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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아가 백일 떡

로즈마리 조회수 : 1,917
작성일 : 2010-08-07 14:37:08
이웃집에서 아가 백일 이라고 떡을 갖고 왔어요
이웃집분들 한번도 본적은 없습니다.
물론 본적이 없으니 얘기나 인사를 나눠 본적도 없구요
아가 백일이나 돌떡은 그냥 먹는게 아니라는데
봉투에 약간의 축의금이라도 하고 싶은데 어느
정도가 적당할까요
IP : 118.36.xxx.182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8.7 2:51 PM (119.202.xxx.54)

    축의금은 좀 애매하고...아기용품(기저귀나 물티슈정도?)는 어떨지요-

  • 2. 저도
    '10.8.7 2:53 PM (121.178.xxx.241)

    경험은 없지만 축의금은 좀 그렇고 애기 내복한벌이나 아니면 윗님처럼 아기용품은 어떨까요?

  • 3. ,,
    '10.8.7 2:58 PM (110.14.xxx.110)

    받으려고 돌린건 아니겠지만 간단한 용품 정도면 될거 같아요

  • 4. ...
    '10.8.7 2:59 PM (119.69.xxx.16)

    한번도 본적도 없고 얘기해본적도 없다면 내복같은 선물은 상대방도 부담스러워할거 같구요
    기저귀정도가 좋을거 같아요
    주는 사람도 받는사람도 부담스럽지 않을거 같고

  • 5. 로즈마리
    '10.8.7 2:59 PM (118.36.xxx.182)

    아~~ 그생각은 못 했네요.
    시간 끌지 말고 바로 해야지 하는 생각에...
    암튼 감사 합니다.

  • 6. 그냥
    '10.8.7 3:00 PM (114.200.xxx.239)

    애기 양말(이거 돈천원도 안하잖아요)정도만 해도 될듯..
    전 애기 돌이어서 떡을 돌렸더니...이웃들이 그냥 받아먹는거 아니라고
    슈퍼에서 양말 사왔더라구요. 뭐 받으려고 돌린게 아니어서...그래도 기분 좋았어요

  • 7. 로즈마리
    '10.8.7 3:02 PM (118.36.xxx.182)

    네 양말은 너무 약소한거 같아서
    기저귀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 8. 백일에
    '10.8.7 3:21 PM (118.44.xxx.92)

    백일에 기저귀도 넘 과한거 아닌가요. 한번도 본적 없으시담서요.
    돌도 아니고... 기저귀 요즘 25000원 안팎일텐데요.
    그냥 매대같은데서 만원짜리 내복 같은거 하셔도 될듯해요.
    저도 아기백일때 암생각없이 떡돌렸다가 만원안팎내복 하나 한집은 양말 두개손수건 하나 이렇게
    주셨어요..
    받을려고 한거 아닌데 만원짜리라도 내복을 주시니 넘 죄송스러웠어요..
    양말과 손수건이 젤 적당했구요.. 또 다른 이웃집은 아기돌이라고 떡들고 왔길래 저도
    만원정도의 윗옷을 하나 선물했는데 제 아기돌은 그냥 지나가더라구요 ㅎㅎ
    그리고 떡과 옷을 주고 받았어도 다들 그 이전과 친분의(이랄것도 없지만;;) 차이는 달라지지
    않았어요.

  • 9. 로즈마리
    '10.8.7 3:27 PM (118.36.xxx.182)

    그런가요?... 또 다시 고민되네요.
    저도 뭐 친분이 샐길거란 기대를 하는건 아니구요
    이웃지간에 정 아닌가 싶어서요

  • 10.
    '10.8.7 3:39 PM (222.233.xxx.165)

    한 집 건너도 아니고 바로 옆 집이면..님 뜻대로 하셔도..^^

  • 11.
    '10.8.7 4:21 PM (124.54.xxx.19)

