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카지노에서 두달정도에 3~5천정도 잃었다면

강원도카지노 조회수 : 1,656
작성일 : 2010-08-07 17:10:14
도박중독증 맞죠..
두달동안 주말마다 밤새면서 머신으로 천판정도 잃었다는데, 머신이 슬롯머신이고, 한판에 얼마나 하나요..
얼마전 잭팟인지 7억인지가 터졌나봐요? 카이스트에 기부했다고 하는데, 그게 로또처럼 계속 돈이 늘어나서, 그걸 노리고 계속 간것 같은데.. 그거 터지고, 5월중순부터는 지금까지 안간듯 해요. 카페에 글도 안올리구요.
그전에는 바다이야기 등 성인게임방에 계속 간것 같구요.. 중독이죠..
도박중독은 정말 고칠수 없나요. 이혼밖에 길이 없을까요.
본인은 그 이후로 안가고, 저더러 뒷조사 했다고 적반하장격으로 나옵니다.
40대초중반이고, 10살 아들 하나 있습니다.
아이만 아니면 바로 이혼하고 싶습니다. 아이는 아빠를 참 좋아하고..
도박빚인지 빚도 1억3천 있더군요. 이제 눈물도 안나오고 오히려 담담합니다.
카페에 올린글은 모두 캡쳐해놓고 프린트 해놨습니다.
이혼하게 되면, 도박중독증으로 친권을 저에게 가져올 수 있을까요.
정말 이혼밖에 길이 없을까요..
멀쩡히 잘 살고 남들이 전부 부러워하던 저에게 왜 이런일이 일어난걸까요..
바보처럼.. 왜 주말마다 바쁘다던 남편을 믿었던 것일까요..
다 제탓이랍니다. 회사가 힘들고 스트레스 받고, 제가 관계에 소홀하고 잔소리만 심하고, 자기를 들들 볶아서 자기가 그렇게 된거랍니다. 그리고 중독이 아니랍니다. 오히려 이런걸 뒷조사하고 다지난 일을 가지고 시댁에 알린다고 저랑은 못산다고 합니다. 가망이 없나요..

시어머니는 지금은 전적으로 제편이고, 니가 죽나 내가 죽나 해보자고 아들에게 그러지만, 결국은 아들편이시겠지요. 실제로 이혼이 진행되면.. 전 어떻게 해야할까요.. 차라리 카페에 글을 보지 말걸.. 남편이 로그아웃하지 않아서 발견하게 된거구요.. 참, 희안하네요.. 오히려 담담해집니다... 그냥저냥 이대로 살게 되는걸까요..
IP : 112.118.xxx.3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쎄요
    '10.8.7 5:20 PM (125.187.xxx.204)

    슬롯 머신은 한 판 두 판이 있는게 아니고 머신 앞에 앉아서 계속 돈을 넣고 하는거죠.
    예전에는 한포인트에 1500원 이어서 한 번 누를 때마다 1500원씩 없어지는데 그게 빛의 속도에요
    얼마전에 가보니 그보다 더 많이 들어가는 기계들로 바뀌어 있던데.....
    조심스럽지만 남편분은 슬롯머신이 아니고 테이블게임 (게임 이름은 금지어네요) 같은 걸 하시나봐요. 설마 슬롯 머신으로 그렇게 돈을 많이 잃을까요.
    보통 도박중독인 사람들은 슬롯머신 보다는 테이블게임을 하더라구요.
    슬롯머신은 그냥 놀러왔다가 재미로 하는 사람들이 많구요
    테이블 게임은 하루에 몇 천 씩 잃는건 보통이고 정말 도박꾼들이 많아요.

  • 2. 글쎄요
    '10.8.7 5:24 PM (125.187.xxx.204)

    그리고 그런 분들이 본인은 중독이 아니라고 한다네요 하지만 잃은 금액을 보니 심각하신거 같아요 도박 중독은 고치기 힘든건데..... 힘내세요.
    음 그리고 로또처럼 늘어나는 그 금액을 노린다는게 정말 정말 말이 안되는게
    강워랜드 한 두번만 가보시면 다 알텐데...... 참....... 그 7억 쌓일려면 700억은 들어가는건데요.
    괜히 원글님 속만 더 상하게 해 드리는거 아닌지 모르지만 빚이 그정도면 심각하신거 맞구요
    친권을 가져 오실 수도 있을거에요 에효.... 하필 도박을 하시다니........

