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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 아줌마가 키워주신 30개월 우리딸..연변사투리 씁니다. ㅠ.ㅠ

우리딸.. 조회수 : 10,221
작성일 : 2010-08-05 20:07:05
우리딸..30개월인데요..말도 잘하고 곰세마리, 인디안, 뚱보아저씨, 사과같은 내얼굴 노래 등등
못하는 노래가 없습니다. 네 저 팔불출 맞습니다. -.-;;

근데..근데...요새 우리 딸이 무슨 말만 하면
"이거는 고조....저거는 고조..." 이럽니다. ㅠ.ㅠ 왜 연변사투리 있지 않나요? 그런 억양 ..

그리고 조선족 아줌마가 "옆에"라는 표현을 "여팔에"라고 하는데
우리 딸리 옆에라는 말을 안쓰고 여팔에라는 말만 쓰네요.

지금은 웃기기도 하고 그런데
유치원가서 고조..고조...막 이러고 여팔에 장난감있네
이러면 선생님들이 이상하게 볼라나요?
어제부터 진심으로 걱정되더군요,
IP : 175.198.xxx.40
4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분당 아줌마
    '10.8.5 8:12 PM (59.13.xxx.197)

    저희 집 아이들은 충청도 아줌마가 봐 주셨어요.
    저희 집 애들은 유치원 가서 참기름을 참지름 기차를 지차 라고 해서 어찌나 놀림을 받던지....
    그러다가 금방 애들 말 따라 하더라고요

  • 2. 안그래도
    '10.8.5 8:12 PM (211.54.xxx.179)

    제가 아까 잘사는 동네 애업은 할머니 글에 그런 내용 썼는데요,,,
    좀 이상하긴 해요 ㅎ
    이게 참 못된 생각인데 조선족말투가 잘 사는 나라였으면 그런 생각 안 들텐데,,
    안좋은 이미지가 있어서 더 그럴지도 모르겠구요,,(속물스러운거 인정합니다)
    우리동네 애도 연변말투 작렬인데 저같으면 사람 바꿀것 같더라구요

  • 3. //
    '10.8.5 8:16 PM (124.48.xxx.98)

    당연한 거 아닌가요? 할머니 밑에서 자란 아이들 할머니 말 배우고, 조선족 아줌마에게 자라면 당연히 조선족말 배우겠죠. 그걸 예상 못하셨다면 님 너무 무심하세요.
    조선족 쓰시는 이유가 꼭 있으시다면 감수하고 님이 바로 잡아가야 할 것이고 지금이라도 아이가 하는 게 싫으시면 아줌마 바꾸시면 되구요. 저같음 첨부터 조선족은 안 썼을 것 같아요. 살림해주시는 도우미라면 모를까..

  • 4. 우리딸..
    '10.8.5 8:17 PM (175.198.xxx.40)

    원글인데요..지금 계시는 조선족 아줌마가 너무 좋은분이셔서 제발 안나가기를 바라는 마음일 정도로...앞으로 아이가 고등학교 갈때까지 아줌마 건강만 허락한다면 같이 하고 싶거든요...무조건 조선족은 다 나쁘다..이건 좀 아니지 않을까요? -.-;;

  • 5. 요건또
    '10.8.5 8:18 PM (122.34.xxx.85)

    같은 한국 사람이 베이비시터라 하더라도 사투리 쓰는 사람이라면 아이들이 그 말투를 배우겠지요. 하지만, 조만간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보내시면, 베이비시터도 유치원 하원 이후에 봐주시는 한국 사람으로 하실테니, 그렇게 하시면 아이들 또 금새 말투 바뀔겁니다. 유아기에는 뭐니뭐니 해도 애정과 관심이 최고이니, 지금 계시는 분이 아이를 진정 위하셨다면 다른 걱정 거리는 일단 접으십시오.

