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냉풍기 써보신분 어떤가요?
근데, 이게 여름이 되니 거실 에어컨을 켜도
시원함이 전해오질 않네요.
선풍기를 켜봐야 더운데서 켜니 온풍기가 도는거 같데요.
이러니 불앞에 있다보면 부아가 치밀어요.
그렇다고 뭐 대단한 요리를 하는것도 아니면서...ㅠㅠ.
냉풍기 라는게 있던데 얼마 정도 하나요?
선풍기랑 다르게 정말 냉풍이 부나요?
이동식 에어컨이란게 이걸 말하는거 맞죠?
애둘 데리고 나가서 자리에 앉아라 장난치지 말아라
잔소리에 또 잔소리 해가며 밥 사먹는것도 힘들고
해먹자니 밥하다 쪄죽을꺼 같고 ...
뭐 방법이 없을까요.
1. ..
'10.8.5 9:24 PM (110.14.xxx.169)82쿡 내에서 회자되는 천하에 못 쓸 물건중 하나가 냉풍기 입니다.
아예 선풍기를 사세요.2. hjk
'10.8.5 9:25 PM (116.41.xxx.169)전에 쓰다가 버렸어요.
안에 물과 냉매를 넣잖아요. 그 것이 생각보다 빨리 녹아요. 그래서 조금 지나면 선풍기와
똑같더라구요.
그리고 결정적으로 좀 쓰다보니 물비린내가 나서 도저히 못 스겠더라구요ㅠ.ㅠ3. 요건또
'10.8.5 9:27 PM (122.34.xxx.85)냉풍기는 말만 들었지 한 번도 쓰는 사람을 주변서 못봐서리..
다만, 저희집 부엌도 그런 구조라, 저도 거실에서 부엌이 잘 안보이는 구조가 맘에 들었는데, 에어컨 하나로는 커버가 안 되는군요. 그래서 제가 생각한게,
1. 인덕션을 가져와서 아예 거실 중앙에서 요리를 한다.
2. 그렇게 하면 냄새가 전부 에어컨으로 들어갈테니, 차라리 부엌에 벽걸이 작은 에어컨 하나 놓아서, 거실거를 낮에는 끄고 부엌 식탁과 씽크대에 옹기종기 모여있는다.
두 개 중에서 고민중임다. 근데.. 사실은 고민만 하고... 돈이 없어서 그냥 괴로와하고 머리 쥐어뜯으며 살 듯. 부엌 쪽엔 실외기 설치할 공간이 마땅찮아서요...4. ..........
'10.8.5 9:34 PM (211.59.xxx.214)냉풍기 사지 마세요....
구입한 첫해 쓰고 창고에 박혀있습니다...
부피는 또 얼마나 차지하는지....천하못쓸 물건중 하나라는거에 한표던집니다5. 밥하다쪄죽다
'10.8.5 9:50 PM (125.177.xxx.190)하마터면 천하의 못쓸 물건 중 하나를 살뻔 했구만요.
이번엔 인덕션을 알아봐야 하나... 콘도가서 써보면 영 깝깝하든데...
여름엔 더워서 밥하기 싫고, 겨울엔 추워서 밥하기 싫고.. 힝~6. 요건또
'10.8.5 10:01 PM (122.34.xxx.85)인덕션이 깝깝하세요? 음.. 고기 구워먹는거처럼 오래 켜놓고 있으면 과열 방지로 인한 에러가 문제인긴한데, 간단하게 뭐 우르르 끓이기엔 빨라서 좋지 않나요?
저희 인덕션이 1800와트인가 2000 와트인가 그런데, 이 정도면 무선 주전자랑 같은 와트입니다. 그러니, 음식이 그리 빨리 끓여지는거지요.
그래서, 저는 요즘 가스렌지로는 주로 압력솥 요리 (밥이든 백숙이든 뭐 그런 종류) 하구요, 인덕션으로 간단한거 뭐 하나 끓여먹습니다.7. 튜나멜트
'10.8.5 10:15 PM (115.161.xxx.84)냉풍기 절대 비추요
8. 진즉
'10.8.5 11:45 PM (222.106.xxx.68)이 글을 진즉에 봤으면 저도 안 샀을 텐데. 윗분들 말씀대로 별로 안 시원하고 축축해지고 냄새나고 자리 차지하고... 해서 일단 치워놨는데, 어떻게 갖다 버리나 궁리중입니다. 이딴 물건 달리 처분할 방법은 없겠지요, 버리는 거 말고는...?
9. **
'10.8.6 12:12 PM (118.217.xxx.126)절대 절대 사지마세요
그냥 선풍기처럼 사용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