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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님이 새벽 여섯시 사십분에 국 들고 오셨어요...
헉, 외출하고 돌아오니 댓글이...ㅠㅠ
저 너무 민망하고 당황해서 그냥 좀 투정부려 본건데
졸지에 막장 시어머니 되어버린 어머님께 죄송해서 원글 삭제할게요~
소소한 갈등은 있지만 늘 더 주지 못해 안달하시는 분이라는 거 잘 알거든요~
물론 70%는 아들을 위한 것이겠지만 30%쯤은 저를 향한 마음도 있다고 착각하고 살아요~
앞으로는 설거지도 그때그때, 아이 장난감도 정리 잘하고 살아야 겠어요~
시어머니때문에 힘드신 분들, 저처럼 철없는 며느리 때문에 속터지시는 분들
이 더운 날 더 푹푹 찌게 해드려서 정말 죄송합니다~
1. 와....
'10.8.5 8:07 AM (122.34.xxx.34)성격 좋으시네요..저같으면 그 국 안먹어요...ㅠㅠ
그리고 집 치우라고 말하는 남편 가만 안둡니다....ㅠㅠ2. 어휴
'10.8.5 8:24 AM (119.67.xxx.4)악몽이 되살아나네요.
정말 그 국이 목으로 넘어가십디까??? 전 그냥 확~ 쏟아버리고 싶던데... ㅡ,.ㅡ
이 더운날 왠 국을 끓여 새벽같이~
자기 아들 국 못먹을까봐???? 그럼 그냥 평~생 끼고 살지~~ (아우~ 생각하니 부아가 치미네~)3. .
'10.8.5 8:26 AM (114.206.xxx.161)글쎄요..... 사실 6시면 새벽은 아니지만 전화없이 오신 시어머니 좀 너무하셨네요.
감사해야할 일이 미리 연락안하고 오신걸로 원망이 되잖아요. 그쵸?
그렇지만 원글님 피곤하시더라도 밤에는 정리정돈 좀 하고 주무세요.
원글님 부엌모습 그려보니 좀 너무하신것 같아요. 먹다남은 과일에 초파리 안앉아있던가요.ㅠㅠ4. 저 역시..
'10.8.5 8:26 AM (58.143.xxx.232)그 국 다 엎어 버리고 남편은 시댁으로 가 살라고 짐 싸 줬을텐데...
원글님은 성격이 진짜 좋으신 것인지 다 포기하고 "좋은게 좋은거다 "로 애써 생각하시려는 것인지..
1,2층 출입문 다른 단독이시라면...10%는 그 시어머니 행동이 이해되지만, 결국 6시40분에 국 들고 오셨다는 것은 아들 챙겨 먹이시려고 오신것인데..결혼하여 자식까지 둔 그 아들을 그리 챙기시려면 왜 결혼은 시키셨는지...세상에 이해 안가는 분들 정말...많아요. 제 주관으론 말이지요.5. 어머니
'10.8.5 8:29 AM (210.91.xxx.28)어머니 마음은 그런 거 같아요.
이해! 가요!6. 그니까요
'10.8.5 8:29 AM (119.67.xxx.4)저도 무수히 그렇게 당하고 살다
어느날인가 참다 못한 남편이 앞으로 아침 11시 이전엔 오시지 말라고 한마디 하니까
그뒤론 안오십디다~
남편을 족치세요!!7. 흠...
'10.8.5 8:32 AM (122.252.xxx.185)원글님 성격이 좋은 분이시네요.
저같으면 남편의 말 한마디에 발끈했을 것이고
예의없고 교양없이 며느리집 전화도 없이 신새벽부터... 것도 번호키를 맘대로 띠디디 누르고....
으... 정말 너무너무 싫을 거 같아요.8. ??
'10.8.5 8:34 AM (122.252.xxx.185)위에 112.167님 비약이 심합니다.
와님이 다소 감정적으로 나왔기로소니 그 감정의 발단이 된 상황도 상황아닌가요?9. 82엔..
'10.8.5 8:35 AM (112.167.xxx.193)교양이 넘치는 분이 너무 많아요..
참 우아한 82예요..10. ...
'10.8.5 8:35 AM (59.12.xxx.253)(19금)
걍 그시간에 혹여 아들부부가 뭔가 하는중 이었다면 어쩔11. 위에
'10.8.5 8:38 AM (122.252.xxx.185)위에 점 새 개님..
아무리 시어머니라도 "타인"이죠.
타인이 전화 한 통 없이 새벽부터 남의 집 번호키 누르면서 대뜸 찾아오면 님은 당황해하지 않을까요? 아무리 손에 국이들렸건요.
이런 무례하게, 남의 사적인 영역, 개인적인 공간을 존중할 줄 모르고 새벽에 침범해 오는 사람을 님은, 대인배로 보는 거.... 맞나요?12. 번호키
'10.8.5 8:38 AM (119.67.xxx.4)는 어캐 아셨대요???
요새 사춘기 애들만 되도 문 닫아 놓고 있음 함부로 벌컥~ 열지 못하는 상황인데
우째 결혼한 자식 집 문을 벌컥~ 자기맘대로???
전 절대 이해 안되는데 대인배? 정말 대단한 사람들 많네요~13. ..
'10.8.5 8:38 AM (121.143.xxx.249)댓글이 왜 이러는지
그래도 어질러진거 보고 한마디 안하고 그냥 가신게 대단하다 생각하는데요
얼굴도 안비춘 며느리 안찾는게 어디람...^^
새벽에전화하고 오기 그랬겠죠 국 들고 온거 보니 가까운곳에 사는것겉구만
새벽이라면 이해할수있고 아무소리없이 나간 시엄니 대인배이시고
남편이 좀 그렇긴한데 어질러진 집 보고 한마디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역시 댓글은 시 나오니 족치라는 말까지...ㅋㅋ14. 아무리 그래도
'10.8.5 8:39 AM (222.235.xxx.45)6시 40분은 너무 했네요.
저같음 7시에 오셔도 짜증났을거에요. 원글님 성격도 좋으셔~~~
남편과 상의하셔서 번호 바꾸시는 방법도 생각해 보셈~~15. 이어서
'10.8.5 8:40 AM (122.252.xxx.185)다시 추가해요. 위에 점 새개라고 언급한 어떤 분이 59님이 아니고
121.143님이 글을 삭제하고 수정해서 글이 밀려났네요16. 아고..
'10.8.5 8:45 AM (202.20.xxx.254)국은 감사하지만, 새벽 6시 40분에, 번호키는 심했네요.
그거나 자고 있는 다 큰 딸래미나 아들래미 방, 노크도 없이 들어가는 거나 뭐가 다를까요? ^^17. ..
'10.8.5 8:45 AM (99.226.xxx.161)뭐 해다주고도 욕먹는 어머님..
어머님 이제 그만 쉬세요..
지지고 볶던 말던.. 국을 먹던 빵을 먹던..굶던...
자식생각하며 음식날라도 이렇게 욕만 드시네요...........ㅠㅠ18. ..
'10.8.5 8:48 AM (203.226.xxx.240)보조키랑 안에서 거는 락있죠? 문틈만 벌려 살짝 밖만 볼 수 있도록 되어 있는 장치요. ^^;
그거라도 다세요.
