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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바람 난 알고 있지만..

대처방안 조회수 : 13,799
작성일 : 2010-08-09 16:43:40
6개월동안 남편이 많이 변했어요.아주 많이..
처음엔 설마 설마 했지요...
지금 제가 알고 있는건 출장간날 행선지와 맞지않다는거
네비 검색하면 출장지는 안나오고, 장흥,미사리, 요며칠전엔 팬션의 주소까지..
여자가 있는게 맞네요.

6개월동안 저를 똑바로 못쳐다봤구요.
가족은 전혀 신경안쓰고, 아이들과의 휴가도 안가고,
결혼 15년만에 휴가를 따로 썼네요. 저 직장다거든요.

정확한 물증은 없어요.
핸폰은 비밀번호 잠겨 있고,

저..
말주변이 없어요. 남편과 대화도 많이 안하고 산거같구요.
화가 나야 정상인데 화도 안나요.
이혼해야 겠다는 생각 안하고 있어요.
여동생이 이혼을 해서 부모님께 아픔 드리고 싶지 않아요.
아이들이야 이해 시키고 잘키울 자신있지만 이혼은 생각 안하고 있어요...

제가 알고 있다는걸 알려야하는데  어떻게 알려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여기까지 알고 있으니 그만 둬라!

주말엔 안만나는거 보니 유부녀같은데 어디까지 갈거냐!

사랑하니? 내가 이혼 하자는말 먼저 하길 바라고 있냐!

겁이 나요. 제가 알고 있다하면 어떻게 나올런지...

15년 살면서 싸운적이 없어요. 정말 친구들 보기에 바보처럼
헌신적으로 살았어요. 말싸움으로 이길 자신 없어서 싸우지 못한건지..
제가 너무 단순해서 잘 넘어가서 그랬는지 부딪치는 일이 없었어요.

하루하루가 멍해요.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건지..
아이들도 아빠가 이상하다고 해요. 왜 예전처럼 놀러 안가냐고..

확 뒤집어 엎을 용기가 없어요. 힘이 없어요..
답답한 맘에 주절거렸네요..
참 답답한 아줌마죠....


IP : 121.128.xxx.9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화도 안나신다고 .
    '10.8.9 4:50 PM (222.236.xxx.234)

    하시니... 그동안 쌓이신게 많으신가봐요.
    일단...터트리시려면... 확실한 증거를 잡아서 하세요.
    짐작만 가지고 터트리시는건 별로랍니다.
    이혼은 생각 안하신다고 해도 떼어놓기는 해야죠.
    확실히 물증을 잡으세요.

  • 2. 이혼을
    '10.8.9 4:51 PM (61.85.xxx.73)

    하든 안하든 알려야죠
    내가 아프다 난 이미 알고 있다 라는건 말 해야해요

  • 3. ..
    '10.8.9 4:54 PM (110.14.xxx.169)

    남편의 말은 들을거 없어요 그냥 님이 하고픈 말만 하고 자리를 피하세요.

    아이에게 부끄러운 아버지가 되지말아.
    다 알고 있지만 지금은 입 다물고 있는거야.
    더 이상은 안참아.
    애들이 다 알기전에, 내가 몽땅 뒤집기전에 정리해라.
    그러지 않음 내가 어떻게 나올지는 나도 몰라.

  • 4. 저는
    '10.8.9 4:54 PM (124.49.xxx.81)

    지혜롭지못해서 도움은 못되지만....
    님의 차분한 성격처럼, 남편에게는 내색말고
    그여자를 어떤방법으로든 알아내어 찾아가서 끝내주기를 바란다고, 남편에게는
    당신이 찾아간걸 말하지 말아달라고...짧은 간결한 몇마디로 부탁해보세요...
    남편에게 직언하는것보다 효과가 있을지요

  • 5. .
    '10.8.9 5:01 PM (211.114.xxx.153)

    노노노 절대 노노노
    왜 님이 직접 그 여자를 찾아가는 수고를 해야한답니까?
    전 ..님 말씀에 완전 동감.
    그냥 조용하고 차분하게 얘기하세요 할말만. 남편 말은 듣지도 마세요.
    그리고 차분히 증거 확보하세요.

