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내가 왜 그랬을까........

ㅇㅇㅇ 조회수 : 1,161
작성일 : 2010-08-07 13:51:29
cgv 골드클래스를 지나가면서 저기 함 구경가보고 싶다고 생각하며 일반 상영관 영화표를 끊었어요.

그런데 두둥 무슨 이벤트라며, "cgv 골드클래스 관람권"이라고 찍힌 종이를 주는 거예요.

저는 저기 함 구경가보고 싶던 차에 거기 함 들어가서 관람하고 그냥 나오는 권이라고 생각했어요. 정말로..

그래서 그 종이 갖고 골드클래스 들어가서 쑥 둘러보고 나올까 하고 생각하다가 웬지 구차해 보여서 그냥 쓰레기통에 버렸어요. ㅋ

나중에 친구를 통해 알았죠. 자기도 그 행사 때 그걸로 골드클래스에서 영화 한편 공짜로 봤다구.... 흑


슈퍼에 갔어요. 닭갈비를 해 먹을까 하고 이런저런 재료를 샀어요. 저는 닭갈비에 깻잎을 넣는 것을 좋아해요.

그래서 야채코너 깻잎 쌓아놓은 무더기에 가서, 막 뒤져서 깻잎 골라서 하나 사갖고 왔어요.

집에 와서 후회했어요.

닭갈비에 넣을 깻잎은 냉장고에서 좀 시들한 것을 골라 넣었던 버릇에 그만......제일 시들한 것을 골라서 온 것이었어요.

왜 그랫을까. 왜 그랬을까.... 바보였을까요?? 지금은 좀 똑똑한 편인데.............
IP : 116.38.xxx.24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8.7 1:54 PM (175.112.xxx.187)

    시든
    깻잎을 골라 오셨다니..
    내가 미쵸..ㅋ

  • 2. .
    '10.8.7 1:56 PM (121.158.xxx.109)

    원글님 정말..죄송하지만 너무 웃겨요.
    오늘 더워서 짜증 제대로인데 정말 ..간만에 웃어보네요.
    시든 깻잎 ..ㅎㅎㅎ 너무 귀여우세요.
    그리고 그걸 너무 진지하게 적으셔서 더 ...ㅎㅎ

  • 3. 극장구경
    '10.8.7 1:57 PM (121.130.xxx.42)

    예전에 극장구경 간다던 말이 새삼 떠오릅니다. ㅋㅋ

  • 4. 푸하하하
    '10.8.7 1:57 PM (222.239.xxx.42)

    깻잎정말 웃겨요~저도 가끔 그런짓(?)할때가 있어서 심히 공감되요~ㅋㅋㅋㅋㅋㅋㅋㅋ

  • 5. .
    '10.8.7 1:59 PM (121.158.xxx.109)

    다시 봐도 또 너무 재밌어서 또 댓글 달아요.
    맨 마지막 줄 ..ㅎㅎㅎ

  • 6. 미몽
    '10.8.7 2:03 PM (210.116.xxx.86)

    저도 수퍼에서 유제품이나 햄, 두부, 콩나물 같은 거 살 때
    유통기한이 먼~제품 가져오고 싶은 마음과
    그래도 나는 오늘 당장 해 먹을 거니까 유통기한 임박한 것을 사줘야 되지 않나
    하는 마음에 갈등이 생기곤 해요.

  • 7. ㅎㅎㅎㅎ
    '10.8.7 2:55 PM (59.12.xxx.90)

    너무 웃겨요...우째요...시들은 깻잎......

  • 8. ..
    '10.8.7 11:58 PM (116.34.xxx.195)

    ㅋㅋㅋ...시들은 깻잎......

  • 9. 푸하하
    '10.8.8 3:17 PM (221.153.xxx.47)

    너무 웃겨요.
    누구나 가끔 그럴때 있죠.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3075 유모차 중고거래 제일 활발한 싸이트 어디인가요? 1 유모차 2009/09/25 439
493074 청약1순위 되는거 땅있는 사람은 안되나요? 3 무주택자 2009/09/25 298
493073 내느냐 마느냐... 11 담담해지자 2009/09/25 1,327
493072 제왕절개로애를 낳았는데요..웬만하면 자연분만 하세요. 34 으허헉 2009/09/25 3,699
493071 광주요 미니시루... 온라인에서 파는 곳은 없나요? 3 ^^ 2009/09/25 1,056
493070 82...추억의 알바 몇명... 30 .... 2009/09/25 1,262
493069 지금초1인데내년에 싱가폴 유학,.너무 빠를까요? 16 영어. 2009/09/25 1,183
493068 왜 라면은 냄비 뚜껑에 덜어먹어야 제 맛일까요? 4 없어보이나?.. 2009/09/25 569
493067 고기 요리를 좀 해 놓으려고 하는데요 1 .. 2009/09/25 288
493066 "노조 때려잡아야" "억울하면 정권 잡아" 10 세우실 2009/09/25 442
493065 정터에서 거래... 조심해야 겠어요 1 장터 2009/09/25 1,263
493064 드디어 미드 새로운 시즌이 시작됐어요. 18 가을 시즌 2009/09/25 2,047
493063 제가 추석선물 보내드렸는데 전화는 남편한테... 20 은근 서운 2009/09/25 1,238
493062 님들은 어디에 쓰는 돈이 가장 아까우신가요? 37 나 짜졌어 2009/09/25 3,844
493061 선물용 수산물 어디에서 구입하시나요? 2 나무... 2009/09/25 235
493060 "수사기관 감청 협조.통신자료 요청 증가" 1 그럼그렇지 2009/09/25 203
493059 동네 엄마들을 끊고(?) 16 .. 2009/09/25 5,538
493058 영양제 종류 어떤거 챙겨드세요? 영양제 먹는게 건강에 도움이 될까요? 5 소슬 2009/09/25 1,243
493057 프로폴리스 구입 어디가 좋은가요? 5 급한맘 2009/09/25 1,295
493056 히트레시피에서 강추 하고 싶은 요리 있나요? 5 나도 요리사.. 2009/09/25 1,899
493055 저녁메뉴 뭐 드실거에요? 14 ? 2009/09/25 940
493054 포인세티아 질문 드려요. 6 . 2009/09/25 385
493053 [도움요청] 손수건은 어떤 천으로 만들어야 할까요? 8 토끼귀 2009/09/25 462
493052 서울 수도권 황사 심한가요? 3 지금 2009/09/25 385
493051 장터에 사진 여러 개 올리는 방법 아시는 분? 1 쿨맘 2009/09/25 340
493050 백색 뚝배기돌솥이 사고싶은데 어디가면 볼수있나요? cook 2009/09/25 176
493049 잠실 1,2,3단지와 올림픽 선수촌 아파트, 어디가 학군이 좋은지요?? 6 예비중 2009/09/25 2,521
493048 조미료라고 함은... 3 알쏭달쏭 2009/09/25 433
493047 귀하의 관심과 사랑에 감사합니다...를 영어로 하면?? 4 알려주세요 2009/09/25 1,765
493046 해가 바뀔때마다 입을 옷이 없어요. 괜찮은 쇼핑몰 추천해 주세요 6 뭐입나 2009/09/25 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