아무리 어머님이시지만 그 새벽부터 기별없이 방문하신다는건 좀 그렇네요. ㅎㅎ
초인종 누르고 좀 기다리시지..번호키 따고 바로 들어오시다닝...
만약 자는 중이었으면 진짜 무방비 상태로 화들짝 놀랐을거 같아요.19. ^^
'10.8.5 8:49 AM (180.69.xxx.124)음식은 감사하오나 연락도 없이 6시 40분에
초인종 누르고 바로 비밀번호!
아들네 들이 닥치신 게 문제죠. ㅋㅋ20. 그러게
'10.8.5 8:51 AM (180.70.xxx.203)뭐 해다주고 욕듣지 마시고 그냥 가만 계시라니까요.
그래도 막장 시어머니는 아니신가 봅니다.며느리 안찾고 잔소리 안하신거 보면...
하긴 불쑥 찾아와서 잔소리까지 하면 정말 열받죠!!21. ㅋㅋ
'10.8.5 8:53 AM (119.67.xxx.4)욕 듣고??
네~ 욕 듣습니다.
장가보낸 아들은 며느리 남편이지 당신 아들 아닙니다. 신경 끄셈~22. ~~
'10.8.5 8:55 AM (121.153.xxx.26)우리보다낳내요~~울 시누이 새벽4시에일어나면
우리집오고싶어죽겟대요..
울 남편 무지좋아하고 일만생기면 불러다 밥먹이고
같이 볼일보러갑니다.
새벽에 5시반에오면 신랑이 문열어주지만 낯에오면 문열때까지
초인종불나서
그냥 샤워하다가도 문열어줍니다..
저나 안받으면 계속전화해서 불안증에 환장하것네요~~
여차여차해서 남편바람끼 폭로하고 좀 덜오는대요..
몇칠전 새벽에와 남편하고 말하고 가더군요..
울애들 왕짜증이래요~~~23. 와~
'10.8.5 8:55 AM (203.247.xxx.203)82에 교양있고 마음이 아름다운 분들 많다고 생각했는데 그 시간에 연락 없이 오셨다고 국을 엎어버리고 싶다구요? 성격 좋게 먹는다구요? 물론 기분이 좋진 않았겠지만..(게다가 넘 어질러 진 상태여서 더욱더...) 그렇다고 그렇게까지. 그 시간에 국 끓여오심 나 편하고 남편 먹이고 아이 먹이고 하면 좋지 않나요? 가끔 시댁 얘기 나오면 발끈하는 분위긴 줄은 알았지만 쫌 심한 것 같네요.
여기 이렇게 시댁에 발끈하시는 분들 과연 아들 없으신지... 나중에 며느리 생기심 어떠실지 정말 궁금해요... 이렇게 말하니 왠지 나이 많은 사람 같지만 이제 저 고작 30 넘었어요...24. 원글님께
'10.8.5 9:00 AM (68.38.xxx.24)번호키 누르고 들어오시는 것 보니, 이미 자주 드나드시는 듯 하고......
며느리 찾지않고 그냥 가신 시어머님.
저런 시어머님을 센스없다 정도로 생각하시고 국을 맛있게 드신 원글님,예쁩니다.
느낌에 평소 고부 사이가 나쁘지 않을 듯 해요.
집안이 난장판일 때도 있는 거지요.
늘 완벽하게 살려고 하지 마십시요.
때에 따라 쫌 쪽팔리면 인생이 훨씬 편안해집니당.ㅋㅋ;;25. 네
'10.8.5 9:00 AM (119.67.xxx.4)저 아들 없구요
그렇게 당하고 살았다니까요~
함 당해보세요... 지금도 손 떨려요~~~ 기억이 되살아나서~26. 흠
'10.8.5 9:01 AM (116.40.xxx.205)원글에 시어머니 새벽에 번호키까지 누르고 오신거 너무하신건 맞는데요...
댓글들 보니까 아주 못되먹은 며느리들 상당히 많네요...
진상 시어머니보다 진상 며느리가 많을지도 모른다는 생각
확 들게 만드네요...
가끔 시댁 관련 댓글들 보면 인격이 의심스럽습니다...27. 음
'10.8.5 9:01 AM (121.151.xxx.155)아무리 맛있는것이라도 그리 나오면 좋지않구요
엎어버리는정도가 아니라 상종하고 싶지도않죠
먹고 싶으면 본인만해서 먹으면 되지
아침부터 남의집에 오고싶습니까
며느리가 생겨도 그런짓은 안합니다
미쳤습니까 아침부터 해서 바치게 지들이 알아서 먹겠지
원글님 성격좋아요
저라면 시엄니고 뭐고 한바탕햇을겁니다
저요
제아이들이 몇년지나면 결혼할 나이이네요28. ㅋㅋㅋ
'10.8.5 9:10 AM (221.155.xxx.11)저는 신혼때 어머니가 5시30분이면 모닝콜을 해주셨네요.
얘야, 00이 아침 해줘라..
일주일 이러고 나니 제 성격나오더라구요.
조곤 말씀드리고 다음날 아침부터는 편히 잤습니다.(아침은 같이 챙겨먹구요^^)
큰형님이 명절마치고 올라왔는데 현관앞에 시댁에 계셔야할 어머니가 떡하시 서 계시더랍니다.
멸치볶음 안가져갔다고 들고 오셨더랍니다.
기차타고....
자가용타고 올라온 형님보다 기차타고 먼저 올라와 기다리신거죠. 그 멸치볶음이 뭐라고...
(형님집은 서울, 시댁은 충청도)29. 댓글들
'10.8.5 9:12 AM (218.39.xxx.149)가관이네요. 그 시어머니 잘하셨다고 할 순 없지만, 그렇다고 국을 엎고, 남편을 보내버리겠다니..정말 댓글님들은 그러실 것도 아니면서 무슨 말을 그렇게 심하게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시어머님 아침에 그 국이 얼마나 맛있고 같이 나눠먹고 싶으셨음 달려오셨겠어요? 그맘을 좀 이해하자구요. 나아닌 상대의 입장에서 생각하면 이해 못할 일이 거의 없어요.
더운데 달려오신, 아침에 식구들에게 먹이고 싶었던 그 시어머니의 맘을 조금만 이해하자구요. 글고 그 시어머니 그 상황을 이해 못하실 분도 아닐 수 있잖아요. 사람 사는 것 다 거기서 거긴데...
너무 내 사생활이다에 치중해서 힘들게 살지 말자구요.30. 글고
'10.8.5 9:16 AM (218.39.xxx.149)번번이 연락없이 오신다고 하신 걸 보니 첨이 아닌 것 같은데, 그게 싫으심 시어머님께 당당히 얘기하세요. 불편하다고..담부턴 연락하고 오시라구요. 님께서 별말 없이 지내셨으니 시어머니 여즉지 인식을 못하고 계신 것 같은데...