  • 6. .
    '10.8.9 5:04 PM (121.136.xxx.199)

    이혼할 의사가 없다면
    어느 선까지 다 알고 있다는 걸 말하지 않고
    ..님처럼 두루뭉술하게...
    여자가 있는 것 알고 있다.
    아이들과 주위를 봐서 지금은 입다문다.
    빨리 정리해라...인내력에 한계가 있다
    이런 정도로 단호한 경고성 멘트를 했으면 좋겠어요.
    님이 어느선까지 알고 있는지를 헷갈리게 하는거죠.
    간혹 발각되면 180도 돌변해서 배째라는 식으로 나오는 경우가 있으니까
    남편 변명이나 사실확인은 하지 말고(짐작하고 기정사실화 하고는
    님이 받아들이고 감내하는 데 엄청난 차이가 있을 거에요)
    강력한 경고 후 일단 어찌 처리하는지 지켜보는 쪽이 낫다 싶어요.

  • 7. 경험자로써
    '10.8.9 5:07 PM (211.33.xxx.37)

    비밀번호 모른다구요.... 그럼 알아내면 되지요.
    저... 남편이 비밀번호 3번 바꾸는 동안 3번 다 알아냈어요.
    2번은 직감으로.... 1번은 원시적인 방법으로요...
    그 원시적인 방법이란, 번호를 0000번 부터 시작해서 다 눌렀어요.
    다행히 1000번대여서 금방 알아냈어요.
    해 보세요. 그래야 확실한 증거를 잡죠!!!
    그리고 trainset69@hanmail.net으로 메일 주소 좀 가르쳐 주세요.
    이혼생각은 없이 결혼생활 계속 유지하고 싶다하셨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상담 선생님 추천해 드리고 싶어요.
    저도 도움을 받은 곳이거든요.
    님의 메일 주소로 연락처를 가르쳐 드리고 싶습니다.
    저 이상한 사람아니구요.... 혹시 관심있다면 메일 남겨주세요.

  • 8. 님...
    '10.8.9 5:09 PM (58.236.xxx.127)

    님글을 보니 여리신 분 같아요..

    그 여자분 만날 생각은 하지 마세요. 훗날 남편의 태도에 따라 그때 다시 생각하시는게
    좋을듯해요.
    그 여자분이 어떤 스타일인지 모르시잖아요. 요즘 뻔뻔하고 바람핀주제에 당당한 여자들
    많아요. 그런 여자 만난다면 님..옳게 말도 못하시고 그냥 가슴에 멍만 더 만드시지나 않을까
    염려스러워요...

    사람이 참 누군가의 행적을 감시한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건지 저도 몰랐는데요
    티비에서 드라마같은 걸 보면 참 쉬운데요.
    쉽지 않더라구요.

    저는 남편 몰래 메신저 등록해놓고 감시했는데...
    님은 흥신소같은 곳에 맡기지 않는한 어찌 알아보시겠어요...답답합니다.

    님께서 지금까지 사신 것이 정말 착실하고 헌신적인 아내,며느리,엄마 였다면....
    이제 좀 바꾸고 사세요.

    그리고 남편한테는 꼭 짚고 넘어가세요.
    그냥 두지 마시길 바랍니다. 그동안 님께서 너무 착하기만 하셨기에 남편 그저
    님이 모를꺼라 생각하며 바람피고 있을꺼예요.

    도저히 남편의 행적을 알아낼 여력이 없다 싶으시면....
    알고 있다는거 네비행적이라도 얘기하면서 애들 없는 날 한번 엎어버리세요.
    조용한 아내지만 당신의 행실에 따라 나도 이렇게 변할수 있다는거 보여주세요.
    남편의 행동보시고 실토하면 시댁에서 얘기하시구요.

