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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폭발에 봉변당한 20대 여성..ㅠㅠ

어쩌나 조회수 : 11,912
작성일 : 2010-08-10 09:19:10
부상한 승객 중 이모(28.여)씨는 양 발목이 절단돼 응급수술을 받고 있다.
이씨는 버스 운전석에서 약 2m 뒤에 떨어진 좌석에 앉아 있다 변을 당했다.

이씨를 치료하고 있는 의료진은 “사고 피해자가 의식을 잃은 상태다.
사고 당시 심한 충격을 받아 혈압이 급격히 올랐지만 이후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씨를 제외한 16명은 버스에서 뛰어내리는 과정에서 발 뒤꿈치 뼈가
부러지거나 타박상을 입었고 유리 파편에 의한 열상을 입는 등 곳곳을 다쳤다.




아~ 남성이라고 했어도 당연히 이 무슨 날벼락이냐 할 텐데
여성이라고 하니 더더욱 안 됐다는 생각이 드는군요..ㅠㅠ
IP : 119.70.xxx.162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8.10 9:24 AM (174.88.xxx.102)

    대책없는 대한민국

    노후된 가스통 교체비와 점검비용이 다친사람 보상비 보다 덜 들겠구만...

    작은 돈을 아끼려다 이렇게 큰 인명 피해를 내고, 많은 사람들의 삶을
    이렇게 힘들게 만드는지.....

    돈이 뭐라구....

  • 2. 긴머리무수리
    '10.8.10 9:24 AM (58.224.xxx.210)

    그러게요..
    안그래도 그 소식듣고 참.. 눈물이 나더군요..
    남의 일 같지가 않아요,,

  • 3. 긴머리무수리
    '10.8.10 9:25 AM (58.224.xxx.210)

    그 가스통이 불량품이라죠..
    그런거 관리하는 곳은 도대체 어디입니까?

  • 4. 휴...
    '10.8.10 9:26 AM (211.108.xxx.9)

    폭팔하는 동영상보니...정말 끔찍하던데요...
    양 발목이 절단이라니.....

  • 5. 때정때정
    '10.8.10 9:32 AM (115.95.xxx.99)

    서울전지역에 달리는 폭탄이 ....쩝..... 어떻게 관리를 하길래,,,,,,

  • 6. 이 정권
    '10.8.10 9:33 AM (118.220.xxx.66)

    들어서 왠 사고가 이리도 많은지....

  • 7. 어쩌나
    '10.8.10 9:34 AM (119.70.xxx.162)

    아들녀석이 고3인데 어제 그 영상 보더니
    조크성으로 그러네요..승용차 하나 사달라고..^^;;

  • 8. ...
    '10.8.10 9:40 AM (211.36.xxx.130)

    이 분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 지....
    정말 남 일 같지 않고 참담하네요.

  • 9. 세상에
    '10.8.10 9:45 AM (218.147.xxx.39)

    어쩌면 좋나요.
    정말이지 대책없는 대한민국.
    국민의 피같은 세금가지고 장난질 치지말고
    기본부터 좀 다졌으면 이런일 없었을텐데요.

    앞전에 뉴스보니까 차량용 가스통이 중국제조품이 많고 불량이 많대요
    사고가 안나서 그렇지 언제 나도 나거나 사고나면 큰 대형사고가 된다고...

  • 10. ..
    '10.8.10 9:47 AM (114.207.xxx.153)

    어쩌나님의 댓글이 거슬리는건 저뿐인가요?
    이런글에 농담과 이모티콘은 좀 그렇네요.

  • 11. ..
    '10.8.10 9:47 AM (180.227.xxx.25)

    세상에~~~~~~ 아직 젊은 사람인데 어쩜 좋아.......

  • 12. 제가 241번
    '10.8.10 9:50 AM (220.95.xxx.145)

    타고 출퇴근해요.
    제가 원래 6시30분 퇴근인데 1시간30분전에 퇴근했더라면 생각만해도 끔찍하네요.
    우리집 다음 다음 정거장이 행당동 이거든요.
    어제 뉴스보고 오늘부터 지하철타고 다니기로 했어요.
    사고 다음날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241번 버스 타는 모습도 안보이고
    241번도 잘 안다니고 반대방향으로 오는 241번 버스도 사람들이 하나 안보이네요
    세상이 살기 무서워요ㅠ

  • 13. ...
    '10.8.10 9:52 AM (112.150.xxx.76)

    저 그동네 사는데, 그 버스 잘 타고 다니는데 넘 무섭더라구요. 집에 있다가 소리들었는데 천둥소리인줄 알았어요.
    여자분 생각하니 마음이 안 좋더라구요. 너무 안되셨어요.

  • 14. 어쩌나...님
    '10.8.10 10:21 AM (221.140.xxx.217)

    그냥, 그런말은 가족끼리 하세요. 나도 참 거슬리네요

  • 15. ...
    '10.8.10 10:36 AM (122.36.xxx.95)

    그런 말하는 고3아들이나...그말 듣고 여기에 글올리는 어머니나... 참...
    나이 헛 드신거 아니신지...

