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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란 도시의 장점은 없나요??
전 경남에 있는 도시 출신 대구사람이예요. ㅎㅎ
대학을 서울로 가고 싶었지만 실패하고 부산권에 있는 대학도 떨어지고 대구에 있는 대학 한군데 붙었는데ㅠ
어떻게든 징글징글한 집에서 독립하고 싶어서 그냥 후회없이 대구로 왔답니다...
졸업하고도 10년넘게 대구에서 살고 있어요.
결혼을 한 것도 아니지만 정이 들었다고 해야하나...또 하는 일땜에 눌러살고 있어요.
대학다닐때 남자선배들, 교수, 강사들의 권위적인 태도와 우월의식, 같은 여자지만 그런 분위기를
따라주는 선, 후배 동료들...아무튼 정말 하루하루 쇼크를 받으며 갑갑했던 적도 많아요.
졸업하고 취직해서도 그런 분위기는 계속...정말 2000년대가 맞나 의심스러울 정도였어요.
다행히 저는 친한 사람들이 그렇지 않아서 맘잡고 계속 대구에서 살 수 있었던 것 같아요.
하지만 밑에 있는 글에 달린 댓글처럼 정말 자기들끼리 잘 뭉치고 평등의식 없고 뭔가 폐쇠적인면이 많은건 사실인 것 같습니다.
남자 남자 그 놈의 남자...타령하는 것도 맞구요. 능력보다는 남자라서 승진이나 대우 잘받는 경우는 정말 많았습니다. 여자들은 어짜피 시집가면 일 안하니까 남자를밀어줘야 된다는 말도 대놓고 하는 사람들도 많구요.
경북 사람들은 더 심한것 같기도 하구요.
사실 제가 계속 대구에서 살아야하는 이유는 딱히 없었어요.
부산이 훨씬살기 좋고 분위기도 자유롭고...아님 좀 더 노력하고 욕심내서 서울로 갈 수도 있었거든요.
근데...대학원까지 졸업하고 하는 여러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야하는 일이다보니 계속 대구에 있게 되었네요.
사람들때문에 정도 많이 들었고...정말 좋은 사람들을 몇 명 만났거든요. 덕분에 잘 지냈던 것 같아요.
대구의 장점을 얘기해보라고 하면 솔직히 단점보다는 적어서 쉽게 말이 나오진 않을 것 같아요.
하는 일이 좀 더 자리잡고 능력이 쌓이면 떠나야겠다는 생각도 가지고 있고요...
하지만 한번 마음을 주면 정말 잘해주는 사람들...
(의외로 자유롭고 트인 생각 가지신 분들 많은 듯...)
답답한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예술, 문화적 환경(하는 일이 이쪽 분야라)...
운전하기 편한 도로...;;
다양한 외식문화(먹는 걸 좋아함)...
비교적 싼 물가..(개인적인 기준이지만)
대구에서 살면서 좋았던 점도 많았습니다.
어느 도시에서 살든 정은 들겠지만...뜨거운 여름만큼 뭔가 열정적인 면도 있는 것 같아요.
1. 여기에
'10.8.6 11:49 AM (183.102.xxx.126)정치적으로 편향적인 분들이 촛불 이후로 많이 들어 오셨습니다.
그 분들께는 기본적으로 대구지역은 미운털 박힌 지역인거죠.
같은 짓을 해도 다른 지역보다 더 까이는 곳이 되었으니 감안하셔야 합니다.2. 좋은점 나쁜점 떠나
'10.8.6 11:58 AM (114.204.xxx.159)제 기준에서 확실한건.. 대구 출신들 굉장히 의지가 강해요. 정말 열심이고 근성있어요. 서울로 나와서도 아니면 외국에서도 다들 잘 사시더라구요.
3. 왠지
'10.8.6 12:02 PM (119.67.xxx.242)살지는 않았고 바로 서울로 올라왔지만 출생지(어른들 고향)여서 그런지
애정이 가서 로긴..^^4. ...
'10.8.6 12:04 PM (119.71.xxx.30)대구가 고향인데요...도로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도로 정말 잘 닦였죠..시원시원하니...
저는 부산 가면 도로가 정말 좁고 답답하더라구요..5. 대구 장점
'10.8.6 12:08 PM (116.121.xxx.186)글쎄요. 대구에 살고 있는데 장점이라...좁아서 택시요금 적게 나오는거..ㅋㅋ
좁은 지역이지만 문화시설(오페라하우스 등 등)이 제법 많아요...유명 공연들 즐길 수 있다는거..
