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친한 엄마들 아이들이 다 딸이에요.....저만 아들....
친한 어린이집 엄마들은 모두 다 딸입니다.
그냥 얼굴만 보고 지내는 엄마들은 아들도 종종있죠.
그래도 비율이 딸이 훨씬 많아요.
누굴 만나서 놀게되면 아무래도 제가 친한 엄마들이랑 만나게 되는데 그 중에 우리 애만 아들이니까 좀 그렇네요.
지금이야 아직 어려서 그래도 노는건 상관없지만 내년에 6살되면 애들이 남자애들 여자애들 따로 노는거 같던데..
괜찮을까 모르겠어요.
아이 남자친구를 한명 만들어 줘야할까요?
언제든지 불러내서 놀 수 있는....
어린이집에선 두루두루 친하고 저도 지금 친한 엄마들이랑 계속 만나고 싶은데 아이를 위해서 어떻게 해얄지 모르겠어요.
이런 경험 있으신 분들 어떻게 해야하나요?
1. 성별
'10.8.10 9:57 AM (222.237.xxx.41)아이들 성별끼리 노는 건 4살부터 슬슬 시작되더니 5살이 되니까 완전 심해지더라구요. 저흰 주변에 성별이 골고루 있는 편인데, 어릴 땐 다 같이 놀던 녀석들이 요즘엔 정말 딱 성별대로 나뉘어져요. 성별 다른 친구들끼리 만나면 같이 안놀고 재미 없어 해서...되도록이면 같은 성별끼리 또 만나게 되더라구요. 지금 5살이면 한창 그럴 나이일 텐데 아드님 외롭겠어요. 가능하면 맘 맞는 괜찮은 동성 친구 만들어주세요~
2. ㄷㄷㄷ
'10.8.10 9:57 AM (118.216.xxx.241)근데 친구를 꼭 엄마가 만들어줘야하나요?
어린이집에서 두루두루 친하면 상관없을거 같은데요3. 아이친구
'10.8.10 10:00 AM (115.136.xxx.7)어린이집에서 노는거 말구요. 다들 이 이파트에 살아서 놀이터에서 놀거나 할때 만나잖아요...
엄마들끼리 친하니 차마시거나 밥먹거나 밖에 벤치에 만나서 놀때 말이예요.4. 놀이터나
'10.8.10 10:20 AM (125.178.xxx.192)문화센터에서 아이가 잘 노는 남아엄마를 눈여겨 보셔야겠네요.
호감가면 말걸어서 친구하면 되지요.
사실.. 동성아이들 엄마가 편하긴 합니다.
공감도 서로 잘 되구요5. 반대의 경우
'10.8.10 11:08 AM (218.50.xxx.94)저와 반대되는 처지시군요..
어렸을적 모임인데 4명이 남아, 제 아이만 여아..
어릴땐 그다지 표가 나지 않지만, 5~6세쯤 되니 동성끼리의 애착이란게 보여요.
울딸도 많은 스트레스를 받았고 엄마인 나도 그랬구요..
엄마들이 저와 딸의 입장을 배려하는 모습을 보였더라면 덜 힘들었을텐데
너무 남자아이들 위주로 가는 분위기라...
님의 경우, 다른 맘들이 그래도 님이나 아이를 많이 이해하고 배려해주는 분위기라면
그 모임을 유지하시되, 그게 아니라면 점점 거리를 두시는게 좋을 듯 싶네요..
아님, 다른 남자아이 한명을 데려오는 방법도 있는데 그것도 쉽진 않더군요..(코드맞는 친구찾기 힘들거든요)6. 저두 반대
'10.8.10 11:52 AM (221.138.xxx.224)울 딸래미와 3명의 아들들....
1월생 4살 딸래미와 11월생 5살 아들들...
올해부터 울 딸래미 왕따 되더군요....
엄마들이야 다 같이 놀게 하려 하지만, 애들이 말 듣나요...
울 딸래미 스트레스 받으니 자연 모임에 소홀해지네요...ㅠ.ㅠ
이래서 엄마들 모임은 자식들 따라가나봐요....쩝...7. 전
'10.8.10 12:56 PM (112.148.xxx.2)남아들은 커갈수록 노는 스케일이 ?? 달라져요..뭐 파워레인저 이런거에 눈을 뜨면서 아주 격해지죠...울동네 누나랑 둘이 가만가만 놀던 네살짜리 남자애가 우리애들 (아들둘)노는거 보고 아주 눈이 커다래지면서 신세계를 본거마냥 .....그래이거야 하는 눈빛ㅋㅋㅋ남자애들은 확실히 같은성친구끼리 있을때 잘놀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