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님이요..

[d]

요즘 뉴스를 못봐서,,,지자체장들 오찬모임관련 기사를 못봤는데
어제 올려주신 4대강 관련해서 이명박대통령과 청와대에서 만나
악수하는 장면 사진으로 봤어요...

그냥 제 바램일수도 있는데

노통 서거때 카메라를 향해 그리고 이정부를 향해 분노의 눈빛을
쏘며  당신이 원한게 이거냐고!! 소리치던  그분은 어디가고,,
어떻게 그렇게 환하디 환한 웃음을 보일수가 있는건가요..ㅠㅠ

물론 청와대가서 치고박고 싸우라는게 아니고
최소한 그런 환한 웃음만은 .... 보이지 말았어야 하는거아닌가..

제가 속이 좁은건가요?
4대강찬성 기사도 (사실아니다라고 기사 뜨긴했지만 좀 혼란스럽네요)
그렇고 그 사람앞에서 그렇게 밝게 웃으시는 모습.

제 상식으론 이해가 안되네요





아,,,갑자기 유시민님이 그립다.

[찾아보니]

찾아보니.. 조건부 찬성이라는데요
언론에서 사실을 왜곡해서 기사썼다고 트위터에
강하게 불만토로 했다고 나오네요

[그럼]

그 자리에서 이명박에게 물이라도 한컵 끼얹었어야 하나요?
메롱...
니가 밟아도 나 이자리에 있다라는 의미의 웃음이었는 지 누가 알겠습니까.
안희정지사가 소인배는 아닙니다.

[제생각]

보란듯이 웃어줘야 이기는거 아닐까요.
니가 그리 죽이고자 했던 내가 여기있다 하구요.

[4대강.]

지자체에서 포기하면...정부에서 나서서 한다잖아요..
그 권한을 포기해야 합니까..그럼...
참..죄선일보 기사 기가차게 내놓았더군요.

[..]

안희정님과 트위터 하는 충남도민인데요
그 분 진정성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변한 것 없다고 생각합니다.
트위터 가입 안해도 그분 트위터 페이지만 접속해서 멘션들 죽 읽어보셔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아닙니다. 그분은 정치인입니다. 정치인은 어제의 적과도 오늘의 적이라도 카메라 앞에서 악수하며 웃어줄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네 정직한 마음으로만 해석되지 않았으면 합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어떤 쓴소리를 하셨는지 모르지 않습니까. 자기 감정 다 드러내고서는 정치를 할수 없다고 봅니다. 자알 참고 이겨내셔서 정말 ***정치*** 잘하셔서 푸른기와집에서 뵈었으면 하는 분입니다.

[토닥토닥]

윗분들 언급하신대로 물 끼얹는 정도가 아니라 물호수로 쓸어버리고 싶죠...

근데, 그렇게 하고 나면 속시원한 거 말고 뭐가 남을까요?

더 멀~~리 더 길~~~게 보자구요....

[..]

저도 그 사진 봤는데..
그게 막 기분좋은 사람처럼 환한웃는것 처럼은 안보이던데요;; ㅡ.ㅡ
그리고,, 그 자리에서 쏘아보고 냉정하게 대처하는것 보단
저렇게 웃어주는 모습이 훨씬 더 당당하게 보입니다.
오히려 각하께서 쓴웃음을 짓는것처럼 보이던데요~ ㅋ

[참]

세상 단순하게 사는분들 많아요
명박이가 싫은것은 싫은것이고
그곳은 일하는곳인데
내맘이 싫다고해서 내색하면서 일합니까

[꿈꾸는사월]

어제 그 조선일보 기사는 영 믿음이 안가더군요..
사진도 사대강관련된 모임의 사진도 아니고 당선후상견례사진이고 기사는 오보라는 충남도청의 입장이 있었다고 하는 댓글 봤어요. 심지어는 안희정님 휴가중이었다는 얘기까지 있는데...

[조선일보가]

또 지들 입맛에 맞게 기사를 쓴거죠 뭐.

이런 기사도 떴어요.
충남도 "4대강 찬성 언론보도 사실 아니다" 해명

http://media.daum.net/politics/view.html?cateid=100007&newsid=201008042231093...

[어른]

정치인의 자리가,아니,어른이라는 자리가 그런 거 아닌가요?

[.]

웃어주는 게 훨씬 나아요.
유시민님도 더 환하게 웃어줬을거예요.
같은 상황에서 딴나라놈들이라면 못 웃을지도 모르죠.

[..]

원글님 마음 이해해요..제 맘같아선 얼굴에다 찬물을 확 끼얹어주고 밟아버려주셨음 좋겠지만...
저렇게 넓은 아량을 갖어야겠지요? 유시민님도 환하게 웃으셨을거고..울 노짱님이 그곳에 계셨어요 ㅠㅠ.....환하게 웃으셨을거예요..그 웃음은 명바기쥐새끼한테 짓는 웃음이 아니라 우리에게 지어보이는 웃음이라고 생각하실 것이니까요

[웃음]

맹바기가 좋아서 맹바기한테 잘 보이려고 웃은 웃음이 아니던데요?!
전 그 웃음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