  • 16. 어쩌나
    '10.8.10 10:41 AM (119.70.xxx.162)

    제 말이 거슬렸다면 할 수 없지만
    아들녀석이 버스타고 다니는 거 무섭다면서
    그런 소리를 한 겁니다..나이 헛먹었다니 나원..
    그냥 그런가보다 생각하시면 되지..-.-

  • 17. 거슬리나??
    '10.8.10 10:58 AM (118.46.xxx.17)

    안타까운 내용의 글에 조크성 멘트를 넣어서 다소 그렇긴하다 할수 있긴 한데 뭐 그렇게까지 거슬리는건 아닌거 같아요. 너무 까칠하게 반응하시는것 아니신지들....;;

    그래서 수술 잘되셨다고 하니 다행이다 생각듭니다. 그나저나 진짜 뭔일이래요 ㅠㅠ

  • 18. ....
    '10.8.10 11:08 AM (211.108.xxx.9)

    가족끼리 티비보면서 조크성으로 그런말 할수 있습니다..
    저도 오늘 친구랑 통화하면서 그런소리 했습니다
    우리는 차 가지고 출퇴근하니.. 조금은 안심이다 이러면서요...
    하지만 그 내용을 이글에 댓글로 다는건 좀 아니라고 보네요..
    아들이랑 웃고 넘기고 말지....생각이 짧으시네요..

  • 19. 깜짝
    '10.8.10 12:14 PM (58.232.xxx.241)

    집에 tv가 고장나서 완전 세상소식 깜깜인데....
    241번 남편이 맨날 출퇴근 하는 버스인데 댓글보고 완전 깜짝 놀랐네요.
    오늘도 타고 갔는데.... 방금 전화하니 남편도 폭발만 알고 그 버스인줄은 모르고 있었군요.
    사고난 분들 어떻게해요ㅠㅠ... 내 일이 될수도 있다고 생각하니 섬뜩합니다.
    천연가스 버스 많이 돌아다니는데 전부 점검 좀 해줬으면 좋겠네요. 무서워요.

  • 20. 서울시가
    '10.8.10 1:37 PM (220.75.xxx.180)

    아니 대한민국 전체가 돈이 없어요
    상위 몇%부자나, 대기업 아니면
    어제 택시를 탔는데 택시기사가 그러더군요
    참여정부때는 조중동에서 그렇게 경제가 안좋다고 매일매일 뉴스가 나도 하루에 15만원 거뜬히 벌었다고 그리고 1-2시간 더해서 아이들 용돈도 줬다고
    하지만 요즈음은 조중동에서 경제성장률이 몇%고 경제가 좋아졌다고 이야기하지만 하루7만원도 빠듯하다고
    택시기사가 경제바로미터라고
    뭔돈이 이렇게 없는지 모르겠다고 하더라구요
    그쪽에 근무하시는 분들 교체할 시기,좋은물건 안좋은 물건 모를까요? 예산이 없으니 교체안할 뿐이고 싸고 안좋은 물건 살뿐이죠

  • 21. 저도
    '10.8.10 2:18 PM (119.196.xxx.200)

    그 소식듣고는 너무 안타까워서... TT

  • 22. 오늘아침
    '10.8.10 2:38 PM (112.144.xxx.26)

    무슨 경제관련 라디오 방송에
    카드사들 이야기 하면서 카드 사용이 느는 것이 경기회복의 지표라나 뭐 그런 소리를 하더군요.
    과연 그럴까요?
    경기가 나빠져서 현금으로 살 수 없으니까 카드로 사는거 아닌가요?

    원글님의 글과는 상관 없는 댓글이지만... 도대체 이노무 나라, 이노무 경제, 이노무 정권
    짜증 지내로에요.

    젊은 여자분이 그렇게 되었다 해서 신랑하고 맘아파 하다가
    아침 출근길에 (신랑하고 같이 출근합니다.) 241A번 버스 옆으로 지나가는데
    (사고난 차는 241B 라죠?) 겁나더라구요.
    뒤에 따라가든지 앞지르자고 신랑한테 이야기 했어요.

  • 23. 아들이랑
    '10.8.10 2:45 PM (180.64.xxx.147)

    그런 말이야 왜 못하겠습니까...
    그러나 그걸 내 입 밖으로 내고 안내고는 본인이 선택하는 거죠.
    이런 안타까운 일에 그런 이모티콘 까지 써가며 댓글 달 일은 아닙니다.

  • 24. 참나...
    '10.8.10 3:12 PM (175.113.xxx.56)

    댓글보다가 화가 다 나네요.

    자기가 안당하면 다 남의 일인거에요.
    내 아들 발목이 절단당했는데 옆에서 웃으면서 우리는 승용차 타고 댕겨야 겠다~ 이러면 참 유머감각있으시다~~ 라고 하겠네요?

