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공기업이었나요? 민영화 된다면 직원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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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이 국가소유였다는 사실 오늘 처음 들었어요.
그러면 공기업 개념이었던가요?
만약에 민영화되면 직원들도 짤릴 수 있는거에요?
예전에 조흥은행 신한으로 입수되면서 직원들 정리한것 같은데..
그런일이 올까봐 걱정되네요.

[흠]

민영화 되면 직원 복지면에서는 더 좋아진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윗선에서는 조금 정리되지 않을까요?
암튼 예전에 말들어보면 그쪽 직원들은 민영화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이었어요...
전에 하나은행같이 작은데서 인수합병하려고 해서
말이 많았던것 같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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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에서는 팔고 싶어하고 몇몇이 인수의사 보인거로 들었어요.
인수합병되면 당연히 직원 정리가 병행될 거라고 하던데요.

[인수측]

은행과 우리은행 지점이 겹치면 정리해야죠.
국민은행에 인수될 거란 말이 많은데, 다 잘 아시죠?
두 은행이 우리나라 대표적인 소매은행이고 지점이 많이 겹친다는 것.

첫 직장이 은행이고, 제가 다닌 은행이 지금 우리은행에 합병되어서 관심이 많이 갑니다.
당시 제가 다니던 은행과 한빛은행이 합병해서(두 점포간 거리가 수십미터 거리였습니다), 제가 다니던 은행 지점을 폐쇄했어요.

[하나가]

유리한 것 같은데 합치면 구조조정 있겠죠. 당장 우리금융지주만 해도 광주은행, 경남은행과 분리하여 매각한다고 하잖아요.
능력 있거나 줄 잘 선 직원들은 더 좋을 수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직장인에게 민영화, 합병 등의 구조적 변화 등은 썩 반가운 소재는 아니죠.

[zzz]

4년전 신한은행과 조흥은행이 통합할 때 강제구조조정을 한것은 아니고요,
본점의 겹치는 부서인원 축소, 근거리 중복지점 정리 등 효율화를 하는 과정에서
직급대비 고령직원을 위주로 명예퇴직 권유한 것이랍니다. 실제로 인수측이던 신한은행
직원들도 많이 나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