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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쿡에서 수준 이하로 사는 사람도 있습니다~저요저요저요~~

자랑 조회수 : 10,508
작성일 : 2010-08-09 20:48:31
82쿡에 경제적으로 넉넉하고 능력이 좋은 분들 많기도 하지만
저처럼 능력도 없고 수준이하로 사는 사람도 있답니다~~

자자~~
우리 없는 사람끼리 얼마나 없는지 자랑 해 보아요~~~~

저부터..
집은 일단 없구요..(이건 기본...)
가재도구도 다~~~오래된것이고(쓰레기통도 10년된거...그대로...ㅎㅎ)
차는 10년된 소형차....(그냥 굴러가는 수준...)
덮고 자는 이불이 너덜너덜 해요~~~
선풍기도 오래되서 덜덜덜덜~~~덜덜덜덜~~소음 짱~~~심하게 나구요.
티비도 볼록 튀어나온 브라운관이고 가로줄이 좍좍~~가고 있습니다....ㅎㅎㅎㅎ

IP : 123.98.xxx.39
8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요 저요
    '10.8.9 8:50 PM (211.200.xxx.190)

    남편도 없고
    자식 새끼도 없이
    삽니다..... !!!!!!!

  • 2. ㅁㅁ
    '10.8.9 8:55 PM (175.113.xxx.170)

    윗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남편도 자식새끼도 없이 살아욧!!!!!

  • 3. 저두요,,,
    '10.8.9 9:02 PM (211.54.xxx.179)

    차는 백만원짜리 중고차 (차마 거저 줄수 없어서 받아간 돈이라고 봐요)
    가전 일부는 골드스타입니다,
    신발은 딸하고 같이 신어요,,
    머리는 맨날 집에서 염색하구요,,
    제일평화에서 누워있는 옷만 사요,,시장에서도 걸린옷을 못삽니다,
    학교도 스카이아니고 전문직이나 나름 전문직도 아닌 남편하고 살아요 ㅎㅎㅎ

  • 4. ..
    '10.8.9 9:02 PM (219.248.xxx.169)

    저도 선풍기 목 부러진거 까만 테이프로 기브스하고 살아요,,차도 없고 티브이두대는 둘다 뚱띵이에요,,,,

  • 5. 자랑
    '10.8.9 9:04 PM (123.98.xxx.39)

    꺄~~~~~
    남편도 없고
    자식 새끼도 없이
    삽니다..... !!!!!!! 라고 말씀하신 저요 저요 님 너무 막강한데요...ㅋㅋㅋㅋㅋㅋㅋㅋ

  • 6. 저요~
    '10.8.9 9:04 PM (79.73.xxx.199)

    집은 있어요.
    집만.

    차는 당연히 없고,
    세탁기도 주워온것 2년 쓰다가, 문이 안열려서 바ㄲㅝㅅ죠.
    냉장고도 주워온것 쓰다가, 3년만에 장만.
    가구는 당연히 주워온 것!
    제 장농엔 서랍이 없었죠.
    침대옆 탁자? 누가 준 의자로 대신.
    침대도 주워온거..언젠가 사겠죠.
    거실 테이블도 쓰레기통옆에 있던거 주워옴.
    제 책상도 주워옴.
    처음에 의자 만원 주고 중고상에서 하나씩 사들고 왔었죠.
    그 흔한 압력밥솥없고, 친구가 8년전에 버릴려다가 준 전기밥솥으로 밥하고- 예전에는 냄비밥함.
    신발장 이런것도 주워왔지만.
    마음은 부자에요.
    사실 마음은 아직까지 안 부자인데, 자랑스러워요.
    이렇게라도 살수 있는것이.
    저보다 못사는 사람 태반인데요.

