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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도 처가집 욕을 하더라구요

조회수 : 2,859
작성일 : 2010-08-05 11:24:35
여자들이 시집에 대해 부담스러워하고 흉도 보고 그러잖아요
우연히 식당에 갔다가 남자들이 앉아서 이야기하는걸 들었는데요
남자들도 장인 장모때문에 불편한 이야기,처가 가기 불편하다는 이야기 또 처가에서 보약해준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그 자리에 없는 사람 같은데 친구가 부잣집에 장가 가나봐요
한 남자가 처가에 눈치 보며 살아야하지 않냐고 하니까 다른 남자가 집에서만 눈치 보면 나와서는
떵떵거리고 살지 않냐고 하더라구요
옛날엔 남자들이 처가덕 보는거 드러내놓고 부러워하지 못하는 분위기 아니었나요?
저희 시동생 보니까 사위들끼리 장모 흉도 보고 그랬더라구요
시동생이 저 있는데서도 장모 흉을 보더라구요
남자들도 처가 흉 보는줄 몰랐는데 놀랐어요
요즘 젊은 남자들은 다르더군요
시어머니와 며느리 관계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서 남자들도 변했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야기 남겨봅니다
앞으로는 장모와 사위관계도 예전과는 많이 다를거 같아요
IP : 59.29.xxx.218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당연하죠
    '10.8.5 11:26 AM (121.151.xxx.155)

    ㅎㅎ
    저는 당연하다고 생각해요
    몇십년동안 같이산 내부모도 마음에 안들고
    내자식도 때리고싶을만큼 속상할때가 많은데
    내가사랑하는 아내의 부모라고 할지라도
    당연 싫은것이 잇고 나쁜것이 있겠지요
    우리가 시부모욕하듯이 당연하다고 생각해요^^

  • 2.
    '10.8.5 11:27 AM (116.40.xxx.205)

    많이 하던데요...
    인터넷에서는 남자들 관심사가 다른 분야라 그런 글들이 좀 뜸하지만
    실제로 다들 장인,장모 이야기 엄청해요...특히 장모랑 갈등 많은 사위들 진짜 많아요...
    특히 자기딸이 최고 잘났다고 생각하는 장모 만난 사위들은
    장모라면 완전 이를 갈더군요...간섭도 엄청 많이 한다고 뭐라 하고...
    그리고 부자 처가 다들 완전 부러워해요...당연한거 아닐까요?

  • 3. 요즘은
    '10.8.5 11:29 AM (147.6.xxx.101)

    처가덕 보는것도 본인 능력인 세상입니다...
    은근 바라는 사람도 많습니다...

    얼마전 지인 아드님이 며느리 보는데
    나이도 어린데 집도 부잣집이라 너무 마음에 드신다고 하셨던 얘기가...

    세상이 그렇습니다...

  • 4. ..
    '10.8.5 11:29 AM (211.44.xxx.50)

    당연하죠 ㅋㅋ 똑같은 사람인데...

  • 5. 아니면 인간아니져
    '10.8.5 11:30 AM (180.66.xxx.21)

    인지상정!

    정답맞죠?

  • 6. .
    '10.8.5 11:31 AM (218.144.xxx.47)

    당연하죠~
    용돈 바라는 시댁 부담스럽듯
    용돈 바라는 처가 부담스럽죠~

  • 7. ---
    '10.8.5 11:32 AM (119.199.xxx.250)

    남자들은 처가가서 노동에 동원되어야 하는건 아니니..ㅎ

  • 8. 당연하죠
    '10.8.5 11:32 AM (203.142.xxx.230)

    여자들도 많이 바뀌었는데 남자라고 안바뀔까요? 예전엔 빌어먹을지언정 처가덕은 안본다고 하지만 요즘엔 처가가 능력있으면 데릴사위라도 하겠다는 분위기죠.

  • 9. 남자든 여자든
    '10.8.5 11:32 AM (122.34.xxx.51)

    똑같지 않을까요?
    여자가 부자시댁 좋아하듯 남자도 부자처가가 좋겠고
    여자가 시댁의 간섭, 잔소리 싫어하듯 남자도 마찬가지겠고
    여자가 돈잘벌어오는 남자가 좋듯 남자도 돈잘벌어오는 여자가 좋겠고
    다같은 사람인데 안그렇겠어요?
    저 아는 여자가 30대 초반인데 아직 결혼을 안했어요.
    경찰공무원인데 선보러 가면 남자들이 자기 직업을 보고 혹해하고 조건따지는 모습만 보이고 하니까 선보기 무섭다 하더래요.
    자기는 사랑이 최고라는데
    정작 그러는 본인은 상대가 공무원이었으면 좋겠다 하더군요.
    자기가 따지는 건 조건이 아니고 상대가 따지는 것만 조건인가봐요 ㅋ

  • 10. 맞아요
    '10.8.5 11:37 AM (218.147.xxx.39)

    남자들이 처가가서 노동에 동원되어야 하는게 아니라고 하지만
    그것도 아니죠.
    지금이 옛날도 아니고 솔직히 며느리들도 늘 가서 집안일 돕고 그러는게 아니고
    명절이나 어쩌다 가게 되면 잠깐 음식을 돕게 되는 경우가 많잖아요.
    저도 며느리지만 마음이 불편해서 그렇지 시댁에 가서 돕는 가사일이 많다고
    생각하진 않아요.
    반대로 요즘은 사위들이 처가 가면 이런저런 몸쓰는 일 많이 하기도 하잖아요.

    가장 큰 차이는 소소한 불만이나 다른 차이점에 대해 구구절절 늘어놓고 푸념하는게
    여자라면
    남자들은 그런 내색을 잘 안하니까 불만없어 보이거나 관심없어 보이는 거겠죠.

  • 11. .
    '10.8.5 11:39 AM (175.196.xxx.212)

    저도 당연한 거 같네요..

  • 12. .
    '10.8.5 11:48 AM (59.10.xxx.77)

    당연한거죠..

  • 13. 인지상정
    '10.8.5 12:17 PM (211.54.xxx.179)

    우리남편은 처가집 노동에 동원 많이 되요,,
    결혼초에는 각종 가전 고장난거 형광등 갈아끼우기부터,,
    중반에는 온갖 운전 다하더니 요즘은 주말농장인부 ㅠㅠㅠ
    속으로 욕을 오만바가지 했을거에요

  • 14. ..
    '10.8.5 12:51 PM (110.14.xxx.169)

    당연히 처가 흉도 보고 하지요
    시어른 시집살이만 있는게 아니고 처가어른들 땜에 처가살이도 있어요
    그건 동서고금마찬가지 아닐까요?

  • 15. 동이
    '10.8.5 1:01 PM (118.216.xxx.43)

    제 친구, 친척 동생들(남자)까지 처가/여자친구네 부모님 험담하던데요. -_-;;

    돈 있는 처가 좋아하고, 다 똑같아요. 여자나 남자나..

  • 16. 남자나 여자나
    '10.8.5 1:16 PM (211.4.xxx.121)

    다들 힘들겠지요.
    남자들이나, 여자들이나.

    남자들도 여자들과 다를게 뭐가 있겠어요.

  • 17.
    '10.8.5 1:32 PM (125.186.xxx.168)

    처가에서 뭐 해주면, 본인이 대접받는다고 생각하던데요..-- 절대 남자들이 모르는거 아니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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