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제가 건강한 편이라고 생각했어요. 30대 중반..
체력장은 항상 2급 정도 나왔었구요.
감기는 1년에 한두번 정도,, 특별히 몸아픈데 없고
건강검진해도 특별히 소견 나오는 거 없고
그래도 출산하고 나니 골반 주위도 아프고 족저근막염도 생기고
갑상선도 약간 문제가 있고
여기저기 고장의 기미가 조금씩 보이네요.
근데 저희 남편은 정말 4-5년에 한 번 감기 걸릴까 말까 하고
어디 힘들다 아프다 얘기 한 번도 한 적 없고
저는 직장인이니까 어깨랑 목,등 같은데 많이 아프고 결리거든요.
근데 남편은 그런 거 거의 없대요.
그래서 커플 마사지 이런 데 가자 그래도 무섭다고 절대 안 가고..
심지어는 밤에 양치도 잘 안 하는데 이빨도 잘 안 썩어요. ㅊㅞㅅ~
그렇다고 운동을 하느냐, 운동 정말 싫어합니다..미스테리에용
마른 편인데 정력도 좋은 편인 것 같아요..욕구도 많구요.
몸에 땀도 많은 양체질인 것 같은데
어릴 때 인삼을 꿀에 절여서 간식처럼 입에 달고 살았다나봐요.
그래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
암튼 남편이랑 얘기하다 보면 제가 엄청난 약골인간처럼 느껴져요. ㅎㅎ
아프다 얘기하기가 미안하기도 하고..
다른 분들은 어떠신가요?
남편이 심하게 건강한 거고
제가 정상이라고 믿고 싶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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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님들 몸 상태가 어떠신가요?
제이미 조회수 : 630
작성일 : 2010-08-10 09:57:10
IP : 121.131.xxx.13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23
'10.8.10 10:05 AM (123.213.xxx.104)주변을 보면 금산에서 인삼농사 지어서 어릴적 인삼을 간식으로 먹었던 사람들을 보면 특출나게 건강하더라구요. 정말 비교 안되게 말이죠..
원글님은 정상 같아요.. 저도 삼십 중반인데.. 몸이 많이 고장나고 있어요.2. 음..
'10.8.10 10:29 AM (58.143.xxx.238)우리 오빠 어릴적부터 엄마가 인삼을 달여서 보리차처럼 줬는데..
술과 담배와 라면.. 다소 폐인끼(?)가 있어서.. 암튼, 40중반인데 생활상태 보면 몸이 진작에 고장 났어야 하건만.. 다소 마른 편이지만 정말 튼튼합니다..
어릴적 집에는 항상 한약 달이는 냄새가 났는데..
그런데, 오빠는 이는 약해서 거의 썩고...
비위가 약해 한약은 커녕 밥도 잘 먹지 못한 나는 기본 체력은 안되어 수시로 만성피로감을 느끼는데 이는 40넘은 나이지만 봉 박은거 하나없이 짱짱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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