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자꾸 아빠가 돈 빌려달라고 해요 ㅠㅠ...

ㅇㄹ 조회수 : 3,499
작성일 : 2010-08-05 19:15:12
아빠있을때 돈있는거 말하면 꼭 이사단이 나요 ㅠㅠ(귀 쫑긋하고 눈빛이 달라지셔요..이때도 아차싶었는데..)
빌려가시면 꽤나 애 먹이는데.. 달라고 계속 말해야 주는....달라고 말하기 싫어서 진짜 빌려주기 싫은데요..
돈이 아까운건 아니에요.. 너무 자주 그러니까 미치겠네요
엄마는 근 30년을 그러고 살으셔서 이제는 안빌려주시니까 저한테 그러는데..
제가 빌려드릴때마다 알아서 찾아서 쓰시라고 카드드리고 했는데..(너무 가족이라고 편하게..생각했나봐요..이건 제실수)
이번에도 카드좀달라고 30만원만 빌리겠다고 그러시네요.....
저번엔 200빌려가시고 ..저저번엔 100만원 빌려가시고.. 10만원 20만원은 셀수도 없고..
저 어쩌죠?
IP : 220.79.xxx.6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매번
    '10.8.5 7:24 PM (222.235.xxx.45)

    이런 일로 글 올리시는 분이죠?
    그냥 딱 끊는 수밖에 방법이 없어보이는데요.....

  • 2. 절대
    '10.8.5 7:25 PM (121.55.xxx.97)

    빌려주지 마세요.
    그냥 쓰시라고 용돈으로 주실생각어ㅂㅅ다면 빌려드리는건 절대 하지 말아야해요.
    그거 습관입니다.
    빌릴곳이 있으면 어디라도 맨날 돈빌리려고 할거예요.
    최소 부모 자식간을 유지하고싶으시다면 빌려주지는 마세요.
    돈있단소리도 하지마시구요.
    장기적으로볼때 그게 좋은거랍니다

  • 3. ㅇㄹ
    '10.8.5 7:25 PM (220.79.xxx.61)

    오해가 있으셨나본데..저 글 이번이 2번째에요;
    말은 쉬워도.. 딱 끊는게..ㅠㅠ

  • 4.
    '10.8.5 7:27 PM (218.38.xxx.130)

    돈 빌려다 어디다 쓰시는지?
    싫은 티 좀 내세요. 자존심 상해야 자식한테 손 안벌려요..
    저는 엄마가 다단계 할 때 돌려막기 한다고 몇백씩 빌려달라고 그러는 거
    왜 돌려막기를 하느냐? 바람직하지 않은 것 아니냐? 따져 물었더니
    완전 자존심 상해하며 됐다 얘! 이러고 두번 다시 돈얘기 안 꺼내세요.

  • 5. ㅇㄹ
    '10.8.5 7:28 PM (220.79.xxx.61)

    절대님/ 저도 아는데요.. 지금 이순간 끊게 만들수는 없을까요..
    갑자기 안빌려드린다고 하면 돈있는거 아는데 왜그러냐고 그러실꺼 같아요
    제가 빌려주기 싫다고 내색해도 카드만 달라 이식이에요.. 자신이 뽑아 쓰시겠답니다 ㅠㅠ

  • 6. ㅇㄹ
    '10.8.5 7:29 PM (220.79.xxx.61)

    흠/자존심상하게 해드리고 싶은데 제 머리론 어케해야 자존심상하는 말인지 잘 모르겠에요
    좀 알려주세요 뭐라고 그럴까요ㅠㅠ?

  • 7. ㅇㄹ
    '10.8.5 7:30 PM (220.79.xxx.61)

    흠님/ 근데 저희 아빠가 눈치도 없고 염치도 없어요.. 쎈거 없을까요 ㅠㅠ.. 제가 자존싱 상하는 말 진짜 많이 한거 같은데 지금까지 씨알도 안먹혔던거 같아요

  • 8.
    '10.8.5 7:31 PM (218.38.xxx.130)

    그냥
    어디다 쓰실 것이냐고 꼬치꼬치 캐물으시면 싫어하실 것 같은데..^^;
    얼굴이 좀 두꺼우신 분이면 한수 더 써야겠지만요.
    '아빠 저도 결혼자금 모아야죠. 아빠가 맨날 저한테 돈 빌려가시면서 저 보태주실 거 없잖아요!'
    뭐 이러면 너무 결정타인가요?;;

  • 9. 그냥
    '10.8.5 7:35 PM (219.255.xxx.167)

    안주면 되죠..그게 더 자존심 상하는거니까...
    뭐라고 하시면 딴 얘기 하고...카드 달라 그러면 딴 얘기하고... 돈 빌려달라면 딴 얘기하고...
    원글님....하기 싫다는 건가요...? 못한다는 건가요.....?

  • 10. 이유가
    '10.8.5 7:46 PM (180.211.xxx.7)

    혹 도벽이 잇는건 아닌가요
    아님 아버님이 일이 업으셔서 그런건가요
    직장을 다니시는데 돈이 자꾸 필요함 혹 바람피는거
    먼가 이유가 잇는거 아닐까요

  • 11. 딱해서
    '10.8.5 7:55 PM (183.98.xxx.201)

    조언드리자면,,

    "지금까지 빌려 간 돈 다 갚고나면,,빌려 드릴게요. 그전에는 다시 돈 빌려드리는 일 없을거예요."
    하고 냉정하게 얘기하세요.

  • 12. 좋게
    '10.8.5 8:10 PM (222.112.xxx.130)

    거절하는 방법은 없다는걸 아직 모르세요?
    님 아버지한테 중요한건 돈을 빌리는거지, 이쁜말 듣고 싶은게 아니잖아요
    원하는 거 주지 못하면 아무리 이쁘게 말해봤자 소용없어요

    뭐 님은 아직 그럴 맘의 준비가 안되신거 같으니
    이번에도 돈 뜯기시겠네요

  • 13. 갚지도 않을텐데
    '10.8.5 9:15 PM (124.61.xxx.78)

    왜 굳이 빌려달라고 하는지?
    그냥 달라고 하면 염치없는걸 아나봐요.

  • 14. 그냥
    '10.8.5 10:21 PM (112.152.xxx.35)

    딴 얘기하세요..
    돈 빌려달라고 하시면, '요새 날씨 덥네' 하면서 자리를 뜨시구요.
    카드 애기하시면, '아, 일 남은 게 있었는데' 하면서 방으로 들어가시구요.
    빌려달라는데 말 돌리지 말라고 버럭 하시면
    원글님도 같이 버럭하세요.
    그동안 빌려가신 돈이랑 이자 다 갚고 얘기하시라고!!!
    좋게 말하는 방법은 없어요.
    결국은 원글님 천하에 다시 없는 싸가지 없고 불효한 X 될 수 밖에요.
    그거 못하시겠으면 그냥 또 뜯기는 수 밖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80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3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7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6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5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8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9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6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5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01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3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3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84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6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3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2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2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5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9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1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7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