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시집식구들
아주 초기라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지만 아주 많이 놀래고 우울했죠
다행히 수술은 잘 마쳤고 지금은 요양중입니다
근데 암진단을 받을때부터 수술하고 집에 와 있을때까지도 시집식구 어느 누구한테도 안부인사 받아보질 못했네요
다음달이면 추석이라 얼굴을 봐야 할텐데 어찌해야 할까 고민중입니다
제가 암진단 받고 수술하고 할때 제 주변의 친구 친정식구들 동호회지인들 모두 걱정하고 인사치레했거든요
근데 유독 시집식구들은 왜 그럴까요?
남편한테는 내색은 하지 않았지만 언젠간 말하려고 별르고 있습니다
생각할수록 섭섭합니다
이런 생각조차도 건강을 회복하는데 아무 도움이 되지 않지만 다음달이면 봐야할 식구가 있어서 고민입니다
1. 그냥
'10.8.10 11:38 AM (118.35.xxx.251)명절부터 쌩까면 되죠.
난 암이라고 수술하는데 안부전화 한통 못봤았는데 옆집사람이라도 그렇게 안한다.
옆집 아줌마보다 못한 내가 왜 가서 일해야하는지...
남보다 못한 사람들을위해서 가고, 일하고 안할거다 라고 남편분께..
명절 전날 폭탄!!2. ..
'10.8.10 11:43 AM (110.14.xxx.169)이웃집 개가 아파도 그렇게 안하죠.
님은 이웃집의 *만도 못한 대접을 받았는데 그냥 명절은 집에서 푸욱 쉬소서.3. 명절에
'10.8.10 11:44 AM (121.131.xxx.67)한번 가보세요!
시댁식구들이 어떤 생각으로 그렇게 안면몰수하고 있는 건지 알아보세요. 그리고,
아픈 환자라고 한 쪽에 가서 조용히 누워계세요.4. ..
'10.8.10 11:44 AM (118.219.xxx.4)정말요? 너무 심하네요.
추석 때 가지 마세요. 안가도 누가 뭐라 못할걸요.
제 친구보니 항암받을 1년인가 그 기간 동안은 행사도 거의 참여안하고
모임에도 안나왔어요. 충분히 몸사리고 건강되찾는데만
애쓰세요. 이런저런데 신경쓰지 마시고 스트레스 안받으셨으면 좋겠네요.5. 아...
'10.8.10 11:46 AM (122.32.xxx.10)그 시집식구들 정말 심하네요.
옆집사는 아무개가 아파도 그 정도는 아니겠네요.
남편분에게는 서운하다고 말씀하시구요, 발길 끊으세요.
긴 인생길... 이제부터 새롭게 관계 정립 하세요.
바닥까지 다 보여줬네요. 그 시집사람들..6. ...
'10.8.10 12:07 PM (112.156.xxx.109)뭔가요? 그집 사람들??
정말 이해가 안가네요.
설마 아는체하면 며느리 불편할까봐 모른체 했던거라고는 안겠죠.7. 플로랄
'10.8.10 12:10 PM (175.196.xxx.240)우선 남편한테 내색하시는게 좋을 것 같은데요.
그리고 추석때는 가지 마시구요~8. 추석때
'10.8.10 12:16 PM (124.51.xxx.8)아직 안정이 필요하다 하시고 가지마세요. 남편한텐 섭섭한맘 내색하시고요.. 아마 말 안하니 모를꺼에요
9. 헉
'10.8.10 12:20 PM (116.38.xxx.246)설마 알고도 그랬단 말이에요? 모르고 있었던 것은 아닐까요?
10. 고민노우
'10.8.10 12:43 PM (121.55.xxx.97)추석때도 그 시집식구들 안보시면 되요.
뭐할려고 가세요?
나 몸이 그래서 못간다 말하세요.
위에 그냥님 댓글처럼 하시면 되세요11. 서럽네요
'10.8.10 12:52 PM (220.87.xxx.144)며느리라는 위치가 대체 뭔가요?
수술을 잘 했는지 몸은 어떤지 한번 전화라도 하는게 인지상정이거늘..
남편께 일년동안은 내몸만 챙기련다 선언하고 명절 생신 등등에 혼자 보내세요.12. ..
'10.8.10 12:53 PM (125.139.xxx.4)시집 식구들 아플때도 전혀 연락하지 않겠다고 하셔요 정말 네가지 없는 인간들입니다
13. 혹시
'10.8.10 2:22 PM (121.144.xxx.37)시댁분들께 알렸는데 소식이 없는 거예요? 저도 대수술을 받았는데 시댁 식구한테는
연락하지 않고 가까운 언니에게만 연락해서 조용히 수술받은 적 있거든요.14. 못됐다..
'10.8.10 5:20 PM (175.114.xxx.223)그냥 무시하세요. 흥!
15. 며느리 아픈 건
'10.8.10 7:21 PM (175.114.xxx.13)일꾼이 앓아누운 거니까 화딱지 나는 거겠죠. 왜 저렇게 약해빠진 게 우리 집안에 들어왔나 하는...인간으로 봤다면 아픈 사람한테 위로인사 안한다는 건 말도 안되잖아요. 좀 덜 된 시집 사람들은 며느리를 인간이 아니라 일손으로만 파악하는 심리가 좀 있는 것 같더군요.
16. 저도
'10.8.10 7:37 PM (121.135.xxx.37)얼마전에 입원하고 수술했는데(암도 아니고, 가벼운 수술이지만),
시댁에는 안 알렸어요...
남편도 시댁에 전화 자주 하는데도, 시부모님 걱정하신다고 전혀 얘기하지 않았구요.(이부분이 좀 섭섭했지만,,뭐,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했네요^^)
그대신 회복하는 동안 제가 한달 정도 연락도 안했기에,
오히려 시부모님이 며느리가 전화도 한 번 안하다고 하실까봐,
최근에 제가 전화드려서 수술했다는 얘길 했네요..
원글님은 직접 시댁에 암수술하신다고 얘기하신건가요?
애기했는데도 안부전화조차 없었다면, 정말 섭섭해하셔야 할 것 같구요,
원글님이 직접 얘길 안했다면,,,,남편이 알아서 얘길 했으리란 기대는 접으셔야 할 것 같아요...
효자 남편들은 부모님이 걱정할까봐,,,,집안의 안좋은 일은 다 함구하더라구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82633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4,576 |
682632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2,243 |
682631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2,524 |
682630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19,975 |
682629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1,672 |
682628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1,380 |
682627 | 꼬꼬면 1 | /// | 2011/08/21 | 27,414 |
682626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4,607 |
682625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4,794 |
682624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4,851 |
682623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6,993 |
682622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3,215 |
682621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6,194 |
682620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7,399 |
682619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8,312 |
682618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6,632 |
682617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4,080 |
682616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4,556 |
682615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1,626 |
682614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4,361 |
682613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3,392 |
682612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3,646 |
682611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6,041 |
682610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3,545 |
682609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19,759 |
682608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1,819 |
682607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3,808 |
682606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1,933 |
682605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8,086 |
682604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1,8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