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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 중독 인가요? 비책 없을까요?

미쳐요 조회수 : 20,025
작성일 : 2010-08-10 11:21:54
시간 없어서 간단하게 적을께요
남편 50이에요.
2-3일 걸러 한번씩 이에요
돌았거나 총맞은거 아닌가요?
내가 사정을하고, 난 힘들다
일주일이나 열흘에 한번만 하자 해도
막무가내에요
이상하게 작년부터 부쩍 그러네요..
정말 날 더운데, 잠도 잘 못 이루는데
짜증나고, 화나고,,

성욕을 줄 일 수 있는 비책 같은거 없나요?
한의원 가서 약좀 지어 주라 하까요?

낚시글도 아니고, 전 진짜 심각해서 바쁜 중에
올립니다.
비난 하지 마시고, 좋은 대책좀 주세요
넘 귀찮게 하고, 날도 덥고해서 따로 자는데
낼 부터는 옆에서 자라네요
아니면 이부자리 갖다 버린다고 헐~~~
진짜 돌은 인간 같아요.

날 더운데 더 더운 글 올려서 죄송해요
IP : 222.239.xxx.139
4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약을
    '10.8.10 11:23 AM (121.131.xxx.67)

    지어서 해결하심 안될까요??
    것도 병이잖아요,
    아무래도 처방이 필요한 거 같네요.
    더운 여름에 뭐래요??

  • 2.
    '10.8.10 11:23 AM (59.31.xxx.197)

    자양강장 효과 좋은 보약을 드셨나.. 아니면 좋아하는 여자가 생겨서 님께 투영해서 하는걸지도..

  • 3. 생리대
    '10.8.10 11:25 AM (121.128.xxx.9)

    친구는 생리대를 항상 하고 있더군요.
    생리중이라고..접근하지 말라고

  • 4.
    '10.8.10 11:36 AM (121.130.xxx.42)

    두 분이 운동을 하시면 어떨까요?
    남편은 기력을 좀 쓰게끔
    부인은 체력 좀 기르게

  • 5. 저희 가게
    '10.8.10 11:44 AM (112.146.xxx.135)

    단골 손님중에 남자분이 자긴 세상에서 섹스할때가 젤좋대요.
    아무리 아파도 한번하고나면 다 풀린대요.50대예요
    하루에 한번씩 도장찍어야하고 초저녁에 시작하면 밤새도록하고싶대요.
    그걸자랑이라고 얘기하는데 그집아줌마가 불쌍하더라구요.
    정신과 치료를 권해주고싶어요.

  • 6. 비슷
    '10.8.10 11:51 AM (59.10.xxx.48)

    하네요 저희 남편이랑...저희는48인데 어떤 땐 매일 원해요
    저희도 그런 증상이 일년정도 된 거 같아요
    저는 원글님보다는 잘 대해 줍니다만...이상타 싶어요
    본인도 자기가 회춘했다라고 말하고...
    제 생각엔 자신이 나이들어가니까 남자로써 능력이 떨어지지 않나?하는 조바심때문에
    과잉으로 하려드는 건 아닐까 싶어요
    원래부터 체력 좋은 편 아니었거든요
    다행히 저는 남편보다 5년 연하에 건강체질이라
    남편 원하는대로 받아 주는 편이예요
    제가 그랬어요 당신 옛날 임금들처럼 너무 많이 하다가 일찍 가는 거 아냐??

  • 7.
    '10.8.10 11:55 AM (98.110.xxx.181)

    자랑이죠?.
    돈 내고 자랑 합시다.

  • 8. ..
    '10.8.10 11:59 AM (110.14.xxx.110)

    둘이 잘 맞으면 좋은건데
    아니니 문제 군요 사실 요즘은 그 나이도 건강해서 2-3 일에 한번이 드문건 아닐거에요

  • 9. 저 아시는 분
    '10.8.10 12:14 PM (59.15.xxx.156)

    부부 둘다 50대 중반인데 여자분은 갱년기에 폐경기도 가까워 힘드신데 남자분은... 너무 힘들다고, 거기다 호응을 안해주면 벼라별 소리를 다한대요. 더 좋은 놈 있냐고.. 억장이 무너지고 오죽하면 열살이나 어린 네게 내가 이런 하소연을 하겠냐고... 많이 힘드시대요.

