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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립니다.

나는 조회수 : 6,559
작성일 : 2010-08-10 12:34:26
대문에 걸려 내립니다.
IP : 219.241.xxx.45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8.10 12:37 PM (112.223.xxx.51)

    남편이 싫어해서 안된다 하고, 남편 마음 풀리면 같이 가세요.
    지금 그러시다 원글님과 시어머니 사이에 불편한 일이 생기면.. 남편 포함 원글님 편 되어줄 사람 없습니다.

  • 2. ..
    '10.8.10 12:40 PM (219.250.xxx.97)

    착한며늘 컴플렉스 맞아요.
    아이 눈이 정확할거에요.남편도 그러시는 마당에 좀 지혜롭게, 약게 사세요.

  • 3. 나는
    '10.8.10 12:40 PM (219.241.xxx.45)

    그죠? 남편 역시 본인 말을 따라달라고 늘 당부 하는데.. 어머니께서 금전적으로 너무프리 하셔서 좀 어려움을 아셔야 한다고, 며늘에게 돈 보내라 하면 무조건 드리니까 하고픈거 다 하시고 아끼지 않으신다고.... 저보고 일절 보내지 말라는데.. ㅠ..ㅠ 안 보냈다 불호령 나면 어쩌죠? 어머니한테.

  • 4. 와우
    '10.8.10 12:43 PM (112.156.xxx.109)

    4시간씩 걸려 매주 가셨다구요?
    시어머님이 만만하게 보실 정도로 착한 며느리네요.
    그냥 남편분께 묻어가세요. 돈문제도 남편에게 미루세요.
    불호령 걱정 하시면 평생 시모님께 끌려다녀요, 그렇게 살고 싶지 않잖아요.

  • 5. .
    '10.8.10 12:45 PM (98.24.xxx.109)

    착한며늘 컴플렉스, 맞습니다.
    정말 죄송하지만 별로 댓글 달고 싶지 않은 글이기도 하네요.
    그냥 스스로를 볶고 사시는 취향인 분인 것 같아서요.

    이말씀만 드릴게요.....애들만 데리고 가는거 왠만하면 하지 마세요.

  • 6. 진짜
    '10.8.10 12:47 PM (118.35.xxx.251)

    멍청이같아요. (좀 과합니다만)
    용돈 왜 드리나요? 아들이 끊겠다고 했잖아요.
    그것도 님 비상금에서 왜 그런짓을 하셨나요?
    그리고 애들 데리고..
    지금 그 할머니가 아들데리고 더 이상 안되니 님 데리고 술수 쓰는거 안보이나요?
    그동안 설마 아들하고 통화 안했을까요?

    님 바보천지에요? 내 여동생이면 머리 다 쥐어뜯어났을듯..

  • 7. 무크
    '10.8.10 12:48 PM (124.56.xxx.50)

    아무렴 수십년 옆에서 보고 겪은 남편분이 원글님보다는 시어머니에 대해 더 잘 아시겠지요.
    어차피 평생 함께 할 분은 남편분이니 남편분 말씀대로 하세요.
    아들이 외면해도 원글님께 자꾸 기대시니 현실을 직시하지 못하시는 거겠지요.

  • 8.
    '10.8.10 12:51 PM (58.143.xxx.238)

    여기에 자식이 부모를 길들이려 한다고 욕할 분들 계시겠지만...

    나이 많은 어른이라고 다 개념있고 우아하게 늙는거 아닙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60 넘어가면 개념이 어린애처럼 되는 경우도 있는 듯하고, 판단력이나 생활태도가 바람직하지 못한 분도 있죠..

    아버지로서 남편으로서 가정을 반듯하게 해서 자식들에게 튼튼한 언덕이 될 뿌리를 내리려는데, 아내가 알량한 동정심으로 가지 흔들고 계시네요..

    자식 비뚤어지게 하는 것이 부모의 무절제한 사랑이듯, 부모도 네 네만이 옳은 방향은 아닙니다..

    형제가 많으면 원글님네 같은 경우처럼 되요.. 비양심적인 부모의 행태에 어느정도 제재를 가하고 싶어도 그래도 나이 든 부몬데..하면서 흔들어 놔서는 결국 나머지 형제까지 힘들게 하는..

    부모를 갖다 버리자는게 아니고, 모난 돌이 비바람에 굴러야 때론 둥글게 되듯이, 풍파 좀 겪게 놔두세요.. 계속 모나게 다듬이질 같이 해서는 여전히 본인 포함 다른 사람 찔리게 하시지 마시고요...

  • 9. 바보
    '10.8.10 12:53 PM (122.42.xxx.29)

    시네요..
    잘 하고 싶은 맘은 있으신데...
    찾아 뵙는건 아들하고 같이 가겠다 하세요..그 전까지는 이렇게 전화만 드리겠다고...
    얼른 남편 뒤로 숨으세요..용돈 몰래 보내드리는것도 어딘데...
    선의를 베풀었다가 또 욕 드시겠어요.

  • 10. 남편
    '10.8.10 12:54 PM (220.87.xxx.144)

    남편 하자는 대로 하세요.
    뭘 고민하고 그러세요?

