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생각해도 참 대인관계를 잘 못하는것 같아요.
특별히 문제가 있는것은 아니지만 폭이 좁다고나 할까...
낯 많이 가리지,
내성적이지,
감정 기복이 좀 있어서 (사람들이 알정도로 들어내놓지는 않지만) 제가 기분 좋을때는
관심을 막 보이고, 그렇지 않을때는 관심보여줄 상황에서도 입 꾹닫고 있어요.
나이 어린사람한테나 동료한테도 말 잘 못놔서 늘 존대....
마음은 편하게 말 놓고 싶은데 실천이 안되니까 스스로 답답해요.
직장생활 십여년이 되었으니 노련하게 할만도 한데 참 안되네요.
회사친구중 한명이 말놓는 선수에다가 누구하고나 주저리 말 잘하는거 보면
(솔직히 푼수같을때도 있지만) 친화력하나는 부럽더군요.
아...나이 40이 다 되어가는데도 뭘 그리 가리고 잴게 많은지
제 성격이 너무 마음에 안드네요.
힘이 딸려서 그런가.....란 생각도 해봤네요.ㅋㅋ
(기운이 없어서 말하기도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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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인관계를 넓히고 싶다.
소인배 조회수 : 660
작성일 : 2010-08-09 17:08:29
IP : 150.150.xxx.9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그냥
'10.8.9 5:13 PM (121.136.xxx.199)천성대로 사시는게 편할거에요.
성격에 맞지도 않는데 이 사람, 저 사람 걸쳐놓는 거 원글님 성격에
더 피곤하기만 하고 스트레스만 받을 겁니다.
모든 사람이 다 대인관계를 넓게 살 수는 없죠. 넓다고 다 좋은 것도 아니구요.
좁지만 깊이 있게 사귀는 것이 더 알찰때도 많아요.
자신감을 가지고 현실에 감사하고
자신에게 만족하시면 돼요!^^2. 저도
'10.8.9 5:57 PM (112.144.xxx.145)읽고보니 저도 원글님과 좀 비슷한 부분이 많네요.
그리고 저도 이런 저의 성격이 맘에 들지않는 때도 있지만 지금은 대체적으로 편하게 마음을 가지고
(위의 그냥님의 말씀처럼) 자연스럽게 살자는 주의로 된 것 같아요.
너무 그 부분에 스트레스받고 신경쓰지 마시고 즐겁게(?) 사시는게 좋을 듯해요.
힘내시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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