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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지, 브라운, 카키색... 정말 안 받는 분들 계세요?
캐쥬얼한 옷은 역시 곤색이 절반, 아니면 핑크, 화이트, 레드, 그린같이 튀는 색이 많아요.
쓰고 보니 되게 옷 못 입는 사람 같네요.
제가 몸매는 안 돼도 ㅠ,ㅠ
옷은 잘 입는단 말은 좀 들었는데데;;;;
근데 저한테 정말 잘 어울리는 곤색은 몇 번 세탁하면 색이 조금씩 바래는 것 같은 게 싫고
캐주얼 같은 경우엔 옷 색이 튀니까
그 옷 두세번 본 사람한텐 저번에 입었던 옷 또 입었다는 인상을 주는 것 같아서
이젠 전업주부 답게 가정경제 생각해서 무난한 색으로 몇 벌만 사서 입으려고
다른 색을 찾는데
베이지, 브라운 카키색... 이런 색은 어찌나 안 받는지
얼굴이 죽어 보이는 정도가 아니라
몸에 걸치는 순간
조선시대에서 콩밭 매다 툭 튀어나온 듯한 이미지로 바뀌는 거 있죠? ㅠ,ㅠ
저 같은 분 계신가요?
혹시 있으면 님들께 어울리는 얌전한 색이나
무난한 색 코디 잘하는 법 좀 알려 주세요. ㅜ.ㅜ
1. 제가
'10.8.10 1:00 PM (58.123.xxx.90)이상하게 베이지색이 안받아요
얼굴색이 노래서 그런가 생각했었는데요
카키색은 입으면 너무 초라해보이구요
브라운도 역시..그렇구요
얼굴색 때문이 아닐까요?2. ..
'10.8.10 1:02 PM (114.207.xxx.153)우리나라 사람들 얼굴이 대체로 노래서 그런색상 받기 힘든것 같아요.
3. 희고 핏기없는
'10.8.10 1:03 PM (122.37.xxx.197)버버리 입으면 정말 초라해요..
곤색이나 밝은 색(타미힐 피거)이나 파스텔 색감 많이 입어요..
저도 카키로 우아해지고 싶지만...그림의 떡4. 이상해
'10.8.10 1:04 PM (222.237.xxx.115)그죠?
전 버버리 가방도 곤색으로 들어요.
남들 입은 거 보면 브라운, 카키, 베이지가 얼마나 우아한 색인데... ㅠ.ㅠ
근데 위에 두분과 다르게 전 희고 살짝 분홍기 도는 얼굴인데;;;5. 어쩜
'10.8.10 1:06 PM (121.147.xxx.199)저랑 완전 반대시네요.
전 핑크 노랑 그린..등등 색좀 들어갔다 싶으면 얼굴에 안받습니다.
얼굴이 완전 촌스러워보여요. 옷하고 얼굴하고 따로논다고 할까요.ㅋㅋ
대신 카키 브라운 베이지 회색등을 입으면 얼굴이 더 예뻐보이고 딱 내옷입은것 같습니다.
하지만 옷장문 열면 칙칙하기 이를때 없다는..6. ..
'10.8.10 1:06 PM (59.6.xxx.56)전에 컬러테스트를 받은적이 있는데요..
사람마다 얼굴에 맞는 색이 따로 잇더라구요.
색깔 천을 얼굴밑에 대어 보면..
자기랑 맞는 색은 얼굴이 환해 보이구요.
그렇지 않으면 얼굴에 주름이나 기미가 도드라져 보이더라구요..
집에서 한번 거울에 색깔옷 얼굴밑에 대어 보시고.
테스트 한번 해보세요.
자기한테 맞는 색이 있어요^^7. ...
'10.8.10 1:13 PM (118.32.xxx.235)전 레드 계열이 정말 안받아요.
입으면 완전 촌티 작렬... 핑크는 꿈의 색.
푸른계열은 정말정말 잘 어울리고,
베이지, 갈색도 나쁘지 않은데,
정말 레드와, 초록은...8. ..
'10.8.10 1:14 PM (110.14.xxx.169)저도 말씀하신 색을 입으면 웃겨요.
ㄱ그래도 워낙 옷이 없어서 걸칩니다 흑흑9. ,,,
'10.8.10 1:25 PM (119.69.xxx.16)저는 흰색 검정색 회색 등 무채색만 어울리고 원색이나 베이지 브라운 카키등도
안어울려요
그래서 옷장안이 우중충 하네요10. 봄색갈
'10.8.10 1:26 PM (125.182.xxx.42)옷들이 잘 받아요. 원색들도 잘 받고,,,,베이지, 검정,회색.브라운 입으면 그 순간 확 죽습니다.
노랑, 연두,형광색등등 밝은 색 입으면 얼굴도 화사해져요.
정장 입을때 꼭 목주위는 흰색이든지, 밝은색을 입어줍니다.11. 저두
'10.8.10 1:28 PM (116.39.xxx.99)하늘색, 노란색, 연두색 이런 색들은 진짜 안 어울려요.
반대로 말씀하신 베이지, 카키, 브라운 등은 입으면 딱 제 분위기에 맞구요.(자타공인)
제 생각엔 얼굴이나 분위기가 좀 노숙하고 지적인^^;; 느낌이라서 그런 것 같아요.
근데 또 나이 들어가니까 화사한 색도 경우에 따라 괜찮긴 하더군요.
얼마전에 살구색 원피스 하나 장만했는데 얼굴이 확 사는 게...^^;;;12. 저는
'10.8.10 1:49 PM (115.88.xxx.61)원색은 진~짜 안어울리고 카키 요런색이 어울린다 그러더라구요..
13. openyourmind
'10.8.10 2:08 PM (122.35.xxx.89)카키색은 유럽인들이 가장 즐겨 입는 세련된 색이죠. 여름에 구리빛으로 태닝하고 카키나 오렌지, 갈색 입으면 섹쉬하고 분위기 있죠. 허지만 피부색이 누렇고 죽은 색이라면 자칫 초라해 보일 수 있어요.
14. 원글
'10.8.10 2:37 PM (222.237.xxx.115)구릿빛 피부엔 카키나 갈색이 잘 받는군요.
아무리 태워도 타지도 않고 잡티만 생기는 흰 피부는 포기해야 하는 색이군요. ㅠ,ㅠ
뾰족한 수가 있나 싶어 올린 글인데
그런 비법 같은 건 없나봐요.
포기하고 그냥 입던 대로 입어야겠구나 싶네요. ^^;;;15. 원글님
'10.8.10 3:46 PM (115.93.xxx.54)완전 찌찌뽕이에요.
저도 카키, 브라운색 계열은 전혀 안받아요.
갈색은 가방도 싫어요.
저도 얼굴이 어두운색은 아닌데..
그렇다고 깨꿋하진 않고 잡티는 많은, 게다가 화장도 거의 안하는 수준이라..ㅠㅠ
얼굴에 붉은기가 돌아서 그런거라는 생각만 해왔어요.
게다가 전 검정색도 잘 안받아요.
화장을 해도 잡티 커버용으로 파데 바르고 립밤 정도만 해서 그런지
블랙을 입으면 얼굴이 별로 안살다보니..
온통 네이비 블루~~~
저에겐 가장 무난하죠.
원글님 말대로 그걸 커버하려고 조금 화사한 색을 입는데
(아, 저는 분홍계열도 잘 안받아요)
이건 뭐 몇번만 입어도 남들이 매일 입는다고 할까봐 자제모드로..ㅠㅠ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