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마존의 눈물 봤는데,,,그냥 현실에서 빡세게 살아야겠어요
야생의 밀림 같은데 들어가 살면
그냥 뭐 여유롭게 행복하게 살지 않을까 싶었는데
아무존의 눈물보니
먹는것 자체가 힘드네요.
먹는거 구하려고 , 우리가 사는 세계처럼 열심히 일해야 되다니...
그냥...헛된 꿈 버리고...현실에서 열심히 살아가야겠구나...라고 생각했어요..
1. ...
'10.8.7 2:13 PM (121.140.xxx.10)그래요.
저도 저 생활이 훨씬 힘들어 보였어요.
우리가 지금 살고 있는 현장에서 열심히 사는 수 밖에요...2. ...
'10.8.7 3:04 PM (125.176.xxx.84)문명의 혜택을 못 받는 다는게 참 힘든 거예요..
처음부터 그런거 모르고 살았음 몰라도 다 누리다 포기하는 건
참 힘든 일이죠,,
전에 산골로 들어간 살던 약사부부 인가도
부인이 산후통이었나? 어쨌던 어이없이 세상을 떠났어요,,
병원으로 일찍 가서 치료 받았음 어땠을까 싶어요,,,
아이들 엄청 남겨 놓고서,,아이들을 학교도 안보내고 부부가 가르치고 했던데,,
지금은 어찌 살고 있는지 궁금하네요,,3. 깍뚜기
'10.8.7 3:56 PM (122.46.xxx.130)^^ 지금 현대인의 눈으로 아마존의 삶을 절대적으로 비교하는 건 좀 무리가 있겠지요.
소위 '문명'의 혜택을 받지 못했던 시기에 인간의 육체적 노동이 고된 것은 사실이지만,
노동 강도에 대한 감각, 감수성 역시 '역사적'인 거잖아요.
아나콘다를 잡으러 가기 위해 밀림을 헤매는 것이 먹고 살기 위해서 야근을 할 때의
감각과 비슷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구요.
노동강도, 위생관념, 관계를 맺는 방식 등등 모두 문화적, 역사적으로 해석되어야할
문제이겠지요.
그렇게 따지면 아마존 부족들에게는 입시 스트레스, 실업에 대한 공포,
자본을 축적해야하는 고통, 대출이자 내야하는 고통 등은 없잖아요. ^^;;;
오히려 <아마존의 눈물>에서는 자족적으로 살아가는 원시 부족의 삶이
그들의 '동의도 없이' 밀어닥친 개발, 뒤따라온 병원체, 빈부격차, 도시이주 등으로
파국에 이르지요.
요는 그 사회의 모습은 그 사회의 시선으로 바라보되
아마존의 비극은 분명 서구 중심적인 개발의 탓이 크다도 생각해요.
저는 그래서 현재에 살아있는 과거의 모습인 아마존을 지켜보면서
그들의 삶을 몰역사적으로 미화하지 않되,
오늘의 우리의 모습에 대해서 반성하게 되더군요.
결정적으로!
나레이션이 최곱니다 ㅋㅋㅋ4. ..
'10.8.7 4:09 PM (61.79.xxx.38)아마존까지 갈것도 없이..
그 좋다는 여행만 가도..집만 떠나면..
내 집이 천국이라는 걸 새삼 깨닫게 되지요.5. 원글
'10.8.7 8:10 PM (114.200.xxx.239)네..목소리 정말 마음에 들더라구요.
뭐랄까,,,순수, 깨끗, 진실....그 모든것이 담긴....그런 목소리...
예전에 마티즈 광고하던 그런 성우들이나 티비에 매일 나오는 성우들과는 급이 다른듯 하더라구요. 이사람도 성우인지는 모르겠지만...6. 음
'10.8.7 8:21 PM (122.32.xxx.193)김남길이 나래이션 맡았더랬어요 ㅎㅎ
제가 김남길 좋아하는 이유가 연기도 잘하지만 목소리가 넘 맘에 들어서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