글고 댓글님들 만큼 원글님 스트레스 덜받는 것 같은데 댓글님들이 더 힘들어하시네요.31. 원글이
'10.8.5 9:22 AM (110.9.xxx.242)헉~이러다 베스트에 오르겠다~ㅠㅠ
시댁이 엎어지면 코 닿을 때라 서로 번호키 다 알고 살아요~
어머님도 외출중이실 때 비라도 오면 "집에 가서 베란다 창 좀 닫아줘라~"하실 정도~
제가 좀 많이 게으르고 지저분해서요~ㅠㅠ
저 정도면 아무 말 않고 가신 어머님도 대인배시라고 생각해요 ^^
평소에 워낙 잘 해주시니까 가끔 이런 일이 있어도
"아~쪽 팔린다~"생각하고 마는 편이에요~
결정적으로 어머님이 해주시는 음식이 다 맛있어서
게으른 식탐 대마왕 며느리는 그저 속없이 웃지요~
그치만 앞으론 잠금 장치는 해놓고 자야겠어요!!32. ..
'10.8.5 9:23 AM (180.65.xxx.238)시어머니가 남이면 친정어머님도 남이겠군요
부엌이 그정도면 어른인데 한소리 안한는게 더 이상합니다
나이들어보니 시어머님 이상한 행동들이 다 사연이 있어서 이해가
됩니다 음식나르는 시어머니 아마 며느리 직장다니느라 아님 애땜에
그리 못치워 며느리 안쓰러워 하시는 맘이 더크실듯합니다
요즘처럼 더운때에 국끓이는 수고를 알기에 버린다는 댓글 정말 부모의
마음으로 돌아보셨음합니다 무서운 82맘들33. 딸들
'10.8.5 9:24 AM (121.162.xxx.118)저희 시어머닌 저희집에 오셔서 집 더러우면 치워주고 가세요.
절대절대 치우지 마시라고 해도 치워주십니다.
다림질할 것도 다 찾아서 다려 놓으시고....
빨래도 개놓으시고....
그럼 전 너무 미안하고 고마워서 차비라도 챙겨드려요.
가끔 싸우기도 하고 제 속을 있는대로 뒤집어 놓는 말씀들을 많이하시긴 하지만 자식들 힘들까봐 도와주시고 싶어서 애쓰시는건 그냥 그대로 받아들이고 고마워하고 맙니다.
새벽에 국끓여 오신거 맛있게 드셨으면 된거고 어머니가 새벽에 너무 일찍 오셔서 집 난장판인거 보여준게 챙피하면 그저 어머니가 너무 이른시간에 오셔서 제가 민망한 꼴을 보여서 챙피하네요. 국은 정말 맛있게 잘먹었습니다.하면 어른도 알아서 생각하시겠죠.
좋은건 좋은대로 불편한건 불편한대로 표현하기도 감수하기도 하면서 살면 되는거지 국을 엎어버리고 남편을 족치면 따뜻해야할 가정을 전쟁터로 만들기 밖에 더할까요.
친정엄마가 새벽에 국을 끓였는데 너무 맛있어서 딸네 먹이고 싶어 들고 오신다면 엄마의 사랑에 감동할테죠!
좀 망신스러운 모습을 보이긴 했지만 자식인데 쫌 그런것도 보이면 어떤가 싶을 것이고요.
근데 팬티바람에 화장실에 문고리 잡고 앉았을 원글님 생각하니 시트콤의 한장면 같아서 웃음이 납니다.ㅎㅎ34. ㅎㅎㅎ
'10.8.5 9:25 AM (180.71.xxx.214)그냥 발가벗고 한번 나가보지 그러셨어요. 요상한 분위기 팍팍 흘리시고요.
뭐 시아버지도 아닌데...한번 미친 척 하고 좀 편하게 사는게 낫지 않을까요?
그런데....웬지....그래도 오실것 같아요.ㅎㅎㅎ35. ,,,
'10.8.5 9:26 AM (59.21.xxx.32)과민하게 반응하시는 분들 참 많네요...나같으면 절대 이러지 않을것이다..하지만 참 사람 앞일을 알수 있나요..? 별난 며느리가 별난 시어머니가 되는 겁니다..
그러나 원글님 시어머니가 새벽에 키누르고 들어오시는건 좀 아닌것 같습니다. 그부분은 좀 시어머니께 양해를 구하시고 그래도 맛나게 국을 드신 원글님 모습을 상상하니 너무 이쁘십니다...36. 그래요
'10.8.5 9:27 AM (119.67.xxx.4)감사하죠.
근데 왜 전화 한통 하실 마음의 배려는 없으신지 그게 궁금해요~
딱 들이닥친다는 느낌을 갖게 하시는건 좀 아니지 않나요?
서로 기본 예의를 지키면 발끈~할 이유도 없죠~
허나... 그게 아니니까 그런거죠~
어머님의 속마음을 적고 싶으나 그럼 또 무서운 82님들이라고 할까봐...
전 무섭지 않아요. 남을 해치지도 않구요
다만 밟으면 꿈틀하는 지렁이일뿐입니다.
시어머니 앞에선 어쩔 수 없이 약자가 되어야 하는 며느리일뿐이구요.37. 아나키
'10.8.5 9:35 AM (116.39.xxx.3)원글님도 시어머니가 그렇게 자주 오셨나 보네요.
저희 시엄니도 새벽이고 밤 10시고 아무때나 오세요.
자고 있을때 띡띡 번호키 누른적도 많고...
말해봤자 소용없고, 번호키 바꾸면 바꾼 번호 알려 드려야 할꺼에요.
남편이 새벽같이 온 시어머니땜에 와이프한테 미안한게 아니라, "오늘 저거 다 치워라" 한걸 보니 남편도 이 상황이 아무렇지도 않네요.
저희 시엄니도 저희 없을때, 집 더러울때 오셔도 암말 안하세요.
제가 미리 연락주시면 좀 치워놓을텐데요 했더니, 그런거 싫으시다고....
그나마 국이 맛있었다니 다행...
원글님이나 저나 그냥 그려려니 하고 사는거에요.
주변 사람들 이런 상황 이해 못하지만...38. 으
'10.8.5 9:37 AM (211.114.xxx.86)국 쏟아버리겠다는 분들은 미래에 장성할 댁 자녀분들에게 그렇게 대우받으실 듯
39. 원글님
'10.8.5 9:44 AM (180.64.xxx.147)댓글 보니 참 좋은 분이신 것 같아요.
어머님도 그렇구요.
그런데 전 반대로 새벽 6시 30분에 저희 어머님 댁에 국 들고 가끔 가요.
저녁 6시에도 잡채 들고 가고....
걸어서 20분쯤 걸리는 거리인데 아침에 끓인 국이 맛있으면 아침 드시기 전에
갖다 드릴려고 그렇게 일찍 가거나 잡채 만들었는데
저희 시어머님께서 잡채 좋아하셔서 따뜻할 때 드시라고 불쑥 전화 안하고 가요.
저 가고 나면 저희 시어머님도 수채 구멍에 국을 확 부어버릴까요?
그 이른 아침에 자식들 먹이겠다고 국 끓여 가져오신 시어머님도
그걸 얼른 맛있게 먹는 원글님도 다 좋아보입니다.40. 헐
'10.8.5 9:46 AM (211.108.xxx.9)국을 버리라느니..
그런남편 짐싸들고 시댁 보내라느니..