  • 3. 강원도카지노
    '10.8.7 5:26 PM (112.118.xxx.31)

    게시판명이 슬롯머신이에요. 테이블은 안한다고 써있었어요. 머신을 여러개 돌린다.. 뭐 이런말도 있는데, 도대체 암호 같아서 해석불가에요. ARS가 어쩌구저쩌구 하는데,, 그건 또 뭔가요. 한판에 몇만원 넣었다 이런말도 있던데.. 그 잭팟터진 기계가 슬롯머신 아닌가요.. 그걸 노리고 한거니까요.. 답글 절실해요..

  • 4. 강원도카지노
    '10.8.7 5:30 PM (112.118.xxx.31)

    그리고 제 직장땜에 지금 남편이 기러기에요. 전 해외에 있구, 제가 해외에 나오자마자 1달쯤있다가부터 가기 시작한것 같아요. 귀국하려면 7개월쯤 남았는데, 바로 들어가서 결판을 내야할까요.. 아니면 그동안 시부모님이 해결하게 놔두고, 전 들어가서 추이를 본후 이혼을 결정할까요.. 아이는 저와 같이 해외에 있습니다. 직장사정상 귀국하기는 힘들어요. 프로젝트가 안끝나서..이쯤되면 다 제탓이 맞나요.. 결국 시부모님도 제가 없어서 이렇게 되었다고 생각하시겠죠..

  • 5. 룰루쿡!!~
    '10.8.7 5:31 PM (59.3.xxx.32)

    이런말하기 그렇지만.. 마음 아프시겠지만...
    옛말에 도박중독은..정말 손목을 잘라도 고치지못할정도라고 하잖아영...
    진짜 힘드시겠네여... 에구... 친권 가져오실 수 있을 것 같네요... 에휴.. 우째요..ㅠㅠ

  • 6. 글세요
    '10.8.7 5:35 PM (125.187.xxx.204)

    아 무슨말인지 알겠어요 기계를 여러대 잡아서 돈을 계속 넣어서 큰 액수가 맞기를 기다리는거에요 그런데 강원랜드에서 요즘 그런 사람들 단속이 무척 심하다던데... 암튼 전에 보니까 알바로
    대신 앉아서 돈 넣어주는 사람도 있긴 하더라구요 몇 대 씩 하시고 그렇게 한다면 돈 많이 들어가겟네요 재미로 잠깐씩 하시는게 아니고 몇 대씩 한다면 하루밤에 기계 한 대에 몇 백도 들어갈거에요. 그리고 이미 잃은 액수가 있으니 제일 큰 액수가 터지는 잭팟을 노려야 하니 그만큼 확률도떨어지는거겠죠. 슬롯머신은 여러가지가 있고 잭팟 터지는 기계들도 많아요.ars는 전화 신청으로
    (이건 저도 잘 몰르지만) 입장 번호 추첨을 받아서 빠른 번호에 당첨이 되면
    강원랜드 문여는 시간에 맞춰 빨리 들어 갈 수가 있나봐요.

  • 7. ^^
    '10.8.7 5:39 PM (183.107.xxx.13)

    재작년쯤 정선에 놀러갔따가 강원랜드 구경가본 적 있는데요..
    슬롯머신에 만원짜리 넣기를 자판기에 백원짜리 넣는 것보다 더 쉽게 집어넣고 있더라구요..
    로비에는 여기저기 널브러져 자는 사람들하며..
    아마 한번 맛들이셨다면 고치기 힙들 것 같아요..

  • 8. ㄴㅁ
    '10.8.7 5:48 PM (115.126.xxx.112)

    도박...그냥 곱게 돈을 갖다 바치시지...뭐 힘들게 밤새 하는지...
    통째 갖다 들이붓어....카지노 주인들 돈 못벌게 해줘서 안달난 사람들....

  • 9. 강원도카지노
    '10.8.7 6:13 PM (112.118.xxx.31)

    이제 글이 조금씩 이해가 되네요. 알바가 뭔가 했네요. 글에 있어서, 전 도대체 이해가 안되더라구요.. 술집여자인줄 알았어요.. 그런데 문맥상 술집여자는 아닌거 같고..그런거였군요. 다른사람 대신 시켜서 슬롯머신하는것.. 그거 40대했다면 미친거 맞죠. 그런데 알바시작.. 이렇게 썼다면 본인이 알바를 했다는건가요, 시켰다는건가요.. 휘바는 뭔가요.. 알점수, 코인, 콤프, 프로그래시브가 뭔가요.

