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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쌤의 학력에 경악을!!!
저희 딸은 교육청 수학영재원에 다니고 있구요.
저희 아이 수학 가르치는 원장쌤의 학력이
대졸이긴 하나 이 지방에서 제일 못하는 대학교네요.
전문대 바로 위.수학과는 맞습니다.
남들 보낸다기에 보내는데
저도 그 이야기 듣고는 경악했습니다.
사실 그 학교 나와서 아르바이트 과외한다는 이야기도 못 들었거든요.
좋은 학교 나와야 잘 가르치는 건 아닌데 말입니다.
평소 전화상담하면
제가 고3을 가르쳐 봐서 아는데'''.
고3모의를 제가 몇 문제씩 맞추었는데'''
서울대 보낸 아이들이~
하면서 저같이 띨~한 학부모 홀리는 말을 하더라구요.
제가 말려든 느낌이 들어 기분이 영~안 좋네요.
아이 말로는 그저 그렇게 가르친다고 하던데'''.
첨엔 알았으면 안 보냈을 거예요.
학력이 아주 별로면
신뢰가 가던가요?
1. 근데
'10.8.10 12:53 PM (118.216.xxx.241)잘가르치는거랑 학력이랑 상관없어요.
고졸이래도 엄청 잘가르치는 사람도 많구만요2. 뭐
'10.8.10 12:54 PM (61.37.xxx.12)학원보낸 엄마 입장에서 신경이 아주 안쓰이진 않으시겠지만.
지식의 정도랑 가르치는거랑은 정말 별개인거 같아요.
저 학교 다닐때 봐도 공부 1등하는애가 잘 가르치는건 아닌것처럼 말이에요.3. 그래도
'10.8.10 12:59 PM (121.55.xxx.97)학력을 완전 무시할순 없죠.
지방에서도 못하는 학교면 고등학교다닐때 수학 엄청 못한거 거의 맞아요.그뿐아니라 다른과목도 마찬가지죠.
사실 지방에 있는 학원샘들 학력보면 아이들 가르칠주제도 못되는 샘들 너무 많아요.
무조건 대졸이면 영어샘도 되고 수학샘도되고...하더라구요.4. 어느정도
'10.8.10 1:00 PM (122.35.xxx.227)스카이정도는 아니더라도 그래도 남들 들었을때 큰소리 낼수있는데는 나왔겠지 하는 기대감 다들 갖고 계실거에요
근데 가르치는 건 다르더라구요
학교다닐때도 보면 수업시간에 머리에 쏙쏙 들어오게 재밌게 잘 가르쳐주시는 분이 계시는가 하면 저분이 언제 들어오셨나? 할정도로 모자란 잠에 푹 빠지게 해주는 선생님도 계시잖아요
학력이 전부는 아니겠지만 그래도 그 배운거 가지고 남들 가르치는 직업인데 전에 가졌던 신뢰감이 100 이었다면 70정도로 내려갈거 같긴해요5. ...
'10.8.10 1:01 PM (221.138.xxx.206)일반적으로 학력은 무시 못하죠 돈이 없어서 대학을 못간것도 아니라면 더욱 그렇구요
학교 선생님들도 잘 가르친다 소문나신 분들보면 학벌이 좋으세요
학벌 좋아도 가르치는 능력이 없으신 분들도 물론 있지만요....6. 그런데
'10.8.10 1:03 PM (58.227.xxx.121)서울대 나온 선생보다 인서울 고만고만한 학교 나온 선생이 더 잘 가르칠 수는 있어요.
보면.. 본인이 공부를 아주 잘 했던 사람중에는 실력이 낮은 사람 수준에 맞춰서 설명을 잘 못하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하지만 지방대 그것도 한~~참 떨어지는 학교 갈 성적이면
중, 고등학교때 공부 못했겠죠. 그럼 수학 실력도 별로였을테고..
솔직히 별로 신뢰감 안갈거 같아요.7. .
'10.8.10 1:04 PM (123.204.xxx.205)별로죠.
대충 별로인 학교도 아니고 아주 별로인 학교면...특히 수학...
잘가르치고 못가르치고를 떠나서 본인이 아는게 없는데 뭘 가르치겠습니까?
초등생은 어찌어찌 가르친다고 해도 고등학생 맡기기엔 못미덥죠.8. 음
'10.8.10 1:08 PM (121.151.xxx.155)저는 재수생과 고딩아이가 둘인데요
그동안학원도 과외도 학습지도 많이 했는데
그중에 정말 잘가르치는 사람중에는 학벌이 정말 낮은 분들이 있었어요
처음에는저도 놀랬는데
남을 가르치는것이랑 내가 받아들이는것이랑 많이 다른것같네요
지금 제아이둘을 가르치는 영어과외쌤은
정말 지방소도시에 잇는 4년대나왔어요
큰아이 1년 가르친다음에알았는데
그동안 어떤 선생님보다 잘 가르치는선생님였답니다
잘가르치는것이랑 나온대학이랑 전혀 상관없어요
그래서 저는 선생님 고를때 아이랑 잘 맞는지 보지
대학은 보지않습니다9. 제친구..
