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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후반.. 얼굴.. 보면 이쁘고 괜찮은데..

화면... 조회수 : 11,631
작성일 : 2010-08-09 22:57:47
사람들도.. 미인이라고  지적이라고.. 하고..
이런 인사 많이 받습니다..
거울에 비친 내모습도 괜찮고요.. 눈도 크진않지만.. 쌍꺼플 있고요.
코도 오똑.. 입술은 뭐.. 앵두...????   얼굴 모양은 약간 둥글지만...
이건 머리로 커버..


그런데.. 사진만 찍으면.. 완전.. 딴판으로 나와요..
얼마전에 증명사진 찍으러 갔다가..
사진사보고 뭐라고 하고 나왔네요..
내 얼굴 아닌데.. 자꾸... 내얼굴이라고 해서.. (호호... 인정하고 싶지 않아요)
그래서 그얼굴 포기하고.. (내심 살도 빼고해서 새로 찍었는데..)  4년전 지금보다 약간 살쪘을때가
그게 더 낫더라고요...  사진기술이 늘어도.. 나이보다는 못따라가나 봐요..

정말 얼짱 각도 신경쓰고.. 이것 저것 신경썼는데됴...
아휴... 인정하고 싶지 않네요..

저같은 분.. 안계세요???
IP : 59.12.xxx.61
5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0.8.9 11:03 PM (115.136.xxx.172)

    봐도 별로인 40대에게는..^^;; 살짝 자랑으로 들리기까지 하네요~ㅋ

  • 2. dprnd
    '10.8.9 11:03 PM (152.99.xxx.38)

    원래 사진으로 보이는 얼굴이 자기 얼굴이라도 하데요..저도 실망 많이 한답니다 ㅋ

  • 3. ㅋㅋ
    '10.8.9 11:05 PM (174.88.xxx.102)

    마흔 넘으니 사진 찍는게 싫어지더라구요 ㅠㅠ

    카메라가 거짓말을 하겠습니까!!! 인정하세요 ㅎㅎ
    염장 질러서 죄송ㅎㅎㅎ

  • 4. ..........
    '10.8.9 11:06 PM (123.204.xxx.253)

    저도 사진보다 실물이 낫다고 굳게 믿으면서 살고 있는데요.
    얼마전에 증명사진을 찍었더니 피부 잡티만 수정했는데
    서류접수창구 직원이 본인이냐고 자꾸 묻더라고요.
    그래서 그후에 찍을땐 사진사님께 절대로 포샵하지 말라고 신신당부했어요.
    결과는 '흠...포샵하나도 안해도 인물만 좋으네^^'하고 자뻑하고 있답니다.
    그런데 중요한건 사진기사의 기술같아요.
    다른 사진관에서 찍었을때는 완전 현상범 같이 나와서 도저히 인정할 수 없어서
    그 사진관으로 갔던거거든요.

  • 5. ..
    '10.8.9 11:06 PM (110.14.xxx.169)

    거울이나 남의 빈 말에 속지마세요 ㅎㅎ

  • 6. ..
    '10.8.9 11:07 PM (121.186.xxx.157)

    거울 볼때 무의식적으로 이쁜쪽 모습을 보게 된다더라구요
    진짜 자기 모습은 사진속 모습이래요

    제가 그 글을 보고 완전 절망했지요

  • 7. ㅎㅎ
    '10.8.9 11:16 PM (211.208.xxx.241)

    기계는 사람 안 속입니다.
    속고 싶으신거죠...

  • 8. ㄷㄷㄷ
    '10.8.9 11:18 PM (221.141.xxx.14)

    그거 아세요? 젊어서는 거울모습과 실제모습이 크게 변함이 없는데요
    40쯤 아니 35세 정도만 되어도 실제 모습과 거울의 모습간 괴리가 상당히 크다는것을요.
    분위기가 늙어보이는 분위기..그건 자신이 보는 거울에 안나오거든요.
    늙어보이는 분위기는 사람 눈에만 보이고 사진에 보여요.
    사진은 그냥 믿으세요.
    젊었을때 얼짱각도 안해도 이쁘잖아요. 젊었을때 사진탓 안했잖아요.
    늙어서 사진사 잘못 사진탓 하는건 좀 웃겨요.ㅎㅎㅎㅎㅎㅎ

  • 9. 화면...
    '10.8.9 11:26 PM (59.12.xxx.61)

