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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생이 학점을 완전 떡으로 받아왔는데 한다는말이...

학점 조회수 : 3,252
작성일 : 2010-08-10 02:44:28
....

남동생이 올해 대학 1학년인데요..

학점을 봤더니 3.1인가 이래요.........

그래도 나름 인정받는 대학 이긴 하다만

솔직히 학교 불문하고 3.1이면 완전 놀고 먹고 그런거 아닌가요?..;;

(학교는 서울의 SKY 밑의 S대학이에요.)

3.1바독 한다는말이 자기과는 학부제라고

자기과 여자애들 공부하는거보면 2학년떄

좋은과 갈려고 밥만먹고 공부만한다나 ..애들이 고시생 저리가라 라고

지 나름대로는 열심히했대요..이정도도 선방한거라고 하던데 ..그게 말이되나요..

정말 답답해서..

솔직히 3.1이면 완전 놀아서 나오는 학점이지 않나요?..

IP : 59.22.xxx.111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헉..
    '10.8.10 2:46 AM (114.205.xxx.98)

    요즘은 3.1이 엄청 낮은가요?? 전 제목만보고 쌍권총쯤은 찬줄알았어요..^^

  • 2. 서강?성균?
    '10.8.10 2:48 AM (119.70.xxx.40)

    요즘 상위권 대학들이 예전같진 않죠.. 3.1이면 B 정도 되는데 그렇게 나쁜건 아니지만 좋다고 하기에도 애매하네요. 그냥 중중-중하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 3. ...
    '10.8.10 2:51 AM (122.46.xxx.130)

    어떤 s냐에 따라 쬐금 다르긴 한데요...

  • 4. 학점
    '10.8.10 2:53 AM (59.22.xxx.111)

    원글인데요..
    학교는 성균관대 에요......;

  • 5.
    '10.8.10 5:22 AM (112.152.xxx.146)

    좀 놀긴 놀았군요. 쌍권총은 아니어도...
    요즘 쌍권총 잘 없어요. 애들이 얼마나 앞가림 잘 하는데요.

    그렇게 해서는 원하는 과 못 간다고 엄포 놓으세요.
    그렇게 해서 과 밀려서 간, 같은 학교 사람 제가 압니다. 그 과 때문에 취업할 때 얼마나 고생했는지...
    징글징글 말도 못해요.

  • 6. 성균관대는
    '10.8.10 7:44 AM (220.90.xxx.223)

    1학년 때 학점에 따라 과를 선택할 수 있다고 하던데...
    그래서 1학년들 학점 관리 엄청 치열하다는 말은 들었어요.
    그만큼 동생분이 다른 학생들보단 성적 관리 안 했단 뜻도 있겠네요.
    성균관대 1학년 학점이 3.1 정도라면 열심히 했다는 말 하긴 힘들죠.
    보통이란 말도 듣기 좀 그럴 듯.
    더구나 2학년 때 과를 선택해야 하는데 다른 사람들 열심히 해서 그랬다는 건
    시험 떨어진 게 다른 애들 성적이 좋아서 떨어졌다는 소리하고 같잖아요.
    그런 핑계가 무슨 소용이 있어요.
    과선택이 달린 문제인데, 다른 애들처럼 본인도 죽어라 학점 땄었어야죠.
    학점 낮아서 어쩔 수 없이 울며 겨자 먹기로 선택한 과 때문에 윗분 말대로
    남은 학년 후회막심하지 말고요.

  • 7.
    '10.8.10 9:04 AM (61.85.xxx.73)

    수준에서는 엄청 잘한건데...난 학고 퍼레이드...겨우겨우 졸업 쩝 자랑은 아니지만
    그...그냥 제 수준에서는 잘햇다구요 내가 생각해도 난 졸업이 기적

  • 8. 좀~~
    '10.8.10 9:27 AM (58.78.xxx.60)

    쫌 놀았네요~~
    1학년이면 전공도 아니고.....교양이거나..영어 등 필수 과목들인데...
    조금만 신경 쓰면 학좀이 나오죠.
    근데...학부제인데..그렇게 학점 나오면...원하는 과 가기 힘들어요.
    1년 조금만 열씸히 하면..3년이 편한데.
    2학기 때 박시게 해야겠네요.

  • 9. ^^
    '10.8.10 9:30 AM (180.67.xxx.9)

    남편이 그 S대급의 공대 교수인데요 ^^
    방금 물어보니 3.1이면 아주 대놓고 논건 아닌데 군대 갔다오면 정신차리고 학점 올린다고 하네요 ㅋ
    그래도 학부제로 과를 선택해야한다면 열심히 한건 아니겠네요....2학기는 분발하라고 하세요.

  • 10. ....
    '10.8.10 9:46 AM (121.138.xxx.188)

    대놓고 논건 아니에요. 요즘 애들 학점관리가 장난이 아닌데다가, 절대평가도 아니고 상대평가잖아요.
    그런데 과 선택할 때는 지장이 있어요. 학부마다 다 다른데... 아마 어떤 과에 가려면 학부 내에서 몇 등에는 들어야한다는게 대충 있을거에요. 그 학점이 그 안에 들어가는지가 중요하죠.
    학점에 밀려서 원하는 과에 못가면 재수하는 경우도 봤어요.

  • 11. aa
    '10.8.10 10:02 AM (211.58.xxx.123)

    평소에 놀다가 시험 전 날 벼락치기 정도 하고,
    개 중에 잘안되는 부분은 포기하고 시험보면 그 정도 학점 나와요.

  • 12. 평균
    '10.8.10 11:16 AM (220.127.xxx.185)

    B 제로라는 건데 뭘 그렇게 대놓고 논다고 하시는지....

    요즘 애들이 학점 관리 잘하고 학점 인플레가 있는 건 사실이지만 그 정도면 앞길 막을 정도 학점은 아닙니다.

    원글님 학점이 갑자기 궁금해지는 건 저뿐인가요?

  • 13. ...
    '10.8.10 12:49 PM (221.138.xxx.206)

    남학생들 1학년 때 맘먹고 놀면 2점대 밑으로도 수두룩한데 원글님이 넘 모범생이셨군요ㅠㅠ

  • 14. .
    '10.8.10 1:08 PM (211.180.xxx.113)

    완전 놀아서 떡으로 받아온 학점을 본 적이 없으시군요.

  • 15. .
    '10.8.10 2:02 PM (119.203.xxx.200)

    우리 아들 학점 2점대라 저 혈압 올라 있어요.
    2학기때도 그런 학점이면 등록금 못대준다고 선포했습니다.

  • 16.
    '10.8.10 2:32 PM (58.227.xxx.121)

    그정도면 솔직히 완전 대놓고 논건 아니고요.. 좀 놀긴 놀았네요.
    그 학교 강의 나가는데 b학점까지 상대평가 비율이 70%인가..75%인가 그렇습니다.
    그러니 3.1이면 석차를 매긴다면 아랫쪽에서 카운트하는게 훨씬 빠른 성적이죠.. 백명중에 70등 정도.. ㅋ
    하지만 또 반면에 아이들이 열심히 하기 때문에 그정도라도 받으려면 그래도 출석은 어느정도 하고
    시험 전날 정도엔 대충 교재를 훑어라도 봐야합니다.
    채점하는 입장에선 아무리 후하개 준다해도 제대로 쓴문제가 좀 있어야 점수를 주게 되거든요.
    하지만 c 이하라면 진~~짜 놀았다... 라는 평가를 받아도 싸구요.
    님 동생은 그 아슬아슬한 경계에 있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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