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자게에 많이 읽은 글중에

픽업 조회수 : 504
작성일 : 2010-08-09 21:12:54
먼길을 픽업해 준 친구에게 도넛 2개 사준분 글 읽고..
제 생각나서요.

매달 친한 친구 모임이 있었어요.
모임 있는 날이면  친구 한명이 자기를 꼭 태우고 가라고..
직장 끝나 집에 와 대충 아이들 밥 차려놓고 모임 나가는 저는 얼마나 바쁘던지..
그 친구는 전업였어요.

그 친구집을 가려면 일부러 돌아가야하고 그쪽 길이 많이 막혀서
바로 가는것보다 30여분은 더 걸리곤 했어요.

그래요..거기까진 좋아요. 제가 좀 더 서두르면 되니까요.
한번은 겨울에 모임하는데 제 차가 문제가 있어 정비소에 맡기고 모임 참석 했는데
모임 끝나고 택시 타는데 그친구도 같이 탔어요.
가면서 내려 달라고 하더라구요.

친구집 앞에  택시가 내려주니
잘가~~담에 또보자 하고 냉큼 내리더라구요.
헐..전 택시비 보태라고 얼마에 돈은 낼줄  알았거든요.

자정이 넘어 택시비는 할증되고..
친구집 돌아 오느라 훨 택시비가 많이 나왔답니다.

이 일이 5년전..
지금 그 친구 안만납니다.

또 한 엄마..
같은 아파트 살면서
그아이와 같은 문화센터 다니며 1주에 한번 1년을 제 차로 데려가고 데려오고 했어요.
1년 수업 다 마치도록 콜라 한잔 얻어 먹어 본적이  없습니다.
오히려 제가 사주곤 했네요.

자기 차 가지고 다니지 않으신분들중에 정말 상식 이하인분들 많습니다.
IP : 112.167.xxx.10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거
    '10.8.9 9:23 PM (180.64.xxx.147)

    잠깐 돌아가는 걸 가지고 뭐 그러냐는 식이죠.

  • 2. ..
    '10.8.9 9:52 PM (183.98.xxx.174)

    애들 태워주는 것도 그래요...굴러가는 차에 애 하나 더 싣는다는 식이죠...나중에 고맙다는 말....이나, 열번 태워주면 자기가 한 번 태워주는 식의 보답도 없어요....

  • 3. ..
    '10.8.9 10:08 PM (110.14.xxx.110)

    저도 운전이 서툴러 한 친구 차를 자주 얻어 타는 편인데- 물론 같이 어디 가야 하는 경우만요 앞단지에 살고요
    그때도 그집앞에 가서 타고 되도록 미리 내려요
    되도록 밥값 더 내고 1년에 한두번은 선물도 하고 반찬하면 꼭 챙겨요 좋은거 있음 먼저 나눠 주고요
    가까운 사이 일수록 더 조심해야죠 사실 얻어타는 저도 맘이 불편해요 조심스럽고 미안하고요
    위 글처럼 상식이하로 뻔뻔한 사람들은 이해가 안가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6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3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5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0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2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7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4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5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4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9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1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2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80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6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1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2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1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5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9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9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4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