    그리고 내 자식, 나 자신 위주로 생활하시면서 남편의 행동을 보세요...
    님도 바뀌셔야 해요..그렇게 살지 마세요.
    저 그렇게 살다가 피눈물 흘렸네요.
    지금은 날 그렇게 더이상 살지 않게 해줘서 고맙다고 말하고 싶어요....
    바보같이 살았다는걸 남편 바람으로 인해 알게되었거든요.

    지금....남편 제가 어떠한 말을 해도 뭐라 하지 못해요.
    어떠한 행동을 해도 뭐라 하지 못해요.
    남편의 잘못을 알기에 시댁식구들도 조용합니다.
    그렇다고 막나간다는 건 아니구요..내가 결혼한 여자로서 내 자식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엄마로
    남아 있지만 결코 옛날처럼 살지는 않아요..

    님...힘내시구요...어떻게 하는것이 현명한 선택인지 생각해보세요

  • 9. 경험자로써
    '10.8.9 5:13 PM (211.33.xxx.37)

    그리고 조용히 경고한다고 해서 바로 정리 모두로 돌입할 것이라고는 생각마세요.
    저도 처음 조용히 경고 했었지요. 그럼에도 2주 지나 어린 여자애와 강릉으로 해돋이 여행
    떠나더군요. 길고 지루한 싸움이에요.
    저는 다행히 도움을 시시때때로 받을 수 있는 상담선생님을 만났기에
    그나마 여기까지 왔지만........ 아직도 많이 힘이 듭니다.
    남편의 진심!어린 사과를 받기는 했지만... 그리고 그 아이와 정리가 모두 끝나기는 했지만....
    제 마음은 아직은 지옥이네요.
    혼자의 힘으로 견디기 힘드실 거예요.
    종교가 있으면 좋고요..... 그와 더블어 조력자가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님도 저 처럼요.
    마음 단단히 하시구요... 절대로 흥분하시지 마시구요...

  • 10. 책 추천
    '10.8.9 5:14 PM (121.173.xxx.51)

    내 남자가 바람났다 책 추천드려요..

  • 11. 경고는
    '10.8.9 5:20 PM (121.136.xxx.199)

    조용히 하면 안되죠.
    짧지만 강력하게...후덜덜하게..해야죠.
    이 여자가 정말 무슨 짓을 할 지 모르겠구나.
    사회적으로 개망신당하고 매장될 수도 있겠구나..하고 느끼게끔 강하게 하셔야 할듯.

  • 12. --
    '10.8.9 5:22 PM (220.76.xxx.123)

    님이 이혼하실 생각이 없으시다구요? 그럼 그것들 먼저 떼어놓으셔야되요.
    절대 절대 조용히 두리뭉실 넘어갔단 님 후회할 일만 있습니다.
    절대 고상 떨지 말고
    이혼할 기세로(님이 이혼할 맘이 없더라도 절대 내색하지 마세요. 그것을 드러내는 순간 님은
    이미 약자가 된답니다.)
    님 남편도 족치는 건 물론
    그 더러운 걸레년도 쪽 줘야합니다.
    그러나 이 더러운 싸움에서
    님만 깨끗해질 수 없어요.
    님에게 흙탕물 튈 것 생각하시고
    정말 미친듯이 그것들 쪽을 줘야 끝냅니다.
    초반에 박살내세요.

  • 13. 녹음기...
    '10.8.9 5:23 PM (175.114.xxx.106)

    요즘은 왜 소형녹음기 같은거 많으니까
    차에 넣어두면 통화내용이라던지
    둘이 같이 타고 간다면 대화내용이라던지 있지 않을까요??

    조용한 경고....
    경험자님 말처럼 저도 이성적으로 냉정하게 대응하니까
    나만 지치더군요....

    어떻게해서든 증거를 잡고 들이대고
    이혼할생각이 있던없던 일단 그건 나 혼자 생각이구요
    뒤집어야해요...너죽고 나죽자하고요...

    저야 문자를 인터넷으로 확인해서 들이댔지만....

    낌새가 이상했을때 얼른 가입해놨었거든요...