'10.8.10 1:11 PM (218.38.xxx.15)수도권에 비평준화학교나왔어요. 그래도 꽤 쎈곳이예요 50%이상 수도권 보내는 정도..
저희학교다닐때 반에서 꼴찌에서 5등정도 부터 전교꼴등까지..
지금 보면 젤 많이 가지고 있는직업이 학원강사예요..
그중 전교꼴등하던애는 외국인이랑 결혼하고 영어강사하구요..
또 어떤애는 수학 쪽집개 입시강사예요..
안어렵냐고 물어보니..어른되서 보니까 수학도 달달외우고 하면 어려운게 아니었다..
7~8년씩 가르치다보니까 쉽다 그러더라구요..
그리고 인정도 받구요,,10. 아마
'10.8.10 1:18 PM (211.54.xxx.179)그 선생이 수능수학을 잘 못풀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ㅠㅠ
제 친구도 고등때 공부 잘 못하고 직장 다니다 학력고사 봐서 인서울 겨우겨우 갔거든요,
근데 영어선생으로 나름 잘 나가요,,전 도저히 이해가 안가고,,,
아마 목소리나 억양이 독특해서 애들이 기억을 잘하나,,,그 정도만 짐작해요,11. 후후
'10.8.10 1:32 PM (211.104.xxx.67)예전 직장 후배가 지방대 나왔는데 영어가 정말 수준급입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저랑 같은 나라에서 유학생활을 했더군요. 전 학교 다녔고 그 후배는 1년 어학연수
저보다 영어 10배는 더 잘해요.
강남 영어학원가에서 그 후배 스카웃하려고 장난 아니었어요.
수학은 모르겠는데 영어는 학벌과는 상관없는거구나 생각했네요.12. ㅎㅎㅎ
'10.8.10 1:34 PM (118.220.xxx.66)임금님귀는 당나귀귀!!!!!!
내가 아는 영어선생도 고졸인데 영어학원에서 모 여대 나왔다고 뻥치고 수업합니다.
원어민이랑 대화도 어려워서 잘 안하려고 하면서 특목고반 편성하려는거 보고 뜨악입니다.13. ...
'10.8.10 1:38 PM (117.110.xxx.2)제가 아는 분은 하위권 지방대 수학과 나왔는데.. 그 대학간 이유가 수학만 잘해서 라고 합니다.
다른 과목은 성적이 낮으니까.. 전체 성적에 맞춰서 (예전엔 과목별 가중치나 그런것도 없었고..) 가다보니 그대학 수학과를 간거지요..
그치만 고3 이과반 수학까지 가르칠 정도로 실력있고 아이들도 인정해요..
물론 이분도 예외인 경우일수도 있지만, 학벌을 가지고 너무 선입견을 가질것 까지는 없다고 생각해요.
학벌보다는 아이가 그 선생님을 수업을 듣고 판단하는 부분들이 가장 정확할 겁니다.14. ss
'10.8.10 1:41 PM (121.146.xxx.170)제가 아는 과외샘도 학벌이 지방대학 정말 낮은대학인대
정말 잘 가르쳐서.인기가많답니다15. 시댁 조카들도
'10.8.10 1:49 PM (141.223.xxx.40)그집 애들이 공부가 안되서 이름도 듣도 보도 못한 전문학교 나왔는데 초등, 중학생 애들을 가르치는데 잘 가르친다고 소문이 나서 하고싶다는 애들이 줄서있다고 하더군요. 물론 고등학생은 아가르치죠.
중학 공부 내용 빤하잖아요. 애들을 잡나 보더라고요.ㅎㅎ 엄마들은 또 그런 걸 좋아라하니까..16. 박태환
'10.8.10 1:55 PM (61.85.xxx.73)선수가 유능한 선수 이지만 티칭은 별로 일 수 있고
안성이가 연기 잘하는 거지만 연기 선생 으로써는 별로 일 수 있고
서울대 출신 이라고 다 잘 가르치는건 아니에요
물론 원글님 마음을 아주 모르는 건 아니지만 티칭은 진짜 다른 문제 입니다17. 강사는
'10.8.10 2:00 PM (220.86.xxx.97)티칭과 학력이 별개라는 말에는 동의할 수 없습니다
학력이 높고 공부를 월등히 잘했던 사람중에 가르치는 일을
잘하는 사람이 있고 잘 못하는 사람이 있을수는 있겠지만
공부를 잘한다의 문제는 단순히 전달하는 문제만은 아닙니다
누군가 공부 하위권이었고 대학은 엉망이었는데도
날리는 강사가 되었다..라고 한다면
강사직의 특성이 절반은 쇼맨쉽과 요점능력, 단순화능력에 있다는
점 때문이지, 그 사람이 해당 지식에 출중한 능력을 갖고 있어서라고만
볼수 없습니다
강사는 여러 편차 심한 능력의 학생을 다수로 상대하기 때문에
최상위권의 지능과 학습능력만을 운용해온 최상위권 대학의
수학 능력자들과 오히려 맞지 않는 측면도 있거든요18. dma...
