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유치원에서 친구가 바보라고 했다네요
워낙 유치원 생활에 대해 말을 안해서 친구들 이름도 모르는데
오늘은 자기가 먼저 말을 꺼내더라구요
친구2명이 퍼즐 못한다고 자기보고 바보라고 그랬다고
자긴 퍼즐을 잘하는데 바보라고 했다고요(근데 사실 제가 퍼즐을 안시켜서 못하긴해요)
그래서 제가 엄마랑 연습하자고는 했는데 맘이 쓰이네요
제가 한글 숫자 시켜봤는데 싫어해서 지가 답답하면 하겠지하고
지금까지 안시키고 있거든요
나중에 애들이 이것가지고도 바보라고 하고 같이 안놀까봐 걱정이네요
지금은 책 많이 읽히고(그렇게 책 많이 읽어도 글자는 안보고 그림만 들여다 봐요),
많이 체험하고 블록하고 그러거든요
애가 벌써부터 밖에서 바보라는 소리 들으니 저도 속상하긴 하지만
워낙 내색 않는 애가 말할정도면 얼마나 속상했을까 싶네요
퍼즐,한글,숫자 열심히 시켜야할까요?
1. 첫아이
'10.8.5 4:54 PM (121.161.xxx.33)인가요?
그맘때는 유치원에서 한 두 번은 바보 소리 들어요.^^2. 펜
'10.8.5 5:03 PM (221.147.xxx.143)우리애도 유치원에서 바보 소리 들었던데요. ㅋ
근데 사실, 바보 라고 한 애들보다 잘 하는 것이 훨씬 더 많음에도 그랬어요. ㅎㅎ;
그냥 아이들끼리 순간적으로 오가는 말이고, 금방 하고 잊고 뭐 그러니 크게 신경은 안썼네요.
(물론, 넌 바보가 아니고 이러저러한 많은 것들을 잘한다고 말해 주고, 못하고 부족한 게 있으면
지금이라도 배우면 잘하게 될거라고 말했죠; 그 아이들도 어차피 니가 잘하는 이러저러한 것들은
너보다 못하잖느냐.. 그렇다 해서 그 애들에게 너 바보다 하면 되겠느냐.. 친구에게 바보라고 말한
그 아이들이 잘못한 거다.. 라는 식으로 설명도 해 주었고요. 암튼 아이의 잘못은 없음을 강조했어요.)
그리고, 아이가 좀 순하고 그러면 다른 아이들이 더 편하게 막 말하기도 하고 그러는 듯 해서,
그럴때 대처법을 가르쳐 주었지요.
그런데, 초반에나 그렇지, 곧 적응 다 같이 잘하고 잘놀고 그러더라구요;3. 감사^^
'10.8.5 5:08 PM (122.153.xxx.2)덧글감사합니다.
첫애 맞아요 그리고 워낙에 순해서 많이 치이면서 컸구요 저도 대처법좀 알려주세요^^4. 첫아이
'10.8.5 5:17 PM (121.161.xxx.33)아이가 그런 말을 할 때
엄마가 너무 감정의 동요를 보이시면 안 돼요.
아이가 이 일을 계기로 퍼즐연습을 하자고 먼저 말을 꺼냈으니
웃으면서 좋은 생각이라고 말해주고 같이 연습하시면 좋을 거예요.
나중에 학교 보내면 더한 일도 많답니다.
아이의 속상한 마음에 공감은 해 주되
큰일 난 것처럼 하시지만 않으면 돼요.5. 뭘
'10.8.5 5:21 PM (211.54.xxx.179)일일이 반응하세요,,,
일상다반사 입니다,
앞을 애들이 바x병x 입에 달고 다닐 시기가 곧 올텐데 그때마다 이렇게 반응하시려구요,,,
웃으면서 니가 왜 바보야,,,하고 넘기세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82633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4,582 |
682632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2,245 |
682631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2,525 |
682630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19,978 |
682629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1,673 |
682628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1,387 |
682627 | 꼬꼬면 1 | /// | 2011/08/21 | 27,416 |
682626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4,609 |
682625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4,800 |
682624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4,852 |
682623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6,994 |
682622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3,217 |
682621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6,196 |
682620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7,402 |
682619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8,315 |
682618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6,634 |
682617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4,086 |
682616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4,557 |
682615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1,627 |
682614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4,364 |
682613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3,393 |
682612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3,647 |
682611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6,043 |
682610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3,546 |
682609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19,760 |
682608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1,822 |
682607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3,809 |
682606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1,934 |
682605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8,090 |
682604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1,83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