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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드라마, 나쁜남자
정말 마지막회서 빡돌게 만드네요.
좋아요 좋아..급히 결론내고 급히 쓰느라 마지막회를 휙휙 날려쓸수밖에 없었다는거..
작가님도 얼마나 짜증났겠어요. 그부분 이해해요.
근데 말야요. 말은 돼야자나요? 논리적으로 이해가 돼야자나요?
이건 뭐 요즘 결말을 여러각도로 생각케 만드는 무책임한 한국영화들 보다 더 심각한 수준인데요?
보신분들...결말에 대해 좀 생각해보자구요.
1. 심건욱의 죽음 시점.
모네 총에 맞고 죽은것처럼 나오는데요..
택배가 온건 시간이 좀 흐른후 같거든요?
(홍회장이 말을 잘 할수 있게 되기까지의 시간, 문재인이 건욱씨가 온거야!!라며 시간의 흐름을 은근히 나타낸 멘트)
그리고 시체가 발견된거 아닌가요?
그렇다면 제 생각으로는 모네 총에 맞고 어떻게든 기어가고 걸어가서 치료받고 숨어살다가
택배부친 후 자살했다..일까요?
아님 정말 그냥 모네총에 맞고 죽은걸까요?
2. 그냥 모네 총에 맞았다면?
그럼 대체 택배는 뭡니까? 심건욱이 보낸거 맞습니까?
언제 유리가면을 구해오고 언제 택배를 부친거죠?
모네총에 맞아 죽은거라면 명동바닥으로 기어가다가 유리가면도 사고 택배도 부치고나서
죽은걸까요?ㅎㅎ
3. 택배를 보낸 사람?
심건욱이 아니라 설마 김재욱일까요?
잠깐 김재욱이 나왔잖아요?
근데 태라와 재인 모두 심건욱이 보낸걸로 착각하고 본걸까요?
아.........정말 답답하네요.
화가 나네요. 이런 기가 막힌 결말이라니...
그치만..남길이 비쥬얼때문에 참습니다.
비쥬얼이 끝내주는 영상이었습니다.
오......그 45도 얼짱각도....꺅!ㅋㅋ
참..글구 한가인 이쁘단 생각 안했었는데, 이번 드라마로 완전 이뻐보이더군요.
1. ....
'10.8.6 12:42 AM (115.86.xxx.36)저는 3으로 보았는데..아닌가요?
흥분하신거 같은데 총은 모네가 쏘았죠.^^;2. 나쁜
'10.8.6 12:48 AM (121.134.xxx.252)ㅎㅎㅎㅎ그러네요. 흥분했나봐요.ㅎㅎㅎ수정할께요
3. 3번이죠.
'10.8.6 12:50 AM (59.7.xxx.145)그리고 총 쏜 사람은 태라가 아니고 모네. 이건 그냥 오타인 거 같구요.
마지막에 시체가 발견된 건, 그냥 그 장면을 맨 마지막에 결말처럼 알려준 것 뿐이죠.
모네 총을 맞자마자 김남길은 모네가 체포되지 않게 되도록 멀리 도망치려 했고,
양부모 찾으러 미국간다고 쓰고 가버렸으니 다른 사람들은 그냥 이 아이가 떠나버렸다
생각한 거죠. 그래도 갑자기 왜... 라고 생각할 때, 예를 들어 한가인이 경찰서 알림판? 앞에
있을 때 신원 미상의 흉터있는 30대 남자의 시체 유골 찾아가라고 하잖아요.
그리고 세월이 흘러서 김재욱이 선물과 편지를 보냈잖아요.
어차피 김재욱의 이름도 태성이구요. 아마 그들은 김재욱은 안중에도 없나 봐요..ㅠㅠ
외삼촌이라고 썼는데 단박에 김남길이라고 생각하고..ㅠ4. 엥
'10.8.6 12:53 AM (112.146.xxx.158)피서가는 대신이라 생각하고 훈제연어에 술상 차려서 나쁜남자 마지막회 숨죽여봤는데
완전 결말 허탈해서 기분이 영~~그렇네요 ㅠㅠ5. 나쁜
'10.8.6 12:54 AM (121.134.xxx.252)흠..그럼 경찰서 앞에 서있을땐 손에 유리가면이 없던건가요?
김재욱이 쓴 편지의 내용이 김남길 목소리를 통해 흘러나오는건, 그들이 심건욱이라고 착각하고 보기 때문인건가요?
쩝..우리 남길이 참 바빴네요. 총 맞고 미국간다고 편지쓰고, 총수건에 돌돌말아 챙겨서 도망가고..ㅋㅋ 김재욱 급 불쌍..ㅋㅋ6. ....
