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아는 아짐이 전화가 왔는데 목소리가 급 흥분 상태였어요.
딸램이 개인 피아노 래슨을 시작했는데 1주에 두번 오기로 한거죠,
그런데 그 피아노 샘이 한달도 안된 싯점에서 갑자기 그만둬야 하겠다고 했다네요.
이유인즉, 샘이 가르키던 제자가 그만 뒀었는데 .
다시 하기로 했다 ..도저히 시간을 뺄 수가 없으니 @@이 레슨을 그만 둬야겠다구요..
이 아짐 그럼 시간을 조정해보자..피아노 샘은 안된다..
그럼 한달이 아직 안됐으니 오전 중으로 마져 해달라..피아노 샘은 그것도 안된다..이아짐,
흥분의 도가니로 슬슬 빠져들어간거죠.,
워낙에 자기 아이들에 대해 각별(?)한데
피아노 샘이 조정도 싫다하고 그냥 여지껏 해온 래슨비(한달도 안된..)나 달라고 한다니
완젼 흥분했나봐요..
피아노 샘께 다다다다 해대고 전화해서 누가 잘못한거냐고 전화가 왔네요.
남편 출근 시키고 느긋하게 자다가 폭탄 전화 받았거든요..
어떨떨한 상태에서 대충 얘기하고 끊었는데
잠이 홀라당 달아나버렸는데
82회원님들 생각은 어떤가 해서 올려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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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님들 이런 경우엔 어떻게 하시겠어요..?
피아노 조회수 : 491
작성일 : 2010-08-10 11:24:28
IP : 119.67.xxx.8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8.10 11:37 AM (110.14.xxx.169)선생이 그리 맘을 정했으면 오전중에 레슨을 와도 그 전만큼 정성들이지 않을거에요.
이참에 깨끗이 정산하고 끊는게 아이에게도 좋지요.2. 그
'10.8.10 11:46 AM (125.178.xxx.192)피아노 샘이 어처구니가 없네요.
먼저 계약이 된건데
자기 사정으로 못하게 됐으면 이런저런 조정이나 해 줄것이지
다 안된다고 하고 레슨비만 달라고 한다니
그런 경우가 어딨나요.
저라면 저렇게 다 안된다고 한다면 레슨비 안줍니다.
사람이 경우가 있어야죠.3. ,
'10.8.10 11:54 AM (218.144.xxx.19)보통 레슨비는 선불인데
레슨 선생님이 빈정 상해서 그만둔다고 할 수도 있겠네요.
한달도 안된 시점에서 그만둘때는 아주 급한 사정이 있어서 일 수도 있지만
그 집과 잘 안맞아서 그럴 수도 있어요.
암튼 그만둔다는 사람은 절대 붙잡지 말아야 하는게 진리입니다.4. 뭐...
'10.8.10 12:05 PM (59.6.xxx.205)뭐 복잡할것두 없구만요..
그집에 피아노 가르치기 싫은 거지요..
윗님말씀처럼 가는사람 말리면 화됩니다....5. 피아노
'10.8.10 12:26 PM (119.67.xxx.89)제가 대충썼나봐요..
레슨비는 선불로 줬었구요.
받은 금액에서 레슨 안 한 시간 만큼만 돌려주겠다였어요.
그만둔다는 사람 잡을 필요 없다가 정답일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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