와..무섭네요 ㅋ
그리고 6시 40분이 뭔 새벽이라고...;;
한참 출근준비 할시간 아닌가요?41. 후후후
'10.8.5 9:54 AM (119.65.xxx.22)시댁이라면 무슨 말을 해도 다.. 이해해야 하는건가요?? 아주 시댁 관련글에 댓글들에서
참 아름다운 인격들 나오십니다 그려~~~ 글고 원글님이 댓글 다셨잖아요~~~
불편하면 알아서 잠금장치 할거고 평소에 시어머니 음식 맛있게 드셨다잖아요..
지저분하게 해도 그러려니 하시는 시어머니였다본데.. 다 똑같이 생각해야하는거 아니잖아요..42. ㅉㅉ
'10.8.5 9:58 AM (124.216.xxx.190)도대체 국을 엎어버리느니 남편을 보내버리겠다는 사람들은 뭡니까?
6시40분이면 새벽도 아니고 출근준비 할 시간이고.. 게다가 이 더운날 아들 내외 아침 먹으라고
국 끓여 오신 시어머니인데.. 댓글 수준 하고는...
내 마누라가 저런 소리 할가 겁나는군요43. ...
'10.8.5 9:59 AM (211.44.xxx.107)원글님 성격 좋으실것같은데용~~댓글 단 님들이 이상-.- 저도 며느리지만 그건 아닌것같아요..
요즘 인터넷보면 진상 시댁도많지만 진상 며느리들도 만만치않아요.44. 궁금
'10.8.5 10:01 AM (180.70.xxx.203)나이들면 상대를 배려하기 보단 내 기분이나 감정이 먼저 앞서나가는 건가요?
아들,며느리에게 맛있는 국을 먹이고 싶은 생각보다, 아침일찍 갑자기 연락도 없이
들이 닥쳤을때 난감해하고 불편해 할건 생각 못하시는 건가요?
원글님과 시어머니는.. 니집 내집 구별없이 서로 자유롭게 드나드는 분위기인 모양입니다.
그런집이 있죠. 센스없는 시어머니라고 투털대시며 국을 맛나게 드시는 원글님도 대인배이십니다.
그런데 전 이런 상황이 참 싫어요.저희 시어머니도 저희집 근처에 사시면 그러고도 남을
분입니다.아무리 자식 생각하는 마음이라지만 남편만 주고 전 안 먹을래요.아니 안 넘어갈것
같아요.친정 엄마라도 거북해요.저 혼자 사는게 아니거든요.그리고 남편 불편한건 어쩌냐구요.45. 너무 무섭구만
'10.8.5 10:06 AM (61.76.xxx.130)젊은 며느님들...
너무 무섭습니다.
나도 언젠가 며늘도 사위도 보겠지만, 맛있는 국 끓여서 자식네 아침먹기전에 가져다 주고싶어 동동걸음 오신 어머니 마음을 쬐매만 먼저 생각해보면 좋겠습니다.
뭐 가져다주는것도 싫다, 귀찮다 하겠지만, ...
우리집 새벽출근하는 사람 없어도 오늘아침 6시 40분에 먹었네요.
표현들이 너무나 과격해서 ... 쩝~46. 그냥..
'10.8.5 10:07 AM (211.228.xxx.244)청소하지 말고 그냥 두세요..
저희도 시집이 워낙 가까이 있어서 수시로 들락거리는데요..
그냥 내비둡니다.. 어지러우면 어지러운데로, 더러우면 더러운데로...
그렇다고 시어머니가 치워주실것도 아니잖아요..
저도 시어머니가 새벽에 국 들고 찾아오셔서 현관에 넣어두고 갈때 종종 있는데요..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가까이 살면서 일일이 그 비위 맞추다가는 정말 못삽니다..
원글님.. 화이팅...47. 에고~
'10.8.5 10:08 AM (59.21.xxx.32)굼벵이 한마리때문에 초가삼간 태우실분들이 참 많네요...
48. 그냥
'10.8.5 10:08 AM (183.96.xxx.5)이해하세요...조금 일찍 오시긴 했지만 사람 사는 거 다 거기지요
님 입장에선 불편했겠지만 국이 맛있게 끓여져서 아침일찍 뜨거운 국 먹여
출근시키고 싶은 것이 에미 맘 아닐까요
시어머님이 들어오셔서 오래 있던 것도 아니고 님에게 뭐라 한 것도 아닌데
아침일찍 부터 남편에게 불평하고 그러면 서로 타투고 출근하면 뭐가 좋겠어요
상황이야 어떻든 국 맛있게 먹는 모습이 예쁘네요
욕은 하더라도 국을 버린다던가 하지 않아 다행입니다
새벽같이 뜨거운 국을 가져오신 어머님 맘을 헤아리세요49. ,.
'10.8.5 10:10 AM (118.46.xxx.188)진짜 해도 해도 너무한 여자들 많네
이 더위에 맛있는 국 끓여 놓고보니 가까운데 사는 아들 생각나
출근하지전에 먹여 보내야지 하는 생각에 이것 저것 생각할
겨를도없이 싸가지고 온것이 그렇게 죽을 죄인가?
누가 안치우고 살으래? 평소에 오죽하면 시어머니가 아들 국이라도 챙겨 먹이고 싶었을까?
나 욕얻어 먹어도 좋은데 젊은 며느리들 너무 그러지들 말어
님들도 자식 새끼들 장가 보날 잇지 않겠어?
그렇다고 오해 하지 마시길 나도 아직 아들 며느리 본 시어머니 아니니까50. ,.
'10.8.5 10:11 AM (118.46.xxx.188)그리고 요즘 7시 돼가면 해가 중천에 뜨고도 남는 시간인데
새벽도 아니구만 호들갑들은 ㅉㅉㅉㅉㅉ51. 어머님은
'10.8.5 10:12 AM (183.96.xxx.5)출근하는 자식들에게 뜨거운 국 먹이고 싶은 것 그것 하나입니다
여름이면 6시 40분 그리 늦은 시간도 아니랍니다52. .
'10.8.5 10:22 AM (121.128.xxx.75)저도 젊은 며느리지만 댓글에 헉~하고 나갑니다.
무섭네요... 또 무서우면 그냥 나가라는분도 계시겠지만,,ㅜㅜ
아직, 따뜻한 맘을 가진 분이 많아 좋네요.53. 전
'10.8.5 10:26 AM (203.236.xxx.241)저희 친정엄마가 그렇게 오셔도 싫은건 싫을거 같아요.
뜨거운 국 안 먹으면 죽나요.
전 그 시간이면 미친여자처럼 머리도 다 못말리고 회사 가기전에 학원 가보겠다고 뛰어나가고 있을때거든요.
일단 국은 받고 전 후다닥 뛰어나가야겠지만 배려없음에 싫은 마음은 들겠네요.54. 며느리
'10.8.5 10:27 AM (69.171.xxx.149)ㅎㅎㅎ
원글님, 참 좋으신 분이네요.
'국이 맛있게 끓여져서 아침에 아들 며느리 먹으면 좋겠고, 며느리 성격 뻔히 아는데 전화걸고가면 그 때부터 일어나서 집 치우느라고 정신없이 굴테니 단 몇분이라도 더 자게 놔두고 그냥 얼른 가서 전해주자' 하고 생각하셨을거여요.
잠시의 쪽팔림을 맛있는 음식으로 보상받으셨으니 됐지요.
오래전에 떠돌던 이야기가 생각납니다.