    윗분들... 왜그러세요.^^^^^^
    흑... 그래서요...
    어쩌냐고요.. 아직 늙지도 않았고.. 보기에는 늙어 보이지도 않고..
    거울 속의 내모습의 여전히 청순하고.. 맑고.. 이쁘기만 한데..
    누구누구 거울이랑.. 사진이랑 .. 같이 보이게 하는 사진찍히는 방법 아시는 분 있나요?
    거울쪽모습으로....
    나름.. 심각하답니다.
    아직 아이 졸업/입학사진도 찍어야 하고.. 가족 사진도 아직 못찍었는데..
    진작 미리미리 찍어둘것...
    웃지만 말고.. 비법들을 알려주삼.........

  • 10. ㄷㄷㄷ
    '10.8.9 11:34 PM (221.141.xxx.14)

    원글님...미련을 버려라는 댓글들에 왜 이러세요 하지마시구요.
    사진을 받아들이세요
    저도 받아들이는데 한참 걸렸어요 원글님보다 어린데도...
    기분 충분히 이해할겁니다 여기분들도.
    사진을 받아들이시고...거기서조금 더 이쁘게 나올려면 핸드폰으로 셀카 여러번 찍어서 각도 조절해보세요.그럼 조금 더 이쁘게 나오는법은 알게 되겠지요
    사람마다 얼굴이 다 다른데 각도라고 같겠습니까?
    젊은애들은 젊어서 각도만 잘 잡으면 인형같이 나옵니다.
    그러나 늙어서는 축 쳐진 얼굴 느낌이란게 있는데 살아 탱탱한 분위기가 나오겠습니까?
    아니면 병원에 가셔서 탱탱하게 만드셔서 찍으셔도 되구요.
    사진을 가만 보면서 분석해보세요
    내가 어디가 밉게 나왔나 보시고.
    문제점을 보시면 파악이 되실텐데요..저는 몸매도 거울과 사진이 너무 달라서.깜짝깜짝 놀래요


    제가 팬티만 입고 전신거울에 저를 봐요
    좀 봐줄만 해요
    그모습을 거울속에 비친모습으로 찍어요
    무슨 뜻인지 아시겠죠?
    저를 보고 안찍고 거울속에 비친모습을 찍는거죠
    그럼 거울에서 보는 제모습보다 훨 뚱뚱하게 나와요
    그러니 사진이 더 정확한겁니다.

  • 11.
    '10.8.9 11:37 PM (218.102.xxx.114)

    원글님 사십대 후반에 본인 스스로 모습이 청순하고 맑다고 하시니...
    그 모습을 사진기가 어떻게 담나요...없는 모습을....

  • 12.
    '10.8.9 11:44 PM (114.206.xxx.157)

    아무리 예뻐도 40대 후반입니다.

    요새는 애엄마들 다 젊고 예쁜데..

    30대 후반이 초반으로 보이긴 해도 20대는 힘들고

    40대가 30대로는 결코 안보이던데요..

    여자 나이 40은 정확히 가려지더라구요.

    하물며..후반이신데..좀 심하시당~

    저도 서른아홉인데..다 어려보인다고 하나..전 믿지 않아요..사진 속의 내 모습은 그 나이던걸요.

    그냥..이쁘게 늙으셔요~~

  • 13.
    '10.8.10 12:03 AM (211.54.xxx.179)

    40후반이 이쁘기는 하늘의 별이지요,,,
    서정희 정도면 하는양이 그래도 객관적으로 인공미라고 있지만요,
    남들이 하는 소리 믿지 마세요,,
    40후반이면 할머니도 될 나이인데,,,지적이고 입술 앵두 ^^:::좀 당황스러운 시츄에이션입니다

  • 14. 국민학생
    '10.8.10 12:05 AM (218.144.xxx.104)

    예전에 사진을 조금 배웠는데요. 사진 찍히는 사람들이 원글님처럼 사진이 못나왔다고 다시찍어달라고 많이들 그런대요. 그런분들은 턱도 좀 깎고 뽀샤시 왕창 넣고 해야 이제 실물이랑 좀 비슷하게 나왔군. 한답니다. 사진은 거짓말을 하지 않아요. 더구나 정직하게 정면을 찍는 증명사진인데.. 그리구요 남들이 봤을땐 잘나온거나 못나온거나 다 비슷해보여요.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

  • 15. ^^
    '10.8.10 12:05 AM (125.178.xxx.192)

    사진은 거짓말하지 않더라구요.
    사진에 연연해하지 마시구 이쁜모습과 맘으로 사셔요.

