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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한것만 입히는 애엄마한테 비싼옷 선물 괜찮을까요?
그 애 엄마가...애한테 맨날...싼옷만 입히더라구요.
가짜옷도 많이 입히고, (g마* 이런데서 파는 폴로 짝퉁..)
옷도 잘 볼줄 모르고, 그런데 관심이 전혀 없어요.센스도 없고.고급취향은 아니예요.
본인도 그렇구요.
형편은 괜찮은데...알뜰하기 보다는...원체 관심이 없더라구요.
먹는거, 여행 하는거엔 과감히 돈을 쓰는...그러니까...궁색한게 아니라 본인만의 스타일이 있는 사람이예요.
그런데 선물할 일이 있는데,
그러다고 제가 싼옷 사주기도 그렇고. 전 랄프로렌에서 티셔츠나,가을 스웨터 같은거 12~15만원가량 하는거
사주고 싶은데....어떨까요??
볼줄을 모르는것같은데...기껏 선물했는데 가치도 모르고 막입히면 쪼금 서운할것같아요
그렇다고 싼거 사주자니...내 마음이 안내키고....
사람이 그렇잖아요..선물해주고...그 가치를 알고 사용해주기 바라는....너무 속물인가요??
그렇다고 그애가 싼옷만 입는다고 싼옷 사주기도 애매하고...어쩌죠???
1. 음..
'10.8.9 4:37 PM (203.244.xxx.254)꼭 물건으로 해야하는 게 아니라면 상품권이 낫지 않을까요?
2. 그럼
'10.8.9 4:38 PM (125.131.xxx.27)옷말고 장난감 종류로 선물하면 안될까요?
3. ..
'10.8.9 4:41 PM (220.93.xxx.74)막 입히실 게 걱정되신다면 저도 상품권 추천이요.
4. 후후
'10.8.9 4:42 PM (211.104.xxx.67)본인 돈으론 비싼거 못사니 선물로라도 주면 좋을거 같은데요. 사드리세요.
5. 돈이나 상품권은
'10.8.9 4:45 PM (125.135.xxx.65)받을 때 뿐인것 같아요..
괜찮은 옷으로 하나 사주는것도 좋을 것 같아요.
옷을 불때마다 생각나서 기분 좋을거 같아요.6. 옷
'10.8.9 4:49 PM (76.236.xxx.71)저도 애들 옷은 절대 비싼거 안입히는데요 애들 옷 폴로 들어오면 짜증나요. 얼마가서 입히지도 못할 옷, 뭐 이런걸..싶어서. 전 현금이 제일 좋아서 대놓고 선물은 현금이나 책으로 달라고 말하구요 대신 현금으로 받으면 애들을 위해 어떻게 썼다 정도는 이야기해줘요.
7. 원글
'10.8.9 4:49 PM (220.117.xxx.191)죄송한 질문인데...
싼것만 사는 사람도...이게 비싼옷이다...퀄리티 정도는 분간하겠죠??
제 생각에 이 애엄마는 g마*에서 폴로옷 산것도 진짜라고 생각하는것같아요.
거기서 폴로라고 막 해놓으니..
짝퉁,그런 개념이 별로 없는...좀 특이한....
아무리 ...물건볼줄 몰라도....백화점에서 산 폴로 옷은 알아보겠죠? 모를라나?? ^^8. .
'10.8.9 4:51 PM (222.239.xxx.168)비싼옷 안 좋아하는 사람은 비싼 옷 해 줘도 좋은 줄 몰라요. 올케한테 매번 당해봐서 알아요.
해주는 사람 자기 만족이죠. 다른 선물로 해 주세요.9. ,,,
'10.8.9 4:52 PM (59.21.xxx.32)저도 옷을 몰라 그런게 아니라 솔직히 한철밖에 못입히는 애들옷은 비싼거 사면 너무 아깝습니다.
남매이니 물려줄때도 없고 한철 어떤 옷은 두어번 입으면 거의 새거인데 버려하는 일도 있습니다.
돈 있어도 그런부분에 있어 생각이 틀린걸 가지고 옷을 못 알아보겠거니 생각하시는건
어쩜 기우인지도 모르죠.. 저도 백화점에 애들 옷 메이커들보면 다 이쁘고 좋습니다.
근데 한철 입히기엔 너무 아깝다는 거죠..애들 험하게 구르고 놀기 편한옷을 선호하다보면
저렴한 옷으로 여러벌 사서 맘 편하게 입히고 주위에서 주면 고맙게 입히죠..
그래도 비싼 옷이 선물로 들어오면 너무 좋습니다. 솔직히 그런옷 이쁜줄 알거든요..
걱정하지마시고 사주세요...10. ..