  • 6. //
    '10.8.5 8:19 PM (124.48.xxx.98)

    조선족이라서 나쁘다가 아니구요, 위에도 썼잖아요. 살림만 해주시는 분이라면 조선족도 좋지만 한참 말 배우는 아이를 조선족에게 맡기면 당연히 조선족 사투리 쓰겠죠.
    앞으로 계속 쓰시려면 아이가 사투리 쓴다고 ㅠㅠ 하실 건 없죠.
    아이가 점점 크고 어린이집도 다니고 하다보면 나아지리라 위안을 삼는 수밖에요

  • 7.
    '10.8.5 8:21 PM (121.151.xxx.155)

    저도 조선족이라면 다 나쁘다고 생각하는것 자체가 좀 이해가 안가구요
    좋은분들 당연 많다고 생각합니다
    울나라사람들은 다 좋은가요 뭐

    원글님
    지금이라도 아이를 놀이방이라도 보내시면 어떨까요
    반일반이라도 해서요
    아이들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서 금방 따라하더군요

    저희는 경상도에 사는데
    울아이들 사투리 엄청씁니다
    우리부부는 사투리 전혀 쓰지않는데도 말이죠
    말은 금방배우니까
    놀이방이라도 보내거나 방문수업이라도 하면 어떨까요

  • 8. 우리딸..
    '10.8.5 8:22 PM (175.198.xxx.40)

    네..원글인데요...아줌마가 워낙에 잘키워주셔서 그런 부분은 걱정이 안되지만..억양부분은 유치원 다니면서 또래들하고 놀면서 정상적으로 돌아가리라고 믿어야겠네요..

  • 9. ㅎㅎㅎ
    '10.8.5 8:23 PM (116.37.xxx.3)

    완전 귀여워요.. 울아들도 엄마 아빠느 사투리 안쓰는데
    경상도 사투리를 토박이처럼 썼었어요.,커서 학교가면 자연스레 고쳐집니다.

  • 10. 근데요
    '10.8.5 8:32 PM (211.54.xxx.179)

    잘 알아듣는 사람은 알아요,,,
    우리남편도 경상도는 4-5년에 한번 가볼까 말까 하는 사람인데 저는 처음 만날때 알겠더라구요,
    근데 아나운서 시험봤다가 경상도 억양있다고 지적 받았대요,
    어머님이 경상도 사투리 억양만 남아있거든요,
    듣고 자란 말투라는게 무서운겁니다

  • 11. 필리피노
    '10.8.5 8:46 PM (211.63.xxx.199)

    그래서 요즘엔 필리피노들 많이 쓰는거 같아요.
    발음은 동남아 스타일이지만 우짜뜬 영어로 말하니 애가 영어로 말하니까요.

  • 12. 괜찮아요
    '10.8.5 8:59 PM (121.161.xxx.122)

    애가 접하는 사람이 아주머니 뿐이 아니잖아요. 엄마 아빠도 계시고, 곧 유치원, 학교 갈거구요.
    아이들은 듣는대로 말하는데 대신 엄마 아빠가 좀더 말을 많이 해주시면 돼요.
    좋은 아주머니 만나기가 얼마나 힘든데 그것 때문에 그만두시라고 하긴 그렇잖아요.
    우리 시어머니 정말 이상한 말씀 많이 쓰셨는데 우리 애들 표준말 잘 써요..

  • 13. 82
    '10.8.5 9:16 PM (221.141.xxx.14)

    헐....오래 하면 애가 연변에서 온줄 알겠네요...바꾸는게 나을듯해요

  • 14. 절호의기호
    '10.8.5 9:16 PM (174.88.xxx.102)

    아이구... 원글님 아주머님한테 쉬운말 부터 중국말로 써 달라하세요
    그러면 아이가 중국말에 관심을 갖을테니...
    얼마나 좋은기회인가요

  • 15.
    '10.8.5 9:28 PM (123.229.xxx.165)

