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아들이 방학이 빨리 끝났으면 좋겠대요.

[이 밤에]

7세 아이를 키우는데 요즘 날도 덥고 거기다 에어컨까지 고장나서 더 불쾌지수가 높네요.
평소에는 사이가 좋은편이구 놀이터 나가서 저랑 축구하고 글러브끼고 야구하는아이가 다쳐서 꼼작도 못하니
얼마나 괴로웠던지 신세한탄을 하네요.거기다  어제는 내가 짜증을 부렸더니....
어젯밤에 지나가는 말로.."엄마 방학이 언제끝나? 빨리 방학이 끝났으면 좋겠따"

아니 이말은 제가 해야 하는데 얼마나 스트레스를 받았으면 아이가 저런말을...

오늘 친구만나서 키즈까페 가서 6시간을 놀구 집에와서 책 한두시간 읽더니  방학도 좀 지낼만 하네..
그리고 자네요. 울 아이 방학은 고작 일주일인데 자는 모습보니  좀 반성되네요..
여러분들은 어떻게 보내시나요?

[qq]

제 말이요... 초등이라 방학 5주인데 어린 동생이랑 싸워싸서리...더운데 스트레스 만땅이예요....
얼른 개학했으면 좋겠어요..

[이 밤에]

내년 초등들어가는데 초등방학 벌써 걱정됩니다. 그런데 노하우가 적당히 안놀아주면 되겠더라구요. 제 아이는 외동아이라서 그런지 집에 손님만 오면 남녀 가리지 않고 무조건 하룻밤 자구 가라고 하네요..