시어머니가 전화해서 '맛있는 것 해놨다. 와서 가져가라'하면 60점
'맛있는 것 해놨다. 언제 갖다주면 좋겠니?'하면 80점
갑자기 경비실에서 인터폰으로 '맛있는 것 갖고왔다. 바빠서 못 올라간다. 경비실에 맡겨놓을테니 찾아가라' 하면 100점
쓰다보니 휴대전화를 안 쓰던 시대의 이야기네요.55. ...
'10.8.5 10:30 AM (121.136.xxx.232)집안이 완전 난리인 거 문제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6시40분에 국 갖다 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번호키로 마음대로 들어온다는 거
있을 수 없다고 봅니다.
그 누구든...56. 참
'10.8.5 10:32 AM (116.123.xxx.127)저도 며느리지만 정말 너무들 하네요. 6시40분이 무슨 꼭두새벽이라고 ...출근하려면 그 시간엔
일어나야되지 않나요? 이 더운 여름에 국 끓이는 것이 얼마나 힘든데 냄비채 갖다주셨으면
고맙겠구만..물론 초인종 안 누르고 번호키 따고 들어오시건 배려가 없으신거지만..57. 정말
'10.8.5 10:33 AM (121.136.xxx.199)냉정한 며느리들 많네요. 시엄니가 새벽 댓바람에 며느리 집 찾은 건 오버라 칩시다.
근데..그렇다고 가지고 온 국을 안먹고 버린다??
정말, 무섭습니다.
저도 젊은 며느리지만 내 허물 조금 보였다고 시엄니 맘을 그렇게 매도해도 되나 싶네요.
원글님은 그래도 상식적인 분 같습니다. 당황스럽고 빈정상했지만
국은 참 맛나더라는 말 속에서 전체를 아우르고 판단할 줄 아는 현명함이 보여요!58. gjf
'10.8.5 10:34 AM (124.2.xxx.55)전 방학이라도 출근해야되서 6시에 일어나요.. 6시 40분이면 어머님이 아침에 먹으라고 일부러 가져오신 듯한데. 더운날 새벽부터 국 끓이신게 얼마나 고마운데.. 시어머니 아니라 남이 와도 집안 어질러져 있음 남편이 한마디 하겠죠.. 지난 일요일 시어머니가 옥수수 삶는다도 와서 먹으라 해 갔더니 두자루루 찜통에 찌시느라 집이 화덕이더라구요.. 전 그떄 무지 미한하던데.. 남편은 지 먹을거 다먹고 일어나 가자고.. 덥다고... 나쁜놈
59. ...
'10.8.5 10:37 AM (112.173.xxx.163)요즘 며느리들 다 이럽니까
아니면 82에 오는 사람들만 이러는지
중2아들 장가 보네기 너무 무서워요
그때가면 더 할텐데 ...60. 가끔.
'10.8.5 10:37 AM (211.202.xxx.32)저도 며느리이고 시댁에 불만도 갖게 되는 며느리이지만..
요즘 사람들이 그런건지..82 사람들이 특별히 교양이 넘치신건지..
무슨 시댁 보기를 남 처럼 보라는건지 속에서 열불나네요.
저도 친정이 더 편하고 좋지만... 경우라는게 있지요..
시댁을 그렇게 보고살기 싫엇으면 결혼하지말고 살지그랬어야 하는건가아닌가요.
마음이 원래 친정에 더 가긴하지만...그래도 그렇게들 사는거 아닙니다.61. 어라
'10.8.5 10:38 AM (119.69.xxx.78)전 너무 싫은데요. 아무리 잘해줘도 받을 사람이 준비가 안된 상태에서 아침 일찍 문열고 들어오는 것은 명백한 사생활침해아닌가요... 시어머니 정성과 생각은 고맙지만. 사양입니다...
62. ㅋㅋㅋ
'10.8.5 10:43 AM (112.148.xxx.223)그냥 헤프닝이라고 생각하세요 어쩌겠어요
그래도 치워라 한마디만 하신 어머님 교양있으신대요?
어쨌던지 그 뜨끈한 국 나도 먹고싶어라~~
기운내세요 민망함은 잠시고,,또 그려면서 미운정 고운정 드는거랍니다63. 82장하십니다
'10.8.5 10:46 AM (58.123.xxx.90)정말 장하십니다요~~뜰
시어머니가 남이라니요?
그럼 친정엄마도 남인거 맞겠네요?
참~~~아무리 덥다고 다들 어떻게 된 모양입니다
가가운데 살고 초인종누르다가 ~~아차..아직 잠자고있겠구나 싶어서..번호키눌렀겟지요
다들..나는 안그러겠지 하시지만...아마도 더 하실것같은 생각이 듭니다
아들 하나 있는데..이제부터라도 남처럼 사는연습 해야겠어요64. ㅎ
'10.8.5 10:48 AM (114.200.xxx.18)자게에 시댁 이야기만 올라오면 가끔씩.... 이 아니라 자주~
아주 그냥 물 만난 뭐~처럼 달려들어 남의 집안 싸움에 불 붙이려는 사람들....
그런 여자들은 그러겠죠? 나는 나중에 절대로~ 절대로 안 그럴꺼여~ㅎㅎ
그런 말이 있지요...
모진 시어미 밑에 구박받고 살던 며느리가 나중에 더 독한 시어미가 된다던가요...
옛날 말 하나도 틀린 말 없다더만요...
저렇게 거침없이 말을 내뱉는 사람들은 아마
자기가 경험한 상처받은 개인사 때문이 아닐까도 생각이 되긴 하지만
그렇다고 왜 남의 집안 일에 저리 싸움닭처럼 거품을 물고 달려드는 건 지...
한번씩 그러고 나면 그 동안 쌓였던 스트레스가 확 풀어지는 재미 때문인가....
아님 남들 다 가진 오장육부에다 심술보가 하나 더 있다는 놀부같은 심성이라 그러는 걸까요...
하여간 이런 댓글들 보면 좀 안 됐다는 ... 나 보다도 더 세상 힘들게 사는 사람들 같아서리...65. ..
'10.8.5 10:49 AM (203.236.xxx.241)윗님
가족끼리 기본 예의라고 생각하는 범위에 대한 인식의 차이에서 오는 문제인겁니다.
장성한 아들 자는 방문 벌컥 여는게 당연한 가족도 있고
결혼한 아들네 집에 갈때도 미리 전화하고 시간을 맞추시는 시어머님도 있습니다.66. 쩝.
'10.8.5 10:54 AM (155.230.xxx.254)국을 엎겠다니... 나원참... 너무하는군.
67. 후
'10.8.5 10:55 AM (121.177.xxx.13)시어머니라면 어떤행동을 하시더라도
알레르기반응, 댓글들이 무섭습니다.
시어머니노릇은 정말 힘들겠군요.68. ...
'10.8.5 10:57 AM (112.156.xxx.82)번호키 누르고 들어온 것은 좀 심하긴 했네요.
그래도 평소 어머니 인품에 따라서 싫을 수도 있고 이해할 수도 있는 문제죠.
평소에도 함부로 하시는 분이라면 뭘 해줘도 싫구요.
며느리 마음 헤아려 주는 분이라면 그 마음 알기에 이해할 수도 있는 것이구요.
이 사건 하나가 문제가 아니라 어떤 고부관계였는지에 따라 달라지는 문제!69. ..