  • 7. 풉..ㅋ
    '10.8.9 9:05 PM (218.154.xxx.223)

    연필깎이 a/s 받아보셨어요?
    20년 정도 된 하이 샤파 기차 모양으로 된 거
    2천원 주고 고친 사람이에요!
    근데 고쳤는데도 애가 영...;;;

  • 8. 저요~
    '10.8.9 9:05 PM (79.73.xxx.199)

    우리집 티비 없어요.
    그냥 라디오랑 시아부지가 쓰셨던 40년전 전축으로 살아요~

  • 9. 풉..님
    '10.8.9 9:08 PM (79.73.xxx.199)

    연필깍이. 그런 빈티지를!!! 요즘 공부할때마다 그 생각나요. 그 돌리는 느낌!!!!!
    전 그냥 요즘 칼로 깍아요.
    샤프 쓰면 될텐데, 연필이 너무 좋아요~

  • 10. 풉님.
    '10.8.9 9:09 PM (116.123.xxx.56)

    연필깍이 한번 고장나면 a/s 받아도 또 고장나더군요. 전 그냥 칼로 깍아 쓰네요. ㅠ.ㅠ

  • 11. 에이
    '10.8.9 9:13 PM (121.151.xxx.155)

    그정도는 돈있어도 그리 사는사람들 많잖아요
    없는사람들중에는 할부로 사는사람들도 많구요
    대출도 빵빵한 사람들도 많잖아요^^

    저는 원글님하고 비슷한데
    차는 15년된차이구요
    선풍기는 세대잇었는데 한대가 고장이나서 새롭게한대 삿어요^^
    그리고 제가 말한대로월급은 한달에 200조금 넘는돈으로
    네가족이삽니다 ㅎㅎ

  • 12. 일단
    '10.8.9 9:14 PM (222.101.xxx.211)

    술먹고 2차가다가 차에 부딪쳤는데 그냥 퍼질러 술먹고 있는 남편있구요
    아직 버리긴 아까워서요
    눈만뜨면 으르렁거리는 식신 아들 두놈있어요
    지금 82하면서 앉아있는 내꼬라지보니 5년전에 6천원주고 산 면원피스가 너무 입어서 끝단이다 헤져있네요ㅜㅜ

  • 13. .
    '10.8.9 9:19 PM (124.54.xxx.210)

    저희집에는 30년 된 연필깍기도 있습니다. 남편 쓰던 것 아이들이 쓰고 있어요.
    얼마전에 쬐금 망가진 것 고쳐 쓰고 있네여/

  • 14. 그라마
    '10.8.9 9:35 PM (114.200.xxx.239)

    나도,,,
    결혼할때 산 잠옷...헤져서 버렸고.
    방석도 헤져서 버렸고.
    에또...침대 커버(매트리스 커버)도 헤져서 버렸고

    여름티셔츠...오래 입었더니 등판이 흐늘흐늘해서 버렸고
    ...요즘 옷 정말 좋아. 유행지나 못입지 떨어져서 못입지는 않잖아..하는 것들 아주 웃깁니다.
    요즘 옷도 헤지거든요!


    에또...그만 적어야지...

  • 15. .
    '10.8.9 9:35 PM (121.166.xxx.25)

    저도 빵빵해요. 대출이.

  • 16. 용감씩씩꿋꿋
    '10.8.9 9:40 PM (124.195.xxx.159)

    저를 어떻게 아시고 부르세요 ㅎㅎㅎㅎㅎㅎ
    없는 것 보다 있는 거 출석 부르기가 훨씬 쉬워요

  • 17. ....
    '10.8.9 10:12 PM (125.184.xxx.5)

    남편 자식 없는거 부럽구요...tv두대 있는거도 부럽구요...집있는 분 ...아주 부럽구요...as받은 샤파 연필깎이도 부러워요 ...저 그거 살려고 한2년째 고민중...

  • 18. 수학샘
    '10.8.9 10:15 PM (222.96.xxx.114)

    모태쏠로입니다.

  • 19.
    '10.8.9 10:16 PM (122.47.xxx.59)

    몇년동안 하나 있었던 여름청바지 몇일전에 엉덩이쪽에 구멍이 나서 버렸습니다
    이 청바지는 일주일 계속 입고 토요일에 빨아 월요일에 입었던 옷이랍니다^^

  • 20. 양말 한켤레
    '10.8.9 10:48 PM (123.111.xxx.179)

    저녁마다 빨아놓앗다가
    아침에 신고 출근합니다(궁상-.-;;)

  • 21. ...
    '10.8.9 10:49 PM (221.157.xxx.24)

    첫애낳고(2000년) 남편이 생일날 T셔츠 하나 사왔지요..메이커로다가..
    그거 아직 입고 있습니다..

