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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나물 무침 뭐가 잘못된걸까요?
그런데 콩나물 국이 되어버렸어요
제가 했던 방법을 써보자면..
일단 다싯물을 뺐는데요 다시용 멸치가 없어서 다시마를 전날 밤에 불려놨습니다
다시마는 무염다시마였구요
그 물을 냄비에 붓고 다시마도 썰어서 넣고 콩나물도 넣어 같이 끓였어요
처음 하는 콩나물무침이라 냄비 뚜껑은 아예 시작부터 열고 했구요
그런데 왠지 숨이 안죽은 콩나물이 냄비에 붙어 탈거 같은 기분에 맹물을 조금더 조금더 붓다가
물이 좀 많아졌나봐요ㅠㅠ
아무튼 거기다 소금을 넣구 계속 끓였는데
간도 잘 안맞구 지금은 콩나물국이 되어 제 옆에서 한 김 내보내고 있네요^^;
궁금한건 나름 다시마를 오래 불려 육수라고 뺀건데....
멸치가 없어서 깊은 국물 맛이 안나는걸까요?
아니면 무염다시마라서 국물맛이 깊이 안나는걸까요?
다시마의 양은 넉넉히 넣었어요
어디서 어떻게 잘못 되어서 밍밍한 콩나물국이 된걸까요?
친절한 82님들 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새단추
'10.8.7 1:12 PM (175.117.xxx.225)ㅎㅎㅎ 이더운날 노력이 정말 대단하세요~~
전..콩나물 무침은 콩나물 무침인지라 육수까지는 안넣어서 삶구요
일단 삶은뒤 찬물에 헹궈서 무쳐주거든요. 간때문에 소금은 조금 넣고 삶는데요 무칠때 간은 다시 해야지요 사골육수처럼 진국의 콩나물국을 끓일 생각이 아니라면 지금처럼 국끓이시고 나중에 마늘이랑 파넣고 간새로 맞추시면 될것같아요 하다가 물붓는건 너무 짜지 않은이상 안하는게 좋아요 ^^2. ?
'10.8.7 1:12 PM (118.32.xxx.220)콩나물은 물 자작하게 넣고 굵은 소금 훌훌 뿌려서 중불에서 끓으면 약불로 줄여서 조금 한 오분? 정도 익히다가 찬물로 헹군다음 채반에 물기 탁탁 빼서 소금 참기름 깨소금 파마늘(저는 안 넣어요 ) 넣고 무치시면 됩니다 고춧가루 넣고 싶으면 넣으셔도 되고요
3. dma
'10.8.7 1:14 PM (121.151.xxx.155)무침할 콩나물 삶는 것은 육수를 안해도 되구요
물을 많이 넣지않아도 되구 바닥 조금위로 올라오면 됩니다
쎈불로 하지마시고 중불이나 약불이면
콩나물에서 나오는 물로도 충분히 익혀집니다4. 콩나물국
'10.8.7 1:19 PM (122.44.xxx.102)끓이면서..무침도 같이 하세요. 콩나물 많이~넣고 소금 살짝 뿌려서 끓이다가 콩나물 숨이 좀 죽을 무렵에 국에 남길 콩나물 조금만 남기고 나머지 콩나물 건져서 국간장,참기름,깨소금, 파,마늘, 고추가루 넣고 무치면 국도 더 깊은 맛이 나고 한방에 두가지가 해결됩니다~
5. 생애첫도전~!
'10.8.7 1:23 PM (211.178.xxx.90)역시 친절한 82님들 감사합니다~^^
제가 했던 방법이 콩나물국 끓이는거였나봐요ㅎㅎ*- -*6. gg
'10.8.7 1:31 PM (118.46.xxx.188)ㅎㅎ 살림 초보신가봐요 귀엽습니다 ㅎㅎ
7. 전
'10.8.7 1:34 PM (175.112.xxx.187)냄비에 물조금 붓고 채반넣고 그위에 콩나물 씻어서 얹고
콩나물위에 소금 솔솔뿌려 삶는데요.
물기뺄 필요도 없고 채반에서 콩나물만 건져서 파,마늘,고추가루,깨,참기름 넣고 무쳐요.
간 부족함 소금 조금 더 넣고요.
삶을때 뚜껑은 당연히 닫고요.(열고 하면 비린내 )8. 귀여워요
'10.8.7 1:41 PM (175.112.xxx.87)ㅎㅎㅎ 한큐에 국이랑 나물 다 할수있게 되었네요
9. .
'10.8.7 2:24 PM (111.65.xxx.81)한 큐에 하다보니
남편 하는 말.
이상하다?
콩나물국 끓인 날엔 꼭 콩나물 무침도 하네? ㅎㅎㅎ10. ㅋㅋㅋ
'10.8.7 2:26 PM (125.180.xxx.29)ㅎㅎㅎ진짜 귀여우세요^^
11. ㅋㅋ
'10.8.7 3:00 PM (124.56.xxx.164)가정? 가사?시간에 배우지 않나요 ?
콩나물은 뚜껑 열고 하면 비린내 난다고...12. 하나로
'10.8.7 3:31 PM (211.179.xxx.247)콩나물 뚜껑 열고 해도 비린내 안나는데요?
저도 중간에라도 뚜껑을 열면 비린내가 나는줄 알았어요
헌데 언제부턴가 뚜껑을 열고 해도 비린내가 안나던걸요13. 다뉴브
'10.8.7 9:54 PM (121.165.xxx.175)뚜껑 아예 첨부터 열거나, 첨부터 쭉 닫거나 둘 중의 하나로 하면 냄새 안납니다. 원글님 초보시라 그런거같네요^^* 다시마 자체로는 아무리 우려도 별 맛 없어요. 멸치나 마른 새우, 조개 등을 같이 넣어서 끓여야 보통 먹는 육수 맛이 나는 거구요 ㅎㅎ 그리고 찬물일 때부터 육수재료 넣어서 은근한 불에 오래 끓여야 맛있답니다. 이도저도 귀찮은 요즘 저는 멸치 블렌더에 갈아놓았다가 그냥 물 끓이면서 같이 넣어줍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