'10.8.10 2:04 PM (112.148.xxx.242)저는 학원을 운영합니다.
제가 선생님들을 뽑을때 먼저 중간정도의 학벌은 되어야한다는 것입니다.
제가 보기에 적어도 중고등학교때 노력해서 공부를 해봤던 사람이어야 다른사람을 가르칠 방법도 잘 찾더란 것입니다.
티칭과 학벌이 별개라는 분들 많으신데...
글쎄요입니다.
꼭 스카이는 아니더라도 중고등학교 공부는 제대로 한 사람이어야 합니다.
중고등학교때 잘 몰랐던 것을 어른되어서 꺠닫고 가르쳐봐야 중고등 눈높이가 아니니말입니다.
가르친다는 것은 자기가 모르면 제대로 못합니다.
물론 적당한 수준의 문제를 미리 달달 외워서 가르칠수는있습니다만 ..19. 아무래도
'10.8.10 2:17 PM (116.39.xxx.99)학벌이 어느 정도 이상은 되어야 학생들 앞에서도 말빨이 서지 않겠어요?
저도 학원 강사를 좀 했는데, 동료 강사들 중에 잘 가르친다고 평가 받는 분들...
백프로 아이들 앞에서는 출신학교 거짓으로 알려줬더라고요.
그 이야기를 또 제 앞에서 떳떳하게 하는 것도 저로서는 신기했고요.-.-;;20. 최고학부
'10.8.10 2:43 PM (124.61.xxx.78)다니면서 개인교습하는 학생은 본인이 워낙에 공부가 쉬웠던지라...
오히려 설명을 잘 못하고 융통성이 없다고 들었어요.
다 사람 나름, 준비 나름 아니겠어요?
학원가에서 자기 진짜 학벌 말하는 사람 반, 거짓학벌로 속이는 사람이 반이라고 하대요.21. 제생각엔
'10.8.10 2:49 PM (152.99.xxx.60)공부잘해본 사람들은 비법을 압니다.
물론 고졸이라도 잘가르칠수 있겠죠.
하지만 확률이 낮습니다.
게다가 자기가 먼저 누굴 가르쳤다는둥 하면 더 그렇습니다.
좋은 대학 나온사람들은 좋은 대학 가기위해 했던 방법들이 있습니다.
일단 점수 잘나오게 하는 법을 안다는거죠22. ...
'10.8.10 3:09 PM (175.120.xxx.115)몇년전 지방에 있으면서 입시생들을 가르쳐봤어요. 저는 이분야에서는 최고 학벌이었으나 결혼, 육아때문에 직장을 접고 집에 있다가 파트타임으로 나가는 일이었습니다.
그 동네 강사들을 전부 봤는데, 그 지역 대학을 그럭저럭 나온 사람들이었습니다. 그 지역 대학이라는데가... 제가 학교 다닐시절로 치면 듣.보. 잡이었거든요.
그래도 뭐 애들은 잘 가르치나 보다.. 처음엔 그랬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학벌에 대해 별로.. 아무 생각이 없는 쪽이었습니다. 직장 그만두고 집에서 놀던것이 몇년이라 나 자신이 내세울것이 없다고 생각했으므로..
사실 제 학벌을 듣고 상대편에서 지레 저를 추켜세우는 측면이 있어 오히려 조심 스럽기도 했고, 한편으로는 그 일하면서 저를 학벌은 그정도이지만 가르치는것은 별로인 사람 취급을 당해서 주눅이 들기도 했었습니다.(아줌마 생활이 몇년인데... 몇년씩 계속 일을 하던 사람처럼 빠릿빠릿하지 못했거든요.)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그 선생들이 가르치는 내용을 보고 헉! 하는 일이 있었지요.
네.. 저는 절대로 어느정도 학벌과 가르치는 일은 통한다고 보게 되었습니다.
기술적으로 잘 설명하는것은 지식의 것과는 별개, 순수한 말빨일수는 있겠지요.
그러나, 그들 머리속에 아는것이 거기까지인경우는 좀 심각했습니다.
입시생을 가르치는데... 이를테면 이런거예요.
정답은 A이고, 그 길로 가는 길은 B입니다. 하지만 그 배경에는 C라는 이론이 있어야 합니다.
표면적인 문제를 푸는데는 A와B만 알아도 되는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가장 중요한 것은 C입니다.
왜냐하면 그것을 모르면 다른 문제에 직면했을때 전혀 응용을 못하니까요.