  • 14. 모른척
    '10.8.9 5:31 PM (125.135.xxx.65)

    그냥 모른척 하고 상대녀가 누군지 하는 구체적은 사실을 확인해 보시는 건 어떻까요
    어슬프게 안다는걸 알리는게 제일 안 좋은 방법 같아요..
    이혼도 어떠한 대처도 하지 않겠다면..
    모른척하며 실속을 챙기는게 좋을것 같아요..

  • 15. 그게
    '10.8.9 5:38 PM (211.54.xxx.179)

    문자보고 녹음하고 여자 만나면 못살아요,
    그냥 바람핀거 아는거랑 증거를 본거는 하늘과 땅차이입니다,
    남편분 눈 똑바로 보고 말하세요,
    내가 안캐낸다고 모르는게 아니다,이선에서 접어라,사회적으로 매장당하고 싶냐,집안에서 내쳐지고 싶냐,,딱 이 네마디만 하시고 남편 답변 듣지 마시고 방에서 나오세요,
    절대절대 울지 말고 이 벅벅갈면서 이 네마디만 꼭 하세요,,,

  • 16. 증거를
    '10.8.9 6:12 PM (222.120.xxx.72)

    확실하게 잡아서 위에 댓글쓰신
    그게,,님이 쓰신 내용처럼 하세요....

    당신이 바람을 피우고 있는 것 같다,,여자가 있는 거 맞지 않냐 이렇게
    어설픈 말을 했다간 의부증으로 몰리고 성실한 남편을 의심하는 못된 아내라고
    도리어 혼이 날 수 있어요.
    제 경우에는 위에처럼 했다가 남편이 증거있냐 ,,
    밖에서 고생하는 남편을 의심할수가 있냐며 남편을 믿으라는 말만 막연히
    믿고 살다가 ...중간 중간 의심은 들었는데 정확한 물증이 없었거든요.....
    나중에 여자관계가 끝나고 나니 제 직감이 정확했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차에서 본 여자 골프채, 몰래 간 여행 등등.....이것으로도 증거가 안되더군요.
    둘 관계가 끝나고 나서야 제 직감이 아주 정확했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이미 끝난 사이지만 남편에게 상대여자가 누군지 물어봐도 알려주질 않아요.
    남편도 입을 꼭 다물고 골프를 친 거와 여행을 갔지만 여럿이 가서 문제되는 행동은
    하지 않았다....이 부분을 주장하고 있어요.
    제가 이사실을 알고 나서 두달 동안 저희 부부는 둘다 피를 말리는 싸움을 했어요.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건요...
    제가 만약에 상대여자가 누군지 정확하게 알게 되었다면
    남편의 얼굴을 다시는 보지 못할것 같고 두고 두고 마음이 아파서 살 수 없을 것 같아요.
    남의 남편들 바람얘기를 들으면서 내 남편은 바람을 필 이유가 없다고
    자만했던 제 자신이 많이 부끄러웠어요.....

  • 17. 에혀~
    '10.8.10 1:18 AM (58.123.xxx.153)

    냉정하게 이성적으로 처신하시길 바래요.
    증거를 하나하나 확보해 두세요. 천가지 만가지의 경우를 생각해 두어야
    하거든요. 남자들 철저하게 뻔뻔해지고 이기적으로 나온답니다.
    저희 언니가 겪었거든요. 저는 옆에서 자세히 들여다 보았구요.
    확보후에 약한 것 부터 들이대세요. 남편에게, 그 다음엔 친정에, 그다음엔
    시가에. 그런 후 고쳐 지지 않으면 점점 강도 높은 걸 들이 대세요.
    그리고 아이들이 몇살 인가요? 중등 이상이면 아이들에게도 사실을 하나씩
    충격이 최대한 적게끔 해서 하나씩 알리세여.
    안 그럼 엄마만 싸이코 되여. 완전 웃기는 넌센스죠.
    이러다 보면 님이 남편과 갈라서야 할지, 살아야 할지 가닥이 잡힐겁니다.
    부모님 생각해서 산다는건 좀 그래요.
    아니면 님께서 남편의 모든 상황을 껴안고 살아갈 자신이 있으신건지..
    존경 받는 아빠, 남편, 아들, 사위, 사회인 되길 포기하는 거냐고 남편에게
    확고하며 냉정하게 말씀하세요.
    바람피는 남자들 똘아이~, 바보들~ 진정 중요한 것이 몬지도 모르는 바부탱이들.