  • 11. 그냥
    '10.8.10 12:54 PM (118.35.xxx.251)

    용돈도 이 기회에 끊으세요.
    무슨... - -;;
    할머니 바뀌기를 남편이 바라고 있는 상태인데 부인이 그걸 망치네요.
    그 남편 참 불쌍타...

  • 12. 나는
    '10.8.10 12:55 PM (219.241.xxx.45)

    와,,, 위에 음.. 님 말씀 읽으니.. 남편이 그렇게 늘 말하더군요. 연세가 많으셔서 옳고 그름이 더 판단이 안되나보다, 자식들이 모두 옳다고 해주니 , 나라도 아니라고 해야한다고, 본인의 뜻에 따라 달라고 형제 자매들에게 말해도 모두 (에이 엄마 쟎아.. ) 한다고 ..
    앞으로 저도 좀 똑똑이가 되야겠네요.. 오라시는데 그냥,, 남편 핑계 대고 가지 말아야겠어요.

  • 13. ..
    '10.8.10 1:01 PM (202.30.xxx.243)

    남편은 똑똑한데
    님은 드응~신

  • 14. ??
    '10.8.10 1:02 PM (220.71.xxx.144)

    남편분 잘 설득하시어 잘 지내시기 바랍니다.
    아이들이 보고 배웁니다.
    자신들이 불목하면서 후에 자식들과 화목한 가정 이룰수는 없습니다.

  • 15. 나는
    '10.8.10 1:04 PM (219.241.xxx.45)

    예 저도 ?? 님 생각처럼 아이들이 보고 배우는게 싫어 더 그렇습니다.
    그래서 제 할 바는 하자 싶기도 한거였는데.
    남편 뜻이 너무 완고하니.. ㅠ..ㅠ

  • 16. ..
    '10.8.10 1:09 PM (58.123.xxx.90)

    원글님 자식들에게는 뭐라 말씀하시는지요?
    매주 할머니댁에 가다가 안간다고 하니 애들도 다 생각이 있을겁니다
    훗날 내자식들이 우리에게 똑같이 한다고 생각해보시구요
    나는 어른이 되어도 저렇게 되지는 않을거야..분명잘할거야..라고 생각하시겠지만
    앞날은 모르는것입니다
    님은 영원한 며느리가 아니지요
    시어머니도 되고 ..친정엄마도 되겠지요
    원글님의 지혜를 발휘해서 남편분과 어머니사이에 좋은결과 있게끔 좋은 다리가 되어주시는
    것이 옳다고 생각됩니다
    양쪽 왔다갔다 하면서 좋은말들만 전달해주시다 보면 곧 풀리지 않을까요?
    피를 나눈 사이잖아요

  • 17. **
    '10.8.10 1:10 PM (110.35.xxx.230)

    ---------
    아들과 엄마는 뭔일이 있어도 풀리지만 난 며느리이니 , 어머니랑 골이 깊어지면 안될거 같기도 하고,
    ----------
    원글에 쓰신 거 조금 바꿔보면요
    남편분하고 시어머니는 뭔 일이 있어도 풀리지만 원글님은 며느리라
    남편하고 골 깊어지면 그 두 사람과 영영 남이에요
    지금 골 깊어질까 걱정되는 건 시어머니하고가 아니라 남편과 원글님사이예요
    제발 남편이 하지말라면 하지마세요
    도대체 왜 그 불구덩이에 섶을 지고 뛰어들려는지 모르겠네요

  • 18. 나는 님...
    '10.8.10 1:11 PM (58.143.xxx.238)

    자식들이 보고 배운다는게 어떤 건가요?
    결국 내가 잘못해도 나를 버리지 말아달라는 노후대비의 마음인 건가요..?
    이해는 하지만, 지금 자녀들 앞에서 가장의 권위를 떨어뜨리고 옳지 못한 행동이라고 상충되는 무언의 배움을 전달하고 있는 분이 엄마인 원글님입니다..
    할머니 할아버지한테 무조건적인 잘함이 원글님한테 돌아온다고 생각하는 이기심을 버리세요..
    차라리 남편을 설득해서 같이 행동하셔야지 몰래..가 뭡니까..

  • 19. 저는...
    '10.8.10 1:15 PM (122.32.xxx.10)

    자식들이 보고 있으니까 오히려 그렇게 바보짓 하시면 안될 거 같아요.
    혹시 딸이 있으시다면, 나중에 결혼해서 시어머니가 어떤 부당한 일을 하더라도
    그래서 속에서 홧병이 생기더라도 무조건 참고 잘해야 한다고 가르치실 건가요?
    정말 자식들이 그렇게 살아주길 바라세요. 전 정말 싫습니다.
    원글님이 잘하면 시어머니와 남편분 사이가 달라질거라고 하시는데,
    사람 그렇게 잘 바뀌지 않습니다. 평생 그렇게 살아온 사람 달라지지 않아요.
    그렇게 노력해서 당장 사이가 좀 나아지면 뭐합니까?
    어차피 그 시어머니가 달라지지 않으면 또 다시 반복될텐데요..