그런데.. 제가 본 선생님들 아무도 C의 존재 자체를 아는 사람을 못봤어요. 한마디로 어이가 없었달까...
그게 한계더라구요.
그 이후 저는 어느정도는 학벌이 가르치는 사람한테 중요하다는 쪽으로 기울었습니다.23. 음.
'10.8.10 3:43 PM (115.91.xxx.18)울 오빠가 말을 굉장히 잘해요. 그냥 영화 얘기를 해도 듣는 내가 직접 보는것같아요.
선생님 되고 싶어서 교대 다니다 집안 사정으로 중퇴했는데 지금 학원강사합니다.
처음에는 살던데서(지방) 했어요. 학원이 규모가 10배도 넘게 커졌어요.
지금은 뭐 서울서 하지만. 암튼 울 오빠가 애들 가르치는거 + 한 시간 수업위해서 새벽까지 공부하는거 대단해요.
그냥 그렇다구요. 돈도 잘벌고 학원도 크지만 학벌은 영원히 사람 속을 판다는거. 젠장맞을~24. 원래
'10.8.10 3:44 PM (114.206.xxx.244)유명대형학원아님 학원강사들 학력이 별로 안좋아요. 솔직히 좋은데 취업이 안되서 하는게 학원강사거든요. 전 그래서 다들 왜그렇게 학원보내시는지 잘 이해안가요
25. 이머꼬
'10.8.10 3:54 PM (118.36.xxx.127)학원 강사들 가방끈에 대해서 아주 관대하신 분들이 많네요 ㅎㅎ...
26. 펜
'10.8.10 6:04 PM (221.147.xxx.143)주변에 잘나가는 강사들(연봉 1억 정도) 미국 유학파들로 학력/학벌이 빵빵한 편이라
미처 생각지 못했었는데, (특히 유명대형학원들은 증명서류를 굉장히 꼼꼼히 따진다고 들었어요)
그러고 보니 하나 속이고 가르치는 사람 봤네요.
먼 친척 중 한명인데 (별로 친하지 않고), 남편이랑 영어학원 운영하면서,
자기 전문대 출신이면서 이력에는 4년제 영문학과 출신이라고 적어 놓은 걸 봤었네요.
어이가 없더라고요.
학교 다닐때 공부 진짜 못했었거든요--;;
2년제도 겨우 들어갔었다는;;;;
실력이 그저 그러니(남편 하는 거 어깨 너머로 배움) 초등 저학년 가르치곤 하던데,
그것도 모르고 돈 내고 학원 보내시는 부모님들이 안타깝다는 생각까지 들었다니깐요.
보면, 개인 운영 학원에서 특히 더 심한 것 같더군요.27. ㄷㄷㄷ
'10.8.10 6:19 PM (58.235.xxx.125)학원운영하고 있고 저혼자 가르치는 사람입니다.
애들 가르쳐보면서 늘 생각하죠.. 학력 안되는 사람은 최소한 고등학교는 건들면 안된다는것을요.
저는 남들이 말하는 좋은대학교 나와서 가르치고 있어요.
그럼에도 정말 생각할 거리를 제공하는 문제들은 그사람의 기본 실력없이 가르칠수 있겠는가 하는 생각을 많이해요.
다른직업은 모르겠구요 애들 가르치는 직업은 그사람의 고등학교때까지의 과정 즉 능력이 중요합니다.
성적이 잘 나오고 공부를 잘 했다는건 그사람이 고등과정을 어느정도 마스터했다는건데요.
공부 못하는 애들은 그런 능력이 없죠.
전체를 읽을 능력이 없다는건데요.
그런사람이 낮은 대학교 가서 애들 가르치면 뻔한거 아니겠습니까?
애들 가르치는 능력과 그사람 기본 공부했던 능력은 비례관계입니다.
갠적으로 선생님이 낮은 대학교 나온 사람은 우리애도 안보냅니다.
공부를 잘 했다는건 그사람이 학교다닐때 성실했다는점도 있었구요.당연히 선생님도 성실하겠죠.
덧붙여 전체를 보는 눈이 있다는겁니다 공부에 관한한.
애들 가르치는 선생님은 곰꼼히 따져서 어느 대학교 나왔는지 알아봐야죠..28. 학원강사
'10.8.10 8:27 PM (119.67.xxx.28)학력에 이리 관대하다니 깜짝 놀랐어요. 저라면 강사 학력 꼭 따져볼 것 같은데요. 개인과외해줄 대학생 학력도 많이 따지지 않나요? 만약 아이 학교 선생님 학력이 형편없다면 그것도 아무 상관없을까요? 학력과 가르치는 일이 별개라는 말 이해가 안가네요.
29. 제 남편의경우
'10.8.10 8:45 PM (112.152.xxx.12)학력고사 영어는 만점을 받았고 국어는 (학력고사 세대 90학번입니다 ㅋㅋㅋ)2개 틀렸고 문과네요..하지만 대학은 소도시 지방대 나왔어요..가중치 없던 시절입니다..