'10.8.9 4:52 PM (220.149.xxx.65)정 그 옷을 사주시고 싶으시면 백화점에서 산 폴로정품이다...
마음에 안들면 그 백화점 가서 교환하든지 환불하든지 해라...
이렇게 말씀해주시고 선물해주시면 되죠..
저는 제가 고가의 선물을 했는데 가치를 모른다면 안하는 편이에요
상대방이 좋아하는 것들 중에서 가치가 좀 있는 걸로 해드리는 쪽이죠11. ..
'10.8.9 4:52 PM (220.93.xxx.74)진짜 모르는 사람도 있어요. 전 그래서 그 가치를 모르는 사람에게 옷 선물하느니 상품권이 낫겠다고 한 거구요..
12. 교환
'10.8.9 4:53 PM (210.111.xxx.34)맘에 안들어 백화점가서 교환하라 말씀하세요
그럼..알아듣겠죠13. ..
'10.8.9 4:53 PM (175.124.xxx.253)그런사람은 그런거 잘 몰라요
형편이 안좋아서 싼거 입히는게 아니라
입는 옷 자체가 관심이 없는분은...
입으면서 촘 좋네 라는 생각을 할수있겠지만
아마도 옷값얘기들으면 헉 소리 할겁니다..
옷 말고는 선물할수있는게 없나요?
솔직히 그 가치를 알아주는 사람한테 주면 더 기분좋지 않나요?14. .
'10.8.9 4:53 PM (125.128.xxx.172)제가 원글님이 아는 그 분과 비슷할꺼 같은데요
애 옷은 정말 아깝더라구요..
제가 받는 다고 생각해보면..
겨울에 조금 큰 사이즈로 따뜻한 겨울잠바 종류로 받으면 좋을거 같아요15. 조심스럽지만
'10.8.9 5:09 PM (211.200.xxx.106)원글님의 댓글까지 읽어보니... 진짜 폴로는 이거야,, 하고 알려주고 싶으신 마음 같아요.
선물은 받는 사람이 기뻐야겠죠. 그 기준으로 고르심이...16. 제주변
'10.8.9 5:10 PM (222.101.xxx.211)좋은 옷 사입히는 경우에는 애들옷도 손빨래하거나 드라이하거나 손질도 정말 잘해입히는 분들이 많은데
좋은 옷에 별로 관심없으신 분들은
애들옷 얼룩지면 금방 버리고 한철 싼거 사입히고 다름해에 새거 사입히는 분들도 많아요
그게 꼭 나쁜것만도 아니구요 생각의 차이죠17. 저 말씀하시는건가요
'10.8.9 5:15 PM (125.182.xxx.42)다른 큰 물건에는 비싸게 들이지만, 애들 옷은 한철 이잖아요.
비싼거도 똑같이 낡거나, 작아져요. 너무 안타갑습니다. 애들 옷 한철이면 끝나니까 싸구려로 많이 사서 1,2년 입히다가 미련없이 버려요.
다만, 겨울 외투는 메이커 비싼걸로 사 입혀요. 사주신다면 외투쪽으로 사주세요.
친척들이 미국 나들이 다녀오면서 애들 폴로 웃도리 여름용 사다 주었는데, 무척 기쁘게 잘 입히거든요. 싸구려 입힐때와는 때깔 틀린거 저도 압니다.
원글님 선물해 주시면 고마와 할 거에요. 저는 새언니가 몇벌 사다준거 감사히 입힙니다. ㅋㅋㅋ18. ..
'10.8.9 5:21 PM (118.34.xxx.20)옷 선물받는 분이 딱 제 스타일이네요.
비싼옷 사줘도 모르고요.백화점 교환하러 가서 가격보고 놀래는 1인입니다.
본인이 사는가격 생각할 거에요.상품권이 나을듯 하네요.19. ..
'10.8.9 5:30 PM (180.70.xxx.181)옷에 투자 안하는 사람들은 가격에 상관없이 옷선물 싫어할걸요.
선물하는데 이왕이면 받는 사람이 좋아할수 있는걸로 하셔야죠.20. ...
'10.8.9 5:31 PM (122.17.xxx.195)선물은 그 가치를 알아보는 사람에게 했을 때
그리고 받은 사람이 그 물건을 알아봤을 때
서로에게 기쁨이 되고 의미가 있는 것이더군요.
비단 옷 뿐만이 아니라, 식기류, 그 외 모든 것들이요.
그러니까 그분 맘에 드는걸로 사시라고 상품권에 한표.21. 오호
'10.8.9 5:38 PM (210.94.xxx.89)딱 저다!! -0-
여행 팍팍 가고, 갖고픈거 덥퍽~ 사도, 옷, 가방 명품 관심없는..
