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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집가면 냉장고 열어보는게 자연스런 일인가요?

예민전업주부 조회수 : 2,311
작성일 : 2010-08-05 00:52:42
  감사합니다. 글 펑 할께요. 워낙 지인들이 많이 들어오는 싸이트라서...
맞춤법 교정도 감사드려요. 그런데 알다의 명사형 알음은 "앎"이라고 쓰는게 맞는거죠? 혹시 개정된 맞춤법에서는 틀리게 쓰나 하고 궁금해서 여쭤봐요^^
지인 부인이 댓글중에 술상을 직접 혼자 다 차려내올 정도로 까진 막역한 사이는 아닙니다.
제 남편과는 그럴지 몰라도 저와는 그정도로 친하진 않아요....^^  집이 가까워서 남편이 주말등 시간나면 가족끼리 뭉치고 싶어해요. 제가 보이콧해서 횟수는 아주 자주는 아니지요.. 조언주신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IP : 124.254.xxx.8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난반댈세
    '10.8.5 12:55 AM (59.10.xxx.85)

    시어머님이 오셔도 며느리 살림이라며 냉장고 안열어보시고 안방에도 절대 들어가지 않으시는데..

    저도 아이들 남의집 냉장고 물건 함부로 열거나 보지 못하게 가르치고 있어요..5살 7살이지만..

  • 2. ..
    '10.8.5 12:58 AM (119.71.xxx.30)

    저도 싫어요.... 제가 정리를 잘 못 하기 때문에 냉장고도 그렇고 다른 방이나 수납장도 마구 열면 싫을 것 같아요..
    그래서 저도 다른 집 가서는 냉장고 문 안 열어요..

  • 3. ..
    '10.8.5 1:01 AM (121.129.xxx.76)

    그런 스타일의 사람들이 있어요. 니꺼 내꺼 구분없이 오가는. 불편함 없으시다면 모를까, 휴게실 드나들 듯하면서 냉장고열어보는 건 아주 기본옵션이네요. 남편하고 잘 상의하셔서 횟수도 줄이고..자연스럽게 여가를 가족만의 시간으로 보내심이 어떠할까 싶네요. 진짜 예민한 전업주부라면 손님들이는 것 X, 쉬는 날이나 시간을 다른 식구들과 보내는 것 절대 X네요. 그리고 어디서 허락도 없이 책을 뽑아 가겠다는 건지... 꽥입니다요. 예민하신 거 전혀 아니세요. 상황도 일반적이지 않아 보이구요.

  • 4. 아우..
    '10.8.5 1:15 AM (58.227.xxx.121)

    그 부부는 진상, 님 남편은 짜증... 읽는 내내 짜증나서 혼났어요.
    남편한테 그 부부 초대하지 말라고 단단히 일러놓으세요~
    저희 남편은 제 허락없이 시동생들도 초대 안해요. 그랬다가는 난리나요.
    그리고 저같으면 그런 행동을 하는 사람들.. 누구건 두번 다시 우리집에 안 들여놔요.
    원글님 그런걸 다 참고 봐주신다니 너무 마음 넓으신거 아니예요?
    내..참.. 그런 사람들을 어딜 보고 인성이 좋고 사람이 좋다고 하시는지.. 도무지 이해가 안되네요.

  • 5.
    '10.8.5 1:24 AM (122.36.xxx.41)

    상상도 할수 없는일들인데요;;;

    남에집 냉장고며 서랍이며 하물며 소파앞에 있는 책이나 장식품 또한 함부로 만지지않습니다.

    남에집 살림을 함부로 손대는건 하면 안되는짓이라 생각되는데요....ㅡㅡ;;

  • 6. 식탐
    '10.8.5 2:49 AM (211.178.xxx.53)

    맞아요 윗글 보니, 정말 식탐 있는 사람이 남의집 냉장고 열어보는거 좋아하는거 같네요
    제가 아는 누구도 엄청 식탐이 있는데, 저희집오면 냉장고에 뭐가 들었나 엄청 궁금해하고,
    나중에 그러던데요... 냉장고에 있는 @@ 하나 달라고 하려다 말았다는...등등

    저희 시어머니는요,
    냉장고 벌컥 벌컥 여는건 당근 기본이구요
    야채칸 문닫을때 발로 닫더라구요
    전 정말 너무너무너무너무 싫었어요

  • 7. 헐~
    '10.8.5 7:25 AM (115.143.xxx.210)

    이웃에게조차 '룸싸롱 좋아하는' 사람으로 알려진 사람이 과연 좋은 사람일까요?
    저라면 인연 끊겠어요. 하나를 보면 열을 압니다. 상종하고 싶지 않은 부류네요.

  • 8. 참나
    '10.8.5 8:28 AM (114.206.xxx.161)

    물먹고 싶어도 남의 집에선 물 어딨냐고 물어보고 꺼내먹으라고 하면 꺼내먹는거고 아님 따라주는거 마시는 거지 왜 남의집 냉장고는 연대요? 좀 상식없는 사람들같네요.

  • 9. ,,,
    '10.8.5 8:39 AM (99.229.xxx.35)

    남들 안해도 되는 고민하고 계시네요.
    헐...

  • 10. ...
    '10.8.5 9:10 AM (123.109.xxx.242)

    남의 집 냉장고...는 절대 열어보지 않지만
    남이 와서 냉장고 열어, 일을 덜어주려 여는 건 이해해요.
    한번 오고 마는 사람 아니고, 어쩌다 정리된거도 보고 아닌것도 보고
    냉장고나 집안청소로 이미지 만들 생각없어서...차라리 못하는사람으로 찍히는게 편하다는 생각 ㅠㅠ

    하지만! 책을 말도 없이 빌려가는거..보니 나쁘네요.
    야무지게 '대출은 안됩니다' 말하겠어요
    '빨리 골라와'? 라니 정말 나빠요!!!!!!

  • 11. .
    '10.8.5 9:37 AM (112.168.xxx.106)

    미친거아냐
    세상에서 젤싫은것중에 하나가 남의집에와서 자기살림인양 막 열어보고 뒤져보는거

  • 12. 글씨
    '10.8.5 10:41 AM (115.136.xxx.108)

    님이 쓴 글로 봐서는 예의가 없긴 하지만, 역으로 생각하면 예의 차릴 필요 없을 만큼 가까운 사이 같은데 님이 없는 사이 남편분이 부르면 술상까지 대신 차려줄 사이라는 거쟎아요... 윗분들 처럼 그 분들이 문제라고 말하기는 그렇고, 그냥 님하고는 안 맞는 스탈인가봐요.

    그 부부는 서로 너무 친하고 허물없는 사이라고 생각할 꺼고,
    님은 냉동실 정리안 된 모습을 보이는 것도 허물 이라고 느끼는 사이라는게 문제인데
    님은 예민하고, 남편과 친구들은 예민하지 않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민하지 않은 분들이 사람이 좋으니 친구관계를 유지하고 싶다면
    그 분들 탓하지 말고 남편이 예민하다고 해도 나는 예민한 거 맞으니까 친구들 허락없이 집으로 부르지 말라고 말하는 정도로 타협하는 수 밖에는 없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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