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이가 성조숙증인지 알았지만 치료 안하시분 계세요?

초2 조회수 : 2,430
작성일 : 2010-08-07 22:51:05
초2 우리아이가 봄에 쟀을때 키 137에  30kg 이였어요

당연 반에서 제일 크구요.

어릴때 부터 컸고,  일곱살때 머리를 감겨도 이상한 냄새가 나서 이상하다 생각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2차성징의 징조 였더라구요

초1때 여름에 샤워하면서 젖이 아프다고 해서 보니 몽우리가 잡혔어요

병원에 가서 검사를 해보니 뼈나이는 정상이고 홀몬수치는 높기는 한데 보험수치까지는 안되니

6개월후 다시 검사하자 했어요. 그후로 아직 검사는 안했어요

요즘도  한동안은 가슴이 아프가고 하더니 지금은 괜찮아진  상태이구요

그런데 만약  검사해서 성조숙증 판정이 나면 꼭 호르몬 치료를 해야 하나요?

하도 이런, 저런 말들을 많이 들어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판단이 서질 않아요

제심정은  호르몬 치료  안시키고  싶은게 많구요

호르몬치료에 대한  믿음이 별로거든요.

개학전에 검사를 다시 해야 할지 ,  아니면 그냥 두어도 될지 요즘 고민이에요.

치료 안하고 그냥 넘어가신 분들 중에 혹시 치료 제때 해줄껄 하고 후회되시는분 계신가요?



IP : 61.100.xxx.21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뭐
    '10.8.7 10:54 PM (114.200.xxx.239)

    그런거, 성조숙증이라든지,,,성장 홀몬 이라든지...
    난 의사들을 못믿겠어요.

    그리고 요즘애들 다 조숙하지요. 뇌속도, 몸도...
    치료를 한다는건 강제로 몸에 뭔 조치(약물이라든지)를 취한다는건데....인위적인건 안좋지 않나요? 안좋다는 얘기 들은것 같은데...

  • 2. ...
    '10.8.7 11:10 PM (121.187.xxx.145)

    성 조숙증 그냥 뒀더니...고등학생 여자애 키가 140도 안되더라구요.
    티비에서 봤어요.
    그 집학생 빼고 부모와 언니가 꽤 키가 큰 편인지라..
    부모가 걱정도 안했대요.
    알아서 크겠거니..좀 늦게 크나보다 하는데도 안자라니까 그제서야 방송 나오고..병원 가고..
    병원에서 진단 결과는 성조숙증 치료를 안해서였어요.
    그때 보고 성조숙증 정말 무서운 병이구나 했네요.
    뒤늦게 병원 가고 부모가 너무너무 미안해하구요.
    아이도 속상해하구요.


    아무 병원이나 가서 검사하지 마시고..
    대학병원 큰데가서 검사해보세요.
    혹시라도 나중에 후회할일 생길수도 있으니까요.

  • 3. ...
    '10.8.7 11:10 PM (121.187.xxx.145)

    여자애 키가 140이 아니라 150정도도 안됐던거 같아요. 14x 이정도

  • 4. ...
    '10.8.7 11:17 PM (123.109.xxx.137)

    제가 성조숙증이었던거 같은데 지금 키가 158 이고 (초등 4때 키) 그때 비율로 성인이 되서 머리가 아주 크죠... 지금은 제가 별 상관없이 살지만 당시엔 너무 괴로왔죠...

  • 5. 다른것보다두
    '10.8.7 11:28 PM (117.123.xxx.112)

    생리 일찍 시작하게 되면 키가 안크니까
    엄마들이 그 걱정을 젤 많이 하시더라구요..

  • 6. 성장호르몬
    '10.8.7 11:43 PM (110.14.xxx.249)

    은 궂이 맞을 필요없다 생각하지만 성조숙증이라고 하면 아이를 위해서 여성성을 억제하는 호르몬은 맞는게 더 낫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춘기도 넘 빨리오고, 생리도 넘 빨리하게되구요...

  • 7. 율무
    '10.8.7 11:54 PM (59.12.xxx.90)

    율무가 좋다고 들었어요.
    율무를 밥할때 조금씩 넣어 먹는 방법도 있었고
    갈아서 차로 마시는 방법도 있었던거 같아요.

