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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울렁증 너무 심해요 ...
영어도 잘 못하는데다가 ...
이번에 아이랑 미국친구네 가볼까 하는데 ...
미국은 입국시 까다롭게 묻는다는데 ...
버벅되고 말 못할까봐 너무 걱정돼요 .. ㅠㅠ
벌써 생각만 해도 손에 땀이 ....
1. 허허
'10.8.10 2:38 AM (119.70.xxx.40)막상 상황 부딪히면 다 하게 되어있어요. 여행영어 조그만한 포켓북 많잖아요 참고하세요
2. 벗어 나세요
'10.8.10 2:44 AM (70.144.xxx.250)중학교 1학년 때 영어를 가르치시던 외국 수녀님에게 오해를 받아 영어 시험을 0점 처리 받은 적이 있었읍니다.
문법을 가르치던 한국 선생님께 부탁하여 아무리 해명을 해도 외국인의 그 고지식함, 더우기 할머니 수녀님이었던 그 분은 내가 아무리 울며 선처를 부탁해도 NO!!! 빵점.
그 때부터 영어가 무서워서,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대학에서 교양 영어를 할 때도 영어 점수는 늘 바닥이었답니다.
그러다 결혼해서 거의 나이 서른이 다 되어 미국에 왔읍니다.
미국에서 물론 ESL class 몇번 다니기는 했지만, 또 미국에서 산 세월이 짧다고는 할 수 없지만
가끔씩 사람들이 물어요. 어려서 미국 왔느냐, 미국서 공부 했는냐..
제 나이 또래의 다른 사람들보다, 성인이 다 되어 미국에 온 사람치고는...
영어 곧잘 합니다.
왜 이렇게 길게 말씀 드리느냐 하면요...
그 "영어 울렁증"이 바로 영어하기 힘들게 하는 적이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서얘요.
미국 입국 할 때 영어 못하면 자기네들이 알아서 통역 붙여 줍니다.
남의 나라 말 못하는게 무슨 땀날 일인가요?
저도 영어에 대한 무서움을 극복하고 나니 "나는 진짜 영어를 못하는 사람이로구나"하던
자기 체면에서 벗어 날 수 있었답니다.
단어 하나 하나를 외워서는 영어 공부가 안되구요
하루에 필요한 문장 하나씩을 적어서 아예 외우세요.
저도 처음 미국에 와서 직장 생활 할 때 그렇게 했어요.
잘 하실 수 있어요... 정말.
왜냐하면... If I can do it, you can do it, too. 아자 아자!!!!3. 얼마전
'10.8.10 8:11 AM (147.46.xxx.70)어디서 봤는지 모르지만 무슨 TV프로에서 개그맨인가 코미디언인가하는 사람이 그랬어요. 질문이 짧으면 "예스!" 질문이 길면 "노!" 질문이 짧으면 뭔가 좋은 얘기이고 질문이 길면 뭔가 안좋은거 묻는 것 같았다구요. 물론 그걸 따라 하라는건 아니지만 그 사람이 미국입국시 당당했던 자세가 좋았던 것 같아요. 지들이 답답하면 통역 붙여주겠죠. 기죽지 마세요^^
4. 근데요
'10.8.10 8:32 AM (211.200.xxx.106)입국심사 때 물어보는 거 전형적인 거 몇가지 뿐이에요. 왜 왔냐 며칠 묵냐 어디 묵냐 미국 내에서 어디어디 갈 거냐 미국 내 친지가 있냐 등... 그리고 대개는 아주 친절해요 ... 너무 걱정 마세요
5. ..
'10.8.11 1:19 AM (175.118.xxx.211)답변 감사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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