  • 10. 남자성 강조
    '10.8.10 12:50 PM (175.196.xxx.160)

    여자들이 30대 후반에 여성성 상실감을 갖듯이
    남자들은 40대 후반에 남성성 상실감을 갖는답니다.
    미국에선 남편이 49살 생일 때 아내와 자식들이 위로 파티 열어줘요.
    가는 남성성을 잡기 위해 횟수가 늘거나 하는 둥 집착적이 된다고 합니다.
    아니면 아예 인생을 다시 시작하고 싶다고 이혼 요구하고
    젊은 여자(술집 여자도 마다하지 않음)와 재혼하는 경우도 있구요.
    잠시니까 받아주는게 상책이라구 선배님들이 그러십니다.

  • 11. 글쎄요
    '10.8.10 12:52 PM (175.196.xxx.240)

    50에 2-3일에 한번을 섹스중독이라 할 수는 없다고 생각해요.
    제남편은 53세인데 생리때 빼고 거의 매일 원하지만, 제가 피곤하다고 해서 일주일에 2-3회 정도로 유지하는데, 사실 저는 힘듭니다만 기분 상하지 않도록 맞춰주고는 있습니다.
    남자에게 성생활이 상징하는 바가 여자와 달리 크다고 하더군요..

  • 12. .
    '10.8.10 12:59 PM (125.139.xxx.4)

    돌았거나 총 맞았느냐고 하셔서 깜짝 놀랍니다
    이 정도로 섹스중독이냐 물으시니 아니라고 답해 드립니다.

  • 13. 아님
    '10.8.10 1:05 PM (203.234.xxx.57)

    2,3일에 한 번은 정상이죠.
    다만.. 남편과 원글님이 잘 맞지않는 것 뿐이에요.

    섹스중독이란
    하루에도 몇 번씩 충동이 일고
    자기 의지로는 도저히 자제가 안되서
    일상생활이 힘든 그런 경우로 알고있어요.

  • 14. 45세부터
    '10.8.10 1:30 PM (116.40.xxx.63)

    힘없어 하는 남편이 불쌍하네요.
    스트레스에 고혈압약 복용을 해서인지
    나이가 들어서인지.. 남편친구들도 대체로 그런거 같더라구요.
    함께 부부가 해외 여행을 갔는데,
    다들 그런분위기..
    it 업종에 계신분이나 의사거나
    회사원이거나..
    50 도 안됐는데 그런거 같아서 속으로 다 그런가보다 했는데
    꼭 나이들어 그런건 아닌가 보네요.
    그 비결이 뭘까요?
    나이를 의식하지 않게 젊고 왕성하다는 증거잖아요.
    저라도 원글님 입장이라면 꺼려지긴하겠지만,그래도
    남편이 건강했으면 좋겠어요.

  • 15. 흠..
    '10.8.10 1:41 PM (116.39.xxx.99)

    그 정도로 돌았거나 총맞았다고 하기엔,..-.-;;
    그리 표현하시는 걸 봐선 남편 앞에서도 노골적으로 거부하시는 게 아닐까 추측됩니다.
    그러지 마세요. 남자들은 그쪽 능력(?)으로 자신감을 많이 갖는다고 합니다.
    제 남편도 51세인데 비슷하거든요. 일주일에 3번 정도가 적당하다고 주장하고요.
    저도 사실 힘들긴 하지만 웬만하면 맞춰주려고 노력합니다.
    절대로 구박하거나 짐승 쳐다보듯 대하시면 안 돼요.

  • 16. yui
    '10.8.10 1:44 PM (116.41.xxx.169)

    한약으로 성욕 감퇴시키는 건 하지 말라고 말하고 싶어요.
    님이 힘든 것 충분히 아는데(저도 잠자리 즐리지 않기 때문에 이해해요)

    그런데 잘 참는 울 신랑도 보면
    남자들은 자신의 성욕이 나이들면서 감퇴되면 그걸로 끝이 아니라,
    자신감도 줄어든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한의원에서 잘 안지어 주고 싶어 할 것 같아요.
    그런식으로 아내가 성욕 감퇴되는 약 지어가면(남편 한테는 보약이라고 말하겠죠?)
    그걸 먹은 남편이 한의원 쫓아와서 항의한다는 거죠.
    약 먹고 기력 떨어졌다고요........

    남편과 상의하셔서 해결점을 찾아야 할 것 같은데요.