'10.8.5 11:03 AM (110.14.xxx.110)결혼하면 자식도 남이라고 생각하고 미리 연락하고 오시는게 본인도 맘 편하실텐데요
지저분한거 보고 가심 서로 불편하잖아요
더구나 그 새벽에 오시다니...
그리고 왜 맘대로 문을 열고 오신대요 국 해다주시는건 고맙지만 그건 아니네요70. ..
'10.8.5 11:09 AM (219.250.xxx.136)당장 키번호 바꾸셔야 할듯해요...
아니 키넘버를 왜 시부모에게 알려주는 쓸데없는 짓을 했는지 도저히 이해가 안가요.......71. ㅇ
'10.8.5 11:10 AM (125.186.xxx.168)생각이 거기까진 못미치셨나보네요. ㅋㅋ그렇다고 난도질해대는 사람들보면 정말.. 쯧쯧...
72. ㅇ
'10.8.5 11:16 AM (211.40.xxx.113)다 이해하지만 번호키 누르고 그냥 들어오시는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딸집이라도...
73. ....
'10.8.5 11:34 AM (211.49.xxx.134)원글님 속 시원하시겠네요
평소 어떤 어른인지 일언바구도 없이 덜렁 이런글 올려 시엄니를 아주 잘근잘근 국제적으로 씹어주시니74. 허거덩
'10.8.5 11:53 AM (114.200.xxx.184)아무리 힘들어도 허거덩이네요
식탁위에 먹던 과일~~ㅎㄷㄷ
요즘 자두라도 하나 먹을라치면 어디서 꼬나보고있었는지 날벌레(?날아댕기는 아주작은 벌레)가
순간이동이라도 한듯 덤비는데 먹던 과일 밤새 식탁위에 방치ㅡㅡ
아기엄마가 바쁘고 힘들면 남편이라도 치우고 정리하고 자야지(맞벌이신가 본데 )75. 그리고
'10.8.5 12:01 PM (114.200.xxx.184)시엄니 나쁜분은 아닌듯
어질러진 집 한마디 안하시고,,,며느리 어딨냐고 찾지도 않으시고
원글님도 성격 좋은신가바여,,,국 맛있더라는 ㅋㅋ
그리 사이나쁜 고부간은 아닌듯 한데 괜시리 흥분하지 맙시다
댓글들 무섭네여
못된뇬들도 차암많고,,,나중에 더한 시어미될듯 ㅎㅎㅎ(자기는 아들없다고 하겠쥐)
시엄니도 타인이라는분은 어찌생기셨나 궁금합니다76. 햐~
'10.8.5 12:02 PM (218.39.xxx.220)댓글에서도 고부간의 보이지 않는 암투?가 보이는군요
며늘보단 시엄니편에 선 분들이 더 무섭네요
울 나라 시엄니들 아들 먹는거에 왜그리 목숨거는지요
애비줘라~애비 먹여라~ 하도 들어서 이젠 듣기도 싫다능
며늘아 너 먹어라 해도 며늘들은 애비부터 먹일텐데..77. .....
'10.8.5 12:10 PM (60.53.xxx.149)정말 국을 주고 싶으셨으면
벨만 누루고 문앞에 놓아두고 가셨음 센스만점 시어머니가 되셨을텐데..
아쉽네요
며느리 입장에선 당해보지 않으면 몰라요
친정 식구 와서 자고 있는데
그 시간에 번호키 누르고 그냥 들어왔다고 생각해 보세요
정말 쪽 팔립니다.
친정 식구들 여름이라 마루에서 널부러져 자고 있었는데
와 있다는 거 알면서도 오는 시어머니 마음을 도대체 알 길이 없네요
평소에는 어쩌실 지 상상이나 되시나요?!
아 무 도 모를 겁니다...ㅠㅠ78. 6시 40분
'10.8.5 12:10 PM (59.7.xxx.167)이른 새벽 맞구요,,
그시간에 주무시는 분들 많구요,,
그렇게 경계 없이 지낸다면 자식들 출근시간이 언제고,
언제쯤 옷입고 식사하는지 대략 아실텐데요,, 정신차리고 옷 입고 밥먹을즈음
전화 한통하고 밥먹냐 국가져가라, 내진 가져다 주마, 가 맞지 않나요..?!
원래 그렇게 문턱없이 드나드는 경우라면, 그렇게 지내는 분들도 있을수 있으니..
이렇게 왈가불가 할필요 없겟구요,,
원글님이 편해 하지 않으니 이리 글 올리신거 겟죠..?!
그런 의미에선 꼭두 새벽에 일방적으로 문따고 들어오신 당황스런 상황 입니다.
국이고 머고 떠나서..
저는 저희 엄마가 이리 하셔도 싫을꺼 같습니다.
새벽부터 머하는 짓입니까..
그리 챙겨 주고싶음 전날 저녁에 챙겨주든가, 아예 같이 살며 밥 해먹이든가요,,
가장 크게는..
전 엄마 힘들까봐 하지 말라고 잔소리 할꺼 같습니다.
엄마 힘들게.. 제발 그러지 말라고.. 말리고 , 절대 못하게 할꺼 같습니다.
평생 힘들게 키워 놓으셧는데.. 이젠 알아서 자기 앞가림 하게 좀 냅두고,
아침에 일어나 , 오히려 신문 한자, 책 한 쪽 읽으시던,,붓을 드시던,,
여유롭게 본인 돌보라.. 노년 즐기시라.. 하겠습니다..79. ..
'10.8.5 12:35 PM (115.137.xxx.32)새벽 6시 40분에 국 가지고 오셔서 번호키 누르고 들어오시는 거 바램직하지 못해 보이는 거 맞습니다.
아들 뜨건 국 먹이고 싶은 마음이라. 당연하죠.
하지만 이미 독립시켰으니 그 마음 꾹 눌렀다가 적어도 아침 9시 이후에 출발 전 전화 한 통 하고 번호키 누르는 대신에 초인종 누르고 들어오셔야 합니다.
시어머니건 친정 엄마건 형제건 간에 말에요.80. ..
'10.8.5 1:06 PM (122.101.xxx.156)첨이시라면 황당하겠지만
번호키까지 알고 계시고 근처 사신다면 불시에 오실수 있다는걸 염두에 두시며 사셔야 할것 같아요.
저도 아래윗집 산적 있는데 낮잠 잘때 화장실 볼일 볼떄 불쑥불쑥 들어오시더라고요.
보통 집에 계시면 부르시지만 외출 할때나 들어오실땐 들리시는것 같아요.
첨에 좀 놀라기도 했지만
사실도 저도 시댁에 불쑥 불쑥 드나들기 때문에 피장파장이라 생각했지요 ^^81. 대인배시네요
'10.8.5 1:13 PM (222.238.xxx.247)저같은 국 엎어버리겠구만........맛나게드셨다니
6시 40분이면 저희집 꼭두새벽입니다.
아들집이= 내집 이신분이시네요.
만약에 딸 시집보내고 제가 그리했다면 저희집 딸래미 엄마 미친거아니냐고 치매아니냐고 병원가라 그럴판이네요.82. ....