  • 20. 아무리
    '10.8.10 1:15 PM (222.237.xxx.83)

    잘해도 며늘은 며늘, 시댁 나몰라라 하는 큰 며느리 대신 온갖 집안 경조사 다 챙기다 이젠 큰 며늘도 철 좀 들었겠지 싶어 슬그머니 놓으려니 되려 시엄니가 저한테 욕을 합디다. 큰 아들 생일상은 한 번도 못얻어 드시고 20년가까이 막내아들 생일때마다 오셔 놓구는 이번에 덥고 힘이들어 조용히 가족들끼리 보냈더니 전ㅁ화받는 손주에게 니들끼리 해쳐먹냐고 했다네요. 제가 버릇을 잘못들인거예요.그동안 나름 사랑받으려고 오버한거죠. 있는재산은 큰아들 다주고 살기는 막내랑 살고 싶다시니 미칠 노릇이죠.

  • 21.
    '10.8.10 1:18 PM (59.6.xxx.11)

    원글님이 3자 보기엔 *신처럼 보여도 본인이 쭉 그렇게 살아오신듯 하네요..
    약간 남한테 학대(?), 무시받고 밟혀도 착한 머시기 컴플렉스에 분연히 일어나시는...
    그러면서 스스로 위안하고 합리화하고 그러더라구요..
    살면서 그런분들도 의외로 종종 보여요.. 그러면서 남이 알아주지 않으면 혼자 또 삭히고 삭히고.
    근데 의외로 다 남이 알아주길 엄청 바라더라구요
    괜한짓 하지 마시고, 님과 가족에게 충실하세요..
    친혈육인 아들이 그렇게 나오는데는 다 이유가 있겠죠.
    그리고 결정적으로 시어머니는 님이 아닌 아들을 바라보고 계신거예요...쯧쯧

  • 22. 다른의견
    '10.8.10 1:56 PM (122.37.xxx.51)

    모자간에 무슨일로 의가 끊어졌는지 모르니
    답글을 달기 그렇긴한데요
    나쁜쪽으로만 보지말고 부모니까 도리는 하세요 경제력이 있다면 모를까 그렇치않음 돈이라도 드려야 생활을 하실거 아니에요 그리고 손주들 보고싶다는건 외로워서 그러실거에요
    아주 막돼먹은 시모가 아니라면 푸세요 내자식이 보고있잖아요
    거리를 두고 지낼수는 있지만 용돈마저 끊는다면 넘 하시지않아요

  • 23. 비타민
    '10.8.10 2:56 PM (180.64.xxx.136)

    아들이 작정하고 계획적으로 어머니 버릇 고치기에 들어갔는데
    님이 망치고 있구만요.

    애들 버릇 잡을 때 아빠는 야단치고 엄마는 감싸주고 그러지 말라고 하죠.
    야단치면 둘다 같이 야단치라고요.
    아이들이 할머니랑 살면 버릇 나빠진다는 것이 엄마가 야단치는데 할머니가
    되려 손주를 감싸고도니 엄마를 무시하죠.
    tv에 그런 아이들이 많이 나오더군요.
    엄마에게 욕하고 할머니에게 매달리는 아이들...

    님의 남편이 님 보기에 아주 바보멍청이에, 후레자식에, 개망나니인가요?
    아니면 판단력이 전혀 없는 정신이상인가요?
    님 시어머니가 하늘에서 내려온 선녀고 님 남편은 개자식인가요?
    그게 아니라면...
    남편이 시어머니의 못된 버릇을 고치려드는데 거기에 초를 치는 심사는 뭔가요?
    남편은 못됐지만 나는야 착한 여자...
    시어머님은 님의 그런 행동을 의지해서 절대로 굽히지 않을 겁니다.

    '우리 아들이 저러지만 뒤로는 며느리 시켜서 용돈도 보내주지. 암.
    저러다 말거야....'

    앞에 말한 애들 버릇 고칠 때 엄마가 훈육할 때 절대 할머니가 옆에서 편들지 말고
    뒤로 빠지라고 합니다. 그렇게 하면 결국 의지할데가 없어서 버릇 고치게 됩니다.
    어른 버릇은 왜 못 고쳐요? 기도원,수도원..다 어른들이 자기 버릇 고치려고 가는 곳 아닌가요?
    자신이 못하면 자식이라도 나서서 고쳐주는 거죠.

    사람은 뭐든 다 끊겨야 급박함을 느낍니다.
    돈줄도 그 중에 하나에요.
    관심, 전화연락, 돈... 다 합해서 보다 빨리 그 사람에게 위기감을 느끼게 해서 정신차리게 해줍니다.
    뭐든 하나라도 공급이 되면, 절대로 안 고쳐집니다.
    애들 벌준다고 밥 안주면서 뒤로 간식 주는 꼴이네요.

  • 24. 흠..
    '10.8.10 10:19 PM (125.135.xxx.65)

    남편을..아주 세상에 둘도 없는 불효자로 만드시네요..
    아들도 모른척하는데 봐라 내가 챙겨준다..나 착하지? 이건가요?
    님을 위해 어머니에게 그렇게 하는 남편은 뭐가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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