폭염에 시달리다 보니 저는 대구를 여름에는 떠나고 싶네요...부산으로...6. 윗님
'10.8.6 12:11 PM (125.185.xxx.67)저도 대구 사람인데 하필 또 부산이랑 비교하시면 부산 분들 불편하죠.
그냥 대구도로 사정 그만하면 편하다 하시면 보기 좋지요.
저도 운전치임에도 대구는 잘 다녀서 감사하거든요.7. 대구인
'10.8.6 12:14 PM (116.123.xxx.77)대구만 30년간 살아왔어요. 다른곳은 살아보질 않아서 모르겠지만, 전 대구에서 살기 너무 좋은데..원글님 말씀하신 단점들은 다른 지방들도 마찬가지이지 않나요?? 서울이나 부산제외하고 다른 지방들은 심하면 더 심했지 덜하진 않을것같아요. 저희신랑 포항 사람인데 포항사람들이랑 일하면 답답해서 미칠정도라고 하네요.. 그나마 대구가 나은편이라고 하더라구요.
8. 대구토박이
'10.8.6 12:20 PM (203.130.xxx.101)도로사정 좋고 물가 다른 지역보다 싸고...특히 외식비 싼게 좋지요 ㅎㅎ
9. ㅋㅋ
'10.8.6 12:49 PM (218.55.xxx.2)출생지는 대구 옆 경산... 지금 친정은 대구로 이사했어요...
아..대구라.....장점...음. 머가 있더라...
여름이라 그런지 단점밖에 생각이 안나요..
그 찜통 같은 더위.....
도로 사정은..음...제가 다니던 길은 다 막히는 길이었나..? T.T
사람들도 굉장히 투박하고 가끔씩 들으면 인정머리 없이 들리기도 하고
음식도 별로고...
장점을 생각해야 하는데...아.
아...음....딱 하나 밖에 없어요..저한테는
우리엄마가 거기 있다는 거..ㅋㅋ10. 도로사정?
'10.8.6 1:06 PM (121.165.xxx.204)저는 대구는 살아보진 않았고 몇번 가봤던 기억으론 별로였는데 ;;
도로는 경남창원이 쭉쭉뻗은길이 시원스레 뚫려서 좋던데요11. ...
'10.8.6 1:15 PM (221.139.xxx.222)대구 토박이 인데....
음..
제가 나고 자란곳이..
다른 사람들에게 이렇게 까지 뭇매 맞는 곳이였구나....
많이 느껴지네요..
정치색은 어느 정도 느끼고 있었지만....
그냥 좀 속상하기도 하고....
그렇네요.12. ㅎ
'10.8.6 1:18 PM (121.182.xxx.91)장점 없는 곳이 어디있겠어요.
음.....
아직은 잘 모르니 찾아 볼게요.
아, 사람들이 성질이 급해서 그런지 동작도 빠르고 시원시원하더군요.
그래서 거칠게 느껴지기도 하지만요13. 신랑감
'10.8.6 1:19 PM (58.120.xxx.243)신랑감이 무지 없어요..
음...물가는 좀 싼듯 합니다.14. 제가
'10.8.6 1:20 PM (211.54.xxx.179)보기에 모든 지방분(서울 포함)들이 남아선호 뚜렷하시고,,
남들에 폐쇄적이며 술자리에선 술따르라고 시킵니다,
굳이 대구 한정이 아니에요,,
뭐 사람에 따라서 덜하고 더하고의 차이는 있겠지요,
다만 여기에서 대구는 거의 사람살곳 못된다는 식으로 글 올라오는데요,,
신경쓰지 마세요,,15. 참나,,
'10.8.6 1:33 PM (112.140.xxx.68)대구가 왜요?
편협한 그런 사람들을 일반화 시키지 마세요.
다 케이스바이케이스 아니던가요???16. *^^*
'10.8.6 1:40 PM (116.125.xxx.197)경상도 분들에게 1980년에 맞아서 불구가 되신 친척이 있는 사람입니다 어딘지 아시겠죠?
도로사정 좋고 → 제가 사는 곳은 90년대 말까지도 도로 사정이 말이 아니었지요 도대체 예산을 줘야 말이지요 그래도 조금 길이 나아질듯 하다가 예산을 줄여버려서 하다 만 도로공사가 몇개나 된다더군요 세금은 같이 냈을텐데 왜 그래야 하죠? 잘 닦인 길 달리실때 한번쯤 생각해 보셨나요?
