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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 까다가, 손지문 감각 없고 피부 두꺼워 지신 분 있으세요?
마늘이 다 거기거 거기지...라고 생각했는데
마늘 몇톨 까다말고, 손가락 지문부위가 너무 아파서 정말 손가락 잘려나가는 느낌??
욱신 , 화닥, 뼈를 애이는 고통, 멀쩡한 살을 뚫고 핏줄이나 신경줄을 따라서 까지 아프고 욱신거리는....ㅠ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점더 고통이 심해져서....어머 이거 왜 이러냐면서...계속 어머어머를 연발하게 한 정도..
제가 몸에 아픈고통을 좀 잘 참는 편인데도....도저히 참을래야 참을수가 없을만한 고통이었어요
마늘까다..이런 고통 처음이예요.
몇시간 지나니까..고통은 사라졌지만,
하루 지난후부터, 그 아프던 부위가, 손톱으로 긁으면, 대일밴드붙이고 그 대일밴드를 긁는 느낌이 들고
그 피부도 주변 피부보다 두꺼워지고, 반투명 상태이네요
물집이 잡히거나 한것도 아니구요.
상처가 있던 부위도 아닌데....
신랑은 저보다 더 먼저 오래 깐 이유로...손가라 몇개가 이 모양이구요..ㅠㅠ
전 까다가 이게 무슨 느낌이지??? 싶어서 그만 손을 놓은 덕분에...손가락 하나만 그러네요.
얼마나 맵길래..그런가 싶어서...깐 마늘 하나를 전자렌지에 돌려 익혀 먹었는데...
다른 마늘 익힌것과 같이 매운기 하나도 없더라구요
지금 그후로 몇일이나 지났는데도....그 피부는 여전히 대일밴드위를 만지는 느낌, 피부질감은 두꺼운상태..
신랑말로는...화상 비슷한 경우인거 같다는데요
저희 이대로 손가락 지문 부위 피부에 감각 잃고 살아야 하나요??
이런 경험 있으신분 계신가요`?
1. @@
'10.8.10 12:02 AM (122.36.xxx.42)네..저 그런 경험있어요. 그러다가 그 단단해진 부분이 어느순간 벗겨져요.
그러고나면 속살이 나오는데 며칠만 지나시면 예전으로 되돌아가요.
저도 처음엔 손가락의 감각을 잃어버린줄 알고 엄청 놀랐다니까요.
요즘엔 꼭 장갑끼고 마늘까요.2. 원글
'10.8.10 12:04 AM (211.215.xxx.179)그런데요..
전혀 벗겨질 분위기의 질감이 아닌데요..ㅠㅠ
물집이 잡힌것도 아니고 겉거죽만 두꺼운것도 아닌...3. @@
'10.8.10 12:20 AM (122.36.xxx.42)걱정안하셔도 되요. 그날 저랑 같이 마늘까시던 저희 시어머니도 원글님이랑 똑같은 증세였었거든요.
저도 그랬고 저희 어머니도 손에 감각이 없어져서 걱정했었는데요.
그러다가 어느날 그 부분이 조금씩 단단해지는것 같아서 손톱으로 조금씩 뜯어봤더니 홀라당 벗겨지더라구요. 며칠만 더 기다려보세요4. 저두요
'10.8.10 12:23 AM (115.136.xxx.66)제가 쓴 글인줄 알았네요. ^^
저도 지난.주에 시어머니가 까라고 주신 마늘때문에 똑같은 경험 했어요.
손가락이 너무 너무 아픈데 잘 생각해 보니 마늘이 원인이였어요.
아직도 두번째 손가락엔 굳은살 같이 느껴지네요.
평생 처음이에요.
마늘까다가 이렇게 고생하기는...5. ..
'10.8.10 12:46 AM (58.122.xxx.245)전 3주정도나 지나서야 껍질이 물집잡힌자리가 껍질 벗겨지는것처럼 동그랗게 벗겨지더라구요.
벗겨진뒤론 제 감각이 다시 돌아왔어요.6. 별빛누리
'10.8.10 7:39 AM (110.11.xxx.144)제경험상 그 두꺼운 피부가 어느날 허물이 벗겨집니다. 전 양쪽손가락 세개씩 여섯개나 그랫어요 어찌나 마늘이 독한지. 마늘 껍질벗겨 장아찌하다 혼낫습니다. 바로 벗겨지지는 않고요 전 일주일 두껍게 굳은살처럼 그러더니 벗겨지더라구요. 그리구 지금 멀쩡해요
7. 하하하
'10.8.10 10:43 AM (222.98.xxx.3)화끈거리고 아플때 알로에젤을 바르니까 좋더라구요.
화상입었을때 보다 이게 더 아프길래 냉장고에 있던 알로에젤을 바르니까 통증이 많이 가라앉았어요.8. 전
'10.8.10 11:45 AM (124.51.xxx.8)예전에 모르고 마늘까다 담날 손가락 껍질 홀랑 벗겨졌어요.. 밤새 화끈거려서 죽는줄 알았구요..
담부턴 장갑끼고 벗겨요.. 집에 수술용장갑처럼생긴거 있음 좋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