'10.8.6 12:56 AM (125.176.xxx.84)총 맞아서 비틀거리는 장면,,꼭 덕만까지 70보..덕만까지 30보 ,,보는 기분 이었어요
7. 전
'10.8.6 12:58 AM (180.65.xxx.139)이 드라마 보면서 머리에서 일본드라마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 생각이 떠나질 않더라구요;;; 역시나... 충격적이라는 결말도 거의 비슷한거 같구요. 소라호시 다시 보고 싶은 불만 당겨줬어요 이거 ㅋㅋ
8. 나쁜
'10.8.6 12:59 AM (121.134.xxx.252)아하! 그러고보니 그러네요. 게다가 기무타쿠 분위기. 그 우울하고 음침한 분위기에 빵모자까지 닮았네요. 햐~
9. ...
'10.8.6 1:23 AM (220.88.xxx.219)근데요. 심건욱이 혼자 멀리가서 과다출혈로 죽은거라면 이해가 가는데...
매장되어 있었다고 그러지 않았나요?10. 김재욱은
'10.8.6 1:36 AM (119.64.xxx.38)아니죠.. 선물 보낸사람은..
김재욱이라면 더티댄싱을 알수가 없잖아요..
건욱이가 보낸게 맞죠..그래서 더 개연성이 떨어진다는..
가족이라는 사실알고 멍때리고 있을때 언제 그렇게 유리가면에 태라한테 택배까지 준비했는지..
아무리 드라마라지만 너무 개연성이 떨어져갖고는...11. ..
'10.8.6 1:40 AM (180.227.xxx.20)전 다르게 생각했는데..
건욱이가 원래 총으로 자살하려고 했었잖아요
그러니 미리 마음의 준비를 할 겸?
소포를 미리 부탁하지 않았을까요?
그 젊은 남자있잖아요 모든 일을 함께 한.. ㅋ
유리가면도 예전에 일본에서 하나 더 구하려고했었고요
모네 나가자마자
모네 지문 묻은 총 수건으로 지문부터 지우던데
자살로 위장하려고 명동을 지나 한강까지 가서 죽은거같아요..
........라고 생각은 하지만
그 소포는 정말 이상해요
살아있는 척 소포를 보낼꺼라면
집에서 자기 머리에 총 들이밀지는 말았어야 했는데..
집에서 죽으면 사람들이 금방 알았을테고
그럼 소포는 (?) 죽은 사람이 보내게되는건가-_-;;
결말이 쫌~~~~ 그래요~~~~~~~12. 불쾌했어요..
'10.8.6 2:06 AM (175.116.xxx.164)그래도 쫌 살려주면 안됩니까?
그렇게 사라져버림 남겨진 사람들의 인생은 뭐가됩니까?
결국 테라 엄마도 나오고 모네도 멀쩡하게 살아가고..회장과 테라와 재인인 기다리고..
빨리 응급실 가면 살수도 있는거고..
우리나라가 뭐 총상환자 다 CSI급으로 조사하는것도 아닌데 실수로 우발적 사고라 하면 될걸 뭘그리 복잡하게 만드는지..
반전으로 살아서 멀리서 조용히 지내는 장면쯤으로 끝내주든지하면 을매나 좋았을꼬..
굳이 시체도 늦게 발견되서 손톱까지 시커멓게 변한거 보여주고..신원미상으로 매장되고..
넘 가엽잖아요. 건욱이의 인생이..
누군가에 의해 유린당하고 상처입은 가엾은 아이를 꼭 그리 죽여야하나? 괜히 화나더라구요~13. 건욱이
'10.8.6 2:25 AM (58.141.xxx.15)죽는 걸로 결말 본다고 진즉부터 나와서 머~그닥
근데 소포는 김재욱이 보낸 걸로.. 그렇게 봤는뎅..
다시 재방 열공해야겠네용
아씨 레알 나쁜남자.. 아직도 짜안하게 하넹ㅠㅠ14. .......
'10.8.6 7:54 AM (125.176.xxx.160)전 그 옆에서 도와주는 그 남자..
자살전에 그 사람한테 부탁했던걸로 생각했어요..
왜 정신병원 가 있을때도
그 남자가 라이터랑, 녹음기랑 보냈잖아요15. dd
'10.8.6 10:04 AM (122.199.xxx.73)혹시 나쁜남자 못보신분들은 여기있네요.. http://badboy.1ac.kr
16. 전
'10.8.6 10:11 AM (59.31.xxx.177)어제 모네를 콱! 때려버리고 싶을 걸 참느라... 아우! 티비만 째려봤네요.
모네 뭡니까!! 제대로 좀 알고나 오지.. 김실장을 왜 가르쳐줘서..
그리고 모네가 갔을 때 웬 키스-_-;; 자살 하려던 사람이 왜왜! 안녕하세요 나는 홍태성입니다.
손발이 아주 오그라 들었어요. 남편이 광팬이라 겨우 봤네요. ㅠ.ㅠ 남길씨.. 지못미~17. 엉엉
'10.8.6 12:21 PM (211.173.xxx.68)그냥 남길이를 살려줄순 없었는지..그래도 드라마는 여전히 재밌다고 생각되는데..
저는 남길이를 죽인 작가님을 원망하면서 봤어요.
그나저나 나쁜남자때문에 수,목요일이 즐거웠는데 이제는 어쩐데요.
더구나 후속극은 재미없을듯~~~슬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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