  • 22. 우리집
    '10.8.9 10:59 PM (61.81.xxx.201)

    티비 없고요. 전화기도 유선전화기 안방에 하나 있네요.
    울 남편은 속옷은 오래 입어 찢어져야 버리는 걸로 알고 있어요.
    몇일전에 가까운 야산에 등산을 갔는데 갑자기 집에 가자고 하더라고요.
    웬일인가 해서 하자는 대로 집에 왔더니 안에 입은 트렁크가 갑자기 좍 찢어지는 바람에
    걷기 힘들어졌다고 하네요.

  • 23. 어머
    '10.8.9 11:04 PM (124.61.xxx.78)

    원글님 오너시네요~~~ 멋지세요, 차도 있으시궁. ^^
    저희집에서 십년 안된것은 물건 취급도 못받습니다. ㅎㅎㅎ

  • 24. ㅠㅠ
    '10.8.9 11:17 PM (119.70.xxx.39)

    일단 눈물부터 닦고...
    남편도 없고, 자식도 없고, 집도 없고, 지금은 일자리도 없어요. 엉엉
    또 하나 저같은 분도 없군요. 엉엉
    나이만 많아요. 용기내서 써 봅니다ㅠㅠ

  • 25. 미미
    '10.8.10 12:26 AM (119.215.xxx.120)

    어.. 저도 30중반 미혼여성에 백수입니당 (전에 5년다닌 영세업체 급여를 최대 9개월까지 밀려봤어요 알만하시죠..) 20대 후반에야 직장생활했는데 그것도 영세업체 전전이다보니 돈 모아놓은것도 없고 허영끼있어 제 주제보다 조금 돈을 더 쓰는편이구요 ㅜㅜ; 지금은 우리 고냥이들 밥값도 없게될까봐 너무 걱정이네요.

  • 26. ..
    '10.8.10 12:51 AM (115.41.xxx.8)

    남편도 자식도 없이 사신다는 분.. 이거 자랑이죠??
    저는 자랑으로 들리는데..

  • 27. 모지
    '10.8.10 2:05 AM (110.15.xxx.75)

    근데 왠지(웬지?) 오래된 물건들 쓴다는 분들 다 부자같아 보여요.

  • 28. ...
    '10.8.10 3:45 AM (112.161.xxx.129)

    일단 저희는 집 없고 차 없고 세탁기는 그래도 12kg짜리 통돌이 작년에 산거네요.ㅎㅎ 시부모님이 쓰시던 7kg짜리 세탁기 한 20년은 됨직한 걸 쓰다가 겨우 산 거고요.
    냉장고도 그 정도 연식에 300리터짜리 였는데 재작년에 누구한테 얻어왔고요.
    책상도 얻어온 거, 그릇이랑 냄비랑 다 시부모님이 쓰시던 거..
    TV없고요. 컴퓨터도 한 10년 된 거에다가 내부만 계속 부품 교환해서 쓰고 모니터는 당연히 CRT.
    잠옷도 10년된거..ㅎ 남편이 고만 좀 입으라고..장롱도 딱 한 짝..
    윗 분..오래된 물건 쓰는 것도 정도껏이지 부자같이 보인다고 하니 왠지 기분나쁘게 들려요.
    부자라서 아끼느라 옛날 물건 쓰는 거였으면 좋겠네요.
    남편 이번에 회사가 없어져서 그만 뒀고요.
    그래도 잘 되겠죠. 대출도 많고 월급은 없지만..아직 온 가족 다 건강하고 서로 사랑하며 사니 마음만은 부자에요.

  • 29. 없어도 좋아요
    '10.8.10 8:20 AM (211.236.xxx.215)

    테레비 없고, 김냉도 없고, 냉장고는 390리터짜리이고...우리 애들 휴대폰 없고(고2, 중1)...