  • 18. 힘내요
    '10.8.10 6:06 AM (112.119.xxx.144)

    그리고 자신을 사랑해주세요.
    아무것도 두려워하지마시고 자신에게 희생을 강요하지마세요.
    님 자신이 가장 소중해요.
    님 부모님께 자식 이혼하는 아픔 주고싶으시지 않다고하시다뇨
    님도 부모지요
    님의 아이가 그리 살기 바라세요?
    상황을 정면돌파하세요.
    말주변 걱정하지마시고요
    남편과 언쟁을 하라는게 아닙니다.
    언변이 좋아도 힘들긴 한가지예요.
    제일 중요한것은 님이 자기 자신을 무엇보다 소중히 생각하시고
    변하는겁니다.
    아, 나쁜 놈 진짜 나쁜 놈..
    칼자루 쥐고 사세요.
    준비하고 터뜨리세요.
    풀죽은 모습 보이지 말고 차라리 경멸해주세요.

  • 19. oo
    '10.8.10 10:28 AM (220.121.xxx.244)

    바람을 피우면 인생이 끝이난다는걸 주변에 많이 알려야 법이 무엇인지 도덕이 무엇인지
    윤리가 무엇인지 미친ㄴ ㅗㅁ 들이 알게됩니다
    원글님.... 부족한 제가 조언을 드립니다

    남편의 또라이짓.. 당분간 모르는척 하세요
    그리고 지금부터 조용히 준비를 하세요
    이혼을 안하드라도 두번다시 그짓거리 못하게 눈물흘리며 싹싹빌게
    만들어야 합니다
    첫째는 경제력과 경제권입니다
    가능하실지 모르지만 동산 부동산 돈이 될만한것은 수단것 원글님 앞으로
    다~ 돌려 놓으시고요.. 소형녹음기를 차안에 설치해서 통화내용을 녹취하세요
    문자도 볼수 있으면 (방법이 있다면) 한페이지 한페이지 (컴퓨터 문자메니저이용)
    캡춰라고하나요? 주변에 알아봐서 방법을 알아보시고 모아두세요
    usb같은데요
    남편이 발뺌을 하며 인간이하의 짓을 할때 들이미세요....
    확실한 증거를 가지고 계시고요
    재산 명의 이전이 안되면 변호사를 찾아가 상담을 하시고
    최후에 공동분할건에 대하여 상담하시고 법적인 문제에 대해서도
    우위에 설수있게 준비를 해두세요
    그리고 그간 있었던 일들을 일기처럼 하나하나 기록해 두시고 남편과 담판을 지을때
    그내용도 모두 보여주며 사회적으로 가족에게도 알리고 매장을 시키 겠다고
    단호하게 말씀하세요....
    남편이 백수 건달 잃을것이 없는 인간이 아니면.....
    용서를 빌것입니다

  • 20. 두번째 댓글
    '10.8.10 10:37 AM (175.114.xxx.106)

    증거없으면 암말 하지마세요...
    의부증으로 미친여자로 몰립니다...

    증거를 들이대도 되려 남편뒷조사했다고 길길이 뜁니다...

    그래도 증거가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정리가 시작됩니다..

    물증없이 심증만 갖고 들이댔다가 완전 바보됐었습니다.

  • 21. 00
    '10.8.10 10:44 AM (220.121.xxx.244)

    그리고...빠진것이 있네요
    상대방 외도한 여자가 누군지 알아두세요
    만나지는 마시고요 다만 어디에사는지....어떤 인간인지 알아두세요
    그리고 변호사와 상의 하셔서 결혼생활을 파산하게 만든 원인제공 피의자로
    위자료 청구소송을 할수 있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확실하고 자세한것은 변호사와 상담할때 모두 알아두시고요
    남편과 담판을 지을때 그 바람핀 상대녀에게도 법적인 움직임을 알리세요
    반듯이 서면으로 하세요 이부분도 변호사와 의논하세요
    만나서 소리치며 싸우고 얼굴붉히며 초라해질 필요가 없습니다
    이렇게 했는데도 정신 못차리고 그짓거리를 또하는 인간이라며...
    살아야할 아무 이유없습니다
    인간이 아니니까요.....
    더운 여름 몸생각하시고 아이생각하셔서 마음추스리세요..

