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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수 유통기한이 2년..이렇게 긴가요?

젠느 조회수 : 2,680
작성일 : 2010-08-09 18:47:53
슈퍼에서 생수를 한병 사왔는데 유통기한이 2012년까지네요..
어떻게 이렇게 유통기한이 길수가 있는거죠? 밀폐되어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2년이나 상온에 보관해도 되는건지? 아니면 물에 약품처리를 해서 그런건가요?
그렇다면 그 물은 바로 먹어도 괜찮은거 맞는건가요..
IP : 180.65.xxx.4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0.8.9 7:21 PM (125.252.xxx.21)

    이점이 늘 궁금했어요.
    집에서 끓인 물도 한여름엔 냉장고 안넣음 바로 쉬잖아요.
    근데 생수는 플라스틱통에서 어떻게 그렇게 오래 살아남는지 신기하단 말에요.

  • 2. ...
    '10.8.9 7:41 PM (112.156.xxx.227)

    얼마 전에 생수도 변질을 막기 위해서인지 살균을 위해서인지 잘 기억은 안나는데
    오존처리라고 몸에 해로운 처리 하는 생수도 있다고 방송에 나왔어요.
    그리고 오존처리한 생수는 라벨에 조그맣게 오존처리라고 쓰여져 있습니다.
    오존처리한 생수는 햇빛에 오래 노출되면 이상한 냄새나 맛이 난다고했어요.

  • 3. 지금
    '10.8.9 7:44 PM (125.252.xxx.21)

    생수병을 봤는데요.
    오존처리라는 라벨표기가 없어 다행이에요.
    참고로 전 제주 3다수 마셔요.

  • 4. jk
    '10.8.9 9:45 PM (115.138.xxx.245)

    무언가가 상하는 원인은 크게 두가지인데

    1. 세균번식
    2. 산화(얘도 어짜피 세균번식이 뒤따르는 경우가 많음)

    1번이 불가능한게 우선 세균이 침투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니라는점. 개봉하지 않는한 세균이 침투할 수 없고 만들어지기 전에도 세균이 있을 가능성이 낮음.
    게다가 세균이라는건 無에서 번식하는게 아니라서 순수한 물의 경우 세균번식이 쉽지 않죠.
    걔들도 먹고 살게 필요함.

    산화라는게 뭐냐면 정상적으로 존재하는 물질이 파괴되는 것인데 이건 보통 자외선이나 산화물질(보통은 자외선이 가장 대표적임)에 의해서 파괴되는 것인데
    물 내에서는 파괴될 물질이 정말 극미량이지요. 파괴된다고 해도 표시가 나지 않음.
    게다가 물 분자는 너무나 많아서 다 파괴되는게 불가능하구요.
    보통의 경우 산화에 의해서 내부에 포함된 방부제가 파괴되고 그로 인해서 세균이 침투하면(이게 생수통에서는 불가능) 세균번식이 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생수병에서는 그게 거의 불가능하지요.

    그러니 오래 보관이 가능한겁니다.

  • 5. ...
    '10.8.10 6:09 AM (69.126.xxx.138)

    그런데 실제로 표본조사 해보니 세균이 나왔다고 뉴스를 봤는데... 외국 이야기 이지만요, 그건 생수가 무균상태가 아닐수도 있다는거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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