'10.8.5 1:18 PM (221.138.xxx.153)6시 40분이면 제기준에도 충분히 새벽맞구요
글구 아무리 자식집이라도 전화한통없이,
것두 초인종 누르고 기다리는것도 아니고 번호키 눌러 들어오는거 바람직하진 않죠
물론 ,그렇다고 국을 다 버리겠다느니 이런 댓글도 심하긴 하지만요
제 아는 친구가 ,시가가 바로 근처라
시부고 시모고 시도때도 없이 갑자기 번호키 띡띡 누르고 들이닥치는데
집에 앉아있음 늘 마음이 불안하답니다
그렇다고 얘가 성격이 많이 소심하다거나 그런성격도 아니고
친구도 많고, 성격 활발하고 털털하고 그런 아이인데도
아르바이트 끝나고 집에와 앉아 있으면 수시로 번호키 누르는 소리가 나고
시부모들이 들이닥치니, 집에서 쉬어도 쉬는게 아니라고, 늘 마음이 조마조마~하다네요
이건 꼭 시짜붙은 사람이라서가 아니라, 내집 아닌이상은
시부모든 친정부모든 사전에 전화하고 초인종 눌러서 들어가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자식 다 키워서 결혼시켜놨음 아침은 각자 챙겨먹던가 굶든가 알아서 할일이지
굳이 그 새벽에 문열고 들어가서 국 갖다주면 그닥 반가울거 같진 않네요 솔직히..83. ㅋㅋ
'10.8.5 1:25 PM (59.5.xxx.61)화장실에 앉아서 안절부절하는 모습 생각나서 넘 웃겨요, 죄송.
국 끓이시다 갑자기 생각 나셔서 아침에 먹으라고 급히 갖고 오셨나 보네요.
그래도 국만 놓고 얼릉 가셨잖아요, ㅎㅎ
국 맛있게 드셨다는 원글님 마음이 너무 예쁘네요.
근데, 정말 국 엎어버린 다는 말을 이렇게 서습없이 하는 세태가 너무 살벌합니다.
국을 엎어 버린다니..ㅉㅉ 본인들 한심한 거 아실라나?84. ㅎㅎㅎ
'10.8.5 1:32 PM (211.53.xxx.77)연락 없이 오셔서 번호키 누른것은 촘 놀랄만해요.ㅎㅎ 그래도 어머니 음식이 맛있으니 패쓰~~
저 신혼때요.. 시어머님 급 방문을 해주셨더랬어요.
조금 언짢은 일 있으셨는데, 연락도 없이 갑작스럽게 찾아 오셨더라고요.
저 샤워중이었고, 문 열라는 소리 못들었고, 밖에서 20여분 기다리신 시어머니 힘드실까봐
물기도 닦지 않고 홀~~딱 벗은 몸으로 벌컥 문 열어 드렸네요.ㅎㅎ
시어머니 기함을 하시고, 벗은 저보다 더 창피해 하시더니,
그 후론 연락 없이 오는 일 없습니다. ㅎㅎㅎ85. --
'10.8.5 1:34 PM (59.10.xxx.10)이거 정말 안 겪어보신분은 몰라요
새벽 5시나...뭐 이럴때 죽이나 국 들고 벌컥 벨 누르면.... 이건 아니에요.
연락도 없이.....
이건 이 더위에 동동 거리며 했을 그 수고를 욕하는 문제가 아니구요
정신적.경제적.정서적 여러가지로 아들을 독립시키지 않는 시어머니가 많아서 욕 먹는거에요.
겪어보지 않은 분은 말을 마세요.
저 정말 할 말 많은덴 속으로 삼킵니다. 혹시나 누가 볼까...... 정말 안 겪어본 분들은 말을 마세요! 저도 음식 해서 반찬 선물하는 일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저건 저거 하나가 저러면 다른건 말도 못 하게 간섭이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86. --
'10.8.5 1:51 PM (59.10.xxx.10)그리고 덧 붙이자면 위에 어떤 분 말씀처럼 저런 엄니 계시면 하루종일 불안은 물론 말하기도 조심스럽고 동네다니기도 어려워요. 동네상가 못가구요...
그리고 유난히 한국에 "음식적"으로 아들을 독립 안 시키는 시엄니가 많아서 욕을 먹는거에요.
음식으로 어떻게든 아들을 잡아두려고.....!! 이것은 안 겪어본분들은 모릅니다.
먼데서 무대뽀로 아무 약속.언질 없이 음식 잔뜩 들고 와서 내가 이렇게 힘들게 이거 해왔따 하면 참 난감해요. 왜 연락을 안 합니까...며느리도 아이도 아들도 스케쥴이 있는데 연락만 하면 들러도 나가는거고..
근처살면 또 근처사는대로 무작정...무대뽀...로.
너무 가깝다고 가까우면 안되는거에요. 서로 거리를 두고 해야 하지요.87. 예전에
'10.8.5 2:18 PM (211.210.xxx.30)월차라도 받아서 집에 있을땐
혼자서 부엌에 숨어 있던 기억 나네요.
번호키 시절이 아니라 열쇠로 그냥 문 열고 들어오셨었거든요.
멀리로 이사온 지금은 꼭꼭 말씀하시고 오세요.
아직은 쌩쌩 날라다니실 근력이 있어서 그래요.88. ...
'10.8.5 2:23 PM (115.136.xxx.134)시어머니가 아니라 동서가 툭하면 와서 불편한 사람중에 한사람이랍니다. 당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르지요. 좋은게 좋은거다 하면서 편찮으신 시아버지 모시고 10년 가까이 살고 있지만 동서네 집은 이날까지 딱 2번. 우리집에 허구헌날 들랑날랑. 어디나가있으면 오고싶어도 말아야 하는데 몇시에 올것인지 확인하고 오는 그런 동서가 제 옆에 있어서 너무 피곤합니다. 그 동서보다 그 서방님이 더 미워집니다. 생각만 해도 손이 떨리지요. 지네집 간다고 하니깐 마누라한테 허락받는 사람이 어디있습니까? 자주 가는것도 아닌데. 지네는 불편하고 나는 다 받아주어야 합니까? 며칠전에 제가 우리 동서한테 너무 자주와서 힘들다 했지요? 차라리 집에오지 말고 밖에서 만나자고요. 저 힘들까봐 와서 밥 사주려고 한다나. 그 밥을 밖에서 만나서 사 달라고 했어요. 우리 집에 오지말고. 한번 오면 집안청소하고 식사걱정하고 머리가 갑자기 뜨거워지니깐요. 아들이 혼자이면 기대도 안하고 제가 다 받아들여야겠죠? 하지만 형제가 있으니 또 나도 사람이다 보니 자꾸 기대하게 되는데 우리 서방님 거기까지는 생각을 못하는것. 형수는 힘들어도 자기 마누라는 힘들면 큰 일나는 줄 아나보죠. 답답하고 힘든 관계 계속 유지하는 제가 가여워요.
89. 에효
'10.8.5 2:51 PM (218.158.xxx.78)아들집이건, 친구집이건, 이웃집이건,,사전 예고없이
들이닥치는거 정말 악질적인 버릇이에요
저두 얼마전 암웨이하는 남편친구가 갑자기 불쑥 들이닥치는 바람에 얼마나 황당했던지..
