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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월 아기

미니민이 조회수 : 557
작성일 : 2010-08-09 23:07:01
오늘로 207일된  남아입니다~

** 발달사항 **

160일쯤 2주간의 배밀이를 끝내버리고 완전 ㄷ 자로 기어다니기 시작했어요

현재는 목적지를 향해 쾌속질주 , 기다가 힘들면 안넘어지고 잘 앉아요

또 요새 제가 너무 힘든부분은 기어다니가 잡고 일어설곳만 있으면

두손으로 딱 집고 일어나서 옆으로 2,3발자국 걷기까지 합니다

그래서 항상 쫓아다니면서 일어설때 옆에서 안넘어지게 지켜봐주느라고 화장실도 못가요 ㅜ.ㅜ


그외 궁금한 사항이 있는데요

1. 보행기를 태우는게 좋은가요? 안태우는게 좋은가요?
    제가 얼핏알기로는 일찍태우면 척추에 무리가 간다고 알고있는데
    저희 엄마는 일찍태우면 더 빨리걸어서 엄마가 힘드니 일찍태우지 말라고 하시고...

2. 이름을 부르면 한번에 돌아보지 않아요
    꼭 5~6번 정도를 불러야지 돌아보는데요 왜그럴까요??
    아직 자기 이름을 모르는걸까요??
    제가 느끼기에는 이름을 알고 쳐다보는게 아니고 그냥 소리나서 쳐다보는듯해요

3. 짝짜꿍 은 언제부터 할수있어요??
   앞에서 짝짜꿍,곤지곤지,잼잼 해주면 그냥 웃으면서 쳐다볼뿐 어떠한 흉내,제스추어 아무것도 없어요

4. 공갈노리개는 거의 쓰질않아요 100일쯔음 해서 거의 끊었어요
    
    근데 문제는 손가락에 너무 집착하는듯 싶어요
    낮에 인형이나 장난감가지고 잘 놀다가도 손가락을 입에넣고
    이유식을 먹는 중간에도 손가락을 입에넣고
    심지어는 한밤중에 잘때도 빨면서 자요
   (보통 저녁8시~새벽6시까지 수면시간인데요 뒤척이면서 굴러다닐때 빼고는 엄지손가락을 물고자요)


저희 아기 개월수에 맞게 크고 있나 선배맘들 한번 봐주세요

그리고 정말 걱정되는 손가락 빨기는 언제까지 빠는지..........................


IP : 124.62.xxx.1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8.10 12:50 AM (121.138.xxx.188)

    1. 보행기는 의사들도 추천하지 않습니다.
    요즘만이 아니라 10여년 전에도 추천하지 않았던 물품입니다.
    2. 이름이라는걸 아직 잘 모르죠.
    3. 짝짜꿍 등 재롱4종 셋트는 대부분 돌 즈음되면 하는 것 같습니다. 짝짜꿍을 제일 빨리하는 것 같은데, 그래도 만 10개월은 넘어줘야 흉내라도 내는 듯...
    4. 손가락 물기는 참 취향 문제인데... 잘 때 빠는건 더 개월수 많은 애들도 자주 그래요.

    돌 지날때까지 느긋하게 기다려보세요. 돌이 지나게 되면 애가 무슨 스위치가 켜진 것 마냥 인지능력과 운동능력이 확 올라갑니다.

  • 2. ...
    '10.8.10 1:23 AM (121.138.xxx.188)

    점두개님 의견을 봤지요.
    그렇다고 제가 알고 있는 <의사는 추천하지 않음>이라는 내용을 쓰지 않으면
    원글님께서는 보행기는 아이들이 넘넘 좋아하는, 태우기 좋은 것! 으로 생각하시게 될 것 같아 댓글을 달았습니다.

    소아과 의사는 24시간 육아를 하지는 않지만 아이의 건강과 육아에 대해서 깊게 공부한 사람들입니다.
    물론 육아라는게 유행이 있어 이유식만 해도 이랬다가 저랬다가 하긴 하지만, 신체발육과 안전에 관련된 내용은 의사말을 듣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 3. ..
    '10.8.10 1:26 AM (180.69.xxx.5)

    허리굳은 아기들은 잠깐씩 보행기 타고 있어도 됩니다. 하루종일은 아가가 힘들구요.
    다음 단계를 배우느라 열심히일땐데 너무 보행기에만 의지하게 해도 안되니까요.

    대략 6개월 이후면 보행기 괜찮습니다. 그말을 쓰고팠는데, 댓글 바로 아래
    10년전에도 추천하지 않았단 댓글이 달려 다시 씁니다.

    하루종일 아가보고 있다보면 화장실가는 것 조차 후다닥일때가 많죠.
    전일로 아가 돌보실때 이런 것도 있슴 좀 도움이 됩니다.

  • 4. ..
    '10.8.10 1:27 AM (180.69.xxx.5)

    쓰고보니 점둘과 점셋이 릴레이 했네요;;
    오해하지 않도록 댓글 다시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 5.
    '10.8.10 1:45 AM (221.160.xxx.240)

    저희 아가(225일) 보다 발달이 빠르네요.
    저희 아가는 공갈젖꼭지를 달고 살아요. 꼭지가 근처에 있으면 자기가 집어서
    입으로 넣어요..치워도 치워도 찾아서 쓰더라구요..
    의사샘이 보행기는 안좋다고 해서 급할때만(밥할때,화장실갈때) 잠깐씩 않히고요.

    울 아가는 이름 부르거나 소리 나면 한번에 잘 쳐다보는데요,
    혹시 모르니 영유아 건강검진 할때 의사샘한테 여쭤보셔야 겠어요.

  • 6. 어..
    '10.8.10 1:54 PM (121.147.xxx.217)

    보행기는 의사샘들은 추천하지 않아요.
    아직 혼자 잘 서지 못하는 아기들이 보행기에 의존해서 움직이는데 재미들리면
    걷는게 오히려 더 늦어지고 뇌발달이 불균형이라나 뭐라나.. 암튼 그래요.
    하지만 아마 저희들 어렸을 때는 거의 모든 집에 보행기 있었던 것 같고.
    실제로 보행기타면 애기들이 무척이나 흥분하면서 좋아하기는 해요. 자기가 막 움직이니까요 ^^
    보행기 오래 타서 크게 잘못 됐단 애기는 못 봤지만 신체발달 면에선 그닥 추천할만한건 아니구요.
    저는 보행기 대용으로 쏘서에 앉혀놓고 잠깐씩 제 일 보고 화장실도 가고 다림질도 했어요.

    저희 딸은 이제 17개월인데 어딘가에 집중하고 있으면 이름 불러도 단번에 잘 안쳐다봐요.
    우리가 부르는게 자기 이름이라는 인지는 두어달 전에야 어설피 깨달은 것 같구요,
    아직 7개월이면 이름이라는 개념도 없을 때고 그냥 소리가 나니 쳐다보는걸 거에요.

    짝짜꿍은 10개월부터 돌 무렵에 가장 많이 시작하는 것 같고 저희 딸은 잼잼 먼저했어요.

    손가락 빠는건 습관이 그런것도 있지만 이가 나려고 해서 그러는 것도 있으니 살펴보시구요,
    손가락 빨 때 어른이 빼버리면 마구마구 울고 성질내나요? 그러는거 아니면 아직은 그냥 두세요.
    굳이 공갈젖꼭지를 대용으로 물리실 필요는 없을테고.. 이제부터 조금씩 말귀를 알아들을테니
    빨 때 마다 억지로 못하게 하지 마시고 자꾸 얘기하면서 부드럽게 빼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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