  • 30. 저도
    '10.8.10 8:57 AM (125.185.xxx.67)

    남편, 자식 없다는 분 그게 꼭 한탄이 아닌 걸로 들리는 게
    제가 남편, 자식 있어서겠죠. 아 슬포라.

  • 31. ㅠㅠ님
    '10.8.10 10:41 AM (219.248.xxx.139)

    남편있고,자식있는데 집없고, 일자리없는 게 더 슬픈거예요.
    그러니 울지 마시길..

  • 32. ...
    '10.8.10 10:47 AM (121.129.xxx.98)

    제일 비싼 게 자식새끼랑 남편이었네요.
    저는 절 위해주는 가정적인 남편과 세상에서 제일 멋진 아들 둘.
    전 부자네요.

  • 33. ㅠㅠ
    '10.8.10 10:50 AM (210.121.xxx.217)

    보험회사에서 차값 29만원으로 쳐주는 차 몰고 다닙니다.
    가전제품 냉장고 세탁기 티비...[다10년이상 된거] 딱 3개만 있고 다른건 하나도 없습니다.

  • 34. 전 왜~~
    '10.8.10 10:50 AM (221.147.xxx.14)

    자식없고 남편없는 님들이 부러운지 모르겠네요.
    아들 둘 키우는 요즈음 너무 무섭습니다.
    잘 키울 자신이~~
    재수하면 농촌이나 중소기업으로 가서 일해야 한다는
    우리나라 실세2위님의 말씀도 공포스럽구요.
    그런데 목동이나 이런데 보면 살림살이 거의
    골동품 수준이더라구요.
    아이들 교육비에 쏟아붓는라~~
    그 사람들이 전 너무나 부럽습니다.
    살림살이 없이 살아도 자식 잘 키우겠다는 집념이.
    전 그 집념이 없어서~~

  • 35. ㅡㅡ;;
    '10.8.10 10:58 AM (211.182.xxx.1)

    저는 집도 있고.. 차도 있고.. 냉장고도 있고..
    어찌어찌해서..사연많은 김냉에, 식기세척기도 있는데...
    집이 물이 새요~ ㅜㅜ 마니 새요...
    태풍온다는데... 아흑....

  • 36.
    '10.8.10 10:59 AM (58.235.xxx.111)

    며칠전 갈라진 욕실 슬리퍼 굵은실로 꿰매 신고있어요
    근데 볼때마다 흐뭇해요^^

  • 37. m.m
    '10.8.10 11:01 AM (210.103.xxx.39)

    4식구 의료보험료 만구천쯤 냅니다.
    당연 김냉, 에어콘, 자동차 없지요.

  • 38. 난 그래도...
    '10.8.10 11:01 AM (118.45.xxx.75)

    부자네요.
    부모님집에서 얹혀살고 있고
    남편,아이셋,,,
    차 두대.... 하나는 십년 넘은 화물차....
    직장다운 직장 잇고...
    일복 많고......

    젊음이 점점 없어지는 것 같아서 서럽고
    싱크대 12년째여서 바꾸고 싶어서 안달이고
    장롱 어머님꺼 그대로 쓰고 있고........40년.......
    그릇 선물받은 것 고이 넣어두고 어머님꺼 이것 저것 모아서 쓰고 있고
    카드 쓰고 싶어도 겁나서 못쓰고
    내 컴 고장나서 딸아이 컴 쓰고

    이런 저런 궁색스러움에 길들여져도
    그래도 난 부자네요..............

  • 39. 나 부자?
    '10.8.10 11:09 AM (112.154.xxx.26)

    저 부자인가요? 집도 없고 차도 없고 울 남편 혼자벌지만
    은행에 빌린돈은 없어요. 뱃속에 아가있으니 정말 부자인가봐요 ㅎㅎ

  • 40. 더워
    '10.8.10 11:32 AM (143.248.xxx.58)

    남편없고 자식 없는 죠 위에 님이 젤 부자인듯..

  • 41. ㅋㅋㅋ
    '10.8.10 11:35 AM (112.158.xxx.186)

    댓글 보면서 ....