  • 25. 정말끔찍
    '10.8.10 3:30 PM (222.120.xxx.233)

    늘 버스와 지하철로 다니는 저같은 시민 이제 뭘타고 다녀야 하나요?

    늘 보던 버스인데 오늘은 지나가는걸 보니 폭탄이 가는걸로 보이더라구요.

    그 여자분 어떡해요?
    발목,,,봉합은 잘 됐을런지요. 재활도 힘들고 평생 후유증이 심할텐데요.
    잘 나으시기를 바랍니다..

  • 26. 진짜
    '10.8.10 3:37 PM (220.85.xxx.226)

    어쩌나 짜증난다.
    정말 기가막힌 얘기입니다.대한민국에서 .뇌가 있음 생각을 좀 하세요.
    님 옆집 애가 다쳤어두 그렇게 얘기하시나요??
    난 같은 또래여서그런지 속이 다 떨리는구만....

  • 27. ...
    '10.8.10 3:51 PM (114.207.xxx.153)

    어쩌나님 나이 헛먹은거 맞네요.
    챙피하신줄 아세요...

  • 28. ...
    '10.8.10 4:07 PM (125.141.xxx.57)

    발목만 절단된 것이 아니라
    척추랑 골반뼈도 부서지고
    신장도 상했나봐요... 불쌍해서 어째요~~

    http://news.hankooki.com/lpage/society/201008/h2010081014533721950.htm

  • 29. 흠...
    '10.8.10 4:08 PM (61.72.xxx.9)

    저도 어쩌나님..의 댓글 심히 거슬리네요..
    멘트도 멘트지만 ^^;; 이거뭡니까..ㅡㅡ;;
    아무리 남의일이라도 빈말이라도 걱정하기는 커녕......
    웃는아이콘이라니...

  • 30. 미치겠네
    '10.8.10 6:33 PM (118.223.xxx.169)

    정말 그 여자분 불쌍해서 어쩐데요....아호..
    이래서 무서워서 어디 버스타겠나요? 정말 미친....아후 열받아...
    그 여자분 정말 빨리 완쾌해야 될텐데....어휴....정말 속상하고 열받고 안타깝고......ㅠㅠ

  • 31. 춤추는구
    '10.8.10 7:09 PM (220.76.xxx.162)

    저도 지금 보고 알았네요 요즘 티비를 안보다 보니까 너무 안되었네요
    조금더 서로 화목하고 행복한 사회가 되었음 좋겠다는 ... ;;

  • 32. ..
    '10.8.10 8:09 PM (183.98.xxx.174)

    수술이 잘 되었다고 해도 그리 축하할만한 일은 아닌듯...어째요...20대면 꽃다운 나이인데...너무 무섭습니다. 6학년 우리 아들도 종종 혼자 버스타고 다니는데, 걱정되더라구요...

  • 33.
    '10.8.10 11:10 PM (122.36.xxx.41)

    어쩌나님의 댓글...아는 사람끼리 주고받을수있는 말인건 알지만.. 여기에다 웃음 이모티콘과 함께 올릴 성격의 글은 아닌것같아요.
    기사보고 정말 안타깝더라구요. 정말 안정불감증... 어쩌면 좋나요. 큰 사고가 나고 나서야 정신을 차리는건지...에휴..

  • 34. 너무
    '10.8.10 11:41 PM (203.130.xxx.71)

    안됐네요,,빠른 쾌유 빌어요
    그런데
    이야기가 바뀌지만
    경제 대통령,경제 대통령 해대면서 뽑아준 사람들 뭐에요?
    경제 대통령이 집권 후 뭐 잘되는 일이라도 있었나요?
    경제가 좋아졌어요?
    복지가 좋아졌어요?
    뽑아 주신 분 들,대체 뭐가 좋아졌단 말인가요?

  • 35. 어쩌나 님.
    '10.8.11 12:18 AM (61.109.xxx.204)

    창피한줄 아세요.
    이모티콘 하며...

  • 36. 진짜..
    '10.8.11 12:24 AM (175.117.xxx.178)

    남의 불행에 농담이라고 그런말 내뱉는 애나..
    애가 그런말 했다고 여기에 댓글로 올리는 엄마나...
    도대체 제정신이에요???

  • 37. ㅜㅠ
    '10.8.11 12:45 AM (121.141.xxx.186)

    여자분 너무 불쌍해서 눈물이 나요.

    꽃다운 나이에 그리 많이 다쳐서 어떡하나요.

    회복하는데만 몇 년이 걸릴것 같아요.

    부디 완쾌되길 바랍니다.

    보상도 충분히 받아야하구요.

  • 38. 진짜.
    '10.8.11 1:20 PM (211.36.xxx.166)

    아들이나 엄마나 똑같네요.
    세상에 ... 농담이 나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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