    조선족에 대해 무조건 적개심을 품는 사람들의 심리가 뭔지 모르겠어요...내 일자리를 뺐는다고 생각하시는걸까요.
    저는 조선족- 중국 교포 아줌마들이 없었다면 한국 아줌마들이 이렇게 직장을 다닐 수 없었을거기 때문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사랑으로 우리 아이를 봐주시는 흑룡강성 출신 우리 아주머니... 복받으실거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저희도 아이가 말을 따라하길래 아주머니께 부탁드렸더니, 오히려 아주머니께서 다른 말을 적어서 벽에 붙여달라고 하셨어요.. 본인이 노력하겠다구요. 물론 절반도 못고치셨지만 노력하시는것만으로도 감동입니다.... 아이의 말투는 단어 몇개 차이가 날 뿐이지, 별로 티도 안나구요. 자라면 금세 달라질거구요...

  • 16.
    '10.8.5 9:42 PM (203.234.xxx.57)

    아, 귀여워요^^
    원글님은 약간 걱정이 되시겠지만..

    우리 조카가 그랬어요.
    외국에서 살다가 유치원 나이에 우리나라에 와서
    외조부모와 같이 살았거든요.
    그래서 말하는 게 유난히 이뻤어요.

    경찰을 보면.. "와, 폴리스다~"
    어항에 물고기를 보고서는, "여기 생선이 있다~"
    "이모, 손배게(팔배게)해 줘."
    "이모 입술틱(립스틱) 빨갛다.".. 등등 엄청난 어록들이 있었는데 잊어버렸네요.

    그리고 어느 날 제가 전화를 걸었더니
    그 귀여운 목소리로,
    "여보시요~" (외할아버지 말투에요..ㅋ)

  • 17.
    '10.8.5 9:43 PM (122.36.xxx.41)

    외할머니가 저 키워주셨는데요. 충청도 말투 아직도 써요. 억양이 심한 충청도는아니구요.

    단어나 한마디한마디 튀어나오는말들이 충청도말이 나와요 ㅎㅎ

    그려?(이말 젤 마니 쓰네요 아직도 ㅎㅎ)

    어쩔수없는 현상같아요~ 그래도 크면서 친구들도 만나고 점점 변할거예요. 저도 그랬구요.

    물론 어릴때 흔적이야 좀 남겠지만요~

  • 18. 아무래도
    '10.8.5 10:04 PM (220.90.xxx.223)

    어릴 땐 언어쪽에서 흡수하는 속도가 빨라서 영향이 크긴 합니다.
    그래도 다른 곳에서 언어 영향을 골고루 받으면 다행인데. 아무래도 저도 좀 제 아이 일이라면
    고민이 되겠죠. 말을 빨리 변화해서 받아들이는 애들도 있지만
    어릴 때 한번 익힌 말투가 계속 따라다니는 경우도 많아요.
    제 사촌동생도 어릴 때 사투리 쓰는 할머니 품에 자라서 그런지 나중에 서울쪽에 살아도
    사투리가 남아있거든요. 그거 때문에 본인도 좀 스트레스 받았어요. 승무원쪽 지원하려던 애라서...
    그리고 말투는 시간이 갈수록 고치기 힘들어요. 특히 사투리 단어는 안 쓰다보면 고쳐지지만
    억양은 정말 본인도 모르고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나름대로 표준어 쓴다고 하는데 제가 듣기엔 사투리 억양이 그대로 남아서 그때그때 튀어나오더라고요. 그마나 다른 유치원이나 놀이방 빨리 보내시는 게 좋겠습니다.
    어른들이야 귀엽고 재밌다고 보는 사람도 있지만 애들 사이에선 나중에 흔한 말투가 아니면 좀 따돌림 당할 수도 있어요.

