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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기간 3개월전 집주인이 이사 요구

이사 조회수 : 1,472
작성일 : 2010-08-09 23:39:57
계약기간이 장장 내년 3월 중순인데  집주인이 오는 12월에 자기들이 입주하겠다고 나가달라네요.
3월까지 살아야 저도 우리집 전세를 좀 올려 받아서  오른 전세금을 보충해서 다른곳으로 이사갈때
돈이 돌고 새로 가려는 직장도 그때쯤이면 결정이 나서 이사를 어디로 갈지 결정할 시간이 되거든요.

그런데 몇달전부터 매달 한번씩 나갈거냐고 전화가 오네요.  딱히 지금 당장은  계약기간전에 나가겠다 안나겠다고 아직 답하고 싶지 않거든요.  우리도 뭔가 결정이 되어야 하니까요.  

만약에 12월에 나갈 경우  이사비용이라도 달라고 해야 하나요?  제남편은 알아서 주면 받고 아니면 말제요.
그런데 아직 6개월도 더 남았는데 지금부터 이사갈 걱정을 시키는 주인의 처사때문에
이사 비용을 요구할까 싶네요.  결국은 나가라는데  버티지 못하고 12월에 나가게 될거 같거든요.  님들의 조언을 듣고 싶어요.  꾸벅
IP : 114.200.xxx.12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8.9 11:45 PM (121.182.xxx.91)

    계약기간이 남아 있으므로 그 기간 전에 나가신다면
    이사비용이랑 중개비를 요구 하셔야 합니다.

    그 쪽에서 알아서 주겠지 하시지 마시고 반드시 짚고 넘어 가셔야
    합니다. 집주인의 처사가 마음에 든다고 해도 반드시 요구하실 것은 요구하세요.

    안그럼 계약기간 다 채우고 나가겠다고 하세요.

  • 2.
    '10.8.9 11:47 PM (61.100.xxx.209)

    저라면 어차피 이사해야 하는데 빨리 나가고...이사비용 받고 가겠어요. 만약 12월달에 이사하시면 당연 이사비용 받고 가셔야죠!!!

  • 3. ..
    '10.8.10 12:00 AM (112.151.xxx.37)

    세입자가 2년 만료 전에 집 뺄때 당연히 새 계약자 구하는
    복비 부담하쟎아요. 그거 세상 어떤 집주인이 대신 내어주나요.
    그것처럼 집주인이 나가라고 해서 먼저 나갈때는
    복비.이사비 받는건 당연한겁니다.
    집주인이 나가달라고 부탁하면서 복비 이사비 준다는
    소리를 일부러 안 했나보군요. 혹시나 원글님 남편같은
    사람이면 좋고~ 하는 생각에. 앙큼하네요.

  • 4. ...
    '10.8.10 12:06 AM (111.65.xxx.28)

    법적으로 3월까지 살고 싶으면 사실수 있구요. 집주인이 12월을 원하니 이사비와 복비 해결해주면 나가겠다고 분명히 말을하고 부동산에도 그렇게 알려서 확인 받으셔야합니다. 아그럼 나중에 딴소리 듣게됩니다.

  • 5. ..
    '10.8.10 12:21 AM (121.167.xxx.141)

    윗분들 말씀이 맞아요. 정말 짜증나는 주인이네요.
    작년 저희 주인 대뜸 전화와서.. 뜸들이면서 하는말 아들 결혼하는데 집 좀 빼주면 안되겠냐고... 헐... 여기 아파트 전세가 1년도 채 안되어서 1억 이상이 올랐거든요.
    진짜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아마 차익 때매 저희 보내고 다른 사람 입주 시킬거 같은 스멜이... ㅠㅠ. 안 나간다고 걍 말해 버렸더니 그 이후로 연락 없네요.
    올 11월 이사인데... 아들 내외가 들어 오는지 안 오는지 한번 봐야겠네요.

  • 6. 당연
    '10.8.10 12:38 AM (112.155.xxx.46)

    집주인 전화오면 이사비용 복비 부대비용 다 달라고 하세요 계약전 이사하면 당연히 줘야 하는 거예요 남동생이 갑작스레 결혼을 하게 되어서 친정아빠가 세놓은 곳에 남동생이 들어가게 되었는데 세입자가 계약 2달 남아있는 상태 였어요 친정아빠가 이사비용 복비 에어컨,벽걸이티브이,비데 이전 설치비 까지 다 줬어요 원래는 그 세입자들이 재계약 하고 싶다고 3달전부터 얘기를 해서 아빠가 알았다고 한 상태 였는데 나가라고 해서 너무 미안해서 두달치 임대료 백만원도 안받았다고 하더라구요 원글님 다른건 몰라도 이사비 복비는 꼭 받으세요~

  • 7. 그 복비 이사비용은
    '10.8.10 9:06 AM (125.182.xxx.42)

    세입자가 달라는대로 다 받을수 있는 돈 입니다. 원글님네가 4백만원 달라해도 줘야 합니다.
    주인집서 그 돈 안주면 나가지 않고 계약만료까지 살면 됩니다.

  • 8. 글을 보면
    '10.8.10 11:15 AM (58.120.xxx.222)

    내집 전세 놓고 다른집 전세사시는 것 같은데 만약 내집으로 들어갈 계획있다면 내집 전세 기간에 맞춰 결정하시는게 나중에 편해요.
    원글님의 결정여하에 따라 자기네도 정해야 하니까 자꾸 연락하는거니까 그건 좀 봐주셔야할 것 같아요.
    집 구하는게 하루 이틀에 결정나는 것도 아니고 여러 집들이 맞물려 있으니까 6개월전이라도 미리미리 연락할 수 밖에 없는 것 아닌가요.

    전세기간까지 살아도 되고 복비이사비용 받고 미리 이사해도 되요.
    사람이란 세입자도 될 수 있고 집주인도 될 수 있는데 달라는대로 다 받을 수 있다고 하긴 좀 그렇고 그 평형에 맞는 통상적인 복비와 이사비용이 적정가격정도를 요구해야될 것 같아요.

  • 9. 제 경우
    '10.8.11 10:13 AM (58.141.xxx.197)

    집주인 입장 생각지 마시고 원글님 입장에서 유리한 쪽으로 생각하고 결정하세요

    고마워하지도 하기는 커녕,,, 웃긴 경우를 당해서리;;;
    전 지금까지도 두고두고 후회한다네요
    남들이 헛똑똑이라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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