어쩌다보면 남편 영어 만점 받앗다 이야기 어쩌다 나오면..
"우리 애 과외좀,,,"
하는 분들 몇분 봤어요~
토익 시험도 봤고 점수는 중상위에요~
그런데 학교를 이야기하면(졸업은 경영과)그말이 쑤욱 들어가죠..
뭐 영문과는 아니니..상관 없지만..
지금 학습지 어문 선생님 합니다..
영어는 개인적으로 과외 해달라는 엄마들 계신가봐요..남편 물론 거절하고요~
학원한번 안다니고(재수해서 만점 받은건긴 해요...문젠 수학 하고 과학때문에 지방대 온 케이스에요~점수 맞춰 놓고 보니 숭실대 정도는 들어가고도 남은 성적이였고 지방의 학교에서는 50%장학금인가 받고 들어갔어요 ㅡㅡ;;)혼자 공부해서 영어 학력고사 만점 받았었지요..
물론 지금의 영어와는 수준이 다르지만..
공부하는 방법을 압니다.
어떡해 하면 영어를 잘하고 재미있게 하는지....알더군요..
우리 아이 공부방 보습한번 안보냈지만 공부 웬만큼 합니다..
영어를 제일 쉬워 하고요..아 아직 초3이여서 단정 지을수는 없고요~!~
자 영어는(학력고사 세대 기준)만점받았는데 학력이 지방이여도 인정 못받는거지요??30. ..
'10.8.10 9:19 PM (124.199.xxx.22)친구가.. 생각납니다.
제가 학원 강사 시절..
학원에 새로 샘이 들어왔는데..
띠옹~~
고등학교 동창이더군요....공부 참 못하고...예체능이라도 할까하다 안되고...어디 전문대 갔다는 친구...중하위권 친구였습니다..
그런데 이 친구가 전문대를 다니면서 재수를 하려고 학원을 다니다가
갑자기 영어에 눈이 떠졌다고 ...
영어가 너무 재미있고..재미나게 수업받다보니 재미나게 수업하는 법을 알게 된 거죠..
과외나 작은 학원 전전하다..그래도 조금 규모있는 저희 학원까지 스카우트?되어서 고등부와 과학고반 아이들을 맞더라구요...
놀랬던 것은..학교를 @@여자전문대학교에서 &&여자대학으로....소개하고.ㅎㅎㅎ
실력은 저도 인정했습니다..공개수업을 하는 것을 저도 들었는데..꽤 하더군요...
본인이 머릿속에 정리가 된 것이 느껴지더군요..
저를 따로 불러서..아는 체 말아달라고..학교 속인것도 이해해달라고.....
뭐...어쩌겠어요..
실력이 없는 것도 아니고..애들 성적이 안 오르는 것도 아니고.......
근데..
웃긴 것이..
원장이하 교무주임...등등....모든 샘들이 "&&여대출신이라서 다르다..."라고 말끝마다....그리 판단하는 것....이었네요...31. ??
'10.8.10 10:00 PM (122.252.xxx.185)175.120.17님 그 분야의 최고학벌이라고 하셨는데 최고학벌이라기엔 문법에 오류가 많네요..
""네.. 저는 절대로 어느정도 학벌과 가르치는 일은 통한다고 보게 되었습니다.
기술적으로 잘 설명하는것은 지식의 것과는 별개, 순수한 말빨일수는 있겠지요.
그러나, 그들 머리속에 아는것이 거기까지인경우는 좀 심각했습니다"
절대로라는 말은 부정문과 통하는 부사에요.
"지식의 것" 지식의 것이라는 말도 참 부자연스런 단어의 조합이구요.
세번 째 문장도 마찬가지.....억지스러운 번역투의 문체인 데다가
내용이 타당성있지도 않고요..32. 이어서
'10.8.10 10:02 PM (122.252.xxx.185)원글님의 심정은 이해가네요.
명색이 학원장인데 학벌이 그 지방의 최하위대라면.....믿음이 흔들릴 거 같아요. 저같아도33. 제얘기
'10.8.10 10:05 PM (124.56.xxx.59)창피한데.. 제가 후진 지방대 수학과를 나와서 과외를 한 적이 있었는데요..
(제가 사는 지방에선 꽤 알아주는 고등학교 나오고
수학을 꽤 잘 하고 좋아해서 친구들이 제가 과외한다니 당연한듯 생각하긴 했어요.)
전 제가 다니는 학교가 너무 창피해서 과외를 안 하고 싶었지요.
한데 정말 우연히 고2, 고1 자매를 대타로 가르치게 되었어요.
근데 그 애들이 전교 1, 2등 하는 애들이었는데 제가 가르치면 너무 이해가 잘 된다는 거에요.
그래서 그 엄마가 자꾸 과외를 소개시켜 주시는 거에요.