대구 출신들 굉장히 의지가 강해요 정말 열심이고 근성있어요 → 어디에나 이런분들 계시죠 하지만 학연 지연으로 밀어주고 끌어주는 사람들 없으면 가능성이 낮아지는게 대한민국이죠
서울에 나와서도 외국에 나가서도 다들 잘 사시더라구요 → 저희 언니들이 가난해서 경상도 가서 돈벌이 했는데 툭하면 월급 떼이고 , 틀림없이 빌려준 돈도 안 받았다고 우기고 잘하시던데요
1970-1980 년대 사이에 월급 제대로 잘 주는 공장들이 대구에 얼마나 있었나요? 그분들 피를 그렇게 빨았으니 당근 잘 사시겠죠
제가 생각하는 장점은 아주 단결을 잘 하신다는거? → 제 주변에는 1980년에 맞아서 돌아가시거나 총에 맞아서 돌아가시거나 불구가 되시거나 가게를 부셔버려서 망해버리신 분들이 수십분 인데 그쪽에서는 단 한번도 때렸다거나 총을 쌋다거나 남의 가게를 부셔버렸다는 분이 없는걸 보면 대단한 단결력 아닌가요?
실제로 제가 그때 국민학교 6학년이고 실제 나이는 중학생 갈 나이였는데 집이 월산동 로터리 였어요 시내하고 가까웠는데 삼일극장과 현대 극장 사이에 있는 다리 못 가서 치과 하나 있는데 그 앞에서 공수부대 둘이 아저씨 하나를 피범벅이 되어서 일어나지도 못하는데 때리는걸 봤답니다
월산 파출소 앞에 있는 공중전화기를 총으로 괜히 부수고 가는것도 봤고요
그전에 언니들이 부산과 대구에 돈벌이 하러 가서 방학이면 간혹 가서 아는데 틀림없는 대구 사투리 쓰시던데요?
좋으시겠어요 그런분들과 이웃이라17. 장점
'10.8.6 1:46 PM (121.161.xxx.178)대구사람 무지 점잖다.
아래에 있던 그 글은 타지 사람인 제가 봐도 무지 편협하고 비약이 심한 글이었는데(댓글 포함)
심하게 뭐라하는 사람이 없더라구요.18. 장점
'10.8.6 2:12 PM (155.230.xxx.254)타지역에서 오랜기간 살다 대구에 정착한 사람으로서 느낀 큰 장점!
1. 차가 안막힌다!!! 막히는 퇴근시간이라 해도... 서울 러시아워에 비한다면.
2. 주차난이 없다!!! 주차인심 후덕함. 건물에 일없이 잠시 주차하는것도 쉽구요, 아저씨들께 말잘하면 그냥 주차하게 해주세요. ^^
3. 친절한 택시기사아저씨. 대구와서 택시 자주 탔는데요, 경적 울리는 아저씨들 많이 못봤어요. 그런데 여기는 왜그리 무단횡단 및 자전거나 오토바이 위험운행자들이 많은지...쩝. 그런데도 아저씨들은 경적한번 안울리시길래, 한번은 여쭤봤더랬죠. 그랬더니, "그래봐야 뭐합니꺼" 하던데요. ㅎㅎㅎ
-끝-19. .......
'10.8.6 2:17 PM (112.155.xxx.83)위에 말한 모든 장점,단점이 우리나라 사람들 모두의 장점,단점아닌가요?
대구사람만 남존여비사상이 강한것도 아니고 대구사람만 월급떼먹고 돈떼먹는것도아니고 대구사람만 사람을 때리는것도 아니잖아요.
그냥...물가는 서울보다 저렴하긴저렴합니다. 집값도 싸고...20. ㅋㅋ
'10.8.6 2:18 PM (115.143.xxx.210)친정 본가가 대구죠. 저는 서울에서 나고 자랐는데 어릴 땐 방학이면 대구 할머니 댁, 친지 댁에서 많이 놀았어요. 무슨 유원지도 가고 공원도 가고..대구 안에는 놀 게 없어서 이웃 포항, 마산, 부산도 가고...머리가 크고선 전라도 사람 욕하고 대구가 세계의 중심이 된 것처럼(대통령 나왔다고 ㅋㅋ)친지들...아이고 그 후론 대구라면 치를 떨어요 ㅋㅋㅋ. 그래도 대구 칠성시장에서 먹었던 빨간 어묵은 진짜 맛있었어요!!! 이거 먹으로 가고 싶을만큼~참 그리고 대구역에 딱 내리면 왜 길이 넓고 제주처럼 야자수 비슷한 나무들이 심어져 있어 참 이국적이다 싶었지요. 30년 전 이야기랍니다~
21. 익게니까
'10.8.6 2:20 PM (203.229.xxx.203)솔직히 이야기 해도 되겠지요?