    저도 그런 경험이 있어요. 생판 모르는 아파트 이웃인데 느닷없이 백일떡을 돌리더군요.
    처녀적 친정동네에서도 할머니들한테 백일,돌떡 돌리는 젊은 엄마들 있었는데 열일면 열 다 욕먹었어요. 그냥 자기네 가족이나 나눠 먹지 사람 부담되게 그런거 돌린다고.. 나와 상관없는 사람들한테 돌리는거 자체가 예의가 없는거라 봅니다.
    가게를 하고 있어도 손님중에서도 잘 오지도 않다가 가게에 들려서 아이 백일이라고 떡 놓고 가고
    다음날 와서 떡 두고 갔다고 얘기한답니다.. 뭘 어쩌라는겐지
    누가 달란사람 없는데도 놓고 가는 사람 있는데 입싹 닦으면 또 싫어하더라고요.
    생각이 있다면 모르는 사람한테 떡을 돌리지는 않겠지요.. 자기 자식위해서 하는 거지만 생판 모르는 사람한테 줄바에는 아파트 경로당 같은데 주던가..
    저도 안주기도 뭐해서 5천원짜리 선물해주고 말았어요.
    친한 친구중에도 얄미로운 아이들 있어요.자기 아이들 백일 돌때 꼭 연락옵니다. 다른때는 연락도 없다가 말이죠. 그래서 전화도 오고 그냥 말 수가 없으니 상품권 같은거 사서 건네주고 나서
    우리 아이들도 때돼면 알텐데도 연락도 없고, 저 또한 연락 하기 싫어 맙니다. 그리고 속으론 기분이 나쁩니다. 얼마후 신랑들 휴가 맞춰서 제가 사는 지역에 들를일이 있으면 연락옵니다. 이젠
    제가 바쁘다고 합니다. 원글님이 입싹닦기가 곤란하시다면 입닦는 손수건 몇장 사서 건네주세요.

  • 12. 그리고
    '10.8.7 4:25 PM (124.54.xxx.19)

    아이가 백일이니 축하해 주고 하는거야 얼마든지 입으로 할 수가 있는데,
    웃기는건 떡을 다른 때보다 많이 싸와서는 인심쓰듯이 먹으라고 하고선 먹고 있으면 본론얘길 합니다.
    어제 무슨무슨 행사 했는데 무슨 떡이라고... 참 이상한 사람도 많아요.

  • 13. 그러게요
    '10.8.7 4:35 PM (112.148.xxx.24)

    기저귀도 비싸요
    물티슈 정도도 괜찮겠네요
    아기 어릴땐 필수품이죠

  • 14. ......
    '10.8.7 6:15 PM (221.139.xxx.189)

    124.54.125.xxx님/
    원래 백일떡은 많은 사람들하고 나눠먹으면 아기한테 좋다고 해서 나누는 거예요. 상관없는 사람들한테 돌리는 게 예의 없는 거라뇨;;;
    그리고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백일떡 돌리면서 선물이나 무슨 보답 바라는 사람 얼마나 될까요.

  • 15. 양말도좋은데
    '10.8.7 8:10 PM (222.238.xxx.247)

    아가양말 두어켤레 사다주세요.

  • 16. ...
    '10.8.7 8:14 PM (119.69.xxx.16)

    물론 선물 바라고 백일떡이나 돌떡 돌리는 사람은 없지만
    요즘은 떡 받아먹고 부담스러워하는 사람이 많고 오히려 욕을 먹을수도 있으니
    안 돌리는게 나은거 같네요
    저위에 기저귀정도 사주라고 글 썼는데 기저귀가 2만5천원정도나 하나요?
    애 키워본지 오래되서 기저귀 값이 그리 비싼지 몰랐네요
    그러면 윗분들 의견대로 양말이 제일 무난하겠네요
    예쁜 양말 두세켤레정도

  • 17. 덧붙여
    '10.8.7 8:38 PM (112.167.xxx.206)

    기저귀는 엄마들의 선호제품이 있기때문에 다른제품은 별로예요
    그냥 바꿀수도 있는 내복이 장땡!