그 엄마는 제가 그 전 선생님 대타라 제가 당연히 그 전 선생님과 같은 학교를 나온줄 알고 소개를 시키시는데 제가 너무 창피해서 솔직히 말 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그렇게 속인체 하는 것도 싫고.. 결국은 그 짭잘하던 수입을 과감히 포기하고 저 이제 과외 안 한다고 하고 다 접었네요.
과외비는 정말 후하게 주셨었는데...ㅜㅜ
그 뒤로 과외 선생 접었어요. 출신학교 말 하는게 너무 싫어서...34. 흠
'10.8.10 10:14 PM (218.159.xxx.123)내실이 중요한 거겠죠.
저 고등학교 3년 내내 설대나온 물리샘들께 배웠는데 하나같이 제물포
아는 언니 체육 전공하고 나와서 회사생활하다 수학강사하는데 짱 잘가르침35. 글쎄요
'10.8.10 11:55 PM (121.134.xxx.40)제가 25년전쯤 재수할때 단과반으로 유명한 서울역 대일학원에서
성문기본영어를 수강한 적이 있습니다.
유운규라는 젊은 강사였는데 서울대 영문과를 나왔다고 하더군요..
너무너무 잘가르쳐서 영어실력이 딸렸던 저를 일취월장하게 해줬습니다.
이 강사는 절대로 노트필기를 못하게 했어요..노트필기를 하면 자기 강의를
못듣는다고 아예 노트필기할 내용을 자기가 깨알같은 글씨로 써서 그것을
노트로 만들어서 수강생에게 나누어 주었죠..그러므로 수업시간에 노트를
할 필요가 없으므로 강의에 집중할 수 있었죠.
거기다가 독해의 경우에는 일일이 큰 매직팬으로 책의 구문을 커다란
백지에 그대로 적어서 칠판옆에 비치하여 자기만 집중하게 했어요..
기초부터 차근차근 가르쳤고 다음날가면 처음부터 배운내용을 매번 반복해서
복습할 필요도 없이 나중에는 쏙쏙히 영문법이 터득되고 독해실력이
엄청 향상되었지요...그나마 그때 배운 영어실력으로 아직까지 영어 못한다는
소리는 듣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나중에 한국의 부자들이라는 책을 우연히 보다가 유운규라는 사람의
소식을 듣게 되었죠..(이책은 허영만이 만화로 각색해서 베스트셀러가 되기도 했죠)
그책의 내용은 성공한 부자들의 재테크 방법이나 노력등이 나온 것이었는데
학원강사로 성공한 그 강사의 얘기가 소개가 되었죠..
그런데 그 책에서 보니까 그 유운규라는 강사는 서울대 영문과 출신이
아닌 고등학교를 간신히 나온 사람이었다는 것을 20년만에 처음 알았어요..
사실 저는 그분한테 수강을 할때 정말 존경스러울 정도인 명강에 감탄을
했었거든요..서울대 영문과를 나왔다는 것도 확신했었고요..
혹시 이분한테 수강받으신 분들이 계실까요?
참고로 구글 검색해보니까 그사람에 대해서 언급할 글이 있네요..
http://arumsesang.tistory.com/3836. 위 글쎄요님
'10.8.11 1:29 AM (58.141.xxx.154)말마따마 그 당시 유명 강사 몇 분 학력은 영~
그래도 실력은 탁월했단 거 입소문 + 직접 배운 학생들 증언
정말 전설같은 얘기였지요
하지만 당시엔 다 최고학교로 기재했었지요
글쎄,,, 학력에 관계없이 잘가르치시는 분들이 있어요
머~~~ 누굴 만나건 내 아이 복이라 생각되는군효^^37. 얼마전
'10.8.11 2:08 AM (218.237.xxx.213)서울대 영어교육과, 서울대 영문학과 석사, 그리고 미국 대학은 까먹었는데 좋은 대학으로 기억하는데 영시로 박사 받으신 친한 선생님 몇달 전에 1년도 채 못 버티고 학원 폐업했습니다. 학생이 늘지 않아서 달랑 한명 채용한 강사 월급도 줄 수 없었다고 하더군요. 솔직히 영어는 만점 수학은 빵점 맞으면 제대로 대학 못 갑니다만 그가 나중에 영문학 전공해서 영어강사 하면 저질 학교 나왔다고 비난하실 수 있다는 게 더 용감해 보입니다. 부모 입장에서야 중요할지 몰라도 사실 학원에서 가르치는 것과 별로 상관없습니다. 오히려 전공했는지 전공공부는 잘 했는지 그리고 후에 강사가 된 후에 얼마나 노력하며 경력을 쌓았는지가 훨씬 중요하답니다. 전 제가 수업 많이 하기 싫어서 서울대 출신 강사에게 넘겨 주다 시피 한 적이 있습니다. 그 분은 고마워했어요. 한국 사람들이 명분론자라 실질은 알고 싶어하지 않죠. 학벌 ... 그냥 웃지요.
