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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호 여우누이뎐" 보시는 분 계세요. 정말정말 재밌네요 ㅜㅜ

ㅇ.ㅇ 조회수 : 8,788
작성일 : 2010-08-10 00:08:30
쭉 재밌게 봤는데
오늘은 정말 정점을 찍네요.
어쩜 그리 아역배우들이 연기를 잘 하는지
대본도 좋고 연출도 좋고
ost도 너무 좋아서 찾아보니  전에 추노 음악감독이라고 하네요.
카메라 감독님도 차마고도라는 다큐 찍으신 분이라던데 역시나 뭐가 달라도 다르네요

첨엔 제목 보고 무슨 귀신 나오는 무서운 드라마인줄 알고 패스했는데
재방에 한 번 낚여서  보는데
넘 재밌습니다.
무서운 게 아니라 애절하고 슬프고 아름답고 그렇습니다.

여튼 최근에 본 여러 드라마 중에서 오늘 구미호 여우뎐은 정말 최고네요.
IP : 124.238.xxx.50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이언트와
    '10.8.10 12:10 AM (115.136.xxx.172)

    왔다 갔다 보고 있어요. 재밌어요......^^

  • 2.
    '10.8.10 12:11 AM (222.239.xxx.42)

    팬이에요^^;;
    오늘 내용이 너무너무 궁금해서 어제 300워낸고 미리보기까지 한 여자랍니다^^;
    정말 구미호 모녀가 무서운게아니라 넘 불쌍하고 안타까워요.
    월화수목금모두 구미호 만했음좋겠어요~~

  • 3. skeh
    '10.8.10 12:11 AM (125.129.xxx.57)

    저도 듣기로 아주 재밌고 연기들도 잘한다고 칭찬이 자자하더라구요.
    보고싶기는한데.... 무서울까봐 못보고있어요.
    예전 구미호처럼 그렇게 무서운 분장하고 나오나요?
    혼자 밤에 봐도 무섭지않을까요?
    보고싶긴한데.. ㅠㅠ

  • 4. 저도
    '10.8.10 12:15 AM (125.178.xxx.192)

    제목만 보구도 무서워서 못보네요.
    예전에 전설의 고향 예고편만 나와도 채널돌리던 기억이 선명해서리..

    그래도 무서운거 맞죠?^^

  • 5. ㅇ.ㅇ
    '10.8.10 12:16 AM (124.238.xxx.50)

    제가 무섭고 귀신나오는 거 넘 싫어해서
    전설의 고향도 한 번도 안 봤어요.
    정말 귀신 나오고 사람 놀래게 하는 게 제일 싫어해요
    그런데 구미호뎐 하나도 안 무서워요
    정말 애절합니다.

    정말 꼭 보세요.

  • 6. ㄷㄷㄷ
    '10.8.10 12:17 AM (221.141.xxx.14)

    우리딸 지금 오나전 빠져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드라마를 안보는 사람이라...왜 저러나 싶은 눈으로 보고 있어요

  • 7. 전혀
    '10.8.10 12:18 AM (222.239.xxx.42)

    무서운게아니고 구미호가 불쌍해요..ㅠ.ㅠ

  • 8. 다들
    '10.8.10 12:25 AM (121.129.xxx.79)

    연기를 잘하니 상당히 재미있더라구요. 저도 구미호가 무서운게 아니라 불쌍해요2

  • 9. 나나
    '10.8.10 12:28 AM (58.232.xxx.67)

    너무 너무 재밌어요 ^^ 연이랑 초옥이도 연기 잘하고..
    무엇보다 한은정씨 연기 그저 그렇다고 생각했었는데 이번 드라마 보고 완전 좋아졌어요
    애틋한 모성애를 어찌나 그리 잘 보여주시는지..
    말투도 외모도 사극과 너무 잘어울리고 조신한듯한 모습속에 색기랄까.. 홀리는듯한 매력도 있고.
    6살, 2개월된 아이들 재우고 한회도 안빼고 열심히 챙겨볼 정도네요 ㅎㅎ

  • 10. 무셔
    '10.8.10 12:38 AM (221.164.xxx.151)