  • 22. caffreys
    '10.8.10 12:24 PM (203.237.xxx.223)

    전화번호 키패드를 유심히 보세요.
    유별나게 닳아진 부분이 있을 거에요
    그걸 잘 조합하면 비번이 나와요

  • 23. 저 역시..
    '10.8.10 12:38 PM (203.255.xxx.49)

    말 잘 못하고 말하다 보면 울게 되어서
    여태 말싸움한번 못하고 살다 최근에 원글님과 비슷한 경험을 하게 되었어요.
    죽도록 싸웠고 지금도 싸우고 있습니다.
    꼭 증거가 있어야 합니다. 절대로 인정하지 않아요.
    내가 어느만큼 아님 어떻게 알았는지 알고 싶어하고 딱 그만큼만 인정합니다.
    빼지 못할 증거가 있어야 사과라도 받을 수 있는 것 같아요.
    저는 상대 여자의 전화번호밖에 모르고 싸우게 되었지만 여자에 대해서 아는 것이 끝내게 하는데는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싸움을 하기 전 어떤어떤 말을 할 것인지 생각을 잘 정리하면 적어도 생각했던 말들은 할 수 있어요. 어떤 말을 해야 할지는 원글님이 가장 잘 아실거구요.

    싸우지 않아도 말 그대로 '바람' 이라면 남편은 시간지나면 돌아오겠지만
    님 마음에 불덩어리가 가라앉지 않을 거고 ..
    남편들은 자기들의 오락으로 아내맘이 어느만큼 숯이 되가는지 전~혀 모릅니다.

  • 24. 2456
    '10.8.10 2:01 PM (61.255.xxx.188)

    울집서방 비밀번호 설정한 번호가 내연녀 전번 뒷자리 ,멀리서 안보는척 하면서 곁눈질 해서 알았어요.나이도 52이나 먹은 x놈들 용서가 안되요!

  • 25. ...
    '10.8.10 3:05 PM (211.196.xxx.253)

    차라리 바람나면 조용히 이혼해주고 싶은 1인인데.. 바람도 안나네요.
    애들과 지금 있는거 다 놓고 몸만 나가라 하고픈데..
    절대 장난 아님. 진심예요.
    이혼할 생각없음 조용히 맘 다스리며 계셔요.
    남편 빼고 애들과 즐길 거 찾으시면서 세월을 믿는 수밖에요.
    힘빠지면 돌아올 곳은 집뿐이니 그 때 어떻게 구박할 건가 연구하며 사세요.

  • 26. ...2
    '10.8.10 3:52 PM (121.157.xxx.142)

    이혼하실거 아니면 , 맘 잘 다스리되 ,
    남편분에게 한마디 하세요....

    사람은 특히 가족은 상대방이 지금 어떤 상태인지, 느낌으로 알수있는게 있다고,
    아마 애들도 그걸 느낄거라고,,,나도 당신이 예전 같지 않다는걸 알고 있다고,,,
    그래서 애들도 나도 많이 힘들고 불행하다고..(나도 나지만, 애들이 무미건조한(??)집안공기를 견디면서 어린시절을 보내게 하는게 너무 안타깝다고) ..
    제발 뭔진 모르지만 가장인 당신이 얼른 제자리를 찾았으면 좋겠다고요.....

  • 27.
    '10.8.11 12:27 AM (121.150.xxx.109)

    댓글 보시면 moni8171@naver.com으로 메일 주실수 있으신지...
    글을 길게 쓸 상황이 아니라서 이상한 사람아니구요. 종교믿으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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