  • 17. 우~
    '10.8.10 1:44 PM (183.102.xxx.146)

    남편이 58년생이니 나이가 53인데..
    일주일에 두번은 원하고 뭐.. 그러고 살아요.
    그게 중독증세인가요?? 성실하게 일 열심히 하고 운동좋아하고..
    여전히 건강한거 같아서 안심되기도 하던데.. 쩝

  • 18. 에휴
    '10.8.10 4:49 PM (218.158.xxx.78)

    그맘압니다..울집도 비슷해요
    얼마전 저 치질수술하고 회복중인데도
    들이대는데 진짜로 징글징글,,이가 갈립니다
    저 위에 자랑이냐는분!!
    뭘 모르시면 말을 마세요

  • 19. 음..
    '10.8.10 5:04 PM (112.221.xxx.43)

    제남편도 58년개띠(전 48),저희도 2~3일에 한번씩하는데요... 결혼22년째이지만 항상 그래왔어요... 저도 남편이 건강하고 내가 여전히 매력이 있나보다하면서 안심하고살았는데..(사실 남편이 항상 이쁘다고 얘기해줘요^^..)

  • 20. 공감
    '10.8.10 5:05 PM (59.14.xxx.72)

    하기 싫은데 하자고 하면 정말 괴롭죠.
    해결책은 모르구요, 그냥 원글님 위로해드리고 싶어서요.

  • 21. 낚시?
    '10.8.10 5:15 PM (61.253.xxx.53)

    ㅜㅜ

  • 22. 뭔놈의경우
    '10.8.10 5:29 PM (114.204.xxx.24)

    썩을 놈의 세상..

    뭔놈의 경우가 이리 정반대래요??


    ....나이 서른 중반부터.. 이날이때까정...

    고결하답니다. 그놈두 나두요.


    달구 다니기는... 아주 징글징글하답니다. 뭔눔의 남자 시키 가 그리도

    기력이 없어서야 원.... 에혀~~

    제발 좀 누가 안델구 가려나.. 술담배도 몬하구 매운것두 안 자시고

    남들은 한없이 착하게보는뎅.

    나이 마흔에 죽을때 까지 고결하게 살아야하는 몸이랍니돠. 써글~

  • 23. 음식으로
    '10.8.10 5:31 PM (211.178.xxx.248)

    해볼까요.
    콩에 여성호르몬이 많아 중년 여성에게 정말 좋다잖아요.
    식초콩 만들어서 먹이거나 (몸에 좋다고하면서) 청국장 콩
    만들어서 매일매일 한수저씩 먹이는거예요.
    많이들 하시잖아요. 우리들. 머리도 검어지고 생리도 좋아지고.
    그거 여성호르몬때문에 그러는데 남자가 여성호르몬 비율이 많아지면
    욕구가 떨어질 수있어요. 석류에도 그렇게 여성호르몬이 많다는데..

  • 24. 고결한 분
    '10.8.10 5:34 PM (121.182.xxx.174)

    여기 하나 더 추가요!

  • 25. 저도
    '10.8.10 6:18 PM (218.233.xxx.187)

    해답 이 간절한 아짐이예요 ㅠㅠ
    정말 겪어보지못한사람한테는 고문보다 더한 고통이랍니다,서로 안맞다는게..
    제 남편은 초1딸아이 한팔로 안고 누워재우고있는 제옆에와서 자기욕구채우고가는 인간이예요
    저는 한팔로 애깰까바 계속 보듬고있고..휴..
    옆에 포크라도 있으면 정말 찔러죽이고싶다는..성욕을 감퇴정도가 아니라 생각도 못하게하는약 없나요? 365일 발정난 동물하고 사는거 이제 지겨워요

  • 26. ..
    '10.8.10 6:26 PM (175.118.xxx.133)

    상대가 원하지 않으면 그것은 결코 자랑이 아닌듯...
    당하는 상대는 얼마나 괴로울까요..

  • 27. 에효...
    '10.8.10 6:42 PM (59.5.xxx.243)

    제가 요새 매일 남편이랑 이 문제로 싸워요.제 10년 후의 얘길까봐 겁이 나네요.직장 다니고 스트레스 받고 하믄 성욕이 없는 날도 있는건데 매일 해야 하고 한번으로 안끝내고...엄청 길고...에효..상대방과 맞지 않는 성행위는 고문이 따로 없습니다.제목에서 낚시글일까 하다가 제 고민과 같을 까봐 글 읽었는데 진짜 내맘이네요....

  • 28. 아~~
    '10.8.10 7:00 PM (180.69.xxx.130)

    바꾸고 싶다.....