  • 18. 그냥..
    '10.8.7 8:50 PM (116.122.xxx.36)

    맛있게 먹어주면 좀 그런가요?
    전 저희애 백일때 정말 그런거 바라는거 없이 윗집 아랫집 다 드렸었거든요
    그냥 맛있게 드시라구요 -제가 너무 몰라서 그랬나요
    물론 이웃집들도 저한테 뭐 애기용품 주신거 없어요 기대도 안했고
    뭐 달라고 준것도 아니고 했거든요
    그저 나눠 먹고싶은 마음에 그랬는데..그냥 그런 맘아닐까요?

  • 19. 저런....
    '10.8.7 10:34 PM (220.120.xxx.43)

    저 이웃집에 백일떡 돌렸는데.... 다들 욕했을라나요?
    뭐 바라고 돌린거 아니였어요...
    근데 윗집에선 애기양말선물주시더라구요 괜히 미안하면서두 감사했어요...

  • 20. 물티슈
    '10.8.7 10:55 PM (124.54.xxx.18)

    기저귀는 한팩에 25천원 이상하는 것도 있어요.
    저는 돌떡 친한 집에만 돌리고 우연히 같은 라인 분 만나서 드렸는데
    아기 양말 두개 사오셨더라구요.백화점서 사셨으니 것도 만원 정도하죠.
    그거 받아도 어찌나 부담인지 내내 부담이고 고맙고 그래요.

    보통 대중적인 하기+물티슈 서너개 한팩이면 만원 정도에서 살수 있으니 것도 괜찮네요.
    선물 받으려고 떡 준건 아니니깐 굳이 안 주셔도 될껀데
    정 맘에 걸리시면 만원 안쪽으로^^

  • 21. 백일떡
    '10.8.8 1:20 AM (119.71.xxx.171)

    원래 백일떡은 많은 사람들하고 나눠먹으면 아기한테 좋다고 해서 나누는 거예요. 상관없는 사람들한테 돌리는 게 예의 없는 거라뇨;;;
    그리고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백일떡 돌리면서 선물이나 무슨 보답 바라는 사람 얼마나 될까요.

    맞는 말이지만 얼굴 한번 본 적 없는 이웃집 돌리는 건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해요
    정 돌리고 싶음 직장 동료들에게 돌리는게 나을 것 같아요

  • 22.
    '10.8.8 3:24 AM (221.160.xxx.240)

    본적 없는 옆집이면 그냥 가만히 계셔요..안주셔도 돼요.
    그냥 맘속으로 이쁘고 건강하게 자라게끔 기도 해주심 됩니다.
    저희 아기 백일때 도움 주시는 경비아저씨께 백일떡 드렸었는데,
    축의금 주신다고 해서 극구 사양했네요.
    그냥 주위 많은분들이랑 나눠먹어야해서 드린것 뿐입니다.

  • 23. ...
    '10.8.8 11:33 AM (122.37.xxx.134)

    그냥 떡만 맛있게 드셔도 됩니다.
    애기보면 덕담해주시구요.
    아기 잘되라고 돌리는 떡이거든요.
    평소에 모르는 분이었으면 절대 부담갖지 마시구요.
    여유되시면 가볍게 양말 두켤레나 물휴지 몇통 정도면 훌륭해요.
    괜히 부담갖고 부담될만한 선물하지 마세요.

  • 24. 로즈마리
    '10.8.8 12:58 PM (118.36.xxx.182)

    네 다들 너무 감사해요
    저두 큰애가 벌써 대학생이라
    기저귀가 얼마 하는지도 모르고 요즘은
    여아용 남아용 따로 나오는거 같더라구요
    아이 성별도 모르고 조금 난감했는데
    예쁜 양말 두어켤레 해야겠네요
    도움주신 모든분들께 다시 한번 꾸벅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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