38. 덧붙이자면..
'10.8.11 2:33 AM (180.66.xxx.21)학벌,전공도 무시못하지만
교육나 사범대는 아니더라도 교육전공 이수한 경우랑 또 다르다고 봐요.
그리고...사담이지만
영어전공한 사람과 영어권거주자 중 영어를 잘하는 사람은 분명 있겠지요.
그러나 입시에대한 전달력이 다르다고 봐요.그 전달력에 전공분야면 딱이지만...
즉 전달을 달하는 경우도 훌륭한 선생이 될 수가 있지요.
(유명강사중 영어전공의 경우 아니기도 하고,수학도 수학을 좋아해서 수학간 경우와 수학 만점=즉 잘해서 의대(대표예)간 사람중 누가 수학풀이력이 탁월할까요?
전....
저학년일 경우는 전달력이 좋은 경우가 오히려 더 낫다고 보구요.
고학년일 경우는 당연히 그 교과 전공자이어야한다고 봅니다.
예로....애들 학습지인 윤**을 시켜보니 영어발음이 일어발음인지 불어발음인지 헷갈리는 교사경우 많이 봤어요.39. 흠...
'10.8.11 3:03 AM (112.152.xxx.146)뭐가 부족해서 저 자리에 있나...
좋은 데 못 갔으니까 학원에 갔다...
이런 생각 하시는 분들이 계시는군요.
저 학원 강사 오래 했는데요, 학벌 괜찮고 좋은 데 갈 수도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저만의 생각일 뿐이라 하시려나요.
제 주변, 저랑 스펙 비슷하거나 저보다 낮은(학점이나 이력서에 쓸 내용 등) 과 동기들, 선후배들의 지금 입지로
제가 가졌을 입지를 가늠해 볼 수도 있을 거라는 건... 억지일까요?
저는 우리나라 조직 사회가 싫어서 애초에 취업 준비를 안 했어요.
많은 분들이 견디고, 혹은 보람을 찾고 일하는 자리를 그렇게 말하는 건 실례일 수 있겠지만...
저는 제가 무엇을 견딜 수 있고 없는지를 잘 알거든요. 그 뿐입니다.
학교 때부터 아이들 가르치면서 이게 적성에 꽤 잘 맞는구나~ 알게 되었고
취업에 별 뜻도 없으니 이 길로 쭉 온 것 뿐입니다.
아이들은 제가 가르친 분야로 나가고 싶다고 하기도 하고 제게 꾸준한 사랑을 보내 오기도 하고...
보람을 느끼게 해 줬어요.
어차피 4대 보험도 안 되는 학원도 많고, 은행 가서 대출도 제대로 안 되는
그저 그런 스펙으로 보일 만한 직업이라는 건 뻔히 알고 있었지만
별로 신경 안 썼었는데, 너무나 당연한 듯 저렇게 말씀하시는 분들 보니 즐겁지는 않네요.
제 주변 애들... 좌르륵 대기업에, 신의 직장이라 불리는 곳에, 포진해 있지만
서로를 있는 그대로 인정할 뿐, 서로 깎아 내리지도 부러워하지도 않습니다.
그냥 그렇게, 직업의 하나로 보아 주세요.
생계를 위해 어쩔 수 없이 택한 허접한 일이 아니라,
누군가에게는 제가 좋아 걸어들어온 자기의 엄연한 직업이랍니다.40. 윗분
'10.8.11 3:09 AM (180.66.xxx.21)너무 신경쓰지마세요.
아마도 강사라는 직업이 학벌에 비해 워낙 박봉이라서 그런 생각도 들겠다 생각드네요.
첫발을 그렇게 내딛다보면 그렇게 가는 경우의 친구가 제주변에 많네요.
그리고 학벌좋다고 대기업에 취업하는것도 아니였고...그또한 직업운빨이 아니였나 싶은....41. ...
'10.8.11 8:55 AM (114.203.xxx.40)고딩 수학강사가 한말인데, 초등 고학년만 되도 수학학원에서 경시준비해주고 가르치는 학원강사 중에 정작 경시 문제를 제대로 풀수 있는 사람은 없다고 하더라구요.
답보고 이해해서 가르치는 거지 학생들과 경시대회처럼 처음 문제가 주어지면 본인들도 못푼다고해요.
솔직히 그정도 문제 척척 풀어대는 실력있으면 돈 되는 중고딩 학원 수학강사하지 초등 안가르친다고,.,42. 원글
'10.8.11 9:29 AM (118.45.xxx.163)제 글이 베스트 글이 될지 몰랐습니다.
이번 주에 수업비를 새로 지불해야 하는 달이다 보니 참 갈등이 생깁니다.
이분은 초중고를 다 하시는데 큰 수학학원을 하십니다.
영재원이나 sky준비하는 반만 하시구요.