  • 29. 아~~
    '10.8.10 7:18 PM (121.140.xxx.69)

    부러워요....
    30대 중후반 신혼부부인데, 결혼하고 두달에 한 번이 다네요 -_-; ㅠ_ㅠ

  • 30. ...
    '10.8.10 7:22 PM (58.227.xxx.88)

    1년만 내남편과 바꾸어 살고 싶다.. 49살 나 44살 나는 넘치는데~~
    부부가 서로가 잠자리 맞는것도 복인것 같아요.. 원글님께는 미안하지만 저는 제대로 해결이
    안되어서 여러가지 병이오는듯 싶어요.

  • 31. 혹시
    '10.8.10 8:27 PM (112.149.xxx.93)

    비아그라 드시는지 확인해 보세요.
    요즘 그거 먹는 사람들 흔한가 보더라구요...
    그약때문에 70대 노인들도 ....

  • 32. 고사리
    '10.8.10 8:36 PM (221.150.xxx.54)

    고사리국, 고사리 나물
    고수도 성욕을 가라앉히는 역할을 하니까, 고수무침
    (스님들이 즐겨 드시잖아요.)

    아, 어렵다....

  • 33. 갑자기
    '10.8.10 9:00 PM (114.205.xxx.103)

    생각나는 어떤 엄마~ 그 쪽은 여자분이 이틀만 안하고 그냥 넘어가도 불안하고 못 참겠다고...-_-;

  • 34. 구구단
    '10.8.10 9:06 PM (121.131.xxx.67)

    2*9 18= 이십대는 열흘에 여덟번
    3*9 27= 삼십대는 이십일에 일곱번
    4*9 36= 사십대는 삼십일에 여섯번
    5*9 45= 오십대는 사십일에 다섯번이 적정하다네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요.

  • 35. 곤위지
    '10.8.10 9:25 PM (61.253.xxx.36)

    건조된 냉이를 구할 수 있으면 그것을 구해 보리차처럼 닳여드시게 해보세요.. 물론 건강차라고 핑계를 대야겠지요..

  • 36. 추가
    '10.8.10 10:58 PM (203.128.xxx.61)

    고결해진지 십년정도 됐답니다.

  • 37. ..
    '10.8.10 11:19 PM (119.192.xxx.33)

    저는 30대 초반 4년차 신혼인데...^^;
    저도 그렇게 자주 원하면 미쳐버릴지도 몰라요.
    육아에 직장일에 너무 치여서요. ㅜㅜ

    원하는 사람의 욕구도 중요하지만 원치 않는 사람의 욕구도 중요한거 아닌가요?

    자존심 상하지 않는 선에서 대화를 시도해 보심이..
    원한다고 뭐든 다 들어줄 수 없잖아요.
    남편이 자식도 아니고....

  • 38. 57년생
    '10.8.10 11:29 PM (122.29.xxx.248)

    우리신랑 이틀에 한번 들이대서 싸우고 싸워 쇼부 본게
    3일에 한번 꼬박 미칩니다. 이젠 저도 갱년기라 생리도 2틀이면
    끝나니 방법이 없습니다. 눈감고 가만 있습니다.

  • 39. 음....
    '10.8.10 11:37 PM (211.178.xxx.53)

    저희 30대 후반인데요
    한달에 2-3번이 다인데요
    남편은 더 자주하길 원하거든요, 저보고 너무하다고,,, 저때문에 섹스리스 부부 됐다고
    푸념하는데 전, 별로 안땡겨요...
    그래서 그것도 겨우 하는건데요... 이거 문제있는걸까요?

  • 40. .....
    '10.8.11 1:04 AM (222.111.xxx.199)

    내 기준으로 생각하면 내가 정상이고 다른 사람과 비교하면 내가 과한것이고 그렇지요
    보통 나이가 들면 잠자리 횟수가 줄어드는게 일반적이죠
    제 나이가 40대 후반인데 남편들이 50이 다 넘었어요.
    동창 모임에 나가면 일주일이 아니라
    한달에 2~3번 하는 친구들이 많습니다.
    일주일에 2~3번은 부부관계를 좋아하는 성향이신듯~~~~

  • 41. 고결한 부부들
    '10.8.11 1:27 AM (115.21.xxx.159)

    알고보면 많을 겁니다~.^^

  • 42. 차이
    '10.8.11 4:53 AM (71.202.xxx.78)

    저희도 원글님과 비슷한 상황이지만 다른 점이 있다면 저희 부부는 함께 즐기는 점이 다르네요.
    성은 부부 간의 가장 기본적인 대화라는데 그 부분에서 안맞으면 참 어렵다 싶어요.
    성이 잘 맞으면 이런 저런 일로 갈등이 있어도 그런대로 스르르 풀어지고 지나가지거든요.
    남편 분 너무 타박만 하지 마시고 (그러면 그럴수록 아마 더 하실 거에요) 가끔은 좀 받아주시고 원글님도 즐길 수 있도록 계발을 해보셔야 할 것같아요.
    남자들도 그렇지만, 여자들도 성생활이 원만치 않거나 그 자체를 싫어하는 분들일수록 성격이 좀 더 까칠해진답니다.
    여자들의 경우 갱년기도 더 호되게 앓는다는 얘기도 있고요.
    돌았거나 총 맞았다는 표현은 저도 좀 듣기가 그러네요.