전 본적은 대구이고 자라기는 서울에서 자란 입장입니다.
양가 친인척이 아딕 그 동네에 많이 사세요. 화원 근방.
그런 제가 어렸을때부터 보았던 친척들과 학교, 직장 생활하며 본 TK 사람들은
다른 지역에 비해서 연줄과 출세 의식이 굉장한 편이지요.
게다가 상당수가 행동이 아주 꼴ㅌ 스러워요.
그리고 그 지역분들은 자기들이 대한민국을 통치하는 씨족사회쯤으로 알아요. 박정희가 너무 오래 정권을 잡았던 탓이겠지요? 요즘이야 대통령 욕도 많이들 하고 그러지만 그때만해도 박통은 조선시대 왕이나 다를바 없었잖아요.
사림의 본거지인 지역에서 다시 장기집권하는 독재자를 두었으니 그 정신적인 영향이 참 대단해진것 같아요.
그 도시에서 손꼽히는 대학 말인데요, 거기 출신 직장인들도 학교 졸업하자 마자 온 친구들이 놀랍도록 줄도 잘 서고 처신을 참 잘하더라구요. 동네 분위기가 그런건지 암튼 서울내기들이 그들에 비해서는 오히려 쿨하다고 생각될 정도로 그랬어요.
그리고 저는 그 지역 사람들이 참 우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보수인사들에게 표를 몰아줘서 그 도시민들이 얻은게 도대체 뭔가요?
그들에게 남ㄱ나 돌아가는 실익은 사실 없거든요. 그래도 아무리 부패인사라도 그냥 표를 줘요. 밤의 어쩌구 의원나리도 그 동네죠?
대구하면 늙고 활력을 잃은 도시라는 인상이 남아있고 실제 인구증가라던가 기업규모 등 각종 경제 수치들도 그런 것으로 알아요.
그렇게 일관되게 진보를 욕하면서 보수를 밀었는데 왜 그런 결과가 나온 걸까하고 생각할 줄도 모르는 거죠.
그들 손으로 뽑아준 일명 일꾼들, 지자체장들...그들의 그릇과 시야와, 실력도 발바닥인데 그런 이들을 누가 계속 뽑고 있나요? 그래놓고 그 도시가 지금 어떤 상태이고, 왜 미래가 어두운지 같은 것은 관심도 없어요.
저는요, 그 도시 사람들은 숫자를 읽는 능력도 없는 거라고 봐요. 다른 지역이 지역을 살리기 위해서 근본적으로 어떤 노력들을 하는지를 젊은 사람들조차 관심이 없으니까, 그저 색깔만 인지하고 표를 던지니 계속 그 모양인거죠. 그래서 고담도시라는 거예요.
고담도시는 그 도시민들이 스스로 만든 것이지 누가 만들어 준 것이 아니거든요.
대구분들은 이런 이야기가 듣기 기분 나쁘겠지만, 그 속에 머리까지 푹 담고 살면 보이지않을테니까 모르는 소리는 말라고 하세요.
저는 TK를 아예 이 나라에서 분리해서 다른 공화국으로 떼어내면 좋겠습니다.
우리나라 발전이 적어도 30년은 뒤쳐지고 민주주의가 압살되는 것, 그 도시 사람들 때문인데 그들은 도저히 변할 조짐도 없고요 운 나쁘게 인구는 적지 않아서 이 나라의 발목을 계속 물귀신처럼 잡고요 여전히 박통시절의 옛 영화나 다시 찾을 꿈을 꾸니까요.
그냥 자기들끼리 잘 먹고 잘 살라고 하고 싶어요.
요즘은 포항이 그런 모습을 착실히 잘도 밟아 가더군요.22. 윗분...
'10.8.6 2:28 PM (155.230.xxx.254)고담도시는 그래서 나온말은 아닌데용.
23. ㄸㅓ돌이
'10.8.6 2:33 PM (110.44.xxx.60)남편 직업 상 자주
24. ..
