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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낳을까요? 말까요?
뭐.. 제가 결정한다고 턱~ 생기는 건 아니겠지만^^
셋째 낳을까요? 말까요?
정말 고민됩니다ㅠ
이미 아들 둘이 있고
둘째는 아직 돌전이라..
왜 이런 고민을 하는지 저 자신조차 이해가 안되는데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아요
온전히 육아를 저 혼자 하느라
남편은 연구원이라 새벽출근에 오밤중퇴근이라서요..
힘들어죽겠다 소리가 저절로 나오는데 말이죠..
두서없지만..
셋째 낳을 생각하지 말고 살아야겠지요?
1. ...
'10.8.9 11:47 PM (221.139.xxx.222)육아가 정말 체질이신건지...
아들둘에..
아직 둘째 돌전...
홀로 육아..
이 세가질 봤을땐 돈 줄테니 낳으라고 해도 안 낳고 싶은 상황인데...
셋째 생각이 나신다고 하는거 보면....
그게 더 신기해요..^^;;2. 원글
'10.8.9 11:51 PM (121.254.xxx.170)그게 제 말이예요ㅠ
둘째 임신으로 18키로 쪘다가 지금 25키로 빠진 상태인데 말이죠
이런 생각이 자꾸 들다보니..
셋째낳으면 안 좋은점 마구마구 이야기해주세요ㅠ
저는 혼자.. 아들 또 낳으면 어쩌냐.. 끔찍하다 이러다가도
아니지 든든할꺼야.. 이러면서 삼천포로 빠지는 ㅠㅠ
저 정상 아니죠?ㅠㅠ3. 국민학생
'10.8.9 11:53 PM (218.144.xxx.104)아기를 정말 좋아하시나봐요! 저도 비슷한 생각이 갑자기 들었었는데 이미 셋째가 들어서 있더군요. 아 이건 너무 무서운얘긴가요?;;;;;
4. 전
'10.8.10 12:37 AM (70.52.xxx.111)육아는 체질이 아닌데 출산이 체질인것 같아요. ㅠ.ㅠ
입덧으로 그렇게 고생해도 왤케 애가 잘 생기고 쉽게 낳는건지 ㅠ.ㅠ
어쨌거나 첫째랑은 9년터울, 둘째랑은 6년 터울로 태어난 울 막둥이..
세상에서 젤 이뿝니다.ㅋㅋㅋ5. .......
'10.8.10 1:00 AM (180.71.xxx.214)연년생으로 둘째 낳고 생리 터지자마자 바로 산부인과 가서 루프 했던 사람입니다.
첫애는 애가 안 생겨서 병원 다니다 보니 저절로 계획 임신이었고 둘째는 생각도 못했는데 한방에 성공...
아직 기저귀도 못뗀....젖병 겨우 뗀 첫애 한쪽 무릎에 앉혀 우는 애 다독이면서 다른 쪽 다리위에 둘째 안아들고 젖먹이던거 생각하면 지금도 아찔해져요.
누가 세째 이야기 하면 솔직히 속으로 이갈려요. 내가 집에서 몇 년을 미장원 한번을 못가고 산발에 미친* 꼴을 하고 살았는데 싶어서요.
내 새끼고, 이쁘니까 내가 그 시절을 살았지 안 그랬으면 저 집 몇번을 뛰쳐나왔을테고 남의 애면 몇번 돌려 줬을지도 몰라요.
저희 동네에도 요즘 세째 가져서 배부른 사람들 간간이 보입니다...
저 그 사람들 보면 저 사람들은 체력은 타고 났고, 도우미 쓸 돈도 충분한가 보다 그런 생각들어요.
지금 애 둘 원에 보내는 비용만해도 한달에 100가까이 드니 외벌이에 살기 너무 힘듭니다.
전 다른거 다 떠나서 경제적으로도 세째를 낳을 수가 없어요.
하지만 가끔 부러운 생각이 들기도 하면 저 스스로 미쳤구나 싶어요.ㅎㅎㅎ6. 음
'10.8.10 1:30 AM (221.160.xxx.240)경제력이 되시면 낳으세요~ 셋 뒷바라지 하느라 노후준비 못 해놓고
아들들한테 기대다가 며늘한테 눈총 받지 마시구요~~~7. ㅎㅎ
'10.8.10 9:34 AM (210.205.xxx.195)능력 되고, 아기가 그렇게 이쁘면 누구한테 물어보지 마시고
낳으세요... 내가 낳아서 내가 키우겠다는데... 설마 애들 굶기겠어요?
저처럼 하나만 낳은 사람들은 원글님 같은 분들이 솔직히 고마운 존재죠... 다들.. 저처럼 하나만 낳으면 이다음에 세금 누가 내며 군대는 누가 가며..8. ^^
'10.8.10 9:36 AM (180.67.xxx.9)셋째가 딸이면 모를까....왠지 원글님댁에는 셋째도 아들일거 같아요!!!!
무서우시죠? ㅎㅎㅎㅎ
접때 자게에 비슷한 고민글 올라왔는데 셋 키워본 분들은
애 하나 = 힘든게 1이면
애 둘 = 10
애 셋 = 100 이상 이라고 하시더만요...9. 능력
'10.8.10 11:46 AM (124.51.xxx.8)되심 낳으세요.. 저도 나중에 애들크면 형제많은거 좋겠다 싶지만, 우선 지금은 제가 죽겠네요--;;
둘째까진 낳아야지 하고있는데, 하나 키우고있는데도 너무 힘들어요. 저도 거의 혼자키우고있으니 잠깐이라도 봐줄사람도없고.. 몇년간은 이렇게 생활하지 싶네요..
원글님은 생각있으실때 낳으세요.. 그래도 낳을까 말까 고민이라도 하시니말에요10. 루루
'10.8.10 7:30 PM (211.117.xxx.224)길가다가 아이들 3명이 지나기면 심란해요
자식은 근심덩어리에요
돈으로만 키울수 없어요
그리고 맏이가 애정결핍증에 걸린다네요11. 애셋맘
'10.8.11 3:58 PM (119.67.xxx.4)님이 제 동생이나 딸이라면 한대 때려주고 싶네요
정신차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