    이건 엉뚱한 지적인 것 같은데...연필깍기는 국산이 최고인가봐요....사용 수명 장난 아닌듯...

    그정도 연식을 사용했는데 AS를 해주는 회사 정말 짱인듯...

    전 3년된 그 회사 제품 쓰는데 회사가 오래오래 번창했음(?) 합니다..저 다른 분들처람 as받을 받을 수 있을떄까지...

    저는 연필깍기만 있어요~~~

  • 42. 아,,
    '10.8.10 11:40 AM (125.184.xxx.50)

    울님들 댓글보면서,,,,,
    저는 그나마 풍요롭게 살고있군요.
    비록,,, 17년동안 한달 50만원씩 대출금을 값아야하고,,.
    마이너스 통장잔고도 바닥으로 살고있길 하지만요...
    쓰고나니,,,
    왠지,,씁쓸하고만,,,ㅡ,.ㅡ;;

  • 43. 나는나
    '10.8.10 11:54 AM (183.98.xxx.145)

    마음이 완전 가난하네요.
    남편도 있는것 같고
    자식도 둘 있고(요녀석들은 가끔은 나를 부자로 만들어 주기도 하지만... 가~끔)
    .
    .
    .
    여기 차마 쓰지도 못할 저질 시댁에
    그래서...

    빨리 70되고 80되고 싶은 1인 입니다.

  • 44. 밥먹고살자
    '10.8.10 11:57 AM (111.103.xxx.62)

    저도 뜬금없지만 샤파연필깎기 기차모양으로 된거 집에 있어요~~~ 아직까지 멀~쩡합니다. ㅎㅎ

    참 저희집엔 가구가 하나도 없어요. 가전제품은 냉장고 티비 밥통 요정도 있고요
    장농대신 하숙생집에 있을법한 천으로 된? 장같은거랑 서랍장대신 플라스틱 서랍식 리빙박스씁니다. 남편있고 애 하나 있어요

  • 45. 어제
    '10.8.10 12:00 PM (60.53.xxx.176)

    95년도에 산 운동화 밑창 찢어져서
    고강력 접착제 사러 가야 합니다.

  • 46. 희망
    '10.8.10 12:18 PM (119.201.xxx.143)

    결혼 20년째
    침대,커튼, 소파 ,에어컨
    이 네가지 아직 못해보았어요.ㅜㅜ 아직 내집없고요
    이런 사람도 있네요.ㅜㅜ

  • 47. 여기도
    '10.8.10 12:19 PM (203.237.xxx.223)

    여름엔 천원짜리 티셔츠들로 외출도 하고 운동도 하고 한철 나고 다음해도 나고~~
    아 우리집 샤파 연필깍기는 아직 말짱하네요 자랑질

  • 48. 나는
    '10.8.10 12:38 PM (219.241.xxx.45)

    저는 옷은 늘 , 1-2천원 짜리 찾아요.
    95년도에 산 구두 아직 신어요.

  • 49. 집은 있어요...
    '10.8.10 12:44 PM (121.170.xxx.111)

    근데 컴퓨터나 ..가전들 모두 고물이예요...tv맛가서 못봐요..그냥 소리만 들어요..
    가스오븐은 불켜려면 한참을 누루고 쥐고 있어야해요..얼마전엔10년신은구두 옆이 찢어져서 버릴까 하다가..바늘로 꾀멨어요..소파도 2인용 아쉬운데로 쓰고요...침대도 버리고나니 없네요...
    근데 그릇나부랑이는 많네요.

  • 50. 내공장난 아님
    '10.8.10 12:49 PM (112.152.xxx.12)

    윗분들 없어서 아끼고 있어도 아낄수도 있지만 일단 존경을 표합니다~
    어찌 그러실수가 있는지;;한편으로는 짠하면서도..한편으로는 아나바다를 하며 사는 모습이 좋아보이기까지 합니당~

  • 51. ..
    '10.8.10 12:58 PM (180.227.xxx.25)

    저요!!
    10년전 결혼할때 사온 빤쯔 아직........

