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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집 안 살림을 몇 개나 해 드셨나요?

댁의 자녀는 조회수 : 1,549
작성일 : 2010-08-06 18:28:39
먼저 제 아들 39개월 4살이고요.
지금까지 제빵기, 노트북 컴퓨터, 전자렌지, 탁상시계, 그릇 몇 개, 핸드폰 1개, 아! 그리고 전등갓도 못쓰게 만들었군요.
만지는 것 마다 다 망가져요.
마이너스의 손인 가봐요.ㅠ.ㅠ::
IP : 128.134.xxx.4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10.8.6 6:30 PM (183.102.xxx.165)

    27개월 딸.
    노트북 두개, 핸드폰 두개, 그릇도 몇개씩...
    그 다음은 별로 기억 안 나네요.
    가장 인상적인건 노트북을 밟고 완전 뽀개버렸다능..-_-

  • 2. 뭐....
    '10.8.6 6:34 PM (125.182.xxx.42)

    전자렌지 안의 동그란 유리 해 잡수셔서...그 두꺼운걸 어떻게 깼나...12개월자리가....
    핸드폰. 노트북은 진작에 깔고앉아서 엉덩이로 해 드시고....
    손꼬락으로 꼼지락 거려서 비디오 두번을 고장내 주시고, 지금은 사망한 채로 그냥 두고 있어요.
    테이프들은 수십개 사상자들 속출.

    어쩜 이리 비슷하게 해 놓는지 깜놀 합니다. 아기들끼리 어디선가 주고 받나 봐요.

  • 3. 아나키
    '10.8.6 6:39 PM (116.39.xxx.3)

    큰애가 이모 핸드폰,
    둘째가 얼마전 아빠 핸드폰 (덕분에 고가의 최신형으로 바꿨다는 ㅠ)

    그릇 여러개..
    그것도 잘 깨지지 않는 코렐도 냅다 벽에 던져서..(4살때 궁금해서 그랬다나..)

    이렇게 쓰고 보니 우리 남매는 얌전한 편인가 싶기도 하네요.

    우리 서방님은 어렸을때 케잌 플라스틱 칼로 TV 받침대를 잘르셨다는 (나무로 된)...

  • 4. 비디오
    '10.8.6 6:49 PM (125.177.xxx.70)

    플레이어에 꼭 레고블럭 사람을 넣구요. 테이프도 비디오테잎, 누나영어테잎 닥치지않고
    빼내구 책상위에 있던 카세트는 여러개 해잡수셨어요. 큰딸은 어렸을적 아빠핸드폰이 더러워
    보인다는 이유로 욕실에 가 자기가 쓰는 바디워시로 깨끗하게 목욕을 시켰구요.

  • 5. ...
    '10.8.6 6:49 PM (124.50.xxx.16)

    현재 초등5학년! 아기때부터 지금까지 52인치 LCD TV(첨에 나올때 산거라 비싸게 산건데 고치는 비용만 150만원.. TV는 안나오고 거실에 장식용으로 사용중 볼때마다 속이 터짐) , 컴퓨터, 노트북, 닌텐도, 선풍기, 친정집 TV, 식탁유리, 헤어매직기, 우산... 자잘한건 엄청많아요. 근데 애들은 한순간이더라구요..정말 몇초사이에 사고를 치는지....갑자기 생각하니까 열이 오르면서 확~ 더워지네요 ㅠㅠ

  • 6. 13살
    '10.8.6 7:04 PM (222.106.xxx.218)

    아드님이 지금까지 해잡수신물건..컴퓨터.쇼파.선풍기 ,책상.전화기3대.장난감(셀수없씀).카세트3대.드라이기.우산(셀수없씀),식기건조기,침대.그릇,.카메라.비디오카메라..등등..더~~많은데..
    거짓말 쪼금 보태서 그럽니다,,
    네가 부신물건 돈으로 환산하면 엄마가 집을산다~응 ~이넘아~ㅎㅎ

  • 7. 애들
    '10.8.6 7:08 PM (175.112.xxx.87)

    넘 귀여워요 ㅎㅎㅎ 다 자라서 니가 어릴때 그랬어..그런 절대 아니라고 딱 잡아뗄걸요? 저는 싱크 문을 묶어두고 살았어요 절대 문 못열게 살림살이 다 꺼내고 지가 들어가 앉아 놀고 아이 손 닫는 위치에는 암것도 안놓고 살았지요 무선 전화 없이 고정식이었는데 높게 놔두고 써서 전화할때마다 일어서야하는 수고로움 ㅋㅋ 아이 친구 놀러와서 티비에 오줌싸는 바람에..스파크나서 엄청 놀랐던적 있네요 다행이 고장이 크게 나진 않아서 고치긴했지만..

  • 8. 진짜
    '10.8.6 7:25 PM (175.120.xxx.66)

    얌전하다고 소문난 아이예요 초4학년 남자아이 .. 하나도 해먹은것 없더니 그저께 이 삼복더위에 선풍기 해 드셨어요. ㅠㅠ 초범치고 죄질이 너무 무겁죠? 그래도 혼내진 않았어요.. 초범이고 나쁜 의도가 있질 않아서 일종의 집행유예???

  • 9. ..
    '10.8.6 8:04 PM (124.199.xxx.22)

    믿거나 말거나...초딩3 남아인데 하나도 없어요..

    싱크대 문고리 이런 것도 해 본 적 없고..
    뭐든 하지마라고 하거나 못하게 하기보다는
    처음부터 정확한 사용법을 가르쳐줬더니..
    그랬던 것 같구요..

    아참!!
    쓰다 생각해보니...딱 하나 있네요..
    2돌쯤...엄마 핸드폰이 너무 더럽다고..
    욕실 세면대에서 서서
    비누로...빡빡 닦아서 깨끗이 목욕시켜 사망시킨 사건......이 있었네요...ㅡㅡ;;
    근데...
    이건 뭐,,,,핸드폰은 씻으면 안된다고 가르쳐준적이 없는 죄로...그냥 바로 사면조치!! ㅎㅎㅎ

  • 10. ..
    '10.8.6 9:24 PM (110.14.xxx.110)

    여자애라 그런가 그릇하나 안깨요
    아 핸드폰 개울에 빠뜨린거 있네요

  • 11. .....
    '10.8.7 1:03 AM (123.254.xxx.57)

    울아들..시골에 계신 시부모님댁 전화기 한대..해먹었어요..

    그때 같이 있던 시누이가 대신 날벼락 맞았어요..
    고모가 되가지고 모모가(울아들) 망가트린 망가트린 전화기 한대 안사줄꺼냐면서요..ㅋㅋ

    하나밖에 없는 친손자를 너무 사랑하셔서..
    그냥 아무데나 갖다 붙이신답니다..울아버님이..ㅎㅎ

    아..근데 울애들은 왜 시골에서만 사고를 쳤죠?? ㅋ
    울딸은 도배 싹 해놓은 방에 싸인펜으로 이름새겨놓고 왔는데
    것두 완전삐뚤빼뚤..뭔말인지도 모를정도로..

    그것도 한참~ 뒀다가 다시 그부분만 도배하셨답니다..ㅋㅋ

  • 12. ..
    '10.8.7 4:54 AM (110.14.xxx.169)

    아이 대딩까지 둘 키우면 접시 몇 장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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