  • 16. **
    '10.8.10 12:10 AM (219.251.xxx.118)

    사진은 거짓말 안해요
    누구나 느끼는 거 아닌가 해요
    미안해요 사실이어요

  • 17. ...
    '10.8.10 12:18 AM (220.88.xxx.219)

    저는 희안하게 증명사진만 찍으면 엄청 예쁘게 나와요.
    보통 사진들은 그냥 제가 거울로 보는 얼굴과 비슷해 보이는데요. 동영상이나 핸드폰 사진은 제가 거울로 보는 것보다 못나게 나오고...
    저 증명사진 잘 나오는 건 친구들도 늘 대박이다 그래요. 지하철 자동 사진 찍는데서 아무렇게나 찍어도 증명사진은 잘 나오네요. 제 실제 얼굴이 증명사진 속 모습이었으면 좋겠어요. 그런데 실물이 더 못하다고 해요. ㅠㅠ

  • 18. ..
    '10.8.10 12:22 AM (61.79.xxx.38)

    저는 단체 사진 찍은데서 제 얼굴보고 충격먹었잖아요.
    완전 아니더군요.
    다들 이쁘다하고 내가 봐도 괜찮아서 나름 자부심 갖고 살았는데..
    내가 잘못나왔나 살펴보니..주변 지인들얼굴은 내눈에 보이는 그대로 사진이더군요.
    그러니 충격이 컸지요..

  • 19. 아무리
    '10.8.10 12:26 AM (123.215.xxx.203)

    예뻐봤자 40후반이면 젊은애들눈에는 아.줌.마. 그이상으로도 그이하로도
    안보입니다
    그냥 나이든 아줌만데 못생기지만 않아 보일뿐...
    나만하더라도 젊고 어릴때는 나이든 아줌마는 아예관심대상 밖이었으니까요
    이쁘던 못생겼던 그냥 아줌마일뿐이었으니 이젠 내가 그들의 눈에 그렇게 보이겠죠..ㅠㅠ

  • 20. 에효
    '10.8.10 12:29 AM (116.40.xxx.189)

    저는 인삿말이 아니라 진짜로 동안소리 듣는 사람인데요(30대 중반)...
    왠걸!! 20대 후반, 30대 초반 애들이랑 단체 사진 찍으니 완전 알겠더라구요.
    서글프지만 인정하기로 했어요... 그냥 어떻게 하면 곱게 나이먹을지 그게 지금은 더 중요한듯해요

  • 21. .
    '10.8.10 1:01 AM (175.114.xxx.234)

    거울과 주위 빈 말을 듣고 착각하지 마세요.
    물론 남이 찍은 것보다 본인이 셀카로 찍는 경우가 더 잘 나올땐 있어요.
    그건 본인이 나한테 예뻐보이는 각도를 더 잘 알기 때문이에요.
    그런데 셀카로도 별로라면.. 그게 진실이에요.

  • 22. mm
    '10.8.10 1:14 AM (125.180.xxx.63)

    원글님 사십대 후반에 본인 스스로 모습이 청순하고 맑다고 하시니...
    그 모습을 사진기가 어떻게 담나요...없는 모습을.... 2222222222222222222222

    저는 40초반인데요...
    저두 제 얼굴 거울 보면서 괜찮다 싶다가
    고대로 셀카 찍으면...ㅠㅠ
    완전 다른 사람 같아요....
    근데 그 얼굴이 남들이 보는 진짜 내 얼굴이다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인정하긴 싫지만;;;

  • 23. ㅎㅎ
    '10.8.10 3:51 AM (119.64.xxx.14)

    댓글들 재밌어요
    근데 혹시 저같은 분은 없나요?
    전 거울로 보는 제 얼굴보다 사진으로 보는게 더 어려보이거든요
    사람들이 사진 잘 받는다는 말 종종 하던데 (셀카 말고 남들이 찍어준 사진이요)
    이 경우는 사진이 진짜 모습이라기 보다는. 실물보다 사진이 낫다는 거겠죠? -.-;;

  • 24. ..........
    '10.8.10 5:38 AM (116.37.xxx.3)

    거울로 볼 때는
    자신이 예쁘게 보이는 부분만 본다고 하더군요
    이쁜 각도 이쁜 표정..
    특히 원글님의 자뻑(죄송☞☜)정도면 더 그럴겁니다.

