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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쥐가 기침을 심하게 해요.

강쥐 조회수 : 544
작성일 : 2010-08-08 14:56:05
울 강쥐 16년 된 아이예요.
기침을 아주 심하게 하네요.
기침을 하면 가래도 나오고..
동물병원에서는 나이가 들어 면역력이 약해지고
기관지가 좁아져서 그렇다고...
수술도 할수 없으니 약이나 먹이라고 갈색물약만 주더군요.
약을 먹여도 좋아지지도 않고
어떤걸 먹여야 좀 나을까요?
기침이라도 덜 했으면 좋겠는데.....
IP : 175.195.xxx.14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단순감기가아니라면
    '10.8.8 3:19 PM (220.90.xxx.223)

    기관지 협착증을 의심해보셔야 할 거예요.
    저희 개도 노견에 들어가는데, 어느날 부터 기침을 심하게 하고,
    특히 심하게 짖거나 움직이면 헉헉대면서 통기침 같이 심하게 하고 켁켁거리기도 합니다.
    그게 나이 들면 심장쪽이 혈액순환이 안 좋아지면서 압박을 받은 장기가 비대해져서 기관지를 누른다고 하더군요.
    그러면 기관지가 좁아지면서 협착이 되기도 하고 호흡이 힘들고요.
    그러다보니 기관지 늘리려고 억지로 쥐어짜는 켁켁대는 기침을 시도 때도 없이 하는 증상이 있다네요.
    저도 단순히 나이 드니까 기관지가 단순히 안 좋아서 그런가보다 했는데,
    협착증 증상과 같더군요.
    병원 갔더니 일단 증상만 보고, 기관지 확장제 약 지어서 며칠분 먹였더니 좀 괜찮아지긴
    하는데 임시방편이라고 들었습니다. 가루약인데 먹이기 좋게 캡슐에 넣어달라고 했어요.
    아니면 심장이 나빠져서 그럴수도 있다고 하고요.
    사료를 일단 바꾸세요. 심장에 좋은 사료로요. 전 알아보니 케나인 h/d사료가 강아지
    심장에 좋은 사료라고 해서 병원에서 구매했습니다.(인터넷 상엔 판매 안 해요.)
    그리고 그 뒤로, 강아지가 심한 운동이나 날뛰거나 짖거나 빙빙 돌면서 몸을 심하게 노대면
    못하게 말려요.
    아무래도 흥분하면 호흡이 더 나빠지더라고요.
    전엔 수시로 켁켁대고 기침하고 그랬는데 요샌 약 며칠분 먹이고 뛰어다니고 까부는 것 못하게 말렸더니 좀 나아지긴 했습니다.
    그래도 가끔은 몇번 기침을 하지만요.
    에어컨도 요즘은 강아지 때문에 너무 더우면 습도 때문에 호흡 힘들까봐 틀어놔요.
    겨울엔 특히 감기 안 걸리게 조심해야 하는데 주로 날이 더운 여름 가까워지면 증상이 더 심해진다네요.

  • 2. ...
    '10.8.8 3:19 PM (121.143.xxx.249)

    기관지가안좋다고 하면 분당 해마루동물병원가보세요
    여기 약 기가막혀요;;;
    일반 병원에서 안 듣는 약 여기 잘 받았어요..;;병원을 바꿔보세요

  • 3. 그리고
    '10.8.8 3:24 PM (220.90.xxx.223)

    강아지가 너무 비만이면 협착증증세가 심해진다고 합니다.
    저희 개는 2.8정도 마르지도 찌지도 않은 상태의 말티즈인데도 밥 양을 줄였어요.
    그래서 이전보다 다리쪽 엉덩이 뼈가 좀 드러나긴 하는데 2.5정도 몸무게를 낮춰서 그런지
    숨쉬는 게 좀 좋아진 듯해요.
    주로 주둥이가 짧은 소형견들이 나이 들면 기관지 협착증이나 심장쪽이 나빠지는 경우가 많답니다. 말티즈 부터 시작해 시츄등 대부분의 소형견들이 많이 해당되더라고요.

  • 4. 무조청
    '10.8.8 4:57 PM (211.224.xxx.3)

    민간요법으로는 무조청이 기관지에 좋습니다. 유기농 무, 유기농 조청 사셔서 만드시면 되요. 만드는 법은 검색하시면 나올겁니다.

  • 5. 아..
    '10.8.8 11:31 PM (125.132.xxx.66)

    해마루 저는 비추입니다
    보호자와 분리된 검사실 안에서 의사가 아니라 테크니션이라고 하는 어린 사람들이 아픈아이들 전혀 배려하지 않고 큰소리로 떠들고 시장바닥같은 분위기로 안그래도 아프고 불안한 아이들이 스트레스 너무 많이 받아요. 의사는 그런 상황에 전혀 신경쓰지도 않구요
    우리 고양이는 거기 다녀와서 너무 스트레스받아 없던병까지 생겼어요
    엑스레이와 초음파 찍으러 들어가서 어떻게 다뤘는지 귀 양쪽에 혈관이 터져서 피부아래로 새빨갛게 멍이들어 나왔고, 초음파 찍는다고 배 털을 깎으며 피부에 상처까지 내서 딱지도 앉았어요
    보호자에게 넘겨주며 귀에멍든거 배에 상처난것에 대해 아무런 설명도 사과도 없었구요
    담당 의사에게 어떻게 된거냐 따지니 제대로 된 사과도 없이 아이가 특별히 힘들어하지도 않았고
    문제없이 검사진행했다고만 하지 아이귀에 혈관이 어떻게 해서 터진건지 배는 왜그런건지
    설명도 없었어요 미안해하지도 않았고...
    분당 해마루 2차진료기관이라 더 믿음이 간다고 생각하고 많이들 가시는데 실력있는 수의사 선생님이 검사와 진료 직접하는 일반 동물병원 알아보시고 거기 가세요
    우리 고양이 거기다녀와서 스트레스로 결막염때문에 눈이 지금 엉망이에요
    저는 해마루 생각만해도 끔찍하고 다시는 안갈거에요

  • 6. 우리나라에서
    '10.8.9 12:09 AM (124.61.xxx.78)

    손꼽는 동물종합병원... 개인적으로 비추입니다.
    견주들 절절한 심정은 아랑곳없이
    자기네들 실험대상 아니면, 봉으로 여기는거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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