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중개인하고 싸웠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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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처리도 엉망..넘 꽉막혔고..남편이랑 제가 젊어서 그런지
(세입자도 젊고..) 아주 자기 멋대로 일을 진행시키고
중요한건 세입자 전화번호도 안알려 주네요..
중개인 통해 말이 오가면 서로 오해하는 부분이 생겨 전화번호 알려다니까(계약날짜나 계약금 문제등..) 부동산 통해 해결해야지 왜 자꾸 당사자들끼리 전화하려고 하냐고 따지더라고요..당사자들끼리 몰래 해결하고 수수료 안내는 경우도 있다고 하는데 이건 계약 파기 되도 복비 줘야 하니까..절때 그런 경우는 아닌데....

어쨋든 계약 하고 서로 계약금 받고 해결은 됐는데(중개인땜에 때려치고 싶었지만 서로 꾸역꾸역 참고..)

막판에 사소한 일땜시 계약서 수정할일 있어 세입자 끼리 전화해서 부동산에서 보자 했는데..중개인이 저한테 전화해서 "왜 따로 연락해서 자기한테 무슨일인지 안알려주고 부동산에서 보자 하냐고" 신경질을 내서 대판 했어요..(세입자가 부동산으로 간다고 미리 연락했건만..)

어느 부동산들이 계약전 세입자 전화번호 알려주냐고.. 계약후에 알았어도 부동산이 하는일이 뭐냐고? 저한테 따지는데...
대판 싸웠네요..사람이 융통성 없이 일하지 말라고..더이상 얘기 하기 싫다고 한소리 하고 나왔어요...

이렇게 중개인하고 싸우면 계약상에 불이익이 생기거나 안좋을까요? 세입자랑은 그럭저럭 마무리 되는데..매번 이러니..이사날짜까지 불안한데..혹시 중개인이 법적으로 헛튼짓 안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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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그 부동산하고 거래하지 마세요. 계약서에 보면 임대인 임차인 전화번호
두 쪽 다 쓰게 돼 있어요 계약서도 안받으신건 아니지요?
계약서에 연락처를 안써줬다는 말씀인데 웃기는 부동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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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서는 받았는데 연락처가 안써졌길래 왜 안썼냐니까 원래 안쓰는 거라네요.. 황당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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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시 계약서에는 매도,매수자 연락처 안쓰더라구요.
그런데 전세인데도 안쓸필요가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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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도 얼마전 토지매매후 중개수수료문제로 장난을 치길래 몇번 싸우다..
공인중개사협회에 전화해서 전후사정설명하고 자문을 구했는데 자기들이 법적인 책임을 질수는 없으나 중간에서 중재를 해보겠다며 해당 중개소소장님과 통화한다고 하더니 바로 중개사뿐만 아니라 다른 중간개입자까지 전화와서 중개소 없던 일로 하겠다며 시청에 신고하지말아달라고 하던데요. 계약서 다시한번 잘 살펴보세요. 중개사가 의도적이든 실수든 무슨 실수를 한게 있다면 원글님유리하게 이끌어 갈수 있어요.

[오타수정]

중개수-중개수수료

그리고 중개인이 자신들의 법적위치를 망각하고 설치고 있는듯 보여요. 중개 수수료 안준다는 것도 아니고 주인으로서 세입자와 사전 조율 필요할수 있지 왜 지들이 나서서 감놔라 배놔라 난리래요?
매수자 매도자 연락처 쓰는게 맞고 중개소에서 계약할때는 중개업자도 계약서에 기입하게 되어 있어요. 중개인이 법적으로 허튼짓 못하죠... 면허 취소될일 있나요? 시시비비 가려보자하세요. 수수료 떼먹겠단 것도 아니고 제대로 준다는 데도 저러면 과잉반응이거나 뭔가 숨기는게 있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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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개인한테 수수료 주는 이유가 모든 걸 중개인한테 맡겨서 일처리 하자는 건데
왜 당사자끼리 일처리 하려고 하시나요...계약이 마무리 된 것도 아닌데요..
아무리 사소한 거라도 계약 진행중에는 중개인 통해서 해야 합니다.
당사자끼리 개입해서 잘 못 되는 경우도 있고...말썽의 소지가 많아요.
그래서 계약 끝날 때까지 연락처 안 주는 경우도 많구요
연락처 적혀 있어도 중개인 통해서 하는 게 상식입니다...
일단락되면 그 때부터 직접 연락하시면 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