    그런데 사진은 원판불변의 법칙으로 나오는거니까요

  • 25. ..
    '10.8.10 7:59 AM (121.143.xxx.249)

    사진빨?이라는것도있는데 무슨 사진이실물이라고 하세요
    연예인중에 화면 사진이랑 전혀 틀린 여자 연예인도 있는데요
    사진 찍어 더 이쁜 여자가 많던데 혹시 표정이 이상한게 아닐까 싶어요
    사진찍어 더 이쁘게 나온 여자들은 각도를 알더군요

  • 26. ....
    '10.8.10 8:46 AM (115.137.xxx.49)

    저도 미인이란 소리 듣는데 사진은 영~~~
    저희 친정엄마는 사진이 실물보다 훨씬 늙어뵈게 나오더군요.
    엄마가 충격받을까봐 가끔은 사진을 뽀샵해서 드린답니다~^^

  • 27. 레이디
    '10.8.10 9:26 AM (210.105.xxx.253)

    보정 하나도 안한 여권사진 -> 이게 "남이 보는 나", "실제 내 모습"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냉정한 현실!

    저는 얼마전에 여권 연장할 때 일부러 여권을 10년으로 하지 않고, 5년으로 해서 신청했습니다.
    자연스럽게 늙어가는 모습 보는 것도 좋을 거 같아서요.

    지금 40인데, 45살의 나는 얼마나 곱게 늙을 수 있을까...상상하고,노력해요

  • 28. 40
    '10.8.10 10:05 AM (220.91.xxx.220)

    40대 후반이 어찌하면 표현처럼 이쁠수 있을까 이해 안가는 30대네요..ㅎㅎ
    20대 처자들이 절 보면 그러겠죠...저 아줌마는 어쩌고 저쩌고...

  • 29. 나의
    '10.8.10 10:17 AM (58.145.xxx.210)

    진짜 얼굴을 알고 싶으면 거울 2개를 비춰보라더라구요. 그냥 내가 거울로 보는 모습은 한번 뒤집어진 얼굴. 사람들이 나를 보는 모습은 거울 속의 내가 한번 더 뒤집어진 모습.

  • 30. 거울
    '10.8.10 10:26 AM (211.46.xxx.253)

    원글님..
    보통 거울은 화장실, 화장대 거울 보지 않나요?
    화장실 거울 위에 보통 등이 있죠.
    화장대도 마찬가지고, 거기다 화장까지 하고 보죠.
    전 태어나서 이쁘단 소리 들어본 적 없지만
    화장실이나 화장대, 그리고 백화점 등 옷가게 거울 보면
    제가 봐도 깜짝 놀랄 정도로 이뻐요. ^^
    그게 다 조명발, 화장발입니다.
    보다 정확한 내 모습을 보고 싶으시다면
    낮에 환한 햇빛 있을 때 자동차 안에서 조그만 거울 함 보세요.
    샤론 스톤이 그 상황에서 거울 보고 완전 깜짝 놀랐답니다.
    자기가 이렇게 늙었었구나.. 하구요.

  • 31. 사진
    '10.8.10 12:48 PM (110.8.xxx.175)

    거짓말 엄청하던데...연예인들 화보 사진 보세요...
    케이블 탑모델 뽑는 프로그램도 그냥 화면하고 사진 찍힌거하고 완전 다르잖아요.
    카메라와 작가의 실력도 좌우하는듯..
    거울이든 사진이든 믿고 싶은쪽을믿고 사는게 좋을것 가타요.

  • 32. ???
    '10.8.10 1:12 PM (119.64.xxx.173)

    거울 볼때 무의식적으로 이쁜쪽 모습을 보게 된다더라구요
    진짜 자기 모습은 사진속 모습이래요

    제가 그 글을 보고 완전 절망했지요
    ---------------------
    이글에 절망한 1인추가요

  • 33. 근데
    '10.8.10 1:27 PM (114.205.xxx.236)

    반대로 사진이 영~ 못한 사람들도 있어요.
    제 손위 시누님이 50 되셨는데 정말 미인이세요.
    전체적인 분위기가 이미숙같은 타입이거든요.
    제가 지금도 만나면 농담으로, 형님은 탤런트나 배우를 하셨어야 하는데... 하거든요.
    근데 이상하게 사진이 정말 안나와요.
    그 집에 가면 곳곳에 가족 사진이나 부부 사진이 놓여 있는데
    하나같이 실물보다 훨~~씬 못해요.
    제가 형님은 어째 사진이 다 실물보다 못하냐고 하면 다들 그렇게 얘기한다네요.
    뭐, 대체로 사진이 실물에 가깝다고들 하시는데 안 그런 경우도 있다구요. ㅎㅎ
    전 거울이나 사진이나 다 절망하는 경우라 이런들 저런들 괜찮습니다요.ㅠㅠ