  • 43. 미쳐요
    '10.8.11 7:16 AM (222.239.xxx.139)

    여러분의 댓글 감사합니다.
    저도 마인드 컨트롤 합니다. 잘해보자, 척이라도 응수를 하는데
    퇴근해서 저녁식식사 까지 마무리 하고 나면 정말 푹 쉬고 싶습니다.
    남편 성격이 워낙 까탈 스러워서 반찬도 그때그때 해먹자 이고,
    암튼 나한테 요구하는게 많습니다.
    그런것들이 잠자리까지 저의 불만으로 가는거 같습니다
    자기 고집대로, 자기 원하는 대로만 할려고 하는 그 똥고집이 너무나 미워서.
    그래도 어쨌든 자주 하는 잠자리가 좋진 않습니다.
    스킨쉽도 싫어요... 잠들려 하는데 꼭 예민한 부분 만지고 주물럭 거리면
    진짜 짜증 만땅이고, 잠도 깨버리고..
    비책은 없네요..마른 냉이 함 고려 해보께요..
    감사합니다

  • 44. 이해
    '10.8.11 7:52 AM (220.120.xxx.118)

    절대 자랑아니죠. 당사자 아니면 모릅니다.
    저도 그런고민으로 몇번이나 글올려볼까 고민하던 사람인데요. 얼마나 괴롭고 힘든지 모릅니다.
    저흰 매일하려고 하니 어디 견디겠어요..? 부부상담 받아볼까도 몇번이나 생각해봤던지.
    고사리나 마른 냉이가 좋다고 하시니 저도 시도해봐야겠네요.ㅠ.ㅠ

  • 45. 저도
    '10.8.11 10:22 AM (112.151.xxx.214)

    우린 30대인데도..
    2-3달에 한번인데.....남편은 자기가 수술까지 해볼가 그러던데....
    처음 엔 그것도 싫었는데 너무 안하니가 짜증나고 바람까지 피고 싶은데....

  • 46. 저...
    '10.8.11 10:36 AM (221.141.xxx.99)

    몸에 좋진 않지만....정력감퇴엔 탈모방지약이 직방이에요...^^;
    밤새 주물럭거리는거 좋아하는 남편이 몇년전에 탈모땜에 복용하기 시작하더니
    성욕자체가 안생기나 보더라구요.
    주물럭 거리는것도 싹 없어지고 걍 남매처럼 지냈어요.
    그약 부작용이 성욕감퇴,발기부전이라 소변볼때 조차 힘이 없대요.
    전엔 너무 귀찮더니 몇년동안 아예 스킨쉽자체조자 없으니까 그건 또 서운하던데요..^^;;;
    지금 약끊은지 일년정도 되서 조금 회복되긴 했지만 예전처럼 밝힐정도는 아니구요.

  • 47. 위에 구구단
    '10.8.11 11:05 AM (119.70.xxx.162)

    그게 아니구요
    20대는 일주일에 8번, 3대는 2주에 일곱 번
    40대는 3주에 여섯 번 50대는 4주에 5번이라는 겁니다

  • 48. 아미
    '10.8.11 11:23 AM (112.151.xxx.139)

    가족끼리 그 무슨 ㅡㅡ;
    넘쳐도 탈..모자라도 탈...

  • 49. 아으
    '10.8.11 11:27 AM (122.42.xxx.29)

    죄송한데 듣기만 해도 지겨워요..
    전 30대 인데도 일주일 한번도 주말이 무서운데(주말에 주로..) 나이 먹으면 횟수가 떨어지는게 아닌가봐요..
    전 신혼때랑 첫아기 낳고 멀 모르고 해줬던 생각하면 이가 갈려요..
    어떨땐 내가 이사람을 사랑하지 않아서 그런가도 싶은데...어휴...진짜 성격차이나서 못 살겠어요..
    남편은 맨날 자기만 원한다고 난리인데 언제 제 욕구가 생길 틈이나 줬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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