  • 52. ㅋㅋ
    '10.8.10 12:59 PM (110.11.xxx.184)

    저위 어제님, 운동화 밑창 찢어지신분, 강력접착제로 붙이면 안돼요.
    구둣방 가서 붙이셔야 합니다. 2000원정도? 강력접착제가 더 비싸요.

  • 53. 본드 걸
    '10.8.10 1:13 PM (121.145.xxx.141)

    제 별명은 본드 걸 입니다.

    사무실에서 신는 쓰리빠에 10년 넘게 본드칠하고 있습니다.

  • 54. 하하하
    '10.8.10 1:14 PM (58.232.xxx.117)

    재밌어요.
    저는 좋은집 생겨도 이사를 못갈것 같아요.
    울 시엄니를 비롯하여 울 친정식구들...친구들까지도 모두다 생각하는게
    우리집에서 들고갈게 한개도 없대요. ㅋㅋ
    이사 가려면 집도 문제지만, 집에 넣을꺼 사는돈이 더 많이 들을것 같아 이사 못해요.
    그래도 우리집 에어콘은 두대라 너무 더워 기절하기 직전엔 틀어줍니다.
    ㅎㅎㅎ

  • 55. 어쩜어쩜
    '10.8.10 1:17 PM (222.237.xxx.208)

    댓글이 저랑 너무나 비슷한게 많아요..
    14년된 대우냉장고, 세탁기 12년전 고장나서 더이상 못고쳐서 산거 있고,
    회전안되고 위아래 안되는 목이 마구 돌아가는 선풍기 지금 옆에 켜구 있구,,,
    화면 지지직 거리는 뚱땡이 티브 2대(주변엔 다들 슬림형..쩝)
    위에 어떤님 말대로 버리지 못해 20년째 쓰고 있는 남편...
    다 꾸질꾸질,,,
    이사하게 되면 몸만 빠져나가서 다 새서 쓰고 싶음//

  • 56. 많아요
    '10.8.10 1:40 PM (180.211.xxx.23)

    총 여섯식구에 대딩만 셋이랍니다 막내가 고딩 ㅎㅎ
    집 전세구요 냉장고 2 (얼마전에 고장나서 한대 버렷음) 티비3(고장나면 계속중고리필)
    컴퓨터2(3번중고로 바꾸다 두달전 새거로 질럿음 백만원넘어가서 점심은 라면으로 해결중)
    다행히 마눌 88만원가입해서 벌고 아그덜 용돈 10만원주고 나머진 각자알바로 해결
    쓸게 넘 많은데 이만 ..총총

  • 57. 알뜰
    '10.8.10 1:58 PM (175.115.xxx.18)

    알뜰하신분이 많네요...

    얼마전 10년넘은 선풍기마저 고장나서 부채질하고..(에어컨은 장식용).
    지금은 25년전 고등학교 때 입던 아놀드파마 티 입고있어요. (원단 좋아요~)
    아들은 32인치뚱땡이tv에 매달려 만화보고...

    심지어 저희친정에는 88올림픽때 산 골드스타 tv보고있더라구요.

  • 58. ㅋㅋ
    '10.8.10 2:01 PM (175.114.xxx.127)

    우리집에서 유일하게 사치하는건 집 56평에
    3년만에 바꾼 갤럭시s 휴대폰,
    컴2대 아이팟1대..뭐 이정도 빼고는
    테레비 15년차 뚱뚱한 삼성꺼
    장농은 8자짜리 15년같이 살다가 겨우 붙박이로..
    세탁기8리터짜리도 15년만에 통돌이로 다시 장만..
    남들 다있다는 한경*스팀청소기도 며칠전에 장만..
    김치냉장고도 들인지 2년정도 되고..
    쌀통도 쌀벌레 생겨서 너덜너덜 해진 다음에나 버리고..
    나머지 짐들도 15년째 고장안나면 절대 안버림,,,,,
    그리고 제 머리스타일 파마한지 1년 더됬고 5년된 티셔츠 찢어질때까지,,
    얼마전에 중학생 딸이 빨래개키다가 쪼르르 달려와서 보여주는데"엄마 아빠팬티 찢어졌어~~"

    아무리 50평대 살면 뭐합니까..
    대출 빚 없고 아파트 2채있음 뭐합니까,,
    쓸돈(현금)이 두둑해야하는데 정말로 집있는 알거지랍니다
    저도 여기 댓글 쓸 자격 있는거죠?

