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엔 작년에 결혼한 시누가 하나 있고,
결혼한지 4년된 동서가 하나 있는데...
시누가 남편에게 전화해서는 이번 주말에 식구들 다같이 놀러가자고 했대요.
그것도 저녁에 출발해서 새벽에 오는 코스로.
왜냐면 시부모님이 낚시하는 거 좋아하거든요.
그거 같이 해도 좋고, 아니면 그냥 놀자고. 이미 다른 식구들은 다 간다고 했다면서...
통보식의 전화 한 통에 기분이 너무 안좋아졌어요.
저에겐 상의조차 하지 않고... 매번 그랬죠.
다 제쳐두고.
동서나 시누는 아이가 없으니 모르겠지만,
저에겐 천방지축인 두돌 안된 아이가 있어요.
보통 10시면 자고, 아침 8시면 깨죠. 규칙적인 생활을 하고 있고, 잠이 부족하면 다음날 무지 들볶여요...
아이를 데리고 차 오래 타본 적도 없고... 30분 정도 거리를 가도 이리저리 날뛰어서 매우 힘들거든요.
그런 아이를 데리고 같이 가자는 말인지..............
그리고 제가 지금 준비하는 자격증이 하나 있거든요.
다음 주에 시험이라 아기 잘때마다 틈틈히 공부하고 있는데.....
그걸 떠나서 정말 가기 싫네요.
안간다고 해도 상관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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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식구들과 휴가 안가면 안되나요??
자유인 조회수 : 710
작성일 : 2010-08-05 22:31:54
IP : 125.181.xxx.4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네,
'10.8.5 10:37 PM (122.35.xxx.10)안간다고 해도 상관없어요. 안간다고 하세요. 다음주 시험인 사람에게 다들 너무 무배려네요.
2. 할말하고 삽니다
'10.8.5 10:51 PM (124.216.xxx.120)자격증 시험 있다고 하시고 님은 못가고 남편만
보내겠다고 해보세요.
시댁식구 중 누군가가 뭐라고 하면 우리도 뭐라도 해서 먹고
살아야죠 라고 하면 되고요.
남편이 반항하면 목을 콱~3. 원글이
'10.8.5 11:01 PM (125.181.xxx.43)윗님들 감사해요.
저라도 먹고 살아보려고 자격증 준비하거든요.
남편이 능력이 없고 나이가 많은터라 미래가 너무 걱정되어서요... 휴휴...
아무 걱정 없이 여유롭게 사는 동서, 시누는 모를겁니다. 팍팍한 생활을 이해 못할거예요.4. 다른 건 둘째 치고
'10.8.6 9:36 AM (211.51.xxx.198)아이 때문에 저녁->새벽 스케쥴은 힘들다고 하심 될 듯..
어찌 돌쟁이 애가 있는 집과 함께 하면서 그런 코스를 선택하는지 이해가 안 되네요.5. 아가땜에
'10.8.6 10:17 AM (220.86.xxx.185)안된다 하셔도 될듯..
가고싶으면 남편분만 가시던지...
애어릴때 감기로 인해 집에 있는데 집근처 공원에서 만나자는 전화오니
울 남편 애 감기 걸려서 못나간다고 바로 거절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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