  • 19. 봄비
    '10.8.5 10:13 PM (112.187.xxx.33)

    하하.... 너무 귀엽네요.
    30개월 짜리가 이거는 고조... 저거는 고조... 하면 너무 웃길 거 같아요.^_____^
    분당아줌마님네 아이들도 너무 귀여웠었네요. 참지름, 지차... ㅎㅎㅎㅎㅎㅎㅎ

    전에 어디선가 봤는데요.... 어떤 언어학자가 쓴 칼럼 같은 거였어요.
    아이들이 어릴 때 사투리를 접할 수 있는 환경이 아이들한테 좋대요.
    정서적으로도 좋고... 외국어를 배울 때도 도움이 된다고 해서 놀랐던 기억이 나요.
    어떤 이유 때문에... 어떤 매카니즘으로 외국어 배울때 도움이 된다고 했는지는 잊어버렸지만
    그 언어학자의 주장으로는 그랬어요. 외국 누구도 인용하고 그랬는데 세세한 건 다 잊어버렸네요.^^;;;

    제가 너무 감상적으로 받아들이는 건지는 몰라도 아이한테도 소중한 추억이 되지 않을까요?
    저 같으면 어렸을때 자신을 돌봐주셨던 연변 아줌마와 그 사투리에 대한 기억이
    굉장히 따뜻하게 남아있을 것 같구요,
    그런 기억은 아이의 삶을 포근하게 만드는데 기여하면 기여했지 안 좋게 작용하지는 않을 것 같네요.

    문득 그런 생각도 들어요.
    60-70년대에 자란 서울 중산층 아이들이 시골에서 올라온 '봉순이 언니'에 대한 기억을 가지고 있었다면
    요즘 베이비시터 손에서 자라는 유아기 아이들한테는 연변 아줌마 또는 흑

  • 20. 가로수
    '10.8.5 10:27 PM (210.217.xxx.120)

    제 딸애를 봐주시던 할머니가 전라도분이셨는데요 아이가 어릴때 했응게란 말을 많이 썼어요
    그말투는 유치원다니면서 사라졌는데 지금도 전라도 사투리를 흉내내면 그쪽 사람처럼 잘써요
    와~ 원어민이다 하지요 전 귀엽던데....

  • 21. ㅎㅎ
    '10.8.5 10:41 PM (219.240.xxx.34)

    넘 귀여워요.
    제 생각에도 유치원 가면 금방 고쳐 질듯 하고..
    그보단 좋은 분이시라니 아이에게 따뜻한 유년시절을 주실것 같아 그게 더 좋아보이네요..

  • 22. ^^
    '10.8.5 11:35 PM (180.67.xxx.46)

    걱정안하셔도 될 듯해요.
    25개월 아들...저랑 남편 대구 출신이라 나가면 서울말 쓰나...집에 들어오면 바로 사투리 줄줄
    근데 21개월부터 어린이집 다니는 아들은 이건 뭐여? 하며 충청도 분위기네요.
    알고보니 젤 친하고 붙어다니는 어린이집 친구 엄마 아빠가 충청도 출신 ㅋㅋ
    그래도 대구사는 시누 딸(조카인데 저희 아들과 50일 차이나요)은 경상도 사투리의 특유한 성조가 있는 곰세마리 부른답니다.

  • 23. 괜찮아요
    '10.8.5 11:54 PM (203.218.xxx.98)

    저 아는 집은 선생님 출신의 조선족분이었는데 애가 초등학교에 들어간 후 학교행사에서 엄마도 모르는 유창한 중국어를 했다네요, 알고보니 그분이 틈틈이 애 데리고 중국어를 가르쳤다는군요, 뭐 조선족이니 그쪽 억양이 있는 한국말을 하겠죠, 그분도 근데 이런 좋은 점도 생길 수도 있는거에요, 그분도 아주 좋은 분이셔서 10년정도 계신 걸로 알아요, 나쁜 얘기가 많이 들려서 그렇지 좋은 분도 많은 가봐요 .