솔직히 말씀드릴께요... 취향 안 맞는, 혹은 내 기준에 쓸데없는 사치다.. 싶은 거 받으면
차라리 돈으로 주지.. 생각도 들긴 합니다.
그치만 값을 떠나서, 취향 맞으면.. 감사하죠~ ^^22. ..
'10.8.9 5:41 PM (121.124.xxx.246)가치를 모르는 사람에겐 다 똑같을뿐이라서요,
그냥 상품권으로 하시는것이,,,,
예전에 이곳 게시판에 올린 글도 있었잖아요,
명품스카프 아들이 선물했는데, 모르고 김치싸는 보자기로 활용했다는이야기요,
모르는 사람에게 비싼옷은 아닌것 같습니다,23. 가치
'10.8.9 6:19 PM (221.138.xxx.206)그 분은 좋은옷을 모르는게 아니라 옷에 퀄리티에 가치를 두지 않는 분일겁니다.
제가 아는 어떤 분은 직업상 선물을 가끔 받는데요
주로 고가의 홍삼같은 건강식품이나 고급 티셔츠 종류를 받으시는데
솔직한 심정으로 고기 한근이 낫다고 하십니다.
그 분도 그런 분이라면 정품 사드려도 별로 좋아하지 않을 수도 있어요24. 근데
'10.8.9 6:25 PM (118.91.xxx.53)왜 선물하세요?
진짜 명품이 뭔지 가르켜주고싶어서요?25. 지나가다
'10.8.9 6:32 PM (124.50.xxx.98)윗님 좀 까칠하시네요. 원글입장에선 충분히 고민할만한 경우인데..
26. why
'10.8.9 6:42 PM (175.114.xxx.182)왜 선물하세요?
그렇게 폴로가 뭔지 가르쳐주고 싶다면 오래 입을 것 사주세요. 겨울 잠바나 코트 아니면 그분 어른 것 -가디건 같은 거. 그리고 꼭 설명 하세요. 비싼거라고... 그래야 알죠.!!!
선물 받을 분이랑 제가 성향이 비슷(?)해서 기분 나쁘네요. 남 모욕하느 것도 아니고...
저도 아이옷 비싼거 돈 아깝거든요. 그렇지만 늘 메이커만 입히는 시누가 울딸 제 수준에 맞는 옷(티) 입학 선물로 보내니까 기분 나쁘더이다. 티야 진짜 티도 안나니까 코트, 잠바 사주세요.
저도 시누아들 선물 제수준으로 사줄까 하다가 봉투(입학선물이니까)로 줬습니다. 특별히 기념할꺼 아니면 선물 하지마세요. 선물 주고 뒷담화 까실거면...27. ..
'10.8.9 7:33 PM (112.151.xxx.37)상품권으로 하세요.
그런 성품의 사람은 그 옷이 비싼걸 알면 고맙거나 반갑기
보다는 짜증부터 난답니다. 자기한테 가치는 1만원짜리인데
10만원의 빚이 생긴거니까요. 이기적인 사람이 아니라면
자기도 같은 가치의 뭔가를 언젠가는 갚아야한다고 여기거든요.28. 가치를몰라요
'10.8.9 10:48 PM (116.41.xxx.34)그분이 저랑 비슷해서 글 남겨요. 비싼거 줘도 고마움 모르는 사람 있어요. 참고로 명품 가방이라고 다 좋아하는건 아니거든요.
29. 야옹
'10.8.9 11:42 PM (122.36.xxx.164)제 애기인줄 알았어요. 저는 옷볼줄 몰라요. 사실 살 여유는 되는데 뭘 입혀야 예쁜줄 몰라서 자신이 없어서 잘 못사요. 그래서 애 옷살땐 그냥 마네킹 코디된걸 벗겨온답니다. 저도 아이 명품옷을선물받았는데 제 눈에도 예뻐보이더라구요. 그 옷볼때마다 사준분이 생각나고 좋았어요.
애들옷은 한철이라 비싼걸 사고 싶지도 않았는데 그렇게 좋은걸 선물받으니 기분은 좋더라구요30. ......
'10.8.10 12:07 AM (221.139.xxx.189)볼줄을 모르는것같은데...기껏 선물했는데 가치도 모르고 막입히면 쪼금 서운할것같아요
->
이런 생각이 드시면 옷 선물하지 마세요.
제가 원글님이 말하는 그분 비슷해서 그런지(고급취향 아니고 잘 볼 줄 모릅니다)
선물해준 사람이 이렇게 생각하면서 선물했다는 걸 알면
고마운 게 아니라 오히려 기분 나쁠 것 같군요.31. 근데..
'10.8.10 12:58 AM (115.41.xxx.8)근데 왜 꼭 아이 옷으로 선물해야 하지요??
선물 받는 사람이 엄마인가요? 아이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