    저는 혼자서 불끄고 보다가 한번씩 무서우면
    다른데 돌렸다가 다시 보고
    오늘은 설겆이하다 잠시 고개돌렸는데
    연이눈 색깔 변하면서 아우 넘 무섭더라구요
    그러곤 바로 천둥치면서 화면 조정들어가고
    진짜 납량특집이었어요
    한은정씨는 분장안해도 무섭고
    애기들은 연기도 잘하고
    혼자라도 안볼 수가 없어요
    진짜 결말이 기대되요

  • 11. 연기자
    '10.8.10 12:41 AM (121.167.xxx.36)

    연기자들이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를 해서 정말 보기 좋은 드라마입니다. 산골을 냅다 달리고 고무신 신고 얼마나 발이 아프겠어요. 한은정씨 정말 이쁘고 연기 잘하던데요. 어느 드라마보다
    열심히 연기하는 연기자들에게 올 연말 연기대상 줘야겠더라구요.

  • 12. ..
    '10.8.10 12:43 AM (211.178.xxx.165)

    저요 저요
    동이에서 갈아타어요 ㅡㅡ
    왜이리 연기들이 밋밋한지 동이는...
    오늘 압권은 연이가 초옥이 몸에 들어와서 방으로 와서 찬찬히 방을 훑어보던 그 장면
    아 '성인 뺨치게 잘하데요 그 감정 표현
    어린이들이 어찌 그리 잘한대요
    오늘 초옥이는 완전 신들린연기
    온 몸으로 악 쓰는 연기하면 너무 힘들어겠더라구요
    저렇게 용 쓰면 몸이 얼마나 아플까 ㅠㅠ
    엄마가 연이를 몰라보고 ㅠㅠ

  • 13. ㅇㅇ
    '10.8.10 12:54 AM (122.199.xxx.123)

    혹시 구미호 여우누이뎐 못보신분들은 여기있네요.. http://gumiho.1ac.kr

  • 14.
    '10.8.10 1:07 AM (119.67.xxx.101)

    그장면
    시체수습하는자가
    한은정한테 죽임당하고
    눈부터 클로즈업하던 그장면 너무 놀래서-_-;;;
    눈이 그냥 시뻘개가지고...아 꿈에 나올까봐,,
    그분이 조연이신데 낯이익어 다른데서 웃긴연기하시던거 기억하려애썻네요,,

  • 15. ^^
    '10.8.10 2:18 AM (180.64.xxx.136)

    초옥이 역하는 아역은 정말 진 빠지겠어요. 악을 악을 쓰느라..
    어쩜 그리 연기를 잘하는지..
    연이는 서늘하게 말하는 게 정말 어른 뺨치고...^^
    모처럼 제대로 본방사수합니다.

  • 16. 오우
    '10.8.10 2:36 AM (221.160.xxx.240)

    울 신랑이.. 빵꾸똥꾸 연기 너무 잘한대요.

  • 17. 꾸질꾸질
    '10.8.10 8:07 AM (124.216.xxx.120)

    오우님,빵꾸똥꾸가 아니고 꾸질꾸질신신애 아닌가요?

  • 18. 긴머리무수리
    '10.8.10 9:43 AM (58.224.xxx.210)

    저만 그런가봐요,,
    전 재미없어요..
    역대 구미호 중 최악이예요..
    아역들은 연기를 잘 하지만요....
    울 영감탱이가 광팬이라 틀어놓고 있는데..이긍..

  • 19. 재밌어
    '10.8.10 10:35 AM (125.178.xxx.3)

    저.......전설의 고향 같은 뻔한 스토리 안보는데요.
    요건 재밌어요.
    깔린 음악도 잘 맹글었고
    저도 무섭진 않았는데
    초옥이 엄마(마님)가 의심의 눈초리로 초옥(연희)를 쳐다볼때는 섬뜩하게 무섭더군요.

    '역시 사람이 젤로 무서운거네요.'

  • 20. ,,
    '10.8.10 11:40 AM (114.202.xxx.112)

    저두 즐겨보는데요,,,
    좀 답답할때가 많아요,,,
    그래도 구미호인데,,, 지 자식도 못찾고 못알아보고,,,,,,

    글구 구미호가 원래 날라다니는거 아닌가요,,??
    한참 연희찾으러 다닌때,,, 좀 웃겼어요,,,
    구미호가 아닌 그냥 여우도 냄새로 즈그새끼 금방찾는데,,,

    좀,, 억지스러운,,,
    그래도 볼께없어 계속보고있지만,, ^^;;

  • 21. 저도
    '10.8.10 11:45 AM (180.69.xxx.130)

    윗님 생각에 동감..
    구미호라면서 어쩜 그리도 동동 거리고 다니는지.,.

