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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 있는집에 살고싶어요.
그래서 재활용쓰레기라던가 빨래를 널때라던가 (베란다 쓰임새가 많잖아요) 너무 불편해요.
거실도 넓고 방도 남아서 방한칸에서 빨래도 널고 잡동사니 넣어두고..하는데...
이번에 이사갈곳은 그냥 아파트거든요. 근데 남편이 자꾸 베란다 확장을 하재요.
거실 넓게 쓸 생각만하고... 살림할때 편하다는건 모르는지...
결혼전에 일반 아파트에서 자취했었는데... 그집이 오래는 됐어도 살기 더 편했던것같아요...
요즘 짓는 집들 창문도 너무 답답하고...
아 그리고 예전 아파트에서 좋았던거 하나 더...
거실에서 부엌을 나누는 문이 있었다는거 (밀어서 여닫는문아시죠)....
요즘 집들 보면 넓은 평수인데도 거실과 부엌 오픈형인곳이 많더라구요...
1. 저두요
'10.8.5 1:03 PM (115.136.xxx.7)작년 이맘때 새 아파트 입주했는데요.
37평에 전체 확장했어요. 베란다 별로 필요없을거 같아서요.
물쓸수 있는 공간이 화장실이랑 주방 옆에 세탁실...(너무 좁아서 세탁기 겨우 들어가고 앉아서 걸레 빨 정도)밖이네요.
진짜 후회하고있어요.
그래서 주방에 뒷베란다 있는 집으로 새로 이사가고싶어요. 이 집 팔구요.
딴 집 전세로 살다가 진짜 맘에 드는 집 나오면 집 사고싶어요. 아님 짓거나요.
뒷베란다에 맘껏 재활용쓰레기도 두고 가스 건조기도 사서 놓고 싶구요. 돈있어도 놓을데가 없어서 못사요. 흑2. 흠
'10.8.5 1:07 PM (116.40.xxx.205)베란다 없으면 불편하죠...애초에 지을때 다 쓸모가 있어서 지은건데...
3. ....
'10.8.5 1:09 PM (221.138.xxx.153)저희도 이사가느라,
지난달 저희집 내놓고, 저희 이사갈집도 알아보고 했는데
요즘은 이사들어오는 사람들이 다들 베란다 확장하고 들어오려구 하더라구요
근데 전..저두 원글님처럼 베란다 있는게 훨씬 좋더라구요
전 큰집이나 굳이 큰 거실을 필요로 하지 않아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베란다 있는게 아이 장난감도 거기에 내놓고 아이가 놀수 있고
답답한 느낌도 덜한거 같구 해서 ,개인적으루는 베란다 있는게 좋아요
그래서 집 알아볼때도 베란다 확장된집은 아예 안보고, 확장 안된집만 봐서 구했어요^^4. 저두요..
'10.8.5 1:12 PM (122.32.xxx.10)베란다 없는 집이 넓게 보이긴 하지만 생활해보면 불편해요.
한번 확장한 집에 살아보고 그 다음부터는 베란다 있는 집 찾아요.
살 집은 보이는 것보다 살기 편한 게 더 좋더라구요.5. ...
'10.8.5 1:12 PM (222.234.xxx.109)지금 거실과 아이방을 확장을 안했는데요.
확장한 집이 저희 집에 오면 확장 안한 거 잘했다고 하더군요.
저번 겨울이 유난히 추웠잖아요.
그 때 확장 한 거 정말 후회했다구요.그리고 여름에도 에어컨 켤 때도 베란다는 문 열어두고 안 쪽 샷시만 닫고 켜서 그런지 다른 집보다 전기료가 적게 나오더군요.
베란다에 막 뭐 갖다 놓기도 편하고...
집 안에는 물건만 정리되면 별로 안넓어보인다거나 그렇지도 않아요.6. 아이고
'10.8.5 1:12 PM (116.40.xxx.205)지금 사는집이 앞베란다가 엄청 넓은데 그래서 확장을 안해도 확트인 느낌이 들더라구요...
반면에 거실 확장한 아파트 가보면 그리 확트이거나 넓은 느낌 못 받아요...
베란다 넓은 우리집보다 말이죠...
일단 단열도 되서 넘 좋아서 계속 살고 싶은데 집주인이 집을 팔아서 다른 집 알아보는데
대부분 베란다 확장이 되어 있더군요...7. 저두요
'10.8.5 1:19 PM (211.252.xxx.35)전 화초를 좋아해서 거실을 줄이고 베란다 넓혀서
베란다를 꾸미고 싶은 사람이에요8. ..
'10.8.5 1:22 PM (119.71.xxx.30)저도 베란다 있는거 너무 좋아요.. 이사 오면서 남편이 확장 하고 싶어했는데 안 했어요..
베란다..주부에게 쓸 모 있는 공간이라 저는 꼭 있는게 좋아요...빨래 넣고 할 때도 거실에 너는거랑은 다른 느낌이고 비올 때도 베란다가 있으니 문 열어놓을 수 있구요....9. 저도
'10.8.5 2:08 PM (121.182.xxx.91)다들 확장 할 때 잠시 유혹에 흔들렸었지만
그대로 두었어요. 베란다를 잘 꾸미면 아파트지만 집 밖에 앉아 있는 느낌이
들어서 참 좋을 때 많아요.10. ^^
'10.8.5 2:47 PM (180.64.xxx.136)집 보러 다닐 때 자랑스럽게 확장했다고 한 집은 보지도 않고 나오고
안한 집만 찾으니 부동산에서 놀라더군요.
베란다가 얼마나 좋은데!11. 저랑
'10.8.5 3:44 PM (118.91.xxx.53)비슷하시네요. 전세들어온집에 이미 베란다확장돼있어서 쓰고있는데...정말 불편해요.
잔짐들 보관할데가 없으니 확장했다고 넓어보이는것도 아니구요. 빨래건조대도 거실에 나와있으니 엄청 정신사나워요. 안방베란다에 널수있다지만..거긴 좀 좁거든요.
그리고 비오거나하면 문 못열어요. 비가 다 들어와서...커텐 다 젖구요.
저도 거실이랑 부엌사이에 미닫이문 있었음하는데..똑같아요^^
요즘같을때 에어콘틀때마다 생각한다니깐요. 부엌까지 시원해질필요없는데...하구서요.ㅋㅋ12. .
'10.8.6 4:02 AM (59.4.xxx.105)남자들이 살림을 안해서그래요.저도 신혼때 확장형 아파트라 같은평수에비해 넓어서 좋다고
했는데 살림경력과 짐들이 늘어나니 베란다 작은게 너무 싫어요.그렇다고 살림들은 방에 넣고 쓸수있나요?요즘아파트들이 다 확장형이어서 거실은 넓어보이는데 생활수납은 절대꽝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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