  • 59.
    '10.8.10 2:04 PM (219.241.xxx.206)

    선풍기 목부러지고 망가지신 분들,, A/S받으심 안될까요,,
    저도 지난번에 목부러져서 A/S받았는데,, 14,000원 들었어요,, 너무 비싼가 ^^;;;

  • 60. 브레인
    '10.8.10 2:28 PM (175.195.xxx.12)

    풉님..연필깎기공짜로드리고싶네요.

  • 61. 에고.....
    '10.8.10 2:33 PM (124.49.xxx.81)

    .....................
    저는 남편 마저 오래 되었어요. ㅠㅠㅠㅠㅠㅠ

  • 62. 결혼10년차
    '10.8.10 2:39 PM (118.223.xxx.153)

    저 미용실 비용 아까워
    평균3년에 한번씩 미용실감
    파마값(평균 25,000원)기본파마만

  • 63. 저 위에 ㅋㅋ
    '10.8.10 2:46 PM (211.246.xxx.65)

    님 좀 재수가 달나라 가신듯..ㅋㅋ

  • 64. 위에님~
    '10.8.10 3:24 PM (147.6.xxx.2)

    저랑 같은 분 보신거죠??? 헐 ㅋㅋㅋ 쌩뚱맞은 댓글에.. 제 댓글도
    까먹었따는. ㅋㅋ 암튼 있는것마져 털려 없는 1인입니당. ㅋㅋ
    나이만 어째 안털리고 꾸역먹고 있는지 ㅜㅜ

  • 65. 아..
    '10.8.10 3:30 PM (124.49.xxx.81)

    이런 이런 ...
    엄청 오해를 사신듯....
    좀 돌려서 얘기한것 뿐인데, 어려웠나요...
    수준이하와 오래된것은 딱히 맞지않은 점이 있듯이...
    님들이 오래된걸로 한탄들하시길레....
    남편 만큼 저도 나이든 존재로 ....나이들어감을 ...물건에 빗대어 말한것 뿐이예요

  • 66. 우잉
    '10.8.10 3:31 PM (114.206.xxx.244)

    그래도 알고보니 다들 강남에 최소 전세는 사는거아닌가요? 알고보니 시댁에서 물려주실 재산빵빵한거 아닌가요??? 전진짜 아무것도 없거든요.남편,자식은 있네여 ㅋ

  • 67. 124님이 아니고
    '10.8.10 3:53 PM (220.75.xxx.180)

    그 위에 ㅋㅋ님 보고 재수 없다고 이야기 하는 거 아니었나요?

    뭐 예전에 종부세 이야기할때 아파트 가격만 30억 넘는다고 아파트 빼면 아무것도 없다고
    현금이 없다고 종부세 못내겠다고 하신분들 생각나네요

  • 68.
    '10.8.10 3:53 PM (112.72.xxx.125)

    가난한 냄새진동
    여기하나추가요

  • 69. 에이
    '10.8.10 4:03 PM (116.124.xxx.246)

    다들 잘 사시고만요 ㅎㅎㅎ 전 글로 다 못씁니다
    하지만 많이 아주많이 공감하고 위로 (?)도 받고 ㅎㅎㅎㅎ

  • 70. 위로
    '10.8.10 4:13 PM (221.152.xxx.236)

    82에는 엄청부자들만 사는 분위기 느꼈었는데
    아니네요
    위로받습니다.

  • 71. 울아들 바지
    '10.8.10 4:19 PM (124.122.xxx.119)

    울 아들 10살인데 지금 입고 있는 빨간 반바지 15년 된거예요.
    울 아들 입은것만 5년 됐고, 그 전에 5년을 지 누나가 입었고
    그 전에 5년은 사촌 형이 입었어요.
    저거이 나이롱이라 그런가.... 죽어도 안떨어지네.....
    애들 옷 방면으로는 제가 최강아닐까요?