  • 22. .
    '10.8.10 1:54 PM (211.224.xxx.24)

    하나도 안 무섭습니다. 몇부 안남았는데 언제쯤 무서울거냐하고 보는데..--! 여우보단 사람이 더 무섭고 그 중 최고봉은 그 만신. 천호진 연기 잘하는듯해요. 그 시커먼 손톱 넘 무서워요

    노래도 너무 좋고 한옥도 너무 예쁘고 색감도 너무 좋고 잘만들어진 드라마 같아요. 외국 수출을 염두에 두고 만들지 않았을까요? 이거 보고 한국 아릅답다고 여행도 많이 올것 같아요

  • 23. 대본이 공모전 입상
    '10.8.10 1:59 PM (59.11.xxx.155)

    한거라는데 그래서 그런가 좀 참신한거 같네요.
    이번 구미호가 은근 볼꺼리가 많네요. 이게 사극의 묘미인지.

    단순한 여우요물 얘기가 아니고 인간사 얘기라서 재밌슴.
    근데 좀 끄는 듯한 느낌은 있는데 이걸 좀더 압축해서 늘어지는 느낌이 없었으면 더 좋았을걸,
    음, 그러면 할머니들 어려워서 못보려나.

  • 24. 슬픈 옛날여자들
    '10.8.10 2:06 PM (59.11.xxx.155)

    양반이라도 일부다처제 사회다보니 웬지 여자들 처지가 불쌍하네요.
    김정난의 본처도 서글프고, 아득바득 철부지 첫째 첩도 어린 초옥에게 반말 듣는거 보니 나름 안됏고,
    한은정 엄마 구미호는 둘째 첩으로 나와도 별로 밉지가 않고,
    그러고보니 이 드라마에서 마님 김정난이 아무리 간교한 짓을 해도 별로 밉지가 않네요.
    일부다처제 사회에서 남자의 말한마디로 소박맞을수도 있는 슬픈 조선 여인네 신세라 그런지,

    그렇게 남의 딸 죽여서 그 간으로 지새끼 살리려는것도 단순한 모성애만은 아니고,
    집안내에서 자신의 입지때문으로 보여지니 남의 자식 죽여서까지 절박하게 살아야했던 당시 사회상이 잔인한거 같음.

    안불쌍하고 진짜 미운 사람은 그 대감뿐인거 같네요.
    여자도 첩을 맘대로 들일수 있고, 아랫것들 죽이고 싶음 쥐도새도 모르게 죽일수도 있고,
    혹여 당국에서 낌새를 눈치채도 막대한 재산으로 한귀퉁이 떼서 입막음하면 그냥 넘어갈수도 있고,
    정말 팔자좋은 양반 남자들 세상.

  • 25. ....
    '10.8.10 2:08 PM (119.201.xxx.127)

    정신이확 들정도로 몰입도가 좋아요,,,

  • 26. 연기보는 맛이 쏠쏠
    '10.8.10 2:15 PM (59.11.xxx.155)

    배우들 연기좋고 한복 색감도 좋아서 볼만하죠.

    김정난이나 천호진, 글고 현감 연기가 인상적이네요.
    주연도 아니면서 주연이상의 포스를 내는 분들,

    대감 장현성은 주연이니 당연히 연기좋고,
    아역들 연기도 좋고, 한은정도 그정도면 괜찮고,
    다른 조연들, 김규철이나 그 아들은 비중이 적어서 아쉽지만 연기좋죠.

  • 27. 구미호짱
    '10.8.10 3:03 PM (222.120.xxx.233)

    채널 한번 돌렸닥 꽂혀서 열심히 보고있어요.
    그저그런 납량특집으로 생각했다가 완전 페인이 되었다능....ㅋㅋ
    역시 금수만도 못한 인간의 본성이 제일 끔찍한 공포인것을 느끼게 해주는 드라마예요,

    저는 구미호보다 대감과 초옥맘이 휠 무섭네용.....
    잔인한 부부.....연기대단...
    오늘은 어떤 일이 벌어질지...기대만땅....