  • 34. zz
    '10.8.10 1:41 PM (59.7.xxx.246)

    맞아요, 사진 찍어보면 내 꼬라지가 어떤지 제대로 확 보이더라구요, 슬프게도.
    아무리 이쁘고 곱고 어쩌구 해도 나이어린 애들에게서 나오는 풋풋함, 신선함, 반짝반짝하는 느낌, 그런건 없더라구요.
    저는 페이스메** 싸이트의 쥔장님이 좀 웃겨요.
    맨날 자기 입으로 동안이다, 동안이다... 해서 사진 찍어 올리는데 제 나이로 보이거든요.
    그 밑에 추종자들도 동안이다, 동안이다... 해서 계속 그렇게 생각하시는건지.
    또래보다 미인이고 관리 잘 한 건 맞지만 나이 든 건 확 티나던데...
    그것도 자기 만족이다, 싶어요.

  • 35. 82쿡
    '10.8.10 1:42 PM (211.212.xxx.157)

    이제 알바들이 레알 점령한건가요?
    글쓴님은 40대 후반이라고 하셨는데 어째 글은 애들 말투시고
    (40대 후반에 호호라 인정하고 싶지 않네요)
    82쿡 요즘 왜이러나......덥다 더워...

  • 36. ^^;
    '10.8.10 1:47 PM (211.106.xxx.173)

    증명사진만 유난히 못 나오는 사람도 있어요.
    저는 일반 사진들은 비슷하게 나오는 편인데
    (어떤 샷은 실물보다 낫고, 또 어떤 샷은 실물보다 못하고 하지만 거진 비슷비슷)
    유난히 증명사진만 찍으면 딴 사람 같아요.

    표정이 얼어버리면서 경직되고 딱딱하고 맹한 느낌...
    표정이 없으니 완전 딴 사람 같더라구요.
    살며시 웃어도 가식적인 미소라서 그게 참 이상하더라구요.

    제 생각만이 아니라 남편, 친정식구들 모두 제 증명사진만 보면 박장대소 해요.
    왜 이렇게 웃기게 나오냐고... ^^;

  • 37. ㅋㅋ
    '10.8.10 1:50 PM (123.215.xxx.116)

    저에게두, 나이보다 젊어보인다,,그렇게 큰 아이가 있다니 놀랍다,,
    어쩌다는 미인이십니다라는 소리까지 하더이다 ㅋㅋ
    그냥 하는 소립니다~ 기분좋으라 또는 할말없어서..립써비스죠잉
    저두 그런소릴 하거든요 ㅋㅋ 들으신분은 웃음꽃이 만개하더군요^^
    사람이든,짐승이든 지나이 어디안간답니다~
    동안이네해도 꾸밈을 벗겨놓으면 딱그나이죠
    6~7살짜리 아이에게 물어보면 정답말합니다^^

  • 38. ㅋㅋㅋ
    '10.8.10 2:00 PM (124.49.xxx.68)

    더워서 그런가요.
    댓글들이

  • 39. 사진은
    '10.8.10 2:12 PM (218.39.xxx.149)

    물리적인 모습만 보일뿐 그사람의 아우라, 분위기, 색깔은 표현 못하는 것 같아요. 딱 사물로서의 피사체가 되버린 인간의 모습인 것 같아요. 그런데 작품 사진 찍거나 그사람을 아는 사람이 찍는, 감정을 갖고 찍는 사진은 또 달라보이잖아요. 그 차이인 것 같아요.

  • 40.
    '10.8.10 2:18 PM (69.125.xxx.177)

    정시아 시아버지...(이름이 생각안남) 되는 분이 그러셨더라죠.
    인물은 단체사진 한방으로 판가름난다고~
    거울로 보는 내 모습은 타인이 보는 내모습이 아니죠~
    사진이 정답입니다.

  • 41. 여권
    '10.8.10 2:35 PM (220.76.xxx.249)

    갱신 할 때마다 먼저 여권 사진은 언니~~~ 소리가 절로 나는....

