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고등학생인 딸이 친구들과 해수욕장 간다는데요

.... 조회수 : 977
작성일 : 2010-08-09 08:20:58
저희딸이 고2인데 이번주 일주일동안 학교에 안가는 진짜

방학인데요

친구들과 해수욕장에 하루 갔다온다고 하네요

가까운곳도 아니고 좀 멀리 있는것인가봐요

남편은 걱정을 많이 하는 스타일이라서 안된다고 하고

저도 안된다고 하긴했는데 다른 애들은 다 허락 받았는데

왜 자기만 안되냐고 한바탕 울고불고 해서 어찌해야될지 고민스러워요

요즘 세상이 하도 무서워서 대학생도 아니고 고등학생 여자애들끼리

사람 많고 위험한  해수욕장에 간다는게 웬지 꺼림칙하고 불안하네요

애가 모범생 스타일이긴한데 1학년때보다 성적이 떨어지고 요즘은 공부도 잘 안하는것같아서

지켜보기가 힘들고 잔소리도 많이 하는데 놀러간다고 하니 더 걱정이 되는거 같아요



가서 기분전환좀 하고 오라고 보내야될지 아무래도 위험할수 있으니

보내지 않는게 정답인지 고민스럽네요





IP : 119.69.xxx.1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0.8.9 8:33 AM (61.81.xxx.201)

    안보낼 것 같아요.
    우리 딸도 고2인데요. 보호자도 없이 애들끼리만 어떻게 보내요.
    애들을 못믿어서가 아니라 세상이 너무 무섭잖아요.

  • 2. ㅠㅠ
    '10.8.9 8:33 AM (115.20.xxx.170)

    보내지 마세요
    여고생끼리 바닷가가서 건전하게 놀고 싶어도 주변에서 가만 놔두지 않고 얼마나 찝적거리는지...
    그거 보면서 내딸은 절대로 보내지 말아야지 다짐했던 1인

  • 3. ..
    '10.8.9 9:40 AM (121.155.xxx.196)

    휴가철에 대천해수욕장 한번 가보세요.
    밤에 얼마나 젊은애들이 폭죽을 터트리는지 눈이 맵고 시끄러워서
    바닷가에 갈수가 없어요.
    새벽까지 술먹고 해변에서 놀아요.

  • 4. .
    '10.8.9 11:04 AM (221.153.xxx.226)

    저도 고딩딸 엄마입니다...

    보내지 마세요.
    저 예전에 부산에 살때 해수욕장에가면 낮인데도 가관이더군요.
    원글님 따님이 그렇다는게 아니고 가관인 사람들이 무지무지 많은곳이더군요.

    여학생들끼리 보내기에는 세상이 험합니다...

  • 5. 9~10월에
    '10.8.9 11:04 AM (180.71.xxx.214)

    산부인과가 붐비고 난리 랍니다.
    왜 그런지 말씀 안드려도 아시죠.
    해변에 여자들 끼리 남자들 끼리 가는거요..다 뻔해요. 안 그려고 해도 분위기에 휩쓸리는거 무섭죠.

  • 6. ..
    '10.8.9 7:05 PM (110.14.xxx.110)

    자고 오는거 아니면 괜찮지 않나 싶긴한데요
    차라리 워터파크 가라고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3491 부동산에 대해 전혀 몰라요 1 공부가필요해.. 2009/10/14 213
493490 성적표 보는법 이요~~~ 3 저도요~~ 2009/10/14 624
493489 거위털 or 오리털이불 어떻케 세탁하나요..알려주세요,,플리즈~~ 5 새댁 2009/10/14 1,150
493488 항산화 3 비타민 2009/10/14 291
493487 이런 사람의 심리가 궁금해요. 3 2009/10/14 592
493486 이거 재밌네요. 낸시랭과 유밀레의 공통점 2 이것 2009/10/14 1,171
493485 다목적용 편한신 어디 없나요? 5 편한신.. 2009/10/14 531
493484 주말에 고구마 캐기 체험할 수 있는 좋은곳 추천해주세요(서울 근교) 1 ... 2009/10/14 256
493483 감자 한박스 구입했는데...... 1 포테토칩 2009/10/14 255
493482 테이블 데코전 3 궁금녀 2009/10/14 240
493481 저기 밑에 글에 이어..하지정맥..나이에 상관없나요? 5 하지정맥 2009/10/14 356
493480 요즘은 왜 '베스트극장' 이나 '드라마게임' 같은 단막극 안할까요? 7 단막극 2009/10/14 493
493479 50인치 피디피와 (HD급) 46인치 엘시디(FULL HD)중 어떤것이.. 5 선택 2009/10/14 537
493478 That's where the smell is coming from. 영어도사님들 플리즈.. 3 영어도사님들.. 2009/10/14 283
493477 우연이나 실수를 가장한 접촉에 대해서... 2 경험상 2009/10/14 617
493476 언제쯤 아이 데리고 나다니기 편해 지나요? 12 그럴때도 되.. 2009/10/14 767
493475 청소기에서 냄새가 나요 ㅠㅠㅠㅠ 2 sos 2009/10/14 552
493474 어떤 배추가 맛있을까요? 김치 2009/10/14 122
493473 필터 교환 한거 맞나요? 1 w정수기 2009/10/14 103
493472 친구랑 어울리지못하는 아이... 어찌할까요? 14 아이엄마 2009/10/14 1,608
493471 옛 앨범을 보다 괜히 눈물이.. 4 옛날엔.. 2009/10/14 350
493470 어제 도움요청한글에 답글에이어서... 1 환갑 2009/10/14 139
493469 시골 사람들은 ,,,,글 읽고 ,,,, 10 시골 생활 .. 2009/10/14 1,254
493468 진짜 이상한 9층 아줌마!! 3 층간소음 2009/10/14 1,011
493467 중등 딸이 샘 결혼식 간다는데 6 뭘 사야? 2009/10/14 537
493466 유시민 "前대통령 죽음으로 몰아넣은 '폭군' 심판해야" 10 당연하지 2009/10/14 570
493465 mbn 소상공인 이라는 프로에 나온 미용실 아시는분.... 간만에 2009/10/14 226
493464 내년에 입학하는 7세 국어사전 추천해 주세요 2 입학 2009/10/14 319
493463 해외거주 4년째인데 왜 주민세 내라는 고지서가 올까요? 8 주민세 2009/10/14 927
493462 윤선생 교재 필요하다 하신 분~ 2 어쩌나 2009/10/14 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