그 아래 6분 정도의 선생님이 일반 아이들을 가르치세요.
여긴 지방이고 가방 사교육이 번성한 구의 동네입니다.
원장반에 들어가는 걸 참 부러워하는 경우이죠.
아래 글을을 다 읽어 보니 다 일리가 있습니다.43. 음..
'10.8.11 10:11 AM (180.231.xxx.92)제 남편은 수학이 안되서 학교를 재수했는데요
재수하는동안 학원에서 수학을 집중적으로 배웠는데 그때 수학을 다시 배워서 중년인데도 아이들 수학과외 할수있을것같다고 주장합니다.ㅋㅋㅋ
실제로 본인이 아이에게 수학을 가르치고 있구요.
그외에 제가 아는 부류중에 음악을 전공하지않았는데 피아노학원을 하는 친구도 있는데 전공하는아이들은 당연히 못가르키지만 취미생활하는 정도의 아이들은 가르키는걸보고 좀 놀랐었구요
제가 학원에서 잠깐 알바뛸때 영어강사로 들어온 분이 그 지방 최하위대학출신이었는데 조교하다가 안좋은일있어서 집에서 쉬다가 그분도 알바차원에서 학원으로 들어오셨죠.
중학생 영어 담당했었는데 아이들 잘가르친다고 소문났었어요.
그아이들중에 잘하는 부류들은 대도시고등학교로 진입하고 인서울했어요
어쩌다보니 그아이들과 계속 연락해서 직장도 어디 들어갔는지 알아요.
그분이 한 2년넘게 강사생활하다가 대우와 그런것에 만족치못하시고 결국은 학원을 선택하시더군요.
그런데 그 학원 잘됩니다.
여전히 수업하고있고 학원강사시절 결혼한 남편은 직장생활 치우고 셔터맨하십니다.
잠깐 알바할때 보니 강사들이 꼭 이름있는 유명대학출신이라고 잘가르키는것은 아니고 가르치는 능력이 분명 따로있다는걸 느꼈습니다.
학생들이 강의를 재미있어해야하는데 지루해하니 점점 학생수가 떨어지고 다른학원으로 옮기더군요.
그리고 학원강사들의 학교도 광고낼때 업그레이드시키는것도 예사였어요
그래야 부모들이 안심(?)을 하고 아이들을 학원에 보내주니까요.
아이만 잘가르킨다면 굳이 학교 안따지셔도 될것같아요 제가 보기엔..44. 저희 어머니가
'10.8.11 10:16 AM (211.221.xxx.103)고졸이신데 80년대 강남에서 제일 잘 나가는 과외 선생 중 한분이셨어요.
물론 전두환의 과외 금지 때문에 일을 못하게 되셨었지만요.
어머니의 학력은 성적때문이라기 보다는 집안 사정상이라서 이 이야기와 다르겠지만...
글쎄 저도 원장 학력이 굳이 대학을 갈수 있는 형편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썩 좋지 않다면 믿음은 그다지 안 가겠네요.
하지만 정말 잘 가르치거나 학습 분위기, 요령 잘 잡아주는 사람은 있죠. 학벌과 상관없이요.
뭐라 별 도움 안되는 댓글이었네요.ㅋㅋ45. 학력
'10.8.11 10:47 AM (220.95.xxx.198)고졸이라도 잘 가르치는 선생님이 있을 수 있겠죠,
그런데 학부모나 학생에게 고졸이라고 거짓없이 사실을 말했다면 ,, 인정 받으시겠지만.
그럴듯한 대학교 이름을 들먹이며 거짓을 말했다면.. 타블로네 가족과 같은 사람이잖아요.
대학 졸업자라도 거짓 학력을 이용하는 분들 ... 나쁜 사람들이죠. 우리 사회를 병들게 하는 ...46. 헉
'10.8.11 10:59 AM (220.95.xxx.198)만일 sky 나와 잘 나가는 학원 선생님이 되신 분이 << 나 학생 많소>> 했으면
난리 났을 겁니다. 그래서 어쩌라고요,, 하며,,, 거품 물 사람들 많겠죠.
지방대, 수도권 하위대학 출신이( 게다가 가짜 학력을 간판에 내 걸었더라도) 돈 잘 벌었다고 폼 잡아도..... 절대 비난하지 못하죠.47. 음...
'10.8.11 11:07 AM (180.231.xxx.92)사람들이 거짓학력을 말하는 경우가 결국은 원글님같은 상황이 아닐까요.
아이를 잘가르치는지 여부는 상관없고 학벌만 놓고 보는거요.
물론 내아이를 맡겨야하니 내가 그분께 배운바없으니 어떻게 가르치는지는 몰라서 객관적인걸로 학벌을 봐야하긴하지만 그 강사가 처음하는게 아니라면 입소문도 있으니 어떻게 가르치는지는 알게될거구요.
그러니 굳이 학교를 꼭 따져야 필요성은 없지않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