  • 42. zz
    '10.8.10 3:00 PM (112.149.xxx.70)

    원글님의 현실을
    이제 인정하셔야겠는데요
    다들 인정하라고들하시잖아요;;;;;

  • 43. 우리끼리 하는말
    '10.8.10 3:08 PM (180.71.xxx.214)

    저랑 친구들끼리 하는 말이 있습니다.

    카메라는 거짓말을 안한다. 사람이 거짓말을 한다.ㅎㅎㅎㅎ

  • 44. 그게
    '10.8.10 3:33 PM (220.86.xxx.97)

    정말 사진이 가장 정확한 자기라고 하더라구요
    일반 디카로 찍은 사진들...정말 그대로에요
    거울보다는 디카 모습을 받아들여야 해요...-_-

  • 45. 사진이..
    '10.8.10 4:05 PM (175.112.xxx.184)

    실제 모습이라던데요.제가 봐도 거울로 보면.. 천정에 조명 앞쪽으로 거울 가까이서 보니 얼굴에 그림자같은게 안보이는 상태로 들여다봐져서...사진보다 더 이쁘게 보일 수 밖에 없겠더라구요.
    거울에서 좀 떨어져서 조명 뒤로 물러나서 보면 적나라하게 나이 보이던데;;작년까지만 해도 거울 바짝 앉아서 보는 모습이 실물모습이라고 우기고 싶었답니다.

  • 46. 사진은
    '10.8.10 4:30 PM (125.182.xxx.42)

    거짓말 못해요. ㅋㅋㅋㅋ 그리고, 사진을 누가 찍느냐. 사진에 찍히는 사람을 사진사가 얼마나 애정있게 보느냐 에서도 차이나요.
    다른이가 찍으면 푹퍼진 아짐인데, 남편이 찍으면 애교많은 아짐이 되서 나와요. ...도망....=33

  • 47. ㅎㅎ
    '10.8.10 4:35 PM (114.203.xxx.108)

    님~
    전 사진일을 하는 사람이에요. 님말씀이 맞을수도..혹은 답글들이 맞을수도있지만요
    사진이랑 실물은 달라요. 입체적인 얼굴을 평면적으로 나타내는것이 사진이니까요
    실물이 훨씬 좋으신분들도 사진발안받는경우 많고요
    실물은 평범한데.. 빛을 잘먹는 얼굴들이있어요.^^
    사진이 거짓말을 못하다니요...사진은 주로 거짓말을해요. 사람표정이 수만가지인데..
    그중에 정지된 한표정만찍는데 어떻게 실제로보는거랑 똑같을수있나요.
    단지..님께서는 자신의 단점만 사진에서 뚫어지게보이니 더 못나와보일수는있겠네요~^^

    둘중에 하나겠죠!
    님께서.. 외모를 과대평가하셨거나~ 정말 사진발을 안받는 얼굴이거나요.^^
    전 실물보다 사진이 훨씬더 잘나와요! 사진이 거짓말안한다고들하시니..그냥 믿고살까요?ㅋㅋ

  • 48. 사진발..
    '10.8.10 4:39 PM (125.144.xxx.15)

    사진발 정말 안받는분들 많이 있어요,..
    제가아는 남자 선생님 한분은 실제로 뵈면 정말 선하시고 맑고 깨끗하신분인데 사진은 정말 얼굴도 각지게 엄청커보이고 부드럽고 선한이미지가 하나도 안보여요 얼굴에 살이 없어서 그런지...
    아믛든 사진과 실물이 너무 틀려서 놀랬어요
    아는 여자분도 실제로는 엄청 분위기 있고 아름다운분인데
    사진은 영 그 분위기를 못잡아내구요... 사진 잘받는 얼굴형이 따로 있는거 같긴해요...

  • 49. ㅎㅎ님 말씀
    '10.8.10 5:11 PM (121.182.xxx.174)

    맞는 것 같아요. 저는 실제보다 사진이 훨씬 나아요. 저랑 아주 닮은 사촌언니가 있는데, 실제로 보면 그 언니 피부도 그렇고 눈도 맑고 코도 오똑하고 저보다 훨 이쁘거든요.
    그런데 사진만 찍으면, 제가 더 이쁘게 나옵니다. 저 피부도 탄력없고 안좋은데 제가 더 어려보이고요. 가까운 사람들이 다 한마디씩 하죠. 차이점은 비슷한 얼굴인데 제가 이목구비가 좀 더 크고,
    조금 더 이국적으로 생긴거. 언젠가 단체로 증명사진찍는데 사진찍으시는 분이 저보고 "아, 사진 잘 받네요" 하시길래 그런 갑다 알고 있었어요.