  • 28. 이프로 부족
    '10.8.10 3:03 PM (122.252.xxx.185)

    배우들 연기가 이프로 부족하죠. 한참 부족해요.
    어색하고, 애절해야 할 부분에서 애절하지도 않고
    그저 틀에박힌 교본대로 하는 모습이네요.
    초옥이 오늘 모습은 참 잘하더군요.


    초등학생 조카가 하도 보자고 해서 봤는데 점수로 주면 한 육십 점??

  • 29. ㅋㅋ
    '10.8.10 3:08 PM (221.139.xxx.169)

    저도 잼나게 보는데..
    그 중 현감으로 나오는 사람이 새로 보이는 얼굴이라선지...관심있게 봐지더군요...

    현감이 아들에 비해 넘 젊은듯해요..
    어쩐지 웃음을 머금고 (참으면서) 연기하는듯해...어색하기도 하면서도.. 호감도 가고..
    아버지라기보단 삼촌 정도로 보여요..ㅋㅋ

    연이도 첨에는 연기 어색했는데...가면갏수록..잘하구^^;;
    한은정도 수술발이긴해도 보면볼수록 이쁘구...
    구미호,,,2회면 끝날 스토린데도....용케 길게 늘리면서도 잼나게 만들었네요*^^*

  • 30. .....
    '10.8.10 3:50 PM (211.210.xxx.62)

    저도 재미있게 보고 있어요.
    다만,,,, 어린애들끼리 키스신은 너무 했다 싶기도 하구요.

    그 현감은 예전에 아역배우가 아니였나 싶어요.
    처음 봤을땐 아하~ 많이 컸네(나이먹었네)했었거든요.

  • 31. 윤희석
    '10.8.10 4:28 PM (211.178.xxx.100)

    그 현감역할 하는 사람이 윤희석이라는 배우인데요 아역출신은 아닌걸로 알고 제가 팬이거든요^^
    뮤지컬배우출신이에요 제가 엄청 좋아라 하는 배우에요^^

  • 32. 촬영
    '10.8.10 4:38 PM (118.44.xxx.92)

    촬영하는거는 못봤고요..;;;
    대기하는 배우들은 봤어요. 산속인데 스텝들은 바닥에 자리펴고 누워 자고..
    카메라님들?은 자리 지키고 앉으셨고..
    천호진씨 한자리에 앉아서 거의 한시간 가량 꼼짝도 안하고 앞만 보고 계시더라는;;;;
    어떤 아이랑 엄마가 사진 촬영부탁 했다 거절당했고...
    한은정 밴은 1차로라서 저희 차가 후진해서 양보해 주었더니만 앞길 막고 한은정 내릴때까지
    대기해주시고 ;;;; 이 사건만 없었음 얼른 내려서 사인이라도 한장 받았을 긴데 흑;ㅋ

  • 33. 저도
    '10.8.10 4:45 PM (211.109.xxx.150)

    동이 보다가 갈아탔어요.

  • 34. 참..
    '10.8.10 9:32 PM (125.135.xxx.65)

    재미있죠..저도 무서운건 안보는데
    요건 쫌 괜찮은 거 같아요..
    요거 보고 육류먹는게 넘 싫어졌어요...
    연이 엄마와 연이의 애절함이..
    맛있는 고기를 먹기 전에
    동물들의 죽음이 있었다는 게 생각나서..
    그래도 고기를 안먹지는 못하겠어요..
    슬퍼요..

    연이의 연기가 정말 너무 대단해요..
    어쩜 애가 저렇게 깊이 있는 연기를 하는지..
    대단해요..
    연이 엄마도 빠져들게 만들어요..
    천호진 연기도 넘넘 무섭고..
    대감도 연기를 넘 잘해서 어색해질수도 있는 줄거리를
    잘 이해시키는 것 같아요..
    꾸질꾸질 신신애는 쫌..시트콤 연기하는 것 같아요..

  • 35. ..
    '10.8.10 10:36 PM (59.86.xxx.194)

    아..그 현감 역 하는 분이 뮤지컬 배우 출신 맞군요..긴가 민가 했는데..
    뜨거운 것이 좋아에서 이미숙 쫓아다니던 멋진 남자..참 매력있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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