'10.8.6 3:20 PM (125.185.xxx.48)고담도시가 지금 악의 도시, 악의 축라는 뜻으로 인터넷으로는 많이 쓰이니까 익게니까 님은 그런 뜻으로 쓴거 맞으세요 선거때마다 대구는 고담시라고 확인된다고 하잖아요
대구뿐만 아니라 대구근처 경북도 비슷합니다25. 말은 조심해서 합시
'10.8.6 3:41 PM (125.181.xxx.17)광주사태얘기는 전두환이 한짓이지 경상도사람들이 했다는 말이 웃기네요. 이게 바로 지역 감정입니다.
26. .
'10.8.6 3:42 PM (222.239.xxx.168)경북도 비슷한게 아니고 똑같아요. 안동,포항,구미 할 것 없이 ...
저마다 다 잘 났어요. 못난 인간들이 없어요.27. 내가
'10.8.6 3:42 PM (222.239.xxx.45)하고픈말 ^**^님이 다 해주셨네요!!
감사감사..
그래도 몰라요..절대 몰라요
그래..몇년전, 대구 지하철 폭파사고 있었고, 계속
되어지는 악재들이 있었어요..
웬지 박통, 전통, 노통이 생각나는 건.28. ,,,,,,,
'10.8.6 4:08 PM (124.50.xxx.98)근데 대구에 10대들 남녀성비가 정말 그렇게 차이가 많이 나나요?
그 당시 전체적으로 성비가 불균형이긴 했는데 대구경북이 특히 심해서 아직도 기억이 나거든요.
100 대 127 인가로 기억하는데 가물가물.. 그당시 엄청 놀랐거든요.울아들이 지금 남녀성비가 가장 극심했다고 하는해에 태어나서 결혼할때 많이 불리?할까 좀 걱정이 되서-_-29. *^^*
'10.8.6 4:35 PM (116.125.xxx.197)위에 ....... 님 / 아무리 더워도 댓글 좀 잘 읽어주시죠? 1980년에 와서 사람 죽이고 간 사람들이라구요 대한민국 전체에서 각 지역마다 사람 보내서 타지 사람이지만 한 나라 사람 죽였나요? 1980년에?
1970-1980 년대에 공장 제일 많은곳이 어디였나요? 타지에서 돈 벌러 온 어린 여공들 피 빨아서 배는 불렀을 망정 정신은 놓아버리고 사니 전두환 노태우 김영삼 이**으로 이어지는 대통령을 주욱 뽑아대지 않냐구요?
이번 대선 끝나고 나서 대구 모 시장 아주머니에게 마이크 돌아가니까 십년 동안 고통 당했던거 이제야 갚을수 있겠다고 뉴스에 나왔었죠 안경 쓴 퉁퉁하게 살찐 남자 한나라당 무슨 의원인가 하는 남자가 대구에 와서 [ 여러분 그동안 얼마나 고통스러웠습니까 ] 하니까 사방에서 박수 소리 일더군요
그러다가 100 분 토론에서 한 패널분이 박희태 라는 한나라당 의원에게 그동안 경상도가 10 년동안 어떤 핍박을 받았기에 한나라당이 가서 그런말 하냐 하니까 박희태 하는 말이 [ 원래 그런데 가서는 그런 립서비스도 하고 그런겁니다 ] ← 즉 차별이나 핍박은 없었다 이거죠 만약 있었다면 난리가 났을텐데
....... 님이나 말은 조심해서 합시/ 님 같은 분이 계셔주니 우리나라 현 대통령은 얼마나 행복할까요?30. 미몽
'10.8.6 5:11 PM (210.116.xxx.86)역시....지역 이야기는 꺼내는게 아닌 듯.....
31. ..
'10.8.6 5:33 PM (61.79.xxx.38)저는부산사람이지만..
1대구는 미인이 많아요.여자가 많아서,또 얼굴형이 좋아요.
2사과가 맛있지요.
3섬유가 발달해서 패션의 도시
4팔공산..전 불교는 아니지만,,어머니들의 마음의 고향같더군요.
5대통령이 많이 나왔지요
6야구를 잘해요,삼성라이온스
7약령시장도 좋지요.
8도로가 좋다는 것을 윗분들의 댓글로 알았네요.
9같은 경상도라 부산,대구는 형제같아요.
10양반도시다,고전적이다..
등등..제가 대구를 잘 모르지만 그렇습니다..한번 대구를 돌아볼 계획도 있답니다.32. 딴건잘모르겠지만
'10.8.6 5:46 PM (221.158.xxx.157)남자가 진국이 많더군요.