  • 8. 주사
    '10.8.8 12:12 AM (122.29.xxx.248)

    주사 맞혔습니다. 초3때 검사했더니 성조숙증 판단나와서...그리고 4개월정도 맞았는데
    겁이 나더라구요. 가슴 몽우리도 없어지고 키도 거의 안 크더라구요. 그전엔 한달에
    2cm씩 자라는 것 같았는데...(보험처리되서 10만원씩 냈습니다. 종합병원에서)
    상담하면서 느낀건 의사도 잘 모르는 것 같다는 느낌...일본 싸이트 검사하고, 상담 갔었는데
    한국에선 특별한 통계도 임상결과도 별로 없는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냥 일본싸이트
    에서 본 그대로 이야기 하시더라구요... 근데 이곳 일본에서는 그 주사 잘 안 맞칩니다.
    의사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분분한것 같고 , 딸아이 친구 엄마가 소아과 의사인데 자기 딸에게
    이 주사를 맞춘다는 이야기를 했더니 그 의사가 누구냐고 담당의가 저에게 묻더라구요.
    근데 느낌이 별로 안 좋았어요. (좋지도 않은 주사를 딸에게 라는 느낌)
    암튼 지금 초6에 153정도 입니다. 초4년 말에 생리 시작하고 ...160만 되라고 빌고 있습니다.
    조카도 초4에 해서 지금 고 3인데 160입니다. 생리 하면 안 큰다는 말은 거짓이고 쑥쑥은 안
    큰다는 뜻이겠죠. 생리 시작하고 4cm정도 컸습니다.
    지금은 좀 후회하고 있어요. 안 맞혔으면 더 컸을지도...
    참고로 초3부터 팬티에 항상 냉이 묻어 있던것 같아요...그전 부터였던것도 같고 그래서
    뼈검사 했어요. 두서없이 죄송합니다만 경험자로서 알려드리고 싶은 바쁜 마음에...

  • 9. 주사2
    '10.8.8 12:25 AM (122.29.xxx.248)

    이해라 저래라 얘기한긴 뭐하지만 생각보다 아이들이 처리 잘하구요. 생리 한다구 했더니
    주변에서 한 두명씩 나타 나더니 5학년 말에는 반이상이 하는 것 같더라구요.자기들 끼리도
    얘기하고 5학년 정도 되면 가슴안 나와서 걱정하는 아이도 많습니다. 우리아이도 2학년말 정도
    부터 몽우리 생긴 것 같구요. 몸무게 35부터 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는데 우리아이 30일때
    했습니다. 맨처음엔 똥 인지 생리인지 구별도 못하고 엄마 생리아니야 팬티에 똥 묻은거야
    그러더라구요. 그래도 겁이나서 생리대 챙겨서 보냈는데 학교에서 전화 와서도 엄마 똥묻은
    거야 하더라구요. 첨엔 색이 진하니까 그리고 집에 그냥왔는데 생리더라구요...
    딸아이들은 엄마가 속옷 잘 챙겨서 봐야겠더라구요. 빨래 할 때...

  • 10. ㄷㄷㄷ
    '10.8.8 1:11 AM (221.141.xxx.14)

    대체적으로 생리후에 키가 잘 안크는건 맞아요 의사들도 티비에서 이런이야기를 자주 했고 저역시 생리를 초6때 했는데 그 이후에 단 1센티도 안컸어요. 생리후에 일미리도 안자랐네요. 보통 생리후에 5센티정도까지 큰다고 알고 있어요. 엄마들 모임 나가면 우리딸이 초 6이라 대부분 키이야기를 하거든요 아파트 단지내에 아는 사람들은 다 다르니.그럼 주위사람들 이야기 한사람씩만 이야기 해도 대충 견적나오죠 그럼 평균적으로 생리후에는 키가 쑥쑥 자라지는 않는다는게 대부분입니다 간혹 키가 자라는 애들이 있어요. 저 어릴때 생리후에 키가 안자라서 엄마가 거꾸리도 사주고 그당시 거꾸리 살정도면 우리집도 참 제키에 관심이 많았죠 . 그리고 사촌오빠가 저처럼 작았는데 대학교 가서 키가 십센티 정도 컸어요 그래서 엄마는 늘 그걸 희망을 가지고 저를 키우셨지만 제 키는 고대로.ㅋ 전 그래도 다행이 157센티에서 머물러서 스트레스는 아니였지만 엄마는 그게 속상했죠 어릴때부터 컸으니..지금 생각해보면 저도 성조숙증이였던 같아요 .가끔 집안에 키가 한명씩 꼭 예외적으로 큰 애들이 나오기 때문에 그럴꺼다 하지만 대부분 생리후에는 잘안크는게 맞구요 여기에 저는 생리하고 몇센티 컸어요 많이 컸어요 하는 댓글 제가 쭉 보지만 많지 않잖아요 그런 사람이 댓글 백개씩 다는적은 없거든요. 제가 생각할때는 성장판 검사해보고 닫혀있다 싶으면 호르몬이든 뭐든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는게 좋을거 같아요 150센티가 안되면 사회생활하는데도 지장이 있고 여러모로 힘들잖아요 아이한테도.

