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남편은 나의 불행을 즐긴다
확실한 물증은 없지만 그간에 정황이나 심증은 백프로
알고도 모른척 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남편이 제가 알고 있다고 정리하라고 하면 아마 저랑 이혼할겁니다
전 전업에 몸이 많이 약한편
경제적 능력도 없고 아이에게 절대로 상처를 주고 싶지 않습니다
남편은자식에 대한 애정이나 아내에 대한 애정이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남들 보기엔 가정적인 스타일로 착한척 성실한척하구요
그렇다고 노골적으로 바람 피는것도 아니고
조심하면서 몰래
수상한 행동은 많이
아주 제 피를 말리는 스타일
그리고 그걸 은근히 즐기는 스타일
다른일로 싸우고 나도 남편의 가장 큰 복수는
제가 잠도 못자고 힘들어 하는것이라고 합니다
그정도로 자기감정만 생각하고 상대가 힘들어 하게끔 유도하고 절대 잘못을 시인하지 않고 그런타입
제가 남편을 더 많이 좋아하고 있다는걸 이용하는거죠
남편 없이는 살수 없는 여자다 생각하고
또 제가 행동도 많이 그렇게 했습니다
남편이 싸우고 집을 나가면 전 이리저리 찾으러 다니고
늘 노심초사 안절부절
싸워도 항상 제가 먼저 화해하고 지고 들어가고.......
이러한 감정을 다 들키고 나니 남편은 그걸 이용해서 더 절 힘들게 합니다
남편에게서 정서적이든 경제적이든 독립을 하고 싶은데 그러면 남편에 대한 집착도 덜하게 되고 좋을텐데
맘은 제맘대로 되지를 않고 경제적으로도 불가능한 상태입니다
남편 말 한마디에 일희일비하고 하루종일 기분이 좌지우지
정말 어떻하면 벗어날수 있을까요
자기 자신을 가꾸고 뭐든 배우라고 하는데
이런 기분으론 아무것도 할수가 없네요
자기보다 상대방이 더 많이 좋아하면 힘들다고 하는데
그걸 이용해서 상대맘을 더 힘들게 하는 남편 제가 앞으로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1. ..
'10.8.6 11:47 AM (211.51.xxx.155)님.. 많이 힘드시겠어요. 님이 쓰신 글을 읽다보니 답이 나와있는 거 같은데요. 이제부턴 님께서 남편분에게 관심을 안가지시면 되지 않을까요? 아마 님께서 아직도 남편분을 많이 사랑하시나봐요. 그러니까 자꾸 집착하시지요. 다음부턴 덤덤하게, 남편분 없어도 찾지 말고 좀 덤덤하게 대하시면 오히려 남편분께서 " 어, 이게 아닌데, 왜 저러지?" 이럴수도 있을텐데, 그게 나름의 복수 아닐까요??? 어차피, 인생은 혼자인데, 남편분이 돈 벌어 오시면 그걸로 맛난거 사드시고 아이와 즐겁게 살아보세요~~
2. 앙이뽕
'10.8.6 11:53 AM (211.109.xxx.155)윗분처럼... 관심을 가지지 말고 화내고 나가도 그냥 사세요
계속 바람피는 남자랑 이혼을 못하시고. 그 상황에서 힘든 모습 보이지도 마세요
그냥 쿨- 해져 버리셨으면 좋겠네요3. 딴거에
'10.8.6 11:59 AM (124.51.xxx.171)열중해 보세요. 운동을 한다든가..............쿨~한 반응을 보이는게
핫한 복수죠.4. *&*
'10.8.6 12:11 PM (175.113.xxx.76)자신에게 전전긍긍하던 사람이
어느날 갑자기 딴 곳에 신경쓰고 별 관심을 보이지 않으면
어리둥절하다가 허전해지면서 신경이 그 대상에게 쏠림니다.
원글님도 남편의 시선을 느끼며 즐겨보세요.
남편을 그렇게 만들 수 있습니다. 우선 몸매 가꾸시구요. 옷차림도 우아하게 하고
뭐든 - 남편이 말하는 - 배우러 나가십시오. 아주 예쁘게 꾸미시구요.5. ***
'10.8.6 12:13 PM (115.137.xxx.150)남편한테 관심 끊으세요...
경제적 편안함과 자식키우는 보람 느끼면서 에너지를 자신에게 투자하면 남는게 있겠죠...
등돌리고 못되게 구는 남편 등짝 쳐다보면 남는 거 있나요?6. 싯업
'10.8.6 2:09 PM (59.10.xxx.180)불안한 생각, 안 좋은 생각이 들 때마다 윗몸일으키기를 하세요.
잡생각 쫒으려면 딴 일하는게 최고인데, 운동을 하면 남는게 있지요.
게다가 복근이 생기면 사람이 대범해 집니다.
그렇게 정신이 강해지고, 다시 상황을 살펴보고 생각해 보면
뭔가 해결책이 보이겠지요. 원글님 힘내세요. 운동 시작하세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82630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4,592 |
682629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2,251 |
682628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2,532 |
682627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19,988 |
682626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1,684 |
682625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1,396 |
682624 | 꼬꼬면 1 | /// | 2011/08/21 | 27,428 |
682623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4,620 |
682622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4,817 |
682621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4,864 |
682620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7,005 |
682619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3,225 |
682618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6,209 |
682617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7,416 |
682616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8,320 |
682615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6,645 |
682614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4,116 |
682613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4,566 |
682612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1,634 |
682611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4,375 |
682610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3,403 |
682609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3,653 |
682608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6,058 |
682607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3,557 |
682606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19,769 |
682605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1,829 |
682604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3,819 |
682603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1,941 |
682602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8,107 |
682601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1,84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