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시어머니만 이런건지 봐주세요
시이모부가 간이 상태가 안좋으셔서 간이식수술을 받으셔야했어요
결국은 부인인 시이모님이 이식을 해주시기로 했어요
저희 시어머니 난리가 났어요
`왜 지 동생도 많으면서 내 동생더러 간을 달라고하냐!` 이러면서요
당연히 시이모부 형제들이 간이식을 해줘야한다고 생각하시더라구요
시외할아버지가 편찮으셨어요
둘째며느리인 시외숙모님이 시골서 모시고 오셔서 검사해보니 암이시더라구요
그 후로 둘째 시외숙모님이 모시고 5년 넘게 간병을 했어요
시외할아버지는 시골분이라 장남만 찾는 분인데 큰 며느리인 시외숙모는 모르는척 하더라구요
둘째 외숙모가 그런 시외할아버지의 태도때문에 속이 많이 상하셨을거에요
시외할아버지가 외아들에 너무 귀하게 자라셔서 성격이 보통이 아니라고들 했거든요
아무도 안도와주고 혼자 병간호하기도 너무 너무 힘드셨을거구요
저는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저희 시어머니도 집에 시외할아버지를 모시고 오셨나본데 시어버지가 냄새가 심하게 난다고
도저히 같이 못있겠다고해서 하루도 못있고 가셨다네요
저희 시어머니도 왜 나이가 제일 많은 내가 해야되냐 하셨구요
그러다 시외할아버지가 돌아가셨는데 시어머니랑 시누이가 둘째 시외숙모가 욕심이 많다고 욕을 하는거에요
시외할아버지가 시골에 조그만 땅이 있었는데 그걸 놓고 큰 시외숙모랑 둘째 시외숙모랑
갈등이 있었나봐요
저는 둘째 시외숙모님이 그 땅을 큰 시외숙모한테 주기 싫은 맘을 이해하거든요
시외할아버지 편찮으실때 그렇게 무심하게 해놓고 땅은 욕심을 내는데 안얄밉겠어요?
그런데 저희 시어머니 왈 `걔는 죽전에 7억짜리 집 하나 더 있으면서 자랗게 욕심이 많다
아버지 돌아가시기전까지는 잘하더니 돌아가시니까 저렇게 욕심만 낸다` 이러시는거에요
그 외숙모님이 재테크를 잘하셔서 그렇지 할아버지한테 받은건 하나도 없으세요
저희 시어머니는 둘째 외숙모님이 억울할거라는걸 전혀 이해 못하더라구요
큰 시외숙모가 명절때 와서 자기는 앞으로 땅에 뭐 심는게 계획이라고 하는데 진짜 염치가 없어도
저렇게 없을까 싶더라구요
시어머니는 둘째 외숙모님한테 부탁도 잘해요
아버님 손님이 오시면 음식해달라고도 부르고 건강이 안좋아 장어 달여달라고 할때도 일 시키시고
그러면서도 `재는 원래 그런거 잘해`로 끝나요
고맙거나 미안하거나가 없어요
둘째외숙모님은 저희집 대소사도 잘챙겨주시고 시어머님 일자라도 잡아주시고
저는 정말 고맙거든요
더구나 시외할아버지 간병하시는 동안 시외숙모님 아들이 고3이기도 했어요
저는 아무나 못하는 일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새벽에 식구들 자는데 방방마다 문 다 두드려서 깨우고 그러셨다했거든요
제가 저희 동서와도 부당함을 느낄때 사람은 원래 자기입장에서 생각하니 그런건가 싶다가도
시어머니가 저런 행동을 보이시면 정말 시어머니 사고방시을 이해할수가 없어요
원래 연세 많은 분들은 사고가 저런식인가요?
저희 친정은 절대 저렇지 않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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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시어머니 이야기
에휴 조회수 : 837
작성일 : 2010-08-06 11:53:58
IP : 59.29.xxx.21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아뇨
'10.8.6 11:58 AM (112.148.xxx.223)시어머니가 많이 이기적인 분이시고 자기 본위적으로 생각하는 분이세요
님이 다치지 않으려면 시어머니를 바꿀 수는 없으니까 그런점을 잘 인지하셔서
님이 요령껏 피해가세요2. ..
'10.8.6 12:02 PM (112.151.xxx.37)원글님 시모는 그냥 인성이 이기적일 뿐이에요.
나이 많다고 저러진 않아요.
만일 그 둘째 시외숙모가 82회원이시면
아마 베스트에 올라갈 글이 나오시겠다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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