  • 24. 봄비
    '10.8.6 8:01 AM (112.187.xxx.33)

    문득 안젤리나 졸리의 집에 일하는 사람만 25명이 상주한다는 기사가 떠오르네요.
    의료진만 5명(간호사 4, 의사1) ㅎㅎ, 경호원 10명, 기타 가정부, 운전수, 비서...

    국적도 글로벌하다네요. 미국, 베트남, 콩고....
    그 사람들이 기본적으로 다 영어를 쓸테지요?
    그런데 억양은 각양각색이겠어요. ㅎㅎㅎㅎ

  • 25. 여보시오
    '10.8.6 9:17 AM (121.144.xxx.174)

    넘 귀엽고 웃겨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 26. 저희집
    '10.8.6 11:28 AM (210.222.xxx.173)

    은요...

    아빠 모국어 - 포르투칼어
    엄마 모국어- 한국어
    가족어 - 영어 (남편과 제가 각각 상대방 나라 말 못함)

    학교에서는 중국어 + 영어 (영어 발음 가관입니다...)

    요렇게 써요... 근데 별 문제 없네요. 아이가 친구들끼리 막 낄낄 웃으면서 그 나라 억양의 영어 쓰다가 어디 발표나가면 또 브리티시 영어를 갖춰 쓰더라구요. 비슷한거 아닐까요? 사람좋으면 함께한다가 저의 생각입니다.

  • 27. 좀만있다가
    '10.8.6 11:31 AM (210.90.xxx.75)

    어린이집이나 유치원가면 바로 정상어린이 말투 됩니다. 저희 집 아주머니는 길림성 출신 조선족이었는데요, 그리 걱정하실 것은 아닙니다.

  • 28. ㅎㅎ
    '10.8.6 11:54 AM (125.132.xxx.97)

    아 위에 여보시요에 뻥 터졌어요 ㅋㅋㅋㅋㅋ 완전 귀엽네요 ㅎㅎ

  • 29. 뭐...
    '10.8.6 11:58 AM (113.60.xxx.125)

    어때요...그것도 잠시일거에요...귀여운정도에요...ㅎㅎ

  • 30. ㅋㅋㅋ
    '10.8.6 12:36 PM (121.132.xxx.141)

    중국어 배울 찬스~!!!네요~~^^*

    동생네가 친정엄마네집에 잠시 있던적이 있었는데
    경상도분인 울엄마땜에 어린조카가 어느날 자연스럽게....
    "엄마~~별박에 지대!!" 그러면서 벽을 툭툭 치더래요~~ㅋㅋㅋㅋㅋ

  • 31. zz
    '10.8.6 12:41 PM (58.120.xxx.243)

    윗분..아..벼루박에..지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32. 하나문의
    '10.8.6 1:18 PM (125.131.xxx.58)

    다른내용인데요. 조선족이면 월급이 우리나라분이랑 얼마정도 차이나나요?

  • 33. 걱정뚝
    '10.8.6 1:21 PM (211.168.xxx.52)

    저도 남편도 문딩이라 나가서는 표준말해도 집에서는 바로 경상도 사투리거든요.
    애들도 외할머니가 키워주셔서 경상도 사투리 써요.
    그러다 어린이집가고 유치원가니 자연스레 서울억양으로 바뀌더라구요.
    가끔 단어는 사투린데 그걸 서울억양으로 해서 엄청 웃긴대..
    "엄마 그러다 널쪄~" "엄마 이거 세게해서 뿔라지면 어떻하나요?"
    뭐이렁거요..ㅋㅋ
    다 친구들하고 어울리다보면 고쳐지니 걱정마세요..