  • 72.
    '10.8.10 4:28 PM (112.216.xxx.122)

    1200년이 더된 낡아빠진 동전 몇개, 80년이 넘은 피카소 낙서 몇점, 600년된 물도 담지 못하는 깨진 청자, 베이브루스가 썼던 구멍난 야구장갑, 엘비스프레슬리가 사용한 고장난 마이크, 에디슨이 만든 들리지도 않는 전화기 등 가지고 있는데...넘 낡았죠?
    어디다 처분하죠? (ㅋ... 농담..)

  • 73. 파이얍
    '10.8.10 4:55 PM (124.51.xxx.215)

    ㅋㅋㅋ농담이지만 뼈가 있네요 82쿡님들 모두 행복 하세요^^

  • 74. 남편이
    '10.8.10 4:59 PM (61.253.xxx.53)

    제일 오래되었어요...
    게다가 아이들 태어나기 전부터 입주한 24평 아파트에 다섯명 식구가 살아요

  • 75. 11
    '10.8.10 5:24 PM (125.137.xxx.250)

    저요 남편있고 집있지만 능력없는 남편에 저당잡힌 집에
    냉장고는 97년산 티뷔는 골드스타 kbs는 아예안나오고요
    세탁기 공기방울 10년넘었고요.. 가스렌지 10년넘어 잘켜지지 않아요
    물론 차도 12년째고요.. 제가 벌기에 차는 없애지도 잘 못하고요
    의대 다니는 자식만 믿고 삽니다. 애고!!!!!!!!!

  • 76. 수준이하?
    '10.8.10 5:59 PM (175.116.xxx.70)

    컴퓨터있어 인터넷되고...아직도 모르는 사람많은 82쿡도 알고...
    정신적 교감으로볼때 수준이하 아닌걸로 아룁니다.^^

  • 77. --
    '10.8.10 5:59 PM (211.207.xxx.10)

    인터넷 할줄알고 컴있고
    82를 즐길줄 알면 부자라고 사려되옵나이다.

  • 78. 원글이
    '10.8.10 6:13 PM (123.98.xxx.39)

    허허~~~이거이거...진짜 집도 절도 없는 사람들 글 올리라니까요~~
    상대적 빈곤감 느끼는 사람말구요..
    타워펠리스 50평대 사는 사람이 거기에 120평 사는 사람보고
    아~~우리집은 왜이래 못살까~~이런거 말구요...

  • 79. ㅋㅋㅋㅋ
    '10.8.10 6:27 PM (58.123.xxx.97)

    집없고 차없어요.
    자식하고 남편만 있네요.
    10년된 남편 혼자쓰던 세탁기 고대로 쓰고 있고
    처녀적 입던 낡은 면티셔츠 지금 고대로 5년째예요.

  • 80. ㅋㅋ
    '10.8.10 6:38 PM (58.145.xxx.146)

    저희차는 16년됬어요
    나라에서 돈줄테니 폐차시키라는데 못해요
    30년 묵은 삼중당책 아직도 끼고있어요
    남편도 21년됬지만 걍 할수없이 사용중입니다.

  • 81. 춤추는구
    '10.8.10 6:51 PM (220.76.xxx.162)

    전 40살까지 통장에 돈 백만원 넘게 있는게 소원이였어요...
    그 소원이 한 일주일 정도 지속된 적이 딱 한번 있네요...

  • 82. 부자들이십니다.
    '10.8.10 8:23 PM (211.178.xxx.59)

    거론된 제품들 얼마전에 난리났던 서*희씨 몰에 내다팔면 수억되겠는데요~~~ㅋㅋ

  • 83. 상쾌함
    '10.8.10 11:17 PM (59.14.xxx.72)

    없는 것이 자랑이 될 때도 있네요.
    우리 애들은 친구들 안데리고 와요.
    집이 누추하다고.
    식탁 없고 침대 없어요.
    남편차 50만원 주고 샀어요.
    남편이 동창회갈 때 차 빌려준다고 해도 안가져 갑니다.
    남편 차 누가 볼 까 싶어 친구들 안보이는데 내려서 걸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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