  • 10. ..
    '10.8.7 9:19 PM (24.167.xxx.156)

    강원도 카지노는 잘 모르지만 아는 대로 말씀 드리자면
    머신도 종류가 여러가지구요 적은 액수라도 베팅이 많으면 그게 그거
    한번에 천원짜리 머신도 베팅이 15 개 있면 만오천이 한번 누르는데 들어 간다는 것이구요
    머신 여러개 돌린다는것은 기계를 한꺼번에 그러니까 일어서서 여러개 기계를 동시에 눌러가며
    한다는건데 그건 뭐 중독 보다 위험한 미친짓
    그렇게 해서 돈이 나온다면 다들 부자 되었을걸요?
    다섯개 주고 열개 뺏어 가니 미쳐서 계속 하지요. 끝까지 붙어서 돈 따는 사람 못봤습니다
    이번에 끝장을 보셔야 할겁니다 이혼을 불사 하더라도.
    평상시에도 뭔가 집중을 잘 하는 사람이 도박에 빠지면 나오기 힘들더라구요.

  • 11. 도박중독
    '10.8.9 1:46 PM (222.99.xxx.38)

    절대 못고쳐요.
    직장사람이 작년에 6천인가 잃고 절대 안간다고 맹세하고 했는데 6개월 잠잠 하더니 다시 가서 6천인가 잃고 잠적했어요.
    행방도 몰라요.
    집에 염치 없어서 숨어버린것 같아요.
    주변에 보면 주식과 도박,경마 모두 끉기 힘든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3057 의료실비 보험비 보상에 대해서요!!! 4 곤궁한 주부.. 2009/09/25 806
493056 신당동 주변..1억 정도로 전세 얻을만한 곳이 있을까요? 1 전세구함.... 2009/09/25 436
493055 어떤 옷을 입으시나요 2 40대초반 2009/09/25 931
493054 어제 독감예방접종을 했는데.... 5 아파 2009/09/25 910
493053 9월 25일 주요일간지 민언련 일일 브리핑 1 세우실 2009/09/25 221
493052 벌써 치매가 왔나.... 5 치매가 왔나.. 2009/09/25 529
493051 배추김치담글때 밀가루풀과 쌀밥(밥으로 결정했습니다) 6 허술한 엄마.. 2009/09/25 1,466
493050 현실 가능성? 아이를 중학교때 독립시키고 싶어요~ 29 2009/09/25 1,380
493049 "<연합뉴스>, 정부에 사옥신축비 300억 요청" 8 세우실 2009/09/25 452
493048 바람떡 속만 좋아해요. 3 바람떡 2009/09/25 599
493047 유모차 중고거래 제일 활발한 싸이트 어디인가요? 1 유모차 2009/09/25 443
493046 청약1순위 되는거 땅있는 사람은 안되나요? 3 무주택자 2009/09/25 301
493045 내느냐 마느냐... 11 담담해지자 2009/09/25 1,333
493044 제왕절개로애를 낳았는데요..웬만하면 자연분만 하세요. 34 으허헉 2009/09/25 3,744
493043 광주요 미니시루... 온라인에서 파는 곳은 없나요? 3 ^^ 2009/09/25 1,064
493042 82...추억의 알바 몇명... 30 .... 2009/09/25 1,265
493041 지금초1인데내년에 싱가폴 유학,.너무 빠를까요? 16 영어. 2009/09/25 1,193
493040 왜 라면은 냄비 뚜껑에 덜어먹어야 제 맛일까요? 4 없어보이나?.. 2009/09/25 574
493039 고기 요리를 좀 해 놓으려고 하는데요 1 .. 2009/09/25 292
493038 "노조 때려잡아야" "억울하면 정권 잡아" 10 세우실 2009/09/25 445
493037 정터에서 거래... 조심해야 겠어요 1 장터 2009/09/25 1,269
493036 드디어 미드 새로운 시즌이 시작됐어요. 18 가을 시즌 2009/09/25 2,052
493035 제가 추석선물 보내드렸는데 전화는 남편한테... 20 은근 서운 2009/09/25 1,242
493034 님들은 어디에 쓰는 돈이 가장 아까우신가요? 37 나 짜졌어 2009/09/25 3,846
493033 선물용 수산물 어디에서 구입하시나요? 2 나무... 2009/09/25 239
493032 "수사기관 감청 협조.통신자료 요청 증가" 1 그럼그렇지 2009/09/25 205
493031 동네 엄마들을 끊고(?) 16 .. 2009/09/25 5,542
493030 영양제 종류 어떤거 챙겨드세요? 영양제 먹는게 건강에 도움이 될까요? 5 소슬 2009/09/25 1,245
493029 프로폴리스 구입 어디가 좋은가요? 5 급한맘 2009/09/25 1,361
493028 히트레시피에서 강추 하고 싶은 요리 있나요? 5 나도 요리사.. 2009/09/25 1,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