  • 50. 댓글들이
    '10.8.10 5:50 PM (119.69.xxx.78)

    정말 원글님 좌절하게 만드네요.. 사진 발 안 받는 사람 많던걸요. 예전에 이름은 기억안나고 중년 탈랜트였는데 그냥 주로 억척아줌마로만 나오고 그런 분인데 실물. 정말 지적이고 단아해서 놀랬거든요...

  • 51. 사진발이란게
    '10.8.10 6:08 PM (203.248.xxx.65)

    정말 있어요.
    저희 집 두 딸, 큰 딸은 달 달 둥근달, 그냥 둥그스럼하고 쌍거풀은 속쌍거풀만 있어서 눈 작아 보이고 여드름까지 나서... 스스로도 외모에 자신없어하는데...
    사진만 찍으면 어찌나 이쁘게 나오는지 뽀샵안하고도 옛날 보아얼굴...
    저희 집 7대 불가사의중 하나예요.
    반면 얼굴사쥬 지언니 절반에 눈은 자기언니 두 배. 딱 인형분위기인 둘째.
    어릴 때 데리고 나가면 애기모델이냐고 묻는 애인데 사진 찍으면 한 100장 찍어야 예쁘다 싶은 사진 한 두 장 건져요.
    그런데 동영상 찍으면 그나마 원판 비슷하게 나오더군요.
    사진은 주로 거짓말 한다는 저 위에 사진일 하시는 분 말을 저는 믿어요.

  • 52. ㄷㄷㄷ
    '10.8.10 6:27 PM (58.235.xxx.125)

    지금 이야기가 다시 곁가지로 흐르는데요 이분 글 자세히 보면 지금보다 4년전이 더 낫다고 썼잖아요..그러니 사진빨이 계속 안받는 사람은 아니였단 소리예요.지금 살도 ㅃㅐㅆ으니 더 이쁘게 나올거라 기대했는데 그때보다 훨씬못하단 생각을 하신거잖아요.그러니 사진빨이 안받는게 아니라 자신의 늙음을 못받아들이시는건 맞는거 같아요
    그리고 저도 이해를 하긴하지만 받아들여야 할 부분이기도 하죠.
    전 애가 초딩이고 사십도 안됐는데도 사진보면 이상한데.참고로 전 사진빨 잘받는다고 젊어서 부터 친구들이 부러워했어요 지금은 사진빨이고 나발이고 얼굴 제가 원하는 얼굴 아닙니다 사진보면...
    그러니 지금 사진빨 이야기는 좀 아닌거 같아요.
    사진빨 잘 받는 저는 그럼 지금 이나이에도 사진빨 잘 나와야 하잖아요 ㅋㅋㅋㅋㅋ

    이분은 지금 늙음을 못받아들이시는건 맞는거 같구요
    사십대 후반이면 애가 대학생 아닌가요? 일반적으로..
    이정도 나이대에서 청순은 좀 아닌거 같아요.
    얼굴로 먹고 사는 연예인도 이나이때는 청순은 안보입니다.

  • 53. 춤추는구
    '10.8.10 6:59 PM (220.76.xxx.162)

    전 사진빨 안받아서 주로 찍어주는 편입니다

  • 54. 그게요
    '10.8.10 9:19 PM (125.135.xxx.65)

    이젠 증명 사진 찍을때 전략이 필요해요..
    일단 옷을 잘 선택해서 입어야 하고요..
    사진관을 잘 선택해야 해요..
    이쁘게 아름답게 찍어주는 사진관이 있어요..

  • 55. ...
    '10.8.10 10:44 PM (219.248.xxx.71)

    가끔 증명사진 찍어보면 급반성들어가죠
    바로 이게 나야 하면서...
    대학 졸업사진 학사모쓰고 졸업가운 입고 찍은 거 보면 인물 제대로 평가 되던데요
    헤어스타일이 좀 다르긴 하지만 동일한 조건에서 찍은 거니깐 진짜 예쁜 거가 판가름 나더군요

  • 56. 길동이
    '10.8.12 12:43 PM (175.117.xxx.105)

    자기얼굴을 자기 얼굴이라 부르지 못하는 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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