  • 11. 친구가
    '10.8.8 1:19 AM (180.71.xxx.214)

    초 2때 생리했다고 했어요.
    마흔이니까 그 나이때에 성조숙증이라고 생각되어요.
    그래도 지금 키가 160중후반정도에요.
    그나저나 제 딸도 지금 7살인데 127에 27키로랍니다. 갑자기 막 걱정됩니다...ㅠ.ㅠ

  • 12. 성조숙증
    '10.8.8 9:25 AM (116.38.xxx.25)

    은 만 9세(10세?)이하이면 의료보험 처리되어 비용이 절감됩니다.
    제아이도 3학년때 의심되어 대학병원에 갔었는데..
    일찍 안왔다고 선생님께서 야단이셨거든요..
    근데 호르몬 검사가 애매하게 나와 주사는 맞지 않고 1년 정도 지켜보기만을
    하다가 생리예상과 키크는시기 정도를 가르쳐 주셨어요..
    초경이 선생님이야기 해주신 대로 6학년 초에 시작했구요..
    이후 1년정도 키 클거라해서 지금 요가랑 줄넘기 시키고 있어요..
    딸아이 가지신 어머니라면 조금 더 신경쓰셔서 꼭 대학병원쪽으로
    가셔서 호르몬 검사하기를 바래요..
    개인병원 갔더니..바로 견적이 천에서 천오백 정도 나오더군요..;;;

  • 13. 제 딸이~
    '10.8.8 3:30 PM (61.100.xxx.9)

    저희 아이가 성조숙증입니다. 초2때 병원에 갔는데 뼈 나이가 벌써 12세라고 하더라구요.
    저희 아이는 너무 늦게 가서 (그나마 다행인건 뼈나이가 호름논 치료를 할 수 있는 마지노선이
    12세 더군요) 뼈나이가 6개월만 늦었더라도 치료를 할 수 없다고 하시더군요.
    병원깔때 키가 137이었어요. 초2치고는 많이 큰 편이구요.
    지금 ㅊ5인데 아직도 꾸준히 치료 받아요.
    종합병원의 소아내분비 전뭄 선생님과 계속 치료 받으며, 성장 호르몬도 2년정도 했어요.
    단순히 가슴에 몽우리가 잡히느냐, 키가 크느냐 그런게 아니라 뼈나이, 호르몬 수치등을 검사해서 주사를 맞을지 안 맞을지 결정하는 거니까
    병원에 가셔서꼭 정밀 검사 받아 보세요.
    저희 남편도 의사지만 요즘에 호르몬 자체가 워낙 좋아서 부작용 거의 없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부모님 키, 형제들 키, 지금 본인의 키와 뼈나이, 호르몬 수치 등을 하면
    거의 정확하게 키가 나오더군요.
    저희 아니는 치료 안하면 146, 치료하면 155~6, 성장호르몬 치료하면 아이마다 다르지만
    4~5정도 더 큰다고 하시더군요.
    지금 저희 아이는 157정도 입니다. 아직 생리 안했구요.
    조금씩 가슴도 나오는 것 같구( 치료하는 동안 2차 성숙이 완전히 정지 되지는 않아요. 단지 나이에 맞춰지는 거지요) 해서 이번에 병원에 오면 선생님이 치료를 게속 할지 결정하시자 하더군요.

    걱정만 하시지 마시고 병원에 가셔서 잘 알아 보시고 결정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80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3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7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6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5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8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9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6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5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01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3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3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83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6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2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2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2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5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9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1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7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