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랜만에 화장할 일이 있어 평소에 하던데로 파운데이션하고 파우더 조금 바르고 거울을 봤는데 ㅜㅜ
이건 완전히 헉~~!!!
다크 서클 작렬에 (전신 거울로 좀 떨어져서 봐도 눈 밑에 시커멓게 보임 ㅜㅜ), 제가 지난 주 휴가 때 바닷가 갔다가 좀 탔는지, 평소에는 그냥 저냥 대충 별 생각없이 썼던 파운데이션이 완전히 얼굴을 칙칙하게 누렇게 뜨게 만들더라구요 ㅜㅜ
저 정말 오늘 중요한 일만 아니었으면 그냥 그자리서 다 취소하고 나가고 싶지 않을 만큼 좌절했어요 ㅠㅠ
지금 쓰는 파운데이션은 바비브라운인데 저하고는 사실 그 전부터도 색상이 잘 안맞는다는 생각을 해서 다 쓰면 바꾸려고 생각했었거든요.
제 피부는 흰편인데 탄력이 있는 예쁜 피부는 아니고, 40대 초반의 피부 결점 그대로 있으면서 또 건성이에요..
전에 써본 파운데이션을 보면 제게 잘 맞는 색상은 약간 화사한 핑크 빛 도는 그런 게 잘 맞는 듯 싶거든요..?
예전에 썼던 것 중 잘 맞았던게 케사랑파사랑 10호 파운데이션인데 (아시는 분 계시나 모르겠어요), 파우더도 이 브랜드 5호가 제일 잘 맞았구요...
다시 그걸 쓸까 싶은데, 그건 제가 좀 젊었을 때 맞았던 거고 지금은 아무래도 피부가 그 탄력(?)이 아니니까 제 나이에 맞는 다른 제품이 있을까 해서요..
화장품 잘아시는 분, 아니면 저 같은 피부 조건을 가지신 분, 도와주세요!!!
참, 또 눈 밑에 다크서클 가릴 수 있는 편한 스틱형(??) 컨실러 같은 것도 아시면 알려주세요..
미리 정말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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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초반 건성 흰 얼굴, 파운데이션 좀 도와주세요
급좌절..ㅜㅜ 조회수 : 787
작성일 : 2010-08-09 23:05:47
IP : 121.161.xxx.7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엔프라니가 좋은데
'10.8.10 1:25 AM (71.235.xxx.250)저도 건성에 얼굴이 흰편이라 맞는 색 찾기가 힘들어요.
예전엔 엔프라니 13호이던가.. 가장 밝은거 쓰면 딱이었는데 이젠 밝은 색 안나오는 거 같아요.
그래서 전 케사랑파사랑 리퀴드 가장 밝은거랑 엔프라니 보통색이랑 섞어서 사용해요.2. 루나솔
'10.8.10 8:54 AM (165.141.xxx.91)비싼것도 괜찮으시면 가네보 루나솔 크림 파운데이션. 백화점이랑 면세점에 있어요. 보통은 02 번 쓰는데 흰편이시면 01도 괜찮을듯. 촉촉하게 잘 발리고 물광?효과도 납니다. 마무리 가루파우더 해주면 물광은 사라지지만 투명하게 보이는 효과도 있고. 다만 지속력이 부족해요. 아침에 화장하고 오후에 보면.... 뭐 제 얼굴이 화장품을 잡아먹는 얼굴이긴 합니다;;
3. ^^
'10.8.10 9:52 AM (123.228.xxx.243)저도 루나솔 크림파운데이션 추천이요!
붉은 기 도는 흰 얼굴의 40대 건성입니다^^
그치만 파운데이션은 색이 제일 중요하니, 인터넷 주문 마시고 꼭 매장에서 시험해 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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