  • 34. ..
    '10.8.6 1:44 PM (121.184.xxx.186)

    우리애들은 함께 살진 않지만 가까이 사시는 시어머니 말투를 따라하고 있네요.
    엄마. 국 따숩게 해줘요.
    이건 많이 매붑다..(맵다)

    뜨신물(뜨거운물)

  • 35. 걱정마세요
    '10.8.6 1:46 PM (165.243.xxx.31)

    저희도 한 4~5년 조선족 아줌마 같이 있는데요, 첨엔 몇마디 흉내내고 해서 걱정 많이 했는데, 조금만 크면(게다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가면) "고조~ 는 이모가 쓰는말, 우리는 그냥" 이렇게 다 해석(?)까지 한답니다. 이모는 중국에서 와서 우리랑 말이 좀 틀리다면서요. ㅎㅎ 좋은분 만났다니 오래오래 함께 하시고, 지금의 걱정은 기우시라는걸 금방 아실꺼에요. ^^

  • 36. 애들은
    '10.8.6 1:55 PM (125.186.xxx.11)

    어쩔 수 없나봐요.ㅎㅎ
    저희 애들, 시어머니 모시고 살다보니 가끔 웃기게 말할때 있어요.
    멸치를 메루치, 뼈를 뼈다구..

    이정섭아저씨가 손주들 있으시면 아마 걔들은 '챔기름' '땔기쨈'..이러겠죠.

  • 37. ㅎㅎㅎ
    '10.8.6 2:04 PM (220.86.xxx.235)

    귀엽기도 하고 걱정도 될것 같아요.
    저도 어릴때 할머니댁에 방학동안 가 있으면 입에 사투리가 익어버려
    오빠랑 재미있어 하던 기억 나네요.
    너무 걱정 마세요.

  • 38. ..
    '10.8.6 2:41 PM (203.226.xxx.240)

    저두 중국어를 배울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에 한표요.
    남편어 중문과 나와서 아는데요. 중국어 발음 지대 어렵잖아요. 성조도 있고 뭐 어쩌고.
    중국에서 살면서 안배우면 정확한 발음 배우기 어렵다고 하더라구요.
    중국 현지인이 집에 계신다하니..^^ 좀 더 크면 간단한 중국어로 대화를 좀 시도해도 좋을 거 같은데요. 애들은 언어 측면에서 정말 폭발적으로 흡수하더라구요.

  • 39. 111
    '10.8.6 2:45 PM (203.238.xxx.193)

    저희 아들도 만3년째 조선족 아주머리 키워주시는데
    심하진 않지만 간간히 사투리 나와요
    저 그때마다 교정해주구요
    아주머니 께도 정정해 드려요
    그러면 저희 아주머니도 노력하시더라구요
    좋은 아주머니 만나셨다니 복받으셨구요
    사투리는 또 기관이나 이런데 다니면 교정되더라구요
    엄마아빠도 틈틈히 고쳐주구요
    걱정 마세요
    저도 요새 아주머니보고 아기랑 둘 있을땐 중국말로 해주시라고 그러고 있네요 ㅎ

  • 40. 예전에
    '10.8.6 2:57 PM (114.94.xxx.86)

    제가 아는 집 할머니가 자기 딸애 손주를 키울 때 얼굴 명칭을 가르치셨대요.
    그 딸이 하루는 퇴근 후에 집에 와서 아이랑 이런 얘기 저런 얘기를 하다가 이마를 가르치면서 우리 누구 여기가 참 예쁘다 했더니 이 아이가 '엄마 내 이마빡이 그렇게 이뻐?'그러면서 웃더래요.
    그 말 듣고 갑자기 자기 엄마의 말투가 생각이 나서 아이를 앉혀놓고 얼굴 전체를 하나 하나 가르키면서 물었더니, 눈은 눈깔, 코는 콧빼기, 입은 주둥이, 뺨은 뺨따구, 턱은 턱주가리라고 하더라네요.ㅎㅎㅎ
    그 말 듣고 너무 기가 막혔다고 하는데, 듣는 저희는 얼마나 웃기던지요...
    그러던 아이가 지금은 고등학생인데 전교1등 아니면 안한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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