제가 사회적으로 존경하는 박모씨, 안모씨 두분 모두 경북 경남 출신인데 속이 깊고 진국형 선비라고 할까요 사상도 완전 쿨하고.. 제 남편도 뭐 그 쪽 남자라 동기들도 보면 좀 진중하고 성실한 타입이 많은것 같아요(늙고 고루하신분 말고).
아 포항 출신인 2mb같은 남자도 있어요..
결국은 케바케 이겠지만 뭐..33. 그리움
'10.8.6 7:36 PM (114.206.xxx.244)제고향 대구입니다. 지금도 외갓집거기있고,저희 엄마아버지고향이기도합니다. 사람사는데 장점만 있는곳이 어디있고 단점만 있는곳이 어디있나요? 사람은 다 어디에 적응해서 살아가느냐문제지요.그리고 대구에는 정말 멋쟁이,미인이 많습니다. 서울보다 어쩔땐 더 많아보이고.물가도 싸구요.맛집도 많아요.저렴한맛집.여름에 더운건 지금은 좀 나아졌다고 들었어요. 더운건 서울도 마찬가지아닌가요.차많아서 체감온도는 더 심하죠.사람들이 보수적이고 고집도있고 성질도 좀 있는건 사실이지만 유머러스한 사람도 많답니다
34. 대구 사람
'10.8.6 10:40 PM (124.54.xxx.122)30년동안 대구서 살다가 부산서 6년 창원서 2년 살다 다시 대구로 이사온 사람인데요...대구의 장점은 우선 도로가 좋아요.창원도 계획 도시라 타도시에 비해 도로망이 좋긴 합니다만 너무 바둑판처럼 반듯해서 오히려 좀 삭막한 느낌이 들 정도..부산은 잘 아시다싶이 바다를 끼고 있어서 낭만적이고 탁 트인 맛은 있지만 도시 자체가 평지가 아니라 오르막 내리막이 많고 도로가 좁아서 교통 체증이 많더군요.윗 댓글에도 있지만 멋쟁이들이 많아요.미인도 많구요...얼마전에 전국 각 도시별로 주거 만족도에 대한 설문조사를 했는데 대구가 가장 높게 나왔어요...여름에 덥고 좁다고들 하시지만 우리들 일상이 아침에 눈떠서 이 끝에서 저 끝까지 다니며 생활하는건 아니잖아요...솔직히 제가 전국 팔도에 살아본게 아니라 도시민들의 성격에 대해서 이렇다 할 입장은 아니지만 대구 사람들이 속정이 깊은 편이랍니다.한번 믿으면 끝까지 밀어주는 스타일..그래서 정치적으로 좀 욕을 많이 먹긴 하죠.요즘은 대구 사람들 인식도 많이 변하고 있으니 너무 일방적으로 돌 던지지는 마세요들..82에서는 대구 경북 사람이라면 너무 색안경끼고 돌 던지는 분위기라 좀 무섭네요..
35. 저어기
'10.8.6 11:05 PM (59.22.xxx.237)솔직하게 이야기하면. 저도 경남도시출신 부산 사람인데
대구남자의 보수성에 너무 너무 너무 놀랐습니다.
부산, 대구 형제같다는 건 부산 사람의 착각인거고. 자기들은 내륙 양반,
부산사람 갯가 상놈이란 의식가진 남자륻 많았고.
여자, 발톱의 때만큼도 안여기는 남자들 많았고.
그렇다고 그 사람들이 못배운 사람이었느냐하면 그것도 아닙니다.
배울만큼 배우고 나름 학식과 인격 갖추었다고 자부하는 사람들이었지만-----.
남자들끼리는 어떤지 모르지만 여자가 보는 대구남자는 좀--.
너만 그런 사람 만난것 아니냐고 하실지 모르지만 부산에서 태어나서 쭉 살다가
대구 가 살게 되었던 제 친구도 대구 남자들의 그 양반입네 하는 잘난척과 남자입네 하는
그 자만심에 고개를 설레설레.
죄송합니다. 장점 말하라고 하셨는데 ㅠㅠ.
저도 안그런 대구 남자 보고 싶지만 없었어요. 소위 배웠다는 대구 남자들이 더 그런건지는
몰라도요.36. 그 것도 장점?
'10.8.6 11:52 PM (122.35.xxx.157)거기서 나온 대통은 다 총들고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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