집은 안치운상태에서,,마침 저녁식사중이라 청국장냄새에, 설겆이거리에,,,
다음에 오실땐 전화먼저 달라고 정중히 얘기했는데도
그뒤 또 그런 만행?을 저지르기에,,기분나쁘게 쏘아붙였더니
그담에 발길을 안하더군요90. 원글님
'10.8.5 3:13 PM (115.143.xxx.176)마음이 정말 이쁘세요.. ^^
날씨도 더운데, 그런 상황(?)에서 민망하고 싫은 느낌 날수 있는데..그죠?
남편분도 그만하면 좋으신 분 같으시네요...딱 한마디만 하시고..
상황 다 겪으시고도 국이 맛있더라고 하시는 원글님...복 받으실거에요.91. 음
'10.8.5 3:20 PM (112.153.xxx.73)십년이상 살아보니 시어머니가 설사 설거지 안한거 보셨다 한들 그러려니 하실것 같은데
그런걸 다 감수 하셧으니 오신거 아닐까요?
별로 흉으로 안보여요.
그냥 자식으로 생각하시고 그러신것 같은데 시어머니의 딸 시누이도 그럴텐데
저는 흉을 보던 말던 그냥 배짱이 커지던데 ㅋㅋㅋ 속은 좀 상하지만92. .
'10.8.5 3:56 PM (118.223.xxx.185)장가 보낸 아들은 며느리 남편이지 당신아들 아닙니다 신경끄셈-
ㅋㅋ님 아주 못된 사람같군요. 화가 나서 댓글달고 갑니다.93. ....
'10.8.5 3:57 PM (110.12.xxx.154)번호키 까지 바꿀 필요있나요....걸쇠 하나 달아서 걸고 주무시면 밖에서 문열고 들어오진 못하잖아요.
94. 한번
'10.8.5 4:02 PM (122.37.xxx.69)똑 같이 해보세요
새벽 6시즈음에 국 들고 시댁에 가서 문따고 들어가기. 시어머니 시아버지 어떤 차림으로 계신지
불편한 지 안 불편한지..시어머니 며느리 검사하러 오신겁니다. 세상에 정말 아들 밥만 차려주고 싶어서 오셨겠어요~ 집이 코앞이면 아마도 와서 먹고가라 하셨겠지요95. .
'10.8.5 4:25 PM (119.203.xxx.71)댓글에도 원글님이 괜찮다는데 왜들 그러시나요~
국 쏟아 버린다 뭐이런 댓글은 심히 불편하네요.^^96. ..
'10.8.5 5:22 PM (220.122.xxx.159)아무리 자식집이지만 어떻게 번호키를 누르고 새벽에 들어갈수있는지..
저는 50이 넘었는데도 이해못하겠네요.
여기서 더 나이들면 이해갈까요.97. 참
'10.8.5 5:32 PM (116.123.xxx.196)어머니께서 좋은 마음으로 오셨을텐데 배려를 좀 하시면 좋겠네요.
며느리집이기도 한데 어째서 그렇게 하시는지 이해가 좀 안가네요.
정말 그러다가 못 볼거라도 보면 어쩌시려고 그러시는지 모르겠네요.
저 사십초반이지만 내 집이 아닌이상 전화하고 와야된다고 생각해요.
그것만 고치시면 좋겠네요.98. .
'10.8.5 7:11 PM (112.153.xxx.114)친정 어머니라도 싫겠어요..ㅡ.ㅡ;;;
국 들고 오신게 문제가 아니라
그렇게 번호키 누르고 아무 예고 없이 들어오는거 전 정말 이해도 안가고 용납도 어렵네요
하다못해 장성한 자식 방문도 벌컥 벌컥 열기가 꺼려지는 법인데
윗분 말씀대로 못볼꼴이라도 보시면 어쩌려고???
저도 자식있지만 문 닫힌 자식 방에 들어가기전에 나 들어간다 정도는 하고 들어갑니다.99. *//
'10.8.5 8:16 PM (58.234.xxx.44)장가보낸 아들은 며느리 남편이지 당신 아들 아닙니다. 신경 끄셈~ <-- 이글쓴사람은 자식낳지말길.... 결혼한아들은 아들이 아니라니~!!!! 해도너무하네~!!! 딸낳아서 시집보내면 딸도 자식아닌거가될테니... 참... 천륜이 뭔지 배우길..............
100. 아무리 그래도
'10.8.5 8:34 PM (113.30.xxx.156)며느리와 아들이 남은 아니지만, 엄연히 독립된 가정인데, 미리 연락도 없시 이른 아침에 문키를 열고 들어 오는 건 납득이 되지 않습니다. 물론 그 국을 버리라고 반응하는 어느 님의 글은 좀 오바스럽지만, 앞으로도 말을 하지 않아 가끔씩 그렇게 들어오신다면 전 번호키를 바꾸거나 말을 할 것 같습니다. 국이 아니라 그 무엇을 가져다 준다고 해도, 설령 내가 내 집을 깨끗하게 치워놓았다고 한 들, 전화 한 통화 없이 번호키를 누르고 들어오셨다는 것은 제가 딸이라 할 지라도 고마운 마음 보다는 짜증스러운 마음이 더 할 것 같습니다
101. 축!
'10.8.5 11:24 PM (183.102.xxx.126)댓글 100개 돌파~~~!
102. 하얀구름빵
'10.8.6 1:08 AM (121.184.xxx.233)^^원글이 없어도 대충 사태가 그려지네요,,
근데 그 시간,,새벽 맞지 않나요?? 조금씩 차이는 있겠지만,,시어머님도 이른 시간이라 생각했기에 초인종 안누르고 살짝 다녀가신거잖아요.
시어머님 마음은 감사하고 수고하신 것도 다 알겠지만,,솔직히 싫을것 같습니다.
전 친정어머니가 그렇게 하셨어도 싫었을것 같아요.
그래도 원글님이 좋게 생각하시니 다행이네요~
시어머니가 어찌하면 센스가 생기시려나요~~신랑분께 살짝 말씀드리라고 하세요~
기분 안상하시게~~103. ㅡ
'10.8.6 4:39 AM (122.36.xxx.41)댓글들 읽다보니...쩝...
며느리 입장이지만 이건 아니다싶은 내용이 좀 있네요.
국을 엎어버리라는분이나 남편 족치라는분들... 도대체 왜 결혼하셨어요??
글고 결혼한 아들이 왜 아들이 아닙니까?내 남편이기 이전에 시어머님의 아들 맞죠.
그럼 님들은 시집온 다음부터 엄마는 없다 생각하고 사십니까? 친정어머니는 딸내미 시집보내는순간 딸은 없고 사위의 아내일뿐이라 생각하고 살아야하나요?
물론 결혼한 자식에게 정서적 독립 시키지 못하시고 집착아닌 집착하시고..그런분이 문제긴하지만... 어쩜 말씀들을 그리 과격하게 하시는지...
물론 새벽에 결혼한 아들내외집에 벌컥 오신건 좀 저도 불편하게 들립니다만....
남편 족치고 시어머님이 해주신음식 엎어버리고...참 불행한 분들이신듯...104. 뭡니까?
'10.8.6 5:43 AM (92.225.xxx.44)댓글이 100개가 넘게 달린 원글을 지워버리는 건 또 뭡니까?
허무 개그도 아니고.
수정